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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알림] <우리들, 킴> 황은덕 소설가와의 만남 세상의 모든 킴들과 함께, 황은덕 소설가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이 세상의 습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다 “이 세상에는 킴이 너무 많아.” 전 세계로 흩어진 '킴'들에 대하여 불완전한 관계, 불안한 상황, 흐트러진 일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건, 이 세상의 습속에서 벗어나는 일이었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이었을까. 법규를 위반한 적도 없고, 무임승차를 한 적도 없고 교통질서를 위반한 적도 없는데. 서시오 하면 서고, 앉으시오 하면 앉았는데. 그런데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네가 말했다. - 사람들이, 다, 사는 게, 힘들어. 그늘진 삶을 마주한다는 것. 작가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만나보는 소설집 속 입양.. 2018. 1. 24.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건네는 인사'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작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국제신문에 『구텐탁, 동백아가씨』 저자 정우련 선생님 관련 기사가 올라왔네요~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긴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더 깊은 감성으로 돌아온 정우련 소설가 지역 문단 기대주서 잠시 이탈, 13년만 산문집 ‘구텐탁…’ 출간 - 자기고백·타인 향한 시선 담아 - “봄에 새 소설집… 열심히 쓸 것”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를 낸 정우련 소설가를 만났을 때 어쩐 일인지 그는 진심으로 부끄러워했다. “무려 13년 만에 책을 냈는데 소설집도 아니고 산문집이라니, 어디 얘기도 못 했어요. 그동안 문단 선배들의 꾸지람을 많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작품을 안 쓰니 정우련이는 이제 끝난 것 같다고 호된 말도 듣고….” 19.. 2018. 1. 24.
대만 판 <지행출> 표지 디자인 대만 유격출판사에서 대만 판의 앞표지 디자인을 보내왔습니다.원래 1월초에 표지 완성하려고 했는데 설계한 디자이너가 돌아가셔서 새로운 디자이너로 급하게 바꾸느라 지연되어 양해를 구한다는 메일 내용과 함께요. 앞표지 디자인은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색깔은 한국 판에 쓰인 핑크와 보라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고 사진) 한자로 덮혀 있어 학술서 느낌도 나구요.^^노을처럼 보이기도 하는 파스텔톤 은은한 하늘에 매 한 마리 유유히 떠있네요. '부산 출판사 산지니의 10년 지역출판 생존기'라는 부제가 달린 책인 만큼 산지니를 표현하기 위해 디자이너가 고심한 것 같아요.2016년 출판권 계약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대만 판 . 오는 2월 8일 떠나는 타이베이 북투어 때 유격출판사에서 준비한 출판기.. 2018. 1. 24.
[작가와의 만남] '우리'라는 이름으로- 황은덕 작가 인터뷰 '우리'라는 이름으로 - 황은덕 소설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으나입니다. 오랜만에 겨울비가 내린 아침을 뒤로하고, 흐린 기운이 가실 무렵 저는 황은덕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작가님께서는 긴장감으로 굳어 있던 저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주셨는데요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황은덕 작가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바로, 그 대화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황은덕 작가님 # 질문 하나 2009년 첫 소설집 『한국어 수업』 이후, 8년 만에 신간 『우리들, 킴』으로 독자와 만나시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 우선 '부끄럽다.', '회한이 남는다.' 이 두 감정이 먼저 떠올랐어요. 소설가로서 조금 더 열심히, 성실하게 했어.. 2018. 1. 23.
소설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 걸어간 모든 기록!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관련 기사 모음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대한 기사들을 가져 왔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을 모아 그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가는 특별한 답사기! 소설 속 인물들의 발길을 따라 부산을 걸어보는 시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돋보기] 소설 속에서 부산을 보다 이야기를 걷다 - 조갑상 지음/산지니/1만6000원 부산이 배경인 소설을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한 조갑상 소설가의 에세이집. 이 책의 개정판이 11년 만에 나왔다. 2006년 당시 이 책은 문학 작품의 현장답사기 혹은 ‘문학공간학’ 저서로는 지역에서 독보적이었다. 개정판은 11년 세월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을 담았다. 작가는 각 장소를 다시 찾아다니며 취재했고, 새로운 소설.. 2018. 1. 23.
격동의 시대에 피어난 신학문!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기사 스크랩) 격동의 시대에 꽃피운 ‘중국 근대불교학’ 15년 간 중국불교 연구한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中 근대불교학 흐름 조명 “당시 학자들 생각 달라도 마음은 수행승처럼 경건“ 중국불교를 연구해 온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가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담은 을 선보였다. 사진은 왕언양이 중국 스촨에서 설립한 학교 구산서방(九山書房)의 1936년 졸업식. 가운데 앉은 사람이 왕언양이다. 동서양의 문물이 충돌하고 섞이기 시작한 19세기 근대, 중국불교와 서양학문의 만남으로 ‘중국 근대불교학’이 태어난다. 하지만 당시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 내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해야만 했다. 전통적인 의미의 종교로서 불교를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불교를 연구하기도 했고, .. 2018.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