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429

[유마도 북콘서트]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따라간 대마도 여행 지난 주말(4/21~4/22), 소설 의 작가 강남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마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한일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지와 조선통신사의 옛길, 그밖에 대마도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는데요, 무엇보다 강남주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남주 •장편소설 의 저자 / 2013년 '문예연구' 신인 소설상에 당선,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 • 등 시진 9권과 평론집 4권을 출간 •전 부경대학교 총장,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임 •조선통신사 기록유산 유네스코 등재 한일학술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등 •근정훈장 청조장, 부산시 문화상, 봉생문화상 등 수상 1일차 -------------------------------------------.. 2018. 4. 24.
축적되는 지식의 깊이, 교수신문이 기대하는 올해의 책 교수신문 특집기사 출판사들은 어떤 책 내놓을까? (1) 사르트르, 바디우 古典 입문서부터 마르크스의 마지막 기록까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활발하게 출판활동을 벌이고 있는 18곳의 출판사로부터 출간 예정 도서 목록을 받았다. 각 출판사가 집중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회신 목록으로부터 하나의 공통점을 도출해낼 수는 없었지만, 철학, 문학, 사회과학 등 각자의 고유한 분야에서 그들만의 색깔로 꾸준히 깊이를 더해가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산지니 근작 표지 깜짝 공개!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마르셀로 무스토 저, 강성훈, 문혜림 역) 중국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과 관련 인문 서적의 증가 산지니는 『독일 헌법학의 원천』(카를 슈미츠 외 저, 김효전 편역),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마르셀로 무스토 저, 강성훈.. 2018. 4. 24.
잠든 부산을 깨우는 이야기 소리! ::『거기서, 도란도란』 (책 소개) 부산 구석구석, 이상섭 팩션집 『거기서, 도란도란』 ▶ 부산을 발견하는 새로운 글쓰기, 이상섭 팩션집 소설은 허구라는 상식은 여전히 유효할까? 최근 독특한 글쓰기로 부산의 장소를 다루기 시작한 작가 이상섭의 작업들은 소설의 정의를 확장시킨다. 이번에 출간되는 『거기서 도란도란』은 부산의 장소성을 ‘팩션’이라는 장르로 녹여냈다. 해운대, 사직종합운동장, 대저 적산가옥, 정과정공원 등 부산의 역사가 깃든 몇몇 장소들은 작가가 그려낸 ‘허구’의 서사를 통해 16편의 이야기 속에서 재탄생했다. “부산의 역사나 장소성을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작업”(「작가의 말」중에서)의 일환으로 창작된 ‘팩션집’의 출간에서 주목할 점은, 부산에서 살아가는 한 개인의 가감 없는 경험과 안목의 기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이야기’를.. 2018. 4. 23.
‘책의 날’ 행사 - <삐딱한 책읽기> 안건모 선생님 강연 여러분, 4월 23일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가 정한 날로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됐으며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도 합니다. 매년 책의 날에는 책과 관련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어 왔는데요, 2018년은 특별히 ‘책의 해’로 지정되어 더욱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언제? 4.22(일) ~ 23(월) 어디서? 서울 광화문 광장 어떤 행사가? 책·장미 드림 행사, 알쓸신잡 교수의 북콘서트, 북 오감 체험, 가수 문화 공연, 작가와의 만남, 북 팟캐스트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 2018. 4. 20.
[행사알림] 『유마도』- 북콘서트 안녕하세요? 따스해지는 봄을 맞아 모든 것에 새로운 기운이 피어나는 3월 초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실버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출간된 소설 의 북콘서트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아직 『유마도』를 안 읽으신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해드리면, 소설 는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오른 변방의 화가 변박의 300여 일의 여정을 그리며 일본 호넨지에 남겨진 그의 그림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친 책입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특별히 속 주인공 변박이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함께하게 되며 처음으로 도착한 곳, 대마도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단지 북콘서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가 강남주 선생님과 함께 대마도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답니다. 또한 이현주 문화재청감정위원, 박진규 시인, 이정은 박사(범어사.. 2018. 4. 20.
<작은 책>사무실에서 만난『삐딱한 책읽기』의 안건모 작가 어제 합정에 있는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찾아간 이유가 궁금하시죠 산지니에서 출간한『삐딱한 책읽기』의 저자이자 발행인이신 안건모 작가를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는 22일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뤄지는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서죠! 사무실에 들어가니 마감으로 바쁘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월간 잡지는 언제나 바쁘게 돌아가지요. 저희 출판사를 방문하신 손님분들도 이런 인상을 받지 않으셨나요? 사뭇 진지했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니 아늑한 사무실 정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무실이라기보다는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간 같았습니다. 물건 하나하나에 의미와 쓰임이 있어 보여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경하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살짝 들여다본 안건모 작가의 방이었습.. 2018.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