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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학술분야 신간 『독일 헌법학의 원천』 연합뉴스 신간 70년 전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 헌법에 큰 영향을 미친 독일 헌법에 관한 논저 31편을 묶었다. 논저 주제는 헌법이론, 국가이론, 헌법사, 기본권이론, 비교헌법론, 헌법의 보장 등 6가지다.독일 공법학자 카를 슈미트가 쓴 '헌법의 개념'부터 오스트리아 출신 법학자 한스 켈젠이 집필한 '정의란 무엇인가'까지 다양한 글을 읽을 수 있다. 정부와 의회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기본권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현대 국가이론에서 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법학자들의 고민도 확인할 수 있다. 근대 한국 헌법 발전을 수용사와 개념사라는 측면에서 연구한 김효전 동아대 명예교수가 번역했다. 김 교수는 독일 헌법학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외국 헌법과 헌법이론은 보편성보다는 특수성이 더 많다"며 ".. 2018. 5. 21.
[행사알림] 『나는 장성택 입니다』의 저자, 정광모 작가와의 만남 『나는 장성택입니다』 제8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나는 장성택입니다』 정광모 작가님과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18년 5월 31일 (목) 오후 6시 30분 장소 : 부산콘텐츠콤플렉스 5층 복합공간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도서 나는 장성택입니다 산지니 | 2018년 5월 11일 출간 | 소설 | 224쪽 | 14,000원 총 7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된 소설집으로, 삶과 인간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리얼리즘을 표방한 작품에서부터 스릴러와 역사적 인물의 내면을 결합한 작품, 노인 문제를 현대 이슈인 빅데이터와 결합시킨 작품 등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저자 정광모 부산 출생으로 2010년 『어서 오십시오, 음치입니다』로 한.. 2018. 5. 19.
[북투어후기] 8화 대만 유학생활을 말하다. [타이베이 북투어 여행기] 2018년 2월 8일(목)~ 2월 11일(일) 진행된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북투어 비 오는 타이베이를 걸으며 산지니 어둠 여행단을 보고 느끼고 나눴던 그 시간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8화 대만 유학생활을 말하다. by. 이제만(대만사범대 유학생) 대만에서의 유학생활 대만에 건너온 지 벌써 만 5년이 다 되어간다. 그 당시의 대만은 아직 지금만큼 유명한 관광지나 유학 장소도 아니었다. 한국인들이 많이 있다고 볼 수도 없었다. 그 시기, 대만 워킹홀리데이는 선착순이어서 웬만하면 다 올 수 있었다. 여행도 아는 사람만 오는 대다수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외국이었다고나 할까. ‘사범대학교 언어중심’(한국의 어학당과 같은 개념)에 가장 많은 외국인들은 일본인이었.. 2018. 5. 18.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필수품! 경항신문에 게재된 <엄마 사용 설명서> 산지니에서 알뜰살뜰 만든 광고가 경향신문 2018년 5월 17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 경향신문 내 광고면 ▲ 좋은 건 크게 보세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어린이날에 아이와 놀아주고, 어버이날에 효도하고, 콩알만 한 아이는 어버이날이 뭔지는 알려나…. 도대체 엄마는 누가 챙겨주나요~~ 독박육아로 지친 엄마, 일하면서 아이 돌보느라 힘든 워킹맘, 눈뜨고 하루 종일 정신없는 엄마에게 권하는 책! 아이와 함께 읽어도, 엄마가 읽어도 재밌는 그림책 ! 엄마 사용 설명서 도린 크로닌 글 | 로라 코넬 그림 | 강도희 옮김 | 56쪽 | 16,800원 | 2018년 3월 20일 출간 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도린 크로닌’의 그림책입니다. ‘엄마’를 하나의 제품으로 설정해 아이와 외출하기, 식사하기 등 .. 2018. 5. 18.
오륙도 등 작가가 채집한 부산의 스토리 16 부산작가회의에서 펴내는 문학 계간지 여름호에 실릴 광고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주인공은 이상섭 작가의 신간 . 잡지사 광고 요청은 늘 마감이 촉박하게 들어오는 편이라 담당 편집자에게 광고 문구를 받아 서둘러 디자인 작업을 했습니다. 오전에 컨펌을 받고 잡지사에 메일을 보내려고 하는 순간 국제신문을 손에 든 대표님의 등장. 어제 이상섭 작가님이 국제신문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자(2018년 5월 16일) 문화면에 바로 기사가 실렸네요. 책을 들고 신문사에 직접 찾아간 작가의 열정이 기자님 마음을 움직였겠지요. 작가가 채집한 부산의 스토리오륙도 등 16개 소재로 한 팩션 오랫동안 직접 걷고, 먹고, 즐기며 지역의 스토리를 채집해온 이상섭 소설가가 지역의 내력을 발굴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이야.. 2018. 5. 17.
<폴리아모리> 역자와 함께한 독서 모임 후기 (with 책방밭개) 안녕하세요, 실버 편집자입니다. 여러분, 혹시 ‘폴리아모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폴리아모리란? 폴리아모리(Polyamory)란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다자간(多者間) 사랑, 다자간 연애, 비독점적 다자연애 등으로도 부른다. 폴리(Poly)는 ‘많은’이라는 뜻의 접두사이며 ‘아모리(Amory)’는 사랑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모르(Amor)’에서 온 말이다. 일부일처제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자 이외의 다른 애정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 폴리아모리의 특징이다. 배우자나 파트너의 동의하에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불륜과는 차이가 있으며 성적인 관계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와핑과도 다르다. 폴리아모리라 하더라도 반드시 다자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며 한 명의 상대와 독점적 관계를 맺기.. 2018.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