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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240

산지니에서 봄 즐기기, 점심 산책🌸 산지니 출판사 뒤에는 수영 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쭈욱 펼쳐져요. 뷰가 엄청나지 않나요? 강이 엄청 넓고 공간 조성도 여유 있게 해 놓아서 가슴이 탁 트여요! 점심시간에 밥을 후딱 먹고 햇빛을 맞으며 산책하면 최고의 힐링을 할 수 있어요! 반짝반짝 윤슬 구경도 놓칠 수 없어요. 넋을 놓고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지난주에는 길 따라 걸으며 벚꽃 구경을 실컷 했어요! 톡톡 예쁘게 피어나는 모습부터 엄청난 강풍에 휘날리는 모습까지 짧지만 화려했던 벚꽃의 봄. 내년 봄을 벌써부터 기다리게 할 만큼 예뻤답니다. 이번 주는 비록 벚꽃은 졌지만 붉은빛, 자줏빛의 철쭉들이 길을 가득 채워주고 있어요! 산지니에 들르신다면 수영 강변을 따라 꼭 산책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수영강을 따라 걷는 저의 퇴근길.. 2021. 4. 9.
다른 출판사 책 이야기_우리는 물이야♬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가끔 다른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가 본인이 담당한 책이 나왔다며 저에게 책을 보내줄 때가 있어요. 제가 사보겠다고 해도 보내주는 그 마음!! 너무 감사해요. 그럴 때마다 제가 인플루언서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주식과 부동산 투자가 열풍이지만 좋은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면 제 노후는 따뜻할 거라 믿는... 그러니 여러분이(?) 잘 되어야 한답니다ㅋㅋ 오늘은 저에게 온 새 책을 소개해보려고요. 산지니 책은 아니지만 재미난 주제라서요. 바로 "물물물~ 물 좀 주세요♬" 이승윤이 부른 결승전 곡 입니다. 아이들은 자연이다 출판사에서 출간한 『우리는 물이야』인데요 자연과학 책 좀 읽었다면, 누구나 알 만한 이정모 관장님이 쓴 책입니다. 아직 산지니는 아동 논픽션 책.. 2021. 3. 12.
마음에 있는 우리말을 찾아서? 아시나요? [조선일보 100년 기획-말모이 100년,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에 명사와 일반 독자들이 내가 사랑한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용어, 급식용어, 외래어, 줄임말로 아름다운 우리말을 느낄 틈이 없지요. 이 글을 읽고 저도 제 마음속 우리말을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마음에 와닿았던 글을 공유합니다. [말모이 100년, 내가 사랑한 우리말] 장강명 소설가(링크) 그믐 나는 ‘그믐’이라는 말의 기의(記意), 그러니까 그 뜻하는 바에도 속절없이 끌린다. 이 단어에 해당하는 영어 낱말은 없다. ‘그 달의 끝(the end of the month)’이라는 식으로 풀어 써야 한다. 그믐달도 마찬가지다. 영어로는 ‘어두운 달(dark moon)’, 혹은 ‘나이 든 달(old .. 2021. 2. 26.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되세요 안녕하세요.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이 시작되네요. 올 한해 인연 맺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 전해요. 내년에도 좋은 책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되세요.감사합니다^^ 2020. 12. 31.
세상을 바꾸는 개인의 힘 "개인의 힘은 미약할지 모르지만, 그 힘이 모이면 결국 세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전과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개인이든 사업체든 나(우리)는 코로나의 영향이 “1도 없어” 하는 데는 없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에, 93년 역사를 간직한 미국 뉴욕의 대표 서점도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에서 안심할 수는 없었다고 하는데... 출처: https://twitter.com/nancybasswyden 며칠 전 뉴욕 맨해튼의 스트랜드 서점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점 주인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수익 감소로 서점 운영이 어렵다는 호소문을 올렸는데, 그것을 본 사람들이 대거 몰려든 것이지요. 미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SNS에.. 2020. 10. 28.
오늘은 10월 16일입니다 2020년 10월 16일, 여러모로 의미 있는 날입니다. 우선 원래 6월에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오늘부터 열리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의 분산 개최 방식으로 열흘 동안 개최됩니다. 198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작가 200여 명이 다양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는 도서전 기간, 산지니는 10월 2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완월동 여자들』 정경숙 저자의 LIVE 북토크를,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은정아 저자와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황세원 저자의 강연을 선보입니다. 2020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배너 보기 다음으로, ..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