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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246

월요일 좋아~ 같이 불러 핑핑아! ―「클라리넷 연주법」필사 늦은 일요일 저녁 다음 날 출근할 준비로 한숨을 쉬고 있진 않으신가요? 산지니 편집부에서는 월요일이면 스폰지밥의 월요일 좋아 노래를 흥얼거리는 한 편집자를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 좋아 노래는 중독성이 강해서 한 사람이 부르면 다른 한 사람에게로 전염되죠. 그래서 하루종일 모두가 월요일 좋아 노래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너무 기발하지 않나요? 처음 이 노래를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 할 거라 생각합니다. 짧은 주말을 끝내고 등교와 출근을 시작할 사람들에게 월요일을 좋아하는 스폰지밥은 별종처럼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스폰지밥은 진심으로 월요일을 즐긴답니다.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자명종에 눈을 뜨고 나갈 채비를 해서 집게리아로 출근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여기죠. 사.. 2022. 1. 23.
통영에서 만난 아름다운 경치들 euk 편집자입니다! 지난 주말 1박2일로 통영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예쁜 경치들을 실컷 봤어요! 독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ㅎㅎ 날씨 너무 좋지 않나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제 본가인 거제도까지 보여서 함께 간 동생이랑 "저기 저기 거제 보이네!!" 하면서 한참을 경치 구경을 했어요ㅎㅎ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사진도 실컷 찍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어디서 찍은 건지 감이 오지 않나요?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사실 케이블카를 너무 오랜만에 타서 올라갈 때는 정말 무서웠어요. 계속 호들갑을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요즘 통영에서는 루지가 핫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겨울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루지를 즐기러온 .. 2022. 1. 14.
막내 편집자의 도시락 일기♬ 코로나 시국에 독자 여러분은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산지니에서는 각자 도시락을 싸오거나 밖에서 외식을 하기도 하고요, 다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도 한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는 일은 너무나 귀찮지만,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어요.😂 저는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반찬들, 즉석식품과 매일 아침 짓는 밥을 도시락으로 싸옵니다! (물론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운 날도 있고, 배달음식이나 외식을 하는 날도 많아요) 저의 핸드폰 속의 도시락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제대로된 도시락통을 마련하지 못했을 때 다이소에서 급하게 구매해서 들고다닌 도시락들입니다. 나름 알차지 않나요? 어머니께서 해주신 집반찬들을 열심히 싸들고 다녔습니다ㅎㅎ 미니돈가스가 자주 보이죠? 한입에 먹기도 좋고 반찬통에도 .. 2022. 1. 8.
내가 사랑하는 구절들 :: 시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모레면 크리스마스, 또 다음 주면 벌써 새해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어요. 찬바람이 옷깃을 후벼파고 코끝까지 얼어버리는 날씨에 정신을 못 차리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깐씩 내리쬐는 햇볕에 마음이 녹는 연말이지요. :) 음, 오늘은 시를 추천드릴까해요. 사실 올해 읽었던 책들 소개를 하려 했으나, 제가 도서 종들 중 시를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제일 가슴에 남았던 시 혹은 그 구절들을 소개해드리자는 마음이 번뜩 들어서 ㅎㅎ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시작할까요. 첫 번째로는 허연 시인의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의 전문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가장 좋아하는 시입니다. 사랑에 대해 겁먹은 화자의 모습을 아주 덤덤하고 담백.. 2021. 12. 23.
산지니는 지금 사과 풍년...🍎 표성흠 선생님의 사과 선물 언박싱 어느덧 완연한 겨울이 되어 찬 바람이 우리의 코끝을 때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은 겨울 잘 나고 계신가요? 겨울이 되면 체온 유지를 위해 가만히만 있어도 열량 소모가 활발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요새 입맛이 싹 도는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ƪ(˘⌣˘)ʃ 각설하고, 오늘은 거창에서 날아온 수상한 선물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수상하다기에는 제목부터 넘나 전체관람가 🍎) 때는 12월 초, 별안간 산지니에 커다란 사과 한 박스가 도착했어요. 발신자는 바로바로 [2021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이라는 원고가 발탁되어 산지니와 함께 작업을 진행 중인 표성흠 선생님!! 2014년에 라는 역사 소설도 함께 작업하신 전적이 있으시죠. 저번에는 여름 복숭아를 잔뜩 보내주시더.. 2021. 12. 14.
경주여행에 스포일러 한 스푼 ― <꿈꾸는보라매> 출간 예고! 여러분은 여행 좋아하시나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해외는 꿈도 못 꾸게 되었죠ㅠㅠ 그래서 근 2년간 저도 여행은 가본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주로 여행을 갔다 왔답니다. 경주는 이전에도 많이 방문한 곳이라서 여행이 아닌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출발했는데, 역시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제가 알던 경주와는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여행하는 기분 뿜뿜! 경주의 곳곳이 많이 변했지만 '동궁과 월지'는 그대로인 것 같아요! 저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하네요. 저... 사진 잘 찍지 않았나요?😎 동궁과 월지는 야경이 너무 멋져서 오히려 밝을 때에 가본 일이 거의 없어요! 거울처럼 비치는 동궁이 잘 보여서 꽤나 뿌듯ㅎ 그리고 현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고 중 하나가 이곳과 깊은 .. 202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