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246 프로 통근러의 출퇴근 루틴에 대한 분석―『OTT 플랫폼』과 『밀리의 서재』를 중심으로 여러분의 출근길은 어떤가요? 저는 지하철로 출퇴근을 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 시간에 꽤나 쏠쏠하게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은 제가 출퇴근에 왕복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면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물론, 일찍 일어나야 하고 저녁 시간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 시간을 그냥 날리지 않고 집중하거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생산적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출퇴근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저는 우선 출발하기 전 '알뜰교통카드'의 출발 버튼을 누릅니다.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는 통근러들에게 알뜰교통카드가 제법 쏠쏠해요!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제도 중의 하나인데 모르면 손해니까 메모메모!) 그리고.. 2022. 3. 6. 신혼여행을 둘러싼 화려한 삼각관계-영화 <나일 강의 죽음> 리뷰 얼마 전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맞이한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영화를 예매해 두었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제가 정말 기다렸던 영화랍니다ㅜㅠ 은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이집트로 신혼 여행을 떠난 부부와 그들을 태운 여객선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죠. 다들 마음 속에 애거서 크리스티 한 번씩은 품어 보지 않으셨나요? 사실 저는 크리스티 언니에게 늦게 입덕한 늦덕인데요. 크리스티의 작품에 빠진 지 한 2, 3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워낙 작품이 많아서(열일한 크리스티 언니... 사랑해요...♡) 한꺼번에 전집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그때그때 읽고 싶은 작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 은 영화가 개봉된다고 해서 "바로 지금이닷!" 하고 냅다.. 2022. 2. 27. 책 필사_『프리즘』 섬세한 문장들이 인상 깊었던 소설이다.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이 아슬아슬해서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그 아찔한 것들은 나에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을 선물해주었다. 2022. 2. 25. 책 필사_『녹나무의 파수꾼』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이 소설을 처음 만났다. 장편 소설은 워낙 술술 읽는 편이라 금방 읽었던 것 같다. 책을 끝까지 읽고 든 첫 생각은 '작가는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소설로 펼쳐냈을까?' 였다. 주인공 '레이토'의 시점으로 녹나무의 비밀에 대해 파헤쳐가는 이야기의 진행은 나를 소설 속으로 몰입하게 만들었다. 과연 실제로 '녹나무'가 있다면 나는 어떤 기억을 녹나무에 담게 될까? 2022. 2. 11. 책 필사_『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대학생 때 이국환 교수님 수업을 참 좋아했다. 내가 들었던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은 를 수업을 듣는 학생 두 명씩 짝을 지어 한 꼭지를 맡아 독서지도 수업을 직접 하는 것이었다. 직접 수업을 한다는 말에 두려웠지만, 그리고 비록 매끄럽게 수업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교수님의 칭찬, 수업을 무사히 잘 끝냈다는 뿌듯함까지 얻어가는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 되어준 수업이었다. 2022. 1. 31. 새해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통영 여행에 이어 경주 여행을 다녀온 euk편집자입니다!! 경주에서의 일정 중 불국사가 있었는데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 가는 불국사여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불국사 방문객들이 쌓고 간 돌탑들이 불국사 곳곳에 있었어요. 실제 현장에 가서 보면 돌탑의 수가 생각보다 많고, 놓여진 공간도 넓고 여러 곳에 있어서 감탄을,,,! 저도 돌탑 옆에 있는 작은 돌을 주워 올리고 소원도 빌고 왔습니다. 누군가가 돌탑을 쌓기 시작하고 이렇게 많은, 작은 탑들이 생기기까지 얼마큼의 시간이 걸렸을까요? 방문객들이 이 길을 지나가면서 하나씩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 귀엽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곳에 소원을 빈 모든 분들의 소망이 전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 2022. 1.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