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246 산지니 무지개가 피었습니다 요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보면 컬러별로 책을 모아두고 찍는 게 많더라고요. 우리 산지니 책들도 한 미모하는데 이런 유행에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색이 고운 책들로 선정(?)하여 산지니 무지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D 1. 선명선명. ver 2. 아련아련. ver 2016. 2. 26. 어른이 되어 다시만난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책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 찾은 적이 있나요? 어린시절 삽화위주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한 내용의 동화책을 읽으면서 잠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지금까지 소장하고 계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저는 아쉽게도 그런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동화책들을 이사하면서 몽땅 처분해버린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버린기억은 없는데... 시간이 지나고 그 동화책들이 종종 생각날 때도 있었는데 다시 찾아보진 않았어요. 그런데 일본 츠타야서점 동화책 코너에서 우연히 제가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발견했습니다.라는 동화책인데 땅굴에서 사는 엄지만한 꼬마할머니가 딸기 뿌리에 물을 주고 키워서 빨갛게 칠하는 모습을 그린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입니.. 2016. 2. 19. 식욕을 자극하는 노래 추천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동안 한 일이라고는 먹었던 것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아마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라서 기분이 좋아서 이성을 잃고 먹었던것 같아요; 먹을땐 정말 행복했었는데...길었던 설 연휴가 지나고 불어난 살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ㅠ 연휴동안 흡입한 음식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던 함박스테이크, 찜닭, 짬뽕...♡ 산지니 출판사 식구들은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아마도 먹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식욕은 인간의 3대 욕구 가운데 하나니까요. 요즘은 ‘살기 위해 먹는’ 사람보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수많은 요리 프로그램과 길게 줄 서는 맛집들을 보면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 2016. 2. 12. 새해 읽기 좋은 책 추천? 요즘 집 지하철 사무실 다시 지하철 집.이런 반복되는 생활 속에 사진을 안 찍었더니그 흔한 하늘 사진도 없네요. 지난가을에 찍은 하늘 사진이 마지막이라니조금 서글퍼지네요. 몇 밤 자면 설날이네요.이번 해에는 하늘 자주 보며 건강하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와서 설날에 읽기 좋은 책 추천하면 너무 뻔한가요? 어른들에게 추천해주세요귀농, 참 좋다 - 장병윤 지음/산지니 중국 영화 특선 영화로 나온다면 상업영화, 중국을 말하다 - 김명석 지음/산지니 부산에 놀러 온다면부산을 맛보다 - 박종호 지음/산지니 규슈에 놀러 간다면규슈, 백년의 맛 - 박종호.김종열 지음/산지니 재미난 소설 읽고 싶다면 씽푸춘, 새벽 4시 - 조미형 지음/해피북미디어 전혀 안 뻔하죠?그럼 즐거운 설날^^ 2016. 2. 5. 쯔위 사태로 바라본 대만-중국 양안 관계를 돌아보다 하루하루를 보내며 날씨의 변화를 체감하고,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전해와 다른 올해를,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마주하며 나이 듦을 실감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매일의 반복되는 습관 같은 거겠죠. 가령 저는 퇴근하면 집에 가서 침대에 앉아 아이돌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게 유일한 낙이 되어버렸어요. 그들의 자연스러운 젊음과 상냥하고 밝은 미소에 하루의 시름을 잊고, 사이좋은 친구들과 교실에서 즐겁게 떠들고 놀던 십대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놀아야 할 의무가 있는 십대의 날들부터 혹독한 연습에 내몰려 생활했던 아이돌의 아픔은, 사실 방송에 비춰지지 않는 한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2016. 2. 3.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이야기 안녕하세요^^ 박근아디자이너(에밀리아) 입니다. 저는 주말에 주로 영화의 전당에서 시간을 보내는일이 많은데요, 최근에 본 영화 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 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입니다. 일본영화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에 스토리도 잔잔하게 흘러가는 영화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위기나 절정이 희박하다는 인상을 주지만 가족을 응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특유의 미적 감각이 이야기 전체에 드리워져있는 덕분에,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끊임없이 흘러 넘칩니다. 가 남성 중심의 영화였다면, 는 여성 중심적이다. 15년 전 집을 떠난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을 찾은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 그들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조차 없을 정도다. 그녀들은 아버지의 장.. 2016. 1. 2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