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란 것이 어느 시점에 착상해서 언제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 

2005년의 사건과 5개월이 되기 전에 써 버린 2014년의 사건이 뒤섞여 있다.”

_조명숙, 「작가의 말」중에서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어느덧 5월, 여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만,

아직도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은 지난해 4월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상처가 있다면 잊으려 하기 전에 그것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말 한마디라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작은 바램에서, 저자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만남의 주인공은 

소설집『조금씩 도둑』의 지은이 조명숙 작가님이십니다. 

2012년『댄싱맘』출간 이후 3년 만의 작품집에서는

상처 입은 여성들에 대한 세심한 심리 묘사가 돋보입니다.

세월호 사건 10년 후를 상상하며 한 유가족의 슬픔을 그리고,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서 애인을 찾는 여자의 이야기,

이제는 마흔이 된 소녀시절 친구들의 엇갈린 우정과 사랑 등을 담았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문학평론가 정미숙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상실, 그 이후에도 살아가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볼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산지니 책을 받으실 기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년 5월 21일(목) 오후 7시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정미숙 (문학평론가)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상처 입은 여성들의 마음을 살피는 공감의 태도-『조금씩 도둑』(책소개)



 

저자: 조명숙

1958년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6년 『진주가을문예』와 2001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창작집 『헬로우 할로윈』, 『나의 얄미운 발렌타인』, 『댄싱 맘』(2012 향파문학상 수상)과 장편소설 『바보 이랑』, 『농담이 사는 집』 등을 썼다. 2006년 장편동화 「누가 그랬지?」로 14회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으며, 그림동화책 『샘바리 악바리』, 『아기뱀 꼬물이』를 냈다. 그 외에 산문집 『우리 동네 좀머씨』가 있고, 아내들을 위한 연시집 『하늘 연인』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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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