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책752 “시각 장애인은 홀로 여행을 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 『나는 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른 시각장애인입니다』 책소개 시각 장애인은 홀로 여행을 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세상이 정한 이치를 뛰어넘고 5년 동안 6대륙 35개 도시를 여행한 이야기 책소개 ⭐ 전 세계를 누빈 중국 최초 시각장애인 여행 우리는 늘 시각을 중심으로 세계를 인식한다. 일상도, 여행도 대부분의 세상을 ‘보다’라는 말을 통해 설명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여덟 살에 시력을 잃은 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계와 연결되기 시작한다. 부모는 그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했지만, 저자는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며 담을 넘었다. 이러한 모험정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져 중국의 국경을 넘는 데 다다른다. 성인이 된 저자는 안마사가 되어 마사지숍 여러 지점을 운영하다 주식 투자로 큰 손해를 보고 가게도 잃고 연인과도 이별한다. 절망에 빠진 그는 .. 2026. 2. 3. 어릴 적 꿈을 건 활시위, 취미를 넘어 나를 수련하는 길이 되다 :: 『살짜쿵 활쏘기』 책소개 살짜쿵 06 살짜쿵 활쏘기 책소개 🎯 서른 넘어 다시 겨눈 꿈, 삶을 단련하는 전통 활쏘기의 세계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오래된 꿈 하나.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살짜쿵 활쏘기』는 그 꿈을 쉽게 놓아버리지 않은 한 청년의 이야기이자, 전통 활쏘기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해온 시간의 기록이다. 역사학도를 꿈꾸며 자란 김경준 저자는 어린 시절 즐겨 보던 사극 영화와 드라마 속 영웅들의 활쏘기 장면에 매료되어 활쏘기에 빠져들었다. 이순신과 주몽을 동경하던 마음은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서른을 넘긴 나이에 활을 잡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담담하고도 진정성 있는 개인의 활쏘기 여정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올림픽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메달을 휩.. 2026. 1. 26. 대만의 박물관에서 대만 역사와 정체성을 만나다 _ 『대만 박물관 산책』 :: 책 소개 대만 박물관 산책38개 박물관으로 읽는 대만의 역사와 정체성 원주민의 역사부터 열강의 식민 지배, 일본통치기, 대만 독립, 양안관계, 민주화운동까지 박물관에서 대만의 역사와 정체성을 만나다◦‘기억의 장소’이자 ‘의도된 공간’인 박물관은 대만의 역사를 어떻게 보여주고 있을까◦다층적이고 포용적인 대만 정체성 형성 과정을 따라가는 ‘대만 박물관 기행’ “대만에는 국립 고궁박물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류영하 교수가 소개하는 38개의 박물관을 통해 다층적이고 포용적인 대만 정체성의 기원과 형성을 살피다박물관은 사실만을 전시하는 공간일까? 우리는 박물관의 스토리를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대만과 홍콩의 정체성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는 이러한 질문을 출발점으로 대만 전역에 흩어져 있는 박물관 기행을 시작.. 2026. 1. 23.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정의를 묻다 :: 『정말 외로운 그 말』 책소개 외로운 정직의 길을 걷는 사람들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정의를 묻다 📚 정직함을 상실한 시대에 뱉는 외로운 그 말정우련 소설가가 『팔팔 끓고나서 4분간』 이후 선보이는 신작 『정말 외로운 그 말』은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정직과 정의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작가는 이번 소설집을 통해 숨겨진 부조리를 드러내고 상처 입은 인물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린다. 표제작 「정말 외로운 그 말」은 위선과 비리로 점철된 미술계를 무대로 정직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고독하고 외로운지를 보여준다. 고향 친구이자 미술계 유력 인사인 천대표의 이중성을 알고 있는 곽 교수는 그를 초빙교수로 영입하려는 학내 분위기에 맞서 꿋꿋하게 반대 의견을 펼친다. 빌리 조엘의 노래 를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정직.. 2026. 1. 12. 짧은 언어 형식에 담은 생생한 고향의 기억 :: 김영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별이 건너가고 있다』 책 소개 이별이 건너가고 있다산지니시인선 031김영화 시집 짧은 언어 형식에 담은 생생한 고향의 기억2021년 『계간 여기』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사회 활동을 시작한 김영화 시인이 2022년 첫 시집 『코뚜레 이사』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이별이 건너가고 있다』를 출간한다. 김영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별이 건너가고 있다』에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땅 위의 풍경을 그린 75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김영화 시인의 시 세계는 정통 서정시의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도 시인만의 독특한 체험을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골에서의 유년 시절은 가난하지만 정겹던 가족의 모습과 자연 풍경으로 생생히 되살아난다. 이러한 기억은 한국 사회의 근대화 이전 가족 공동체 중심의 전통적 삶에서 비롯된 공통된 정서이다. 성인이.. 2026. 1. 9. 넉넉한 황강을 품은 합천을 시로 노래하다 :: 정유미 시인의 첫 시집 『해로운 건 눈물로 씻었다』 책 소개 해로운 건 눈물로 씻었다산지니시인선 030정유미 시집 넉넉한 황강을 품은 합천을 시로 노래하다2011년 『경남문학』 공모전 시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 활동을 시작한 정유미 시인이 첫 시집을 출간한다. 정유미 시인의 첫 시집 『해로운 건 눈물로 씻었다』에는 시인의 고향인 경남 합천의 삶과 풍경을 그려낸 85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합천은 20세기 초반 한때 인구 12만에서 현재 4만 아래로 줄어든, 이향 인구와 역내 소멸이 잦았던 지역임을 고려하면 시문학 사회에서 여자 시인의 등장은 합천 지역에서 이루어진 의미 있는 성과이다.좋은 시인을 많이 지닌 지역은 그만큼 시인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유미 시인은 앞선 여성 시인들이 노래한, 여자로서 겪어야 했던 삶의 경험과 풍경을 이 시집에 담아내었다. 그리고 사람답.. 2026. 1. 8. 이전 1 2 3 4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