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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52

조국이 무엇이기에 임신한 몸으로 고문까지 견뎠을까? ‘백마 탄 여장군’ 마산 출신 김명시 지난 2022년 국가보훈처는 여성 독립운동가 김명시를 독립 유공자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지역 시민 단체 열린사회희망연대가 3년 만에 이뤄낸 결실입니다. 열린사회희망연대는 김명시 장군에 대한 포상을 2019년부터 신청했지만, 사망 경위 등 광복 후 행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불가 통지가 내려졌었습니다. 『김명시: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를 집필한 이춘 작가도 김명시가 독립 유공자로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고 하는데요. 경남신문의 박준혁 기자는 대접받지 못한 독립 운동가 김명시에게 주목하고, 이춘 작가와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1946년 11월 ‘독립신보’가 연재한 ‘여류 혁명가를 찾아서’라는 기사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임신 중에 체포되어 매를 맞아 유산하던 이야기, 밤에 수심도 넓이도 모.. 2025. 5. 12.
일상과 가족애가 담긴 수필집 _ 양민주 작가의 『어머니와 구름』이 <뉴스경남>에 소개되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출간되었습니다. 양민주 작가는 2015년 출간된 첫 수필집 『아버지와 구두』로 원종린 수필문학작품상을, 두 번째 수필집 『나뭇잎 칼』로 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수필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이번 수필집에서 특별히 주목할 지점은 바로 저자 어머니의 편지와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입니다. 저자가 김해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저자의 멋진 그림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어머니의 편지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움에 젖게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환기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주말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현동 기자가『어머니와 구름』을 에 소개해주셨습.. 2025. 5. 9.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책 _ 양민주 작가의 『어머니와 구름』이 <아시아투데이>에 소개되었습니다.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함,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 등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 저자가 군생활을 할 시절, 어머니가 저자에게 보낸 편지도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는데요. 응원과 격려로 똘똘 뭉친 편지가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되기까지 저자는 어떤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왔고, 또 지금을 살고 있을까요? 소소한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매력적인 책,『어머니와 구름』을 허균 기자가 에 소개했습니다.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어머니와 구름’…소소한 일상·가족 사랑 담겨경남 김해에서 문단 활동 중인 양민주 작가가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을 출간했다.수필집으론 원종린수필문학작품상을 받은 '아버지의 .. 2025. 5. 8.
인류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_『인류 최초의 순간들』이 <매일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거대한 서사시와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순간은 바로 최초의 사건들인데요.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을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 것은 언제부터일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은 언제이며, 가장 처음 사용한 도구는 무엇이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궁금증입니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지금의 인간을 형성한 중요한 사건들을 30개의 키워드로 풀어냅니다. 저자 니콜라 테상디에는 기술, 경제, 사회, 상징적 의미까지 아우르며 선사시대의 주요 사건들을 탐색합니다. 독자들을 인류의 과거로 이끄는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으로 초대하는『인류 최초의 순간들』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최초의' 도구, 불, 무덤… .. 2025. 5. 2.
가진 것 없는 개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다_『re, 셸리』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지난 3월 이정연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주인공 '지홍'은 부당한 현실을 아주 조금이라도 좋게 하려고 사투를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이용하기도 하죠. 그러나 결국은 무너진 자아와 삶을 되돌리기 위하여 정면으로 맞서 싸웁니다. 『re, 셸리』신간 소식을 에서 소개하였습니다. # 가진 것 없는 개인들의 현실은 re, 셸리- 이정연 장편소설 /산지니 /1만8000원 201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제10회 수림문학상을 받은 이정연 소설가의 장편소설. 작가는 가진 것 없는 개인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묻는다. ‘지홍’은 가까스로 대기업에 입사하지만 9년째 대리이다. 지방대 출신이기 때문인지 중요.. 2025. 5. 2.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의 물리적 거리, 그리고 정치 사회적 거리를 이야기하는_『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이 <매일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유대인 철학자 한나 아렌트와 흑인 소설가 랠프 엘리슨 사이에 오갔던 흑인 차별에 관한 논쟁과 성찰을 담은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흑인 차별에 관해 논쟁을 펼치던 그들은 공교롭게도 같은 거리에 살고 있었는데요. 당시 한나 아렌트는 리버사이드 드라이브 370번지에, 랠프 엘리슨은 730번지에 살았습니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웠던 것이죠. 백정우 영화평론가의 글에서 둘의 정치 사회적 거리는 어땠는지 살짝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유대인과 흑인 사이 어딘가에알란 파커 감독의 '미시시피 버닝'(1988)은 1964년 미시시피 주에서 흑인에게 자행된 폭력을 그린 영화이다. FBI와 해군의 수색 결과 다수의 시신이 농장과 늪지대에서 발견되었는데, .. 202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