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언론스크랩1303

추레라 제작 숙련공의 삶 그리고 타이완 사회의 가치_『아버지의 용접 인생』 동아일보, 경향신문, 부산일보 언론소개 한국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노동, 한구, 가족 등의 주제로 항만 도시 가오슝 노동자들의 일과 삶에 대해 말하는 『아버지의 용접 인생』이 동아일보, 경향신문,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용접 인생』은 자신의 기술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어린 딸에게는 "공부 안 하면 나처럼 까만 손이나 될 거야."라고 말한 용접공 아버지의 삶을 딸인 저자가 추적하는 책입니다. 당신 삶의 형태를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는 부모님의 노력 속에서 자란 저자는 아버지의 노동으로 삶을 영위하면서도 노동하는 아버지를 동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바람대로 학업의 길에 들어선 저자는 그동안 품어온 의문을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우리 가족을 먹여살린 것은 아버지의 노동과 기술인데, 왜 아버지는 자신의 일과 삶을 반면교사로 삼으.. 2024. 3. 18.
소녀 취향의 서사가 가진 또 다른 가능성_『소녀 취향 성장기』 교수신문 언론소개 22편의 대중문화 작품을 통해 여성 서사를 깊이 탐색하는 『소녀 취향 성장기』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와 부딪히는 소녀의 이야기, 로맨스 장르 속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 주변의 약자와 소수자의 서사를 외면하지 않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보고 싶다면 지금 『소녀 취향 성장기』를 주목해 주세요! 소녀 취향 성장기 이주라 지음 | 산지니 | 232쪽 소녀 서사에서 로맨스를 거쳐 소수자의 이야기로 눈과 귀를 통해 들어와 나를 채운 그 세계에 관하여 주말 아침 TV에서 방영하던 만화영화,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읽던 소설, 밤 열 시 가족과 함께 보던 드라마. 소녀들의 감수성을 만들고 취향을 형성해주었던 이야기들. 그러나 여성들이 향유하는 대중미디어.. 2024. 3. 18.
당신에게는 자신을 성장시킨 작품이 있나요?_『소녀 취향 성장기』 경남도민일보, 여성신문, 국제신문 언론소개 여성 또는 소녀들이 향유하는 대중미디어 속 서사들은 흔히 ‘사랑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낭만적 판타지’, ‘유치한 취향’으로 간단히 폄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여성들의 취향은 개인을 사회와 단절시키는 핑크빛의 허황된 서사일 뿐일까요?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이주라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이런 시선에 맞서 국내외 다양한 매체의 소설, 드라마, 영화를 여성의 시선으로 살핍니다. 22편의 대중문화 작품을 통해 소녀 취향, 여성 취향의 서사가 가진 또 다른 가능성을 포착한 대중문화 비평서 『소녀 취향 성장기』가 와 , 에 소개되었습니다. ◇소녀 취향 성장기 =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이주라 원광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가 주말 아침 TV에서 방영하던 만화영화,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읽던 소설,.. 2024. 3. 6.
일제강점기 이전에 바다를 먼저 빼앗겼다_『한국수산지』 부산일보 언론소개 한국계 귀신고래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1977년 1월, 한국계 귀신고래는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일본의 무분별한 포경으로 인해 한국계 귀신고래는 사실상 멸종과 같다고 하는데요. 조선의 지리와 수산물, 어업 현황, 어구 및 어법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일본 어민들을 조선 해역에 진출하게 한 『한국수산지』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 바다를 먼저 빼앗겼다 조선총독부 발행 ‘한국수산지’ ‘산지니’서 새롭게 번역 출간 귀신고래 멸종 원인도 재확인 100년 전만 해도 동해안에 자주 출몰했던 한국계 귀신고래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직접적인 이유가 일본의 무차별 포경 때문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2008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사라진 귀신고래를 찾기 .. 2024. 3. 5.
집념의 취재기_『먹는물이 위험하다』 뉴시스, 동아일보 언론 소개 『먹는물이 위험하다』는 투철한 기자정신이 돋보이는 취재기록입니다. 아사히 신문의 기자인 저자는 도쿄 시민이 먹는물이 과불화화합물에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과불화화합물과 물오염을 추적하며 저자는 여러 차례 정부기관을 방문하며 자료를 요청하고 담당자와 면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정부의 부실한 대처, 정부기관의 반복되는 거짓말, 미군과의 불평등한 협정에 따른 환경 피해, 그리고 가려져 있던 오염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로써 저자는 물오염뿐만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가 안고 있는 위기의 심층 또한 밝혀냈습니다. [신간] 먹는물이 위험하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PFOS・PFOA로 대표되는 과불화화합물은 완전히 분해되는 데 수천 년이 걸린다. 이 물질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그대로 축적.. 2024. 3. 4.
20년간의 과거사 진실규명을 담다 :: 『진실과 기억』 <국제신문> 언론소개 "단언컨대 과거사 청산의 진정한 의미는 단지 과거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차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시대정신인 민주주의와 인권의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데 있다." 은 20여 년 동안 과거사 청산을 위해 노력한, 한 학자의 발걸음을 담은 책입니다. 홍순권 저자는 한국제노사이드연구회 회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및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된 시민사회운동에 관여했습니다. 그의 활동을 따라 책에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역사 교과서 수정 명령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부마민주항쟁과 민주화운동’, ‘강제동원 등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발생한 동아시아 과거사’가 담겨 있습니.. 202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