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에 해당되는 글 190건

  1. 2021.10.22 <배고픈 노랑가오리> 북트레일러가 올라가있습니다! +작가님 강연 안내
  2. 2021.10.08 출근길, 걷기의 소중함 (2)
  3. 2021.08.19 풀과 나무의 거창에서 온 복숭아::표성흠 작가님의 달콤한 선물 (1)
  4. 2021.08.18 2021 대학생 출판콘텐츠 아카데미를 수강 했습니다 (1)
  5. 2021.08.18 ⏰마감임박❗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우수 스토리 콘텐츠 출판지원 사업 (~8/20까지)
  6. 2021.08.17 손 안의 극을 읽어봤습니다. 『문장의 희곡: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레제드라마』
  7. 2021.08.13 좀비 디자이너님께 전자책/디자인 교육 받고 왔어요! (2)
  8. 2021.07.23 바다 탐험대, 오늘만 유산균 탐험 좀 할게요 :: 김이삭 작가님의 선물
  9. 2021.07.02 고기가 우리에게 오기까지_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10. 2021.06.11 우리는 홍콩의 밤거리를 다시 걸을 수 있을까.
  11. 2021.05.28 오후 네 시의 다과회 :: 서정아 작가님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2)
  12. 2021.05.28 부산.수다.다모여 ― 2021 부.수.다 스토리 공모전 알림
  13. 2021.05.18 2021년 5월 18일, 다시 오월이 온다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14. 2021.05.16 바랜 다이어리 속 시 한 편 - 심보선의 <청춘> (1)
  15. 2021.05.07 🍕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산타가 오셨어요🥤
  16. 2021.05.04 지구와 나를 위한 소비🌏 ― 제로웨이스트 샵 방문기! (2)
  17. 2021.04.29 🚨속보🚨 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정!
  18. 2021.04.23 젠더·어펙트연구소의 '한칼' 선정을 축하합니다 💐 :: '부산이 반도에게'
  19. 2021.04.16 출판사 직원의 퇴근길. 수영강 따라 10km 걷기!
  20. 2021.04.16 벌써 일곱 번째 4월 16일 (1)
  21. 2021.04.12 국내 유일의 출판통계 보고서, 『2020 한국출판연감』[서평] (1)
  22. 2021.04.09 📍『문학/사상』 정기구독자 모집 📍
  23. 2021.04.09 산지니에서 봄 즐기기, 점심 산책🌸
  24. 2021.03.12 다른 출판사 책 이야기_우리는 물이야♬
  25. 2021.02.26 마음에 있는 우리말을 찾아서?

 

🤍💙🤍💙🤍💙🤍💙🤍💙🤍💙🤍

 

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10월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월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올해는 유독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산지니에서 출간된 해양 아동도서, <배고픈 노랑가오리> 기억나시나요?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명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배고픈 노랑가오리>!

이 책의 북트레일러 한국어, 중국어 버전이 산지니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 있습니다!

 

 

🌊클릭>>한국어 버전<<클릭🌊

 

🌊클릭>>중국어 버전<<클릭🌊

 

 

11월 중으로 영어 버전의 북트레일러도 올라갈 예정이니,

구독과 알람 설정 후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즐거운 소식!

책의 저자, 조미형 작가님께서 학부모와 초등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와아~ 짝짝짝👏👏👏

 

강좌명은 [바다가 아파요]로, 해양오염과 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신다고 해요.

 

*

일정 및 장소

2021-10-27(수) 14:10-15:40 구지초등학교
2021-11-23(화) 09:35-11:00

*

 

이를 위해 산지니가 스티커를 제작했다는 소식도 빼먹을 수 없죵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아무쪼록 해양생태 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양생명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고픈 노랑가오리와 그 친구들의 좌충우돌 먹이사냥 이야기, <배고픈 노랑가오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구매처

http://aladin.kr/p/vPDee

 

배고픈 노랑가오리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해양 생명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먹이를 찾지 못해 배고픈 ‘노랑가오리’와 그의 친구 ‘쏠배감펭’, ‘고래상어’를 비롯해 비닐에 갇혀 버린 아기 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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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게 되면서 하루 동안 햇빛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출근길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걷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잠깐 걷는 이 시간이 운동 부족인 저에게 주는 유일한 선물이 된 것 같아 지하철역과 사무실 사이의 거리가 꽤 있다는 사실이 참 좋습니다. 언제까지 이 행복이 갈른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이번 주 수요일,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하면서 제 출근길이 빨간색들로 덮였습니다. 인터넷으로만, 사진으로만 접했던 부국제를 제 두 눈으로 직접 보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았습니다.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 검사 결과가 있어야 입장 가능하지만, 여러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요즘에 한줄기 빛이 아닐까요? (물론 야외극장 입장 줄을 위해 놓인 펜스 때문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다른 길로 온 귀찮은 일도 있었지만요.)

 

덕분에 출퇴근길에 눈이 즐겁습니다.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회색 뿐인 거리에 빨간색이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이유모를 대리만족도 느낍니다. 

 

바닥에 조그맣게 보이는 그림자, 귀엽지 않나요?

 

처음 건물 안 산책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에 수영강이 있는 사실을 이제 알았어요!

 

10월이지만 아직 한낮에는 더운 기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그래서 일교차도 더 커진 듯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에 힘쓰시고, 맛있는 음식 실컷 먹고 푹 쉬는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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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욱07 2021.10.13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디자인팀은 11월 출간 예정인 <걷기의 기쁨> 조판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걷기의 소중함'을 발견했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부디 '행복'이 오래가기를^^

 

들어오자마자 이게 웬 거냐고요.

네, 그렇습니다. 제목에 적혀있듯이 복숭압니다..! 🍑

 

이 빛깔 곱고 예쁘장한 복숭아는

"우수오디오북 컨텐츠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교룡-김삼의당전>의 저자, 표성흠 작가님께서

원고 수정교와 함께 보내주셨습니다요!

 

우와아아 복숭아다~!! 🙆‍♀️😍💕🎶✨🎈💋

모두 박수! 👏👏👏👏👏

 

 

 사진이 어색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그거 기분 탓입니다.

가 아니라 맞습니다... 이상합니다.

 

복숭아 상자를 딱 처음 열었을 때 풍겼던 복숭아 향에 취해 

그만 정신을 잃고

사진을 찍지 못한 점 송구합니다. (__) 꾸벅

 

그래서 반성하는 의미로 다른 사진 누끼를 따서 입혀보았어요.

어색해도 저의 정성을 알아주십사.., 호호

 

근데 복숭아 냄새 정말 좋더라고요.

작가님께서 좋은 복숭아를 보내주셔서 그런가 봐요.

향긋 향긋~🌸

 

 

 

이렇게 사이좋게 편집자님들과 인턴분들께 나눠드리고~

몇 개는 사무실에서 까먹기로 결정!

 

 

제나님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그나저나 제나님 복숭아 되게 잘 깎으시지 않나요?

 

 

저도 이렇게 과일을 잘 깎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제가 하면 다 못난이가 되더라고요.

역시 못하는 게 없으신 제나님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참 맛나 보이죠 ㅎㅎㅎ

 

아참, 나무젓가락이 왜 꽂혀있냐면.. 이쑤시개 대용이었습니다... 호호호

리엉의 순발력 칭찬해~

 

 

예쁜 접시에 배급(?)도 하고요!

맛있겠죠 여러분들~~~ 

저희 배에 다 들어가 버렸는데 어쩌죠~~~(^∀^●)ノシ

 

 

🍑🍑🍑

 

거창에서 온 아주 아주 맛있었던 복숭아.

표성흠 작가님 덕분에 아주 향긋하고 배부르고 기분 좋은 간식 타임을 보냈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오디오북 소식과 표성흠X산지니 전작↓

https://sanzinibook.tistory.com/4116?category=173353 

 

[2021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산지니 출판사 <교룡-김삼의당전> 선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1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산지니 출판사의 <교룡-김삼의당전>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모두 박수~! 👏👏👏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sanzinibook.tistory.com

 

http://aladin.kr/p/sGhWq

 

목화

새로운 문익점을 탄생시킨 표성흠의 장편소설.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공민왕의 개혁 정치, 새로운 국가 조선을 건국하려 했던 신흥세력, 갑작스럽게 닥친 왜구의 침략 등 굵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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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oo 2021.08.20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아아,, 행복숭아🍑🍑

 

어제였던 8월 17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주최하는 '여름방학 취업역량 강화 특강 - 2021 대학생 출판콘텐츠 아카데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출판 콘텐츠 관련 교육을 대학생에게 제공하고 출판계 취업을 장려하며 출판·독서문화를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아카데미는 총 두 가지 진행되는데요, 이달 17일, 19일, 24일, 26일, 31일 총 다섯 번에 걸쳐 진행되는 '문학콘텐츠 기획편집자의 일과 앎'과 18일, 20일, 25일, 27일 총 네 번에 걸쳐 진행되는 '출판교열의 세계 맛보기' 입니다.

 

 

  2021 '대학생' 출판콘텐츠 아카데미라고는 하지만 실제 신청 기회는 대학생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인에게도 주어졌습니다. 사회초년생 신입 편집자인 저는 기초 역량을 키우기 위한 원대한 목적을 가지고! 강의를 수강하기로 했습니다.

선착순이라 소식을 듣고서 부랴부랴 바로 신청했는데 제가 신청했을 무렵엔 이미 인원 제한이 거의 찬 상태였습니다. (놓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

 

그리고 행사 당일, 친절하시게도 주최 측에서 오전부터 문자를 남겨주셨습니다. 감동감동

이 아카데미 역시 코로나 시국의 영향으로 모두 줌 화상회의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저도 대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끝낸 이후로 지워버렸던 줌 어플을 다시 깔았습니다.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학생이 아닌 채로 접속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ㅎㅎ)

 

사실 어제 첫 강의를 수강하면서 대체 왜 그랬는지 캡처 한 장 남기지 않아 오늘에서야 후회를 했는데요

뭐,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는 접어두고 글로나마 짧게 첫 강의에 대한 짧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문학콘텐츠 기획편집자의 일과 앎'의 1강을 이끌어주신 강사님은 출판사 민음사의 박혜진 편집자님이셨습니다.

박혜진 편집자님의 약력은 민음사 홈페이지에 '2011년 민음사 해외문학팀 편집자로 일을 시작해 1년 뒤 한국문학 팀으로 이동, 시와 소설 중심의 단행본을 만들었고 잡지 《세계의 문학》을 편집했다. 2016년 새로운 문학잡지 《릿터》 창간을 함께했다. 현재 문학2팀에서 문학 분야의 다양한 도서들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있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사실 우리에게 가장 와닿는 설명은 바로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담당 편집자라는 것입니다. 사회자가 이 대목을 읊으실 때 저도 모르게 '오' 하고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비록 모니터 너머지만) 뵙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이러한 박혜진 편집자님께서는 '문학 편집자에 에 '문학'의 경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편집자님께서 활동을 시작하신 201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의 국내 문학 도서 판매량 분석과 그에 따른 최근 출판 시장의 경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다양했던 소비층과는 다르게 현재의 고착화되어가는 소설의 소비경향에 대한 편집자님의 고민을 들으며 저 또한 이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문을 열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 소개해주셨던 책 중 『젊은 ADHD의 슬픔』이라는 에세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4327394 

 

젊은 ADHD의 슬픔

8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인 정지음 작가의 에세이. 깜빡 잊어버리는 삶에 익숙했던 그는 진단 후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위로를 얻고자 비슷한 고민을 하는 ADHD 환자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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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정지음 작가님은 온라인 플랫폼 브런치(https://brunch.co.kr/)를 통해 글을 올리고 계십니다.

박혜진 편집자님께서 함께 언급해주신 「언 럭키 스타트업」이라는 에세이가 궁금해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읽어보았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유쾌한 글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재밌어요 ㅎㅎ)

 

"편집자가 문학의 경계를 넘으려 할 때 혹시 회사의 정체성이나 지향점과는 다른 방향을 가게 되려 한다면?"

이라는 질문에 "허용된 범위 안에서 가장 먼 곳으로 가보는 것이 편집자로서 해야 할 일인 것 같다"라고 답변해주신 것이 마음에 남네요.

이렇게 한 시간 반의 짧다면 짧은 강의는 수강자들의 질문에 편집자님께서 직접 답변해주시며 마무리되었는데요

현직 편집자님의 고민과 그 궁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즐겁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강의들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출판교열의 세계 맛보기' 1강을 수강하는 날이네요.

좋은 이야기들 잘 듣고 마음에 새겨서 좋은 편집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출판 꿈나무들 파이팅!

 

+ 이번 아카데미를 주최해주신 세 기관은 이후에도 전공연계 특강과 취업멘토링 등을 통해 출판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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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1 우수 스토리 콘텐츠 출판지원 사업'에 관한

내용을 들고 왔습니다!

미 출시된 스토리를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눈이 번뜩 뜨일 소식!

'우수 스토리 콘텐츠 출판지원 사업'은

지역 콘텐츠와 출판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인데요.

이 사업에 선정된 스토리 콘텐츠의 출판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내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마감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여러분 얼른 모이셔요, 얼른~! (📣쩌렁쩌렁)

 

 

📘 지원대상

  ◦ 미 출시된 스토리 콘텐츠를 보유한 부산 창작자

  ◦ 지원분야 : 소설, 수필 등 산문형식의 콘텐츠

  ※ 1인당 1개 작품으로 지원을 제한

 

📘 사업내용

  ◦ 지원기간 : `21. 8 ~ `21. 11

  ◦ 지원규모 : 총 4건

  ◦ 지원내용

   - 출판지원

   • 스토리콘텐츠의 출판을 위한 편집 및 표지 제작 등

   • 출력본 (500부) 및 전자책 출간 지원

  ※ 1부 분량 기준 : 국배판(227mmx303mm) 250매 도서

  ※ 선정시 콘텐츠 분량 및 내용에 따라 출력부수 조절 가능

  ◦ 지원형태

   - 지역 출판사를 통한 간접 제작지원

 

📘 신청방법

  ◦ 신청방법 :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busanit.or.kr) 사업공고에서 지원신청서 다운로드 후 접수진행

  ◦ 제출방법

• 신청서류는 이메일 접수(필수)로 진행 하여야 함
• 모든 제출서류를 1개의 파일로 압축하여 메일로 전송(‘zip’형식 권장)
‣ 예시 파일명 : [출판지원]기업명 혹은 개인명_과제명.zip
• 인감이 필요한 서류는 반드시 인감 날인 후 스캔하여 PDF 파일 제출

  ◦ 접수처

   ☞ 이메일접수 : mecagun@busanit.or.kr

  ◦ 접수기간

   ☞ 공고일로부터 8. 20(금) 18:00 까지

  제출물

   ① 지원신청서

   ② 사업자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신분증명

   ③ 지원 콘텐츠 원본 (PDF 형태)

 

↓↓지원 신청하러 가기↓↓

 

사업공고│알림마당│부산정보산업진흥원 (busanit.or.kr)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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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극 관람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는 극에 대해 문외한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연극부였던 친구의 초대로 부산 교문학생연극제의 공연을 관람한 일, 좋아하던 가수의 출연으로 의무감에 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안타깝게도 이 단 두 개의 극이 제 인생 속 극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문화생활도 즐길 줄 모르는 저는 이렇더라도 제 친구나 지인 중에는 극 관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자주 관람을 하고 있냐고 물으면 대부분 그렇진 않습니다.

  부산은 그나마 낫다고는 하더라도 서울에 살지 않는 이상 선택의 폭은 너무나 한정적이고 뮤지컬의 경우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이 시국 덕에 좌석수도 반토막나서 인기극의 경우 원래도 예매가 쉽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한층 더 치열해졌을 듯합니다. 그런데, 예매에 성공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할 행정부처의 세부 지침은 시시각각 변하고 혹여 극 관계자 중 감염자라도 나오면 전면 중지. 자고 일어났더니 표가 사라진 사람들의 아우성을 SNS를 통해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역시 2021년의 문화생활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 짠!

극을 좋아하지만 극과 만나기 어려운 그대들을 위한 방구석 극장이 열립니다. 

 

『문장의 희곡: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레제드라마』

 

  레제드라마를 아시나요? 저는 이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무대 상연이 아닌 독서용으로 쓰인 드라마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손 안에서 볼 수 있는 극인 셈이죠. 제가 오늘 소개할 책 『문장의 희곡: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레제드라마』는 일본의 유명 문호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레제드라마를 번역, 우리에게 전합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에로티시즘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일본 탐미파 문학의 중심적인 존재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국내 시장에는 소설이 주로 소개되어 있지만 사실 그는 약 30편의 희곡 관련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중 17편이 실제 무대에서 상연되었고 나머지 7~12편의 희곡은 레제드라마로 남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중 다섯 편을 소개합니다. 책 한 권으로 무려 다섯 개의 극을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수록된 작품은 작가의 초기 작풍이 잘 드러나는 「사랑을 느낄 무렵」과 기존 작풍에 대한 고심과 노력이 드러나는 시기에 쓰인 「기혼자와 이혼자」, 「흰 여우 온천」, 「만돌린을 켜는 남자」, 「돈을 빌리러 온 남자」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을 느낄 무렵」과 「흰 여우 온천」이 기억에 남습니다. 작가의 작풍을 모르는 채로 가장 처음 읽게 된 「사랑을 느낄 무렵」은 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놀라면서도 '아 이게 다니자키 준이치로 월드구나.'를 단번에 깨우치도록 해줬습니다. 「흰 여우 온천」은 그의 에로티시즘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요. 나머지 세 작품도 개성이 강합니다. 아직도 「만돌린을 켜는 남자」의 달빛 아래 호숫가, 절벽 위의 집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지루함 느낄 새 없이 빠르게 한 권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표지가 제 취향이에요 깔끔하고 예쁩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극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 인터라 정작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다른 이유에서였습니다. 대학 시절에 일본어를 부전공했는데 이 책의 역자이신 나승회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일본문학개론>이라는 말 그대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일문학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파악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일문학이라곤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밖에 모르던 저였지만 강의 내용이 흥미로워서 정말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이 책을 본 순간 나승회 교수님이 소개하시는 글이라면 분명 가치가 있을 것 같아 눈이 갔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희곡이란 장르는 요즘의 대중에게 낯선 존재이지만 사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극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당연지사, 그렇지 않은 분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이번 기회에 희곡에 입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678462 

 

문장의 희곡: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레제드라마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일본 근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노벨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대가이다. 이 작품들을 통해 다니자키의 극작가로서의 숨겨진 일면에 주목하고, 근대 초기 한일 양국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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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지니X공간에서 워크숍이 있던 날😍

워크숍에서는 좀비 디자이너님의 "특강"이 이루어졌는데요, 

무슨 주제였는지는 글을 차차 읽어보시죠-!

 

🐥🐤🐣

 

인턴 분들을 비롯해 산지니의 편집자 셋, 그리고 oo_님까지 쪼르르 공간으로 돌격!

 

언제 와도 깔끔하고 예쁜 공간 사무실 :3
좀비님의 멋진 피피티✨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등장한 좀비님의 피피티 화면...

역시 멋진 디자이너의 피피티는 뭐가 달라도 달라(아무 말)

 

내용과 예쁜 책장을 동시에 담기위한 나의 노력..💧
옹기종기 산지니 식구들❤

 

자리에 착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교육에 들어갔는데요,

먼저 책 '디자인'에 관한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시고

전자책에 관한 내용과 인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알려주셨어요!

 

좀비님의 열정적인 몸짓과 익명 편집자님의 귀여운 볼살
생각보다 어려운 프로그램 실행법에 병아리처럼 모여든 공주들..삐약

 

전자책과 책 디자인,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교육해주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유능한 편집자가 되기 위한 작지만 커다란 발걸음이었달까요?

비록, 대부분은 어려워서.. 어엇 하는 사이에 스쳐 지나간 것 같지만..., 아무튼! 네!

뿌듯하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_<

 

고생해주신 좀비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 전하며 글을 마치도록 할게욧!

(좀비님 사랑합니다)

 

리엉도 오늘 워크숍을 토대로, 더 나은 편집자로 레벨업 하는 모습을

여러분들께 차차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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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루 2021.08.14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자책 재밌겠네용

 

 

 

'스윽'

열심히 근무 중이던 산지니 식구들, 

별안간 사무실에 울려 퍼지는 은밀하고 설레는 소리에 시선이 집중되고 마는데···!

정체는 바로 택배 기사님이 사무실 안으로 슬쩍 밀어주고 가신 택배 박스!

 

보내는 이 '김이삭',

아하! 이삭 작가님께서 신간 준비하느라 고생하셨다고 보내주신 거구나!

이삭 작가님과 함께 얼마전 신간 <바다 탐험대>를 발간한 산지니라,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겉표지에 '유산균'은 뭐지? 정말 유산균인가?

 

 

어머, 정말 유산균!

박스를 까자마자 뽀얀 노오란색이 우리를 반겼다. 

유산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자동으로 발재간이 나오는 선물이 아닐 수 없음!

 

 

또 하루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느라 많이 움직이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최적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왜인지는..., 아시죠? 💩)

이삭 작가님.., 시도 잘 쓰시더니, 센스도 어쩜!!!!!!

쇤네가 감히 백점을 드리겠나이다~~!💯💯💯

 

 

요로캐 요렇게 잘 뜯어서

 

 

산지니의 간식 공간에 같이 배치! 

자주 먹으려면 손 닿는 곳에 있어야 하니까 ^^

 

이삭 작가님의 신간 제목인 <바다 탐험대>처럼,

이 유산균들이 탐험대가 되어 우리 뱃속을 잘 탐험했으면 좋겠다.

🌊🌊🌊

 

 

이삭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알차게 냠냠, 잘 챙겨 먹을게요!

 

그럼 이삭 작가님의 신작 발간을 축하드리며

김쇤네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나이다~ 총총총💦

 

 

 

💙🤍💙🤍💙

↓↓↓ 이삭 작가님의 신간, <바다 탐험대>가 궁금하다면 밑을 클릭! ↓↓↓

<바다탐험대>-김이삭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

 

바다 탐험대

꿈꾸는 보라매 16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이다. 시에는 해조류, 갑각류, 어패류, 그리고 심해 생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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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오늘 점심 메뉴가 뭐였나요?

전 금요일이니까! 산뜻하게 샌드위치를 픽! 했습니다. 

(금요일은... 그냥 신나잖아요 ㅎㅎㅎ)

 

 

확실히 이렇게 야채가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속이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금새 배고플 수도 있다는 건 안 비밀~)

 

요즘 먹거리에 관심 있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저도 웬만하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은데, 

하루 종일 일을 하고 퇴근 시간이 되면 뭔가 자극적인 음식이 땡기고, 

매운 떡볶이 좀 먹어줘야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순간의 자극이 주는 유혹을 이겨내기가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관심은 계속 가지고 있는 터라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입니다. 

 

귀촌 후 축산업계의 열악한 현실을 목도한 저자는 채식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고기를 먹고, 먹기 위한 동물들이 길러지고 있는 현실 앞에서 

본인이 직접 자연양돈 방식으로 돼지를 키워 보기로 합니다. 

돼지 세 마리를요. 

 

돼지를 데려오는 날부터 잡아먹는 마지막까지 

그 어느 한 순간도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돼지를 키우는 건지, 돼지한테 당하는 건지? ㅎㅎㅎ)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돼지고기가 

단순한 식재료 그 이상으로 보이더라고요. 

이 고기는 어떤 지역에서,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먹으며 자랐을까. 

평생 흙바닥을 밟지 못하는 돼지들도 많다고 하는데, 

조금 더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돼지를 먹으면 

죄책감이 덜어지는 건지, 

그냥 우리의 합리화인 건지, 아직 좀 헷갈립니다. 

 

저도 육식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동물들이 인간의 식량이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와 함께 

산지니에서 나온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도 소개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은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뿌리부터 껍질까지 먹는 식습관인

마크로비오틱을 실천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가공된 식품이 너무 익숙한 우리에게 

제철음식은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시장에 가서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둘러봐야겠어요. 

 

모두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요 :D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678500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긴박감 넘치는 돼지 사육 현장부터 외면하고 싶은 돼지의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편의 드라마가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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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3944238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일상의 스펙트럼 1권. 계절에 따라 다르게 채색되는 식탁 이야기, 입맛 돋우는 싱싱한 제철 재료 이야기, 전자레인지와 일회용품 없이 사는 고집스런 삶에 대한 이야기, 조금은 불편해도 낭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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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2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 홍콩에 아직 가 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아는 분이 홍콩을 굉장히 좋아해서 
일 년에도 몇 번씩 홍콩으로 여행을 가는 것을 보고,  
'뭔가 매력이 있는 곳이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그 지인과 홍콩 여행을 가자며 
나름 계획도 세우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젠 그 계획이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요원하기만 하네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글쎄요. 여행자들이 그토록 사랑했던 그 시절의 홍콩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언젠가 홍콩 여행을 가게 된다면 많은 것이 변해 버린 홍콩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가 보지 못한, 아직 갈 수 없는 홍콩을 알고자 다른 여행자들의 사진과 글을 보며
왜 그토록 홍콩을 사랑했는지를 상상해봅니다. 

가이드북 작가 환타 전명윤의 <리멤버 홍콩>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에세이가 아닌 역사 분야의 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범죄인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의 반정부 시위의 타임라인을 
꽤 상세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파편적으로 들었던 홍콩의 이야기가 
잘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홍콩에서 일어난 일들을 정리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어쩐지 슬프고 마음 한편이 아릿한 감정이 듭니다. 
다시는 그때의 홍콩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들어서일까요. 
홍콩의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을 저자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하는 지금의 홍콩의 이야기에서

어쩔 수 없이 꾹꾹 숨겨둔 저자의 상실감과 안타까움이 새어나옵니다.

홍콩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그들의 종착지는 어디일까요. 

현재 홍콩 젊은이들의 할아버지 세대는 영국의 압제와 싸웠고, 
지금의 젊은이들은 중국의 압제에 싸웁니다. 


어쩌면 이 홍콩 사태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류영하 교수님의 <홍콩 산책> 프롤로그에 나오는 글입니다. 



지금의 홍콩은 식민주의와 자본주의의 결과물이다. 풀어보면 홍콩 사람들 속에 중국도 있고 영국도 있다. 바꾸어 말하면 홍콩은 중국도 아니고 영국도 아닌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어떤 학자는 홍콩의 그 특수한 의미에 대해 '제3의 공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는 사실 어떤 것보다도 이런 분위기 때문에 홍콩을 좋아한다. 누구의 편도 아무의 편도 아닌, 또 어느 편인지도 밝힐 필요도 없는 자유 말이다. 
(중략)
홍콩은 지금 내부적으로 정체성의 갈등을 겪고 있고, 외부적으로 중국과 정체성 간의 강 대 강 충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홍콩에게 애국심을 요구하고 있고, 홍콩은 중국에게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사람들이 사랑했던 홍콩 그 특유의 정체성과 분위기는, 
어쩌면 끝이 정해져 있는 사랑처럼 시한부였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땅이지만, 조용히 조금 떨어져 있는 이곳에서 응원해야겠습니다. 
언젠가 수많은 사람이 사랑해 마지않았던 홍콩의 밤거리를 걸을 날을 기대하며. 

 

 

홍콩 산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8354283 

 

홍콩 산책

홍콩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의 인문 여행 에세이집.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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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홍콩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9886898 

 

리멤버 홍콩

14년간 홍콩 가이드북을 쓰며 밥벌이를 해온 저자가 남기는 마지막 홍콩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각자의 추억 속에 있는 홍콩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제 홍콩의 마지막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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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산지니에서 발간된 신작, 서정아 작가님의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은 삶의 이면에서 느리게 무너져 내리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이다.

표지가 참 예쁘게 잘 뽑혔지 않은가! 색감이 아름답다.✨

 

글을 쓰고 책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지치실법도 한데,

항상 친절하고 따스하게 산지니 식구를 대해주신 우리 서정아 작가님.

그런 작가님께서, 별안간 산지니에게 선물을 보내주셨다!

 

 

바로 비싸고 맛있기로 유명한 옵스(OPS)의 쿠키와 사과즙!!

정말 감사하게도 본사와 디자인팀 사무실에 한 박스씩 보내주셨다.

작가님.. 정말... 섬세하신 건 소설을 볼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넘나 센스쟁이... 감사합니다....(❤´艸`❤)

 

 

이렇게 마음이 담긴 쪽지까지..! 감동의 도가니탕!

작가님... 이러시면... 저희 웁니다...💦💦

 

포장을 까고 사무실 분들과 다같이 냠냠-

그런데.. 반죽에.. 작가님의 사랑이 같이 담긴 것일까..?

바삭바삭 달콤달콤, 정말 맛있었다.❤

 

 

작가님 덕분에 사무실에 달콤한 분위기가 잔뜩 퍼진,

기분 좋았던 오후 네 시의 다과회. 🍰🍪🥂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린다.

❤작가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

 

 

🥨🥨🥨🥨🥨

달콤한 작가님의 쌉싸름한 신작이 궁금하다면 여기 클릭!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서정아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일상의 귀퉁이 한쪽이 깨진 채 오늘을 살아내는 인물들의 모순적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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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1.05.28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는 지금도 바삭바삭 쿠키를 먹고 있답니다~

  2. 동글동글봄 2021.05.31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간 축하드려요! 표지 진짜 이쁘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부산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님들, 그리고

문학에 관심이 많은 부산 시민들을 위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하는 게 아니겠어요?

대상 상금이 무려 1000만원! 💰

입상도 100만원에 총 수상자 수만 하더라도 10명이니,

도전해 볼 만한 공모전인 것 같습니다.

 

 <2021 부.수.다 스토리 공모전>

 부산 시민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부산의 근현대사 를 배경으로한  순수 창작 스토리 여야 합니다.

나의 소설이 극영화, (웹)드라마, (웹)소설,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연재 및 콘텐츠화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야망 있는 작가님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가신청서와 자세한 공고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업공고│알림마당│부산정보산업진흥원 (busanit.or.kr)

 

사업공고│알림마당│부산정보산업진흥원

 

www.busanit.or.kr

 

어떤 멋진 작품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역사를 표현해줄지 너무 기대됩니다😆

8월 27일까지 공모 기간이니까요.

작가님과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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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가 실감할 수 있는 사건으로 다가온 것은 성인이 되고 난 이후였다. 학창시절 귀에 못이 박히도록 외운 근현대사는 어쩐지 연도와 날짜만 남아 있었고,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역사책을 자진해서 들여다보는 일은 없었다. 역사, 중요하지, 알아야지, 되뇌었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래에 도움이 될 자격증이라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은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한강 <소년이 온다>, 창비

 

내가 처음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제대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나서였다. 당시 시체 위에 시체가 덮인 더미 사이에서 자신의 시체 주위를 서성이는 소년의 시점을 읽었을 때 매우 충격을 받았었다. 책을 읽고 눈물을 흘리는 일은 잘 없었는데, 소년이 온다를 보고는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들 중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는 환자복을 입은 젊은 남자였는데, 가마니를 가슴에 덮고 누운 그는 누구보다도 청결했어. 그의 몸을 누군가가 씻어주었어. 환부를 꿰매고 약을 발라주었어. 그의 머리에 친친 둘러진 붕대가 어둠속에 하얗게 빛났어. 똑같은 죽은 몸인데, 누군가의 손길이 남아 있는 그 몸이 한없이 고귀해 보여서 나는 이상한 슬픔과 질투를 느꼈어. 몸들의 높은 탑 아래 짐승처럼 끼여 있는 내 몸이 부끄럽고 증오스러웠어.
그래, 그 순간부터 내 몸을 증오하게 되었어. 고깃덩어리처럼 던져지고 쌓아올려진 우리들의 몸을. 햇빛 속에 악취를 뿜으며 썩어간 더러운 얼굴들을.

소년이 온다
p.53

 

이번 <전라도닷컴> 5월호다시 오월이라는 제목의 기획특집으로 채워져 있다. 당시 광주기독병원의 풍경, 혼란한 상황 속에서 투사회보를 만들던 박용준 씨의 이야기, 유학을 앞두고 장재철 씨를 떠나보낸 어매 김점례 씨의 이야기 등, 새싹 돋아나는 19805월에 생을 달리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아 여전히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을 담고 있다.

 

임경찬씨는 영안실에서 가족이 시신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얼굴이 아니라 소지품인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한다. “총상으로 죽은 시체들은 얼굴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해 시체 옆에 신발, 옷가지, 떨어져나간 이빨, 차고 있던 시계 등을 놔뒀다. 한 꼬마의 시체 옆에는 구두 한 짝만 두기도 했다. 놔둘 게 없었다.” 

―  <전라도 닷컴> p.12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글을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마다 나의 미간은 항상 찌푸려져 있었다. 전해 듣는 이야기로 상황을 짐작해볼 뿐이었지만 그조차도 견디기 힘들 만큼 참혹한 현장이었기 때문이다.

장례도 치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시신이 나왔다. 얼굴을 알아볼 수조차 없이 훼손된 시신을 보며 내가 찾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 사람일리 없다고 부정했던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때는 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그리고 그마저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살아갈까.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마음이 너무 아리다.

 

<전라도 닷컴> 2021년 5월호, 기획특집 '다시 오월'

 

학살자는 한번도 뉘우친 적이 없는데, 오월 이후 어매는 아들의 죽음을 당신 탓인 양 여기며 살아왔다. 

― <전라도 닷컴>  p.21

 

다시 오월이 온다. “오월이 올 때보다 지나갈 때가 더 서운하고 더 아퍼. 올해는 뭣이 될 것인가 기대했다가 허망하게 가불문, 내가 죽기 전에 진상규명이 다 되고, 전두환이가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처벌을 받아야 한디. 그것을 못보고 죽을랑가. 자꼬 나이는 묵어가고.” 

― <전라도 닷컴> p.25

 

사건이 일어나고 40여년이 지났다. 당시에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한 톨도 듣지 못했던 우리 부모님도 이제 그 시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5.18이 무엇을 뜻하는지 배우고, 공부한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당시 광주에 계엄령을 내렸던 전두환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최종판결 8개월 만에 특별사면 되었다. 어떠한 사과나 반성도 없이. 그에게 선고된 2,200억원은 완납할 기세도 없어 보인다.

모든 역사는 피상적으로 바라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인다. 고작 한두 줄로 수만, 수천 명의 죽음을 설명할 수 있다. 너무 쉬워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나 죽어간 사람들 한 명, 한 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 사람이 바로 내 옆에서 살아 움직이던 가족이고, 친구이고, 연인이었을 때,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하나의 인생을 돌아보면 수만, 수천의 인생들이 얼마나 가슴 아픈 죽음을 맞이했는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상황을 목격하며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또한.

 

나는 싸우고 있습니다. 날마다 혼자서 싸웁니다. 살아남았다는, 아직도 살아 있다는 치욕과 싸웁니다.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과 싸웁니다. 오직 죽음만이 그 사실로부터 앞당겨 벗어날 유일한 길이란 생각과 싸웁니다. 선생은, 나와 같은 인간인 선생은 어떤 대답을 나에게 해줄 수 있습니까?   

― 한강 『소년이 온다p.135

 

다시, 오월이 왔다. 오늘이 혹자에게는 평범한 하루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40여 년이 흘러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내가 살아 있다는 치욕을 또 다시 맛보는, 여느 때보다 고통스러운 하루가 돌아왔다.

 

2021년 5월 18일,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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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주말 내내 비가 오네요.🌧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꿉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가만히 누워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딘가 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 다이어리 속에 꼭꼭 숨겨놓았던 시 한 편을 들고 왔습니다.

다이어리는 띄엄띄엄이라도 꾸준히 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심보선 시인의 <청춘>은 20대 초반 무렵 저의 다이어리에 항상 적혀 있던 시예요.

강의를 듣다가도 집중이 안될 때면 한 번씩 다시 읽곤 했는데,

읽을 때마다 새롭게 보이고 언제 읽어도 공감이 많이 가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랍니다.

 

 

청춘 - 심보선

거울 속 제 얼굴에 위악의 침을 뱉고서 크게 웃었을 때 자랑처럼 산발을 하고 그녀를 앞질러 뛰어갔을 때 분노에 북받쳐 아버지 멱살을 잡았다가 공포에 떨면 바로 놓았을 때 강 건너 모르는 사람들 뚫어지게 노려보며 숱한 결심들을 남발했을 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을 즐겨 제발 욕해달라고 친구에게 빌었을 때 가장 자신 있는 정신의 일부를 떼어내어 완벽한 몸을 빚으려 했을 때 매일 밤 치욕을 우유처럼 벌컥벌컥 들이켜고 잠들면 꿈의 키가 쑥쑥 자랐을 때 그림자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에서 그 그림자들 거느리고 일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을 때 사랑한다는 것과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이 같은 말이었을 때 솔직히 말하자면 아프지 않고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그러니까 말하자면 너무너무 살고 싶어서 그냥 콱 죽어버리고 싶었을 때 그때 꽃피는 푸르른 봄이라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이라는 청춘이라는

 

이 시를 읽을 때면 수많은 때가 있지만

그때 상황에 맞게 더 눈에 들어오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전에는 "매일 밤 치욕을 우유처럼 벌컥벌컥 들이켜고 잠들면 꿈의 키가 쑥쑥 자랐을 때"라는

부분에 공감을 많이 했었답니다.

무언가 부조리한 일을 겪거나 다른 이들에게 무시당했을 때

침대에 누워 울면서 꾹꾹 다짐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솔직히 말하자면 아프지 않고 멀쩡한 생을 남몰래 흠모했을 때" 부분이 가장 와 닿습니다.

저에게는 이 부분이 '멀쩡한 생'이라는 불가능을 바라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른 이의 '완벽해 보이는 생'을

남몰래 시기하는 것으로도 느껴지네요.

여러분은 어떤 시가 가장 눈에 들어오시나요?

저는 내일이 되면 또 다른 부분이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이 시를 다이어리에 다시 적어보았답니다.

 

 

좋아하는 시를 필사하다 보면 이전에는 눈치채지 못했던

새로운 해석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좋아하는 시가 있다면 여러분도 다이어리나 노트에

옮겨 적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비가 많이 오네요.

모두 편안한 주말 되세요😊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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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글동글봄 2021.05.18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아하는 시인이랍니다. 글씨체가 진짜 예쁘네요:)

 

 

 

 

🙆🏼‍♀️여러분, 리엉 편집자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피자헉, 사랑합니다.

 


어제는 산지니에 별안간 산타가 왔다 가셨어요. 🎅🎄

뜬금없이 웬 피자 사진이람? 하실 수도 있지만

이 피자가 바로 산타의 선물이랍니다….✨

 

 

본사에 두 판, 디자인 팀에 한 판! 통 큰 작가님🔥

 


산지니와 벌써 5번째 인연을 맺고 있는 정광모 작가님께서

피자를 보내주셨어요!🍕🍕🍕

 

 

🔥🔥🔥

 

 

열심히 일을 하던 리엉 편집자…,

 

느닷없이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 피자 배달부의 목소리에 심장이 두근!

 

 

티본스테이크 피자래요. 최고에요. 피자 사랑해

 


여러분도 한 입 하세욧. 아앙~~😋

아쉬운 게 있다면, 하필이면 어제 사무실에 두 분이나 휴가를 가셔서….🥺😢😭

이 먹음직스러운 선물을 같이 못 즐긴 게 애통할 따름입니다.

 

 

영롱 그 자체

 


그래서 제가 두 분 몫까지 야무지게 냠 했답니다 ꒰◍ᐡ人ᐡ◍꒱ 츄릅

글을 쓰다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정광모 작가님! 산지니의 산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잘 먹었습니다💖

 

 

전투의 흔적



작가님 덕분에 기쁜 시간을 보냈던,

어느 목요일의 즐거운 오후였습니다 🎶🎵

 

🌺🌺🌺🌺🌺

 


앗, 

정광모 작가님께서는 이렇게 마음씨 좋은 산타도 종종 자처하시지만,
글도 엄청나게 잘 쓰시는 실력파 작가님이시랍니다?! ✏️ 

 

이 작가님과

지금도 신간을 준비 중인 건...,

안 비밀!

 

모두들 기대해도 좋습니다. ୧꒰*´꒳`*꒱૭✨

 

 

모두 좋은 주말 보내시고, 다음 글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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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와 2013년부터 함께 걸음하고 계신 정광모 작가님의 작품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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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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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제로웨이스트 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제로웨이스트 샵도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부산에도 제로웨이스트 샵이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덕천에 위치한 <천연제작소>라는 제로웨이스트 샵입니다.

아담한 가게였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느낌이었어요!

 

 

나무 칫솔도 발견했답니다!

이번에 <해오리 바다의 비밀> 서평단에서 성실하게 서평을 써주신 분에게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드리는 것은 알고 계시죠?

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이곳에서 본 칫솔이 저희가 증정하는 칫솔과 같은 것이더라고요!

저도 몰래 서평단 신청할 걸 그랬나봐요ㅎㅎ

<해오리 바다의 비밀>🌊은 위험에 빠진 해양 생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니오와 신지가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 속으로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답니다.

육지에서 생긴 쓰레기로 바다 생물이 고통받다니😥

너무 슬픈 일이에요.

이전에 기사에서 읽었던 빨대 박힌 거북이🐢 기사를 본 이후로

저도 웬만하면 스테인레스 빨대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분리수거도 철저히! 여러분도 동참해주세요ㅎㅎ

 

 

제가 굉장히 탐냈던 고체 치약!

아쉽게도 튜브형 치약이 남아 있어서 살며시 내려놓았습니다😥

환경을 위한 물품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 물건을 모두 소진하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지금 쓰는 치약을 다 쓰면 고체 치약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이에요.

어렴풋이 보이는 치약 짜개도 정말 탐났지만 살포시 내려놓았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제로웨이스트 샵에 가면 샴푸와 린스의 내용물만 담겨 있어요.

손님이 직접 용기를 가져가서 내용물만을 구입하는 시스템이랍니다.

쓸데없는 용기가 다시 생기지 않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맥시멀라이프가 싫어서>🌿의 신귀선 작가님이 알려주신 꿀팁에도

이런 꿀팁들이 적혀 있었어요!

 

 

샴푸나 린스 뿐만 아니라 곡물이 담겨 있는 모습도 정말 새로웠답니다!

또, 저희 집은 샴푸와 린스도 고체를 사용해요.

주문할 때 함께 온 받침대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쉽게 물러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비누 홀더도 탐났습니다!

 

 

스테인레스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고민했지만

역시 한 번 더 고민하고 방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편집자다 보니 눈길을 끄는 책들!

제로웨이스트와 환경에 관한 책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저희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도 여기서 판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증말 유용한 책인디! 설명할 방븝이 읍네!

결국 제가 여기서 산 물건은 실리콘 랩이었답니다.

이전부터 사고 싶어서 눈독 들이고 있던 제품이었죠.

매번 랩을 쓰고 버리는 게 아깝기도 하고

일반쓰레기에 음식물 냄새가 나는 원인이기도 했거든요.

지금은 실리콘 랩을 씌우면 스마일이 방긋 웃고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한 번 방문하고 나니 앞으로 제로웨이스트 샵을 자주 방문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여러분도 기회되시면 가까운 제로웨이스트 샵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분명 새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모두 안녕!🖐

 

 

바다 생물을 구하기 위해 쓰레기 덮인 바다 속으로 뛰어든 니오와 신지의 이야기!

<해오리 바다의 비밀>

알라딘: 해오리 바다의 비밀 (aladin.co.kr)

 

해오리 바다의 비밀

꿈꾸는 보라매 11권. 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창작동화로, 니오와 신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조미형 작가가 부산의 파란 바다를 보며 집필했고, 황금도

www.aladin.co.kr

 

90년생 주부의 미니멀 라이프 정착기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알라딘: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aladin.co.kr)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90년생 주부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아이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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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욱 2021.05.06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탐나는 물건들이 많네요^^

  2. 날개 2021.05.07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한 번 가봤는데 넘 좋더라고요. 이런 가게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전 설거지 비누를 겟했답니다 ㅎㅎ 추천추천~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리엉 편집자입니다 (*≧∀≦*)
오늘은 전달사항이 생겨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급히 달려왔어요!💦💦

바로 오늘, 4월 29일 오후 2시에 부산광역시 북구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부산 북구를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온라인으로 선포식을 생중계한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 https://korearf.kpipa.or.kr/cop/bbs/selectArticleDetail.do?nttId=2295&bbsId=BBSMSTR_000000000001&pageIndex=1

 

 

📣워호~ 쏴리 질러~~!📣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하고 독서의 달인 9월에 해당 지역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인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는데요,

올해는 부산 북구가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되었답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제막식, 추천 책 소개, 축하 공연, 책 콘서트 등을 진행된다고 하네요.

 

 

[사진=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북구는 선포식과 함께,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을 여행 가방에 담아 전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책 캐리어 컬렉션’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온라인 행사도 이어간다고 전했는데요 🙆🏼‍♀️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솔로몬파크 일원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독서대전'을 열어 연중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되다니~~~ 너무나 기쁠 따름입니다!

올 한 해의 독서대전이 기대되는데요?!

 

이번 행사로 코로나 시국으로 힘든 여러분들께 책이 많은 응원과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유튜브 생중계 방송 중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모두 오후 2시에 열리는 선포식에 많이 많이 참여 바라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우린 또 다음 글에서 만나요! 안녕~!👋👋👋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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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팀이 한겨레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칼럼니스트 공모에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한칼' 공모에 접수된 기획안이 339편이고 그 중 9편이 선정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기사 바로가기 :: ['저널리음'의 시작... '한칼'이 말을 겁니다]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와 산지니는 2020년 12월,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의 출간을 시작으로

[젠더·어펙트 총서] 시리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첫 번째 책 <약속과 예측>에는 페미니즘과 장애학, 문학사와 영화사를 포함하는 근대사,

대중문화와 소셜 미디어, 디지털 아카이브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을 정동적 분석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스펙트럼을 따라 열두 편의 원고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부: (연결)신체의 역사
인간 존엄의 조건으로서의 상호의존과 연결성: 치매인의 경험세계를 중심으로 (박언주)
우생학의 재림과 ‘정상/비정상’의 폭력: 가족계획사업과 장애인 강제불임수술 (소현숙)
‘보통이 아닌 몸’의 영화 보기에 대하여: 한국영화사 연구에서 관객의 역사화를 성찰하기 (이화진)
젠더·어펙트 연구에서 연결성의 문제: 데이터 제국의 도래와 ‘인문’의 미래 (권명아)

2부: 공간과 정동

‘여성 공간’과 페미니즘: 트랜스젠더 여성에 대한 배제를 중심으로 (김보명)
한국전쟁과 젠더화된 생존의 기록: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전시(戰時)의 집에 대한 젠더지리학적 고찰 (권영빈)
항구도시 부산과 여성노동자들의 해양노동 (신민희)
야스쿠니신사의 위령과 ‘여성적인 것’의 관계에 대해: 현대 일본 내셔널리즘의 한 측면 (이시다 게이코)

3부: 미디어와 연결성

모성에 대한 전유와 돌봄의 의제화: 정치하는엄마들을 중심으로 (최이숙)
‘신파성’ 재론을 위한 시론: ‘신파’에 대한 사회적-관계적 접근 (권두현)
고전서사 연구에서 연결성에 대한 논의의 현단계: 고전소설의 디지털 인문학적 연구 사례 검토를 중심으로 (김나영)
홍콩의 파열된 시간: 청년, 행동주의, 영토적 충성심 (입이암총)

곧 연재될 젠더·어펙트연구소의 칼럼을 기다리며, <약속과 예측>을 미리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약속과 예측> 더 알아보기

 

약속과 예측

젠더·어펙트 총서 1권. 정동 이론을 젠더 연구와 연결시키고, 이를 ‘젠더·어펙트’ 연구로서 제시하고자 한다. 책에는 물질과 담론, 자연과 문화, 주체와 객체 등 근대적 이원론으로 온전히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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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가 제안한 칼럼의 주제들은 지역에 대한 경험과 실감에 입각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다른 현재와 미래를 상상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합니다. 지역의 생태, 섭식, 거주, 젠더, 청년, 취업, 제도, 대학, 정동, 교육 등의 키워드로 마련된 젠더‧어펙트연구소의 칼럼은 지방대학 위기, 청년이탈,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로만 상징되는 지역의 현실을 성찰하고 실천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글쓰기를 펼쳐나갈 것입니다.
_<젠더·어펙트연구소 ‘마주침’의 말을 띄우며 中> (출처: 인스타그램 @genderaffect)

 

지역의 소멸, 그리고 지방대학의 소멸이 이야기되는 시대입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 문을 닫는다는 우스갯소리는 더이상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빠져나가는 청년들을 붙잡을 방도가 없고,

대학 내 인문 연구의 실종, 학과 통폐합, 나아가 학교 통폐합이 추진되며

대학 구성원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학의 무엇으로, 어떻게, 무슨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야 하는가. 

그 필요와 존재의 이유를 찾지 못하는 이 시대에

젠더·어펙트연구소의 목소리는 가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반갑기만 합니다. 

 

 '한칼'을 통해 더 넓게 크게 퍼져나갈 그들의 목소리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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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이 되고 난 후

운동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떨어지는 체력을 통해 절실히 느끼며

일주일에 하루 이상 10km를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산지니의 복지! 최고의 산책로! 수영강변과 요즘 같은 봄 날씨만 있다면 얼마든 걸을 수 있어.."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운동해두자는 마음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걸어서 퇴근하고 있답니다. 

날씨도 좋고 뷰도 좋아서 힘든 줄 모르고 그저 신이 나더라구요.

회사에서 나와 좌수영교를 건너 수영강을 따라 원동역 쪽으로 걷다 보면 온천천이 시작되는 샛길이 나와요!

그 길을 따라 걸어가면 동래, 금정 쪽으로 갈 수 있답니다.

보통 동래에 다다르기 전에 10km를 채우는데, 그 지점에서 체력에 따라 더 걷기도, 교통수단을 타기도 해요!

저의 멋진 퇴근길 뷰를 감상하세요.

사진을 보고 나면 오늘은 왠지 걸어서 퇴근하고 싶어지실지도!!!

 

여러분 모두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_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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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흐드러지던 벚꽃잎이 벌써 흔적도 보이지 않게 되고

새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것 같은 이 시기가 되면 잊을 수 없는 그날이 돌아옵니다.

 

 

수많은 항구들 중 하나일 뿐 특별할 것 없는

그 작은 항구에 마음 둔 적 없었습니다

그 작은 항구를

어린 딸아이의 손을 잡고 마냥 걸었습니다

노란 리본이 달린 등대와 하늘나라 우체통이 있는

부둣가 저 멀리, 자맥질하는 갈매기만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애써 슬픈 척, 애써 아픈 척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람들이 되어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은 영정 앞에서

무릎 꿇고 절을 하는 나에게

딸아이는 물었습니다 아빠 지금 뭐해?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해 주지 못했습니다

딸아이의 손을 잡고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 이근영 <팽목항> 중에서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 예정이신가요?

저는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원고를 보고, 또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쓰고 있죠.

그래도 오늘은 유난히 하늘을 자주 바라보게 되네요.

 

기억하겠습니다.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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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지니북 2021.04.16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일곱 해가 지났군요!

 

(제목은 2021 출판문화 리포트, 서준상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독서정책연구소 연구원의 글을 인용하였다.)

 

직접 찍은 『한국출판연감』 표지

 

전년도의 출판 현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한국출판연감>. 이 책에는 어떤 종류의 책이 잘 팔렸는지 신간은 많이 나왔는지 하는 것부터 발행 부수나 발행 종수 추이의 구체적인 통계자료까지 모두 잘 나와 있다. 출판업계가 해마다 불황을 띄고 있는 요즈음 이런 출판 현황들을 구체적으로 잘 파악하고 매니징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을 잘 서포트해주는 책이다. 출판 규모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시대에, 고마운 이정표인 셈이다.

 

표지의 색과 재질이 참 고급스럽다.

 

출판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한 해의 출판계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출판연감>은 전년도 출판 산업의 모든 정보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납본된 도서에 근거해 정확한 자료를 알려준다고 하니 출판 산업 동향 파악에 이보다 더 좋은 서적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출판업 종사자들에겐 매년 받는 출판연감이 고마운지도!

 

 

이번에 살펴본 연감은 2019년 출판 현황을 정리한 것으로, 책은 개관, 통계, 법규, 참고, 명부 총 다섯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개관’에서는 출판계, 잡지계, 인쇄계, 제지계, 서점계, 도서관계, 온·오프라인 서점계 등 섹션을 세분화하여 출판 시장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통계수치와 분야별 특징 및 변화 등을 정리하여 보여줌으로써 한 해 동안의 국내외 출판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통계’에서는 발행 종수 및 부수나 평균 정가 및 평균 면수 등을 집계한 통계자료를 수록함으로써 출판 통계 자료 외 관련 산업의 현황 및 독서 동향 등을 알려준다. 국내의 출판과 관련된 사업들 그리고 독서, 소비 등의 현황도 도표로 잘 정리되어 있다.

‘법규’와 ‘참고’, ‘명부’에서는 각 기관 및 문화단체에서 선정 및 추천한 도서목록을 모두 수록해 책 구매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베스트셀러 목록을 수록해 한 해 동안의 국내외 신간 및 인기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출판 관련 상, 제작 지원, 번역지원, 융자 지원 제도 등이 수록되어 있어 각 출판사가 실무에 활용할 수도 있다.

 

성장을 위한 독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면 출판 상황의 세부적인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개관’에는 출판 관련 주변 산업 분야에 대한 총평 원고도 물론이고 문학, 경제경영, 인문, 사회 등의 분야별 특징 및 변화 등도 수록되어 있다. 그해의 출판 시장의 특징을 정리한 출판산업 주요 동향도 정리되어있는데, '성장을 위한 독서'를 읽다 반가운 책 이름을 보았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예전에 사서 읽어본 적이 있는 책이었다. 책에서 서술하는 것과 같이, 확실히 부담 없는 교양서라 그런지 쑥쑥 잘 읽혔다. 부담스러운 것은 피하고 가벼운 서적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요즘 점점 신속하고 실리적인 교양서를 더 찾는 경향이 많은데, 편집자로서 한 번쯤은 이런 교양서를 기획해보고 싶다.

 

평소 책을 고를 때 장르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출판 장르별 동향에 특히 시선이 끌렸는데, <한국출판연감>을 읽지 않으면 전혀 모를 것들(예를 들면 여러 작가의 행보라던지 하는)도 알게 되어 좋았다. 여담이지만 사촌 동생들이 모두 중·고등 학생인 나는 또 교육·학습서 부문에서 이름을 아는 문제집들이 꽤 많이 보여서 괜히 반가웠다. 교육학습서의 출판 규모와 그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을 보아하니 확실히 대한민국의 교육열이 대단한가보다 싶다.

 

20년 출판연감과 19년 출판연감
20년 출판연감 中

 

<2020 한국출판연감>을 읽다가 그 전년도 자료도 궁금해져서 2018년도를 조사한 <2019 출판연감>을 같이 살펴봤다. 18년도에는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져, 경제 경영서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해의 트렌드가 출판시장에도 반영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연감에서 19년도에는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 시장이 더욱 활발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정 유튜브 채널로 판매 효과가 커졌다는 부분을 보고 그 유튜버에게 산지니 광고를 맡겨보고 싶기도 했다. (아니면, 내가 유튜버가 되어 산지니 책을 홍보하거나!)

 

잡지계에 대한 총평 원고 수록

 

출판 관련 업계별 동향도 빠질 수 없는데, 책에는 출판계, 잡지계, 인쇄계, 제지계, 서점계, 도서관계, 온∙오프라인 서점계 등 개관을 세분화하여 출판 시장의 흐름을 잘 정리되어 있다. 해외 출판 분야는 보다 흥미롭다. 우리나라 소설 판권이 미국의 드라마 판권으로 팔려나간다는 걸 보고 한국 출판이 해외 출판에 영향을 깨나 끼치는 걸 알 수도 있었다. 여러 나라의 출판 동향을 살펴보며 느낀 점은 많은 나라의 출판업이 전자책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미디어 발달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산지니도 오디오북과 전자책에 조금 더 힘을 실어야겠다. 꾸준히 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4차산업 시대의 대한민국에서 출판계의 큰 발전과 영광을 이룰 수 있겠지.

 

이외에도 코로나가 터져 2020년 이후로는 개최되지 못한 해외 도서전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는데, 19년도에는 타이베이/모스크바/베이징국제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이 열렸다고 한다. 산지니는 이 중에서 타이베이와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다녀왔다. 내가 입사하기 전이라, 나는 다녀오지 못해서 이야기로만 들었으나 코로나가 끝나면 참석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통계 표

 

'통계'에는 전년 대비 독서 시간의 변화까지 자세히 나타나 있다. 독서 선호도, 독서 목적 등등 수많은 독서, 도서에 관련된 자료들도 통계로 잘 정리되어 있는데 문득 출판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관련 학과의 논문을 쓸 때도 참고용 서적으로 참 좋겠다 싶다. 표 같은 자료가 자세히 나타나 있어서 인용하여 쓰기에도 좋을 것 같고 말이다.

 

2004년도 한국출판연감. 출처 연합뉴스

 

그 뒤로는 '법규', '참고', '명부' 부분도 잘 정리되어있다. 인터넷 서칭을 해보니 <1957년도 한국출판연감>까지 존재했더라. 그 역사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어떨지 몰라도 꽤 길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19로 시국이 안 좋아져 경제가 어려워졌고 그 영향이 출판업에도 크게 미쳤는데, 이 어려움 잘 견뎌서 종이 출판의 역사가 끊기지 않고 쭉 오래오래 번성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사무실에 있는 출판연감! 2005년도 연감부터 찾아볼 수 있다.

 

19년도의 출판 흐름을 파악하면서 나도 이렇게 분석적으로 굴면 좀 더 나은 출판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약간의 희망적인 상상을 해보았다.

한 해의 출판계의 현황과 동향을 다 살펴볼 수 있는 <한국출판연감>. 책은 130,000원으로 꽤나 고가이지만 그해의 출판시장을 파악, 분석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보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서준상 연구원의 글을 인용하며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격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출판 산업의 통계와 동향 자료들은 매번 새롭게 업데이트될 필요가 있다. ……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말이 관용어처럼 사용되는 출판계이지만, 각종 통계와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자의 관심과 흥미, 수요를 포착해 유용하고 좋은 책을 출간하려는 출판사들의 치열한 고민과 전략이 감지된다. 매년 반복되는 출판계의 위기 담론에 맞서 출판계의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국내 유일의 출판통계 보고서’의 위상을 지닌 출판연감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2021 출판문화_리포트, 서준상(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독서정책연구소 연구원), 143P.

 

 

 

 

『2020 한국출판연감』, 대한출판문화협회 2020-12-01

aladin.kr/p/MyjLv

 

한국출판연감 2020

한국출판연감 2020

www.aladin.co.kr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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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글동글봄 2021.04.13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

바람이 따뜻해지고, 하늘이 맑게 개인 날들이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좋은 날들의 향연에 좋은 책이 빠질 수 없죠.

 

독자에게 깊은 사유를 안겨주는, '좋은 책' 비평지 『문학/사상』정기구독회원을 모집합니다. :)

 

 

 

 

*『문학/사상』은 연2회 발간되며, 상·하반기 각각 1회 출간되어 발송됩니다.

 

*정기구독은 3호부터 적용됩니다. 지난 호를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사항을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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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 뒤에는 수영 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쭈욱 펼쳐져요.

뷰가 엄청나지 않나요?

강이 엄청 넓고 공간 조성도 여유 있게 해 놓아서 가슴이 탁 트여요!

점심시간에 밥을 후딱 먹고 햇빛을 맞으며 산책하면 최고의 힐링을 할 수 있어요!

반짝반짝 윤슬 구경도 놓칠 수 없어요. 넋을 놓고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지난주에는 길 따라 걸으며 벚꽃 구경을 실컷 했어요!

톡톡 예쁘게 피어나는 모습부터 엄청난 강풍에 휘날리는 모습까지 짧지만 화려했던 벚꽃의 봄.

내년 봄을 벌써부터 기다리게 할 만큼 예뻤답니다.

이번 주는 비록 벚꽃은 졌지만 붉은빛, 자줏빛의 철쭉들이 길을 가득 채워주고 있어요!

산지니에 들르신다면 수영 강변을 따라 꼭 산책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수영강을 따라 걷는 저의 퇴근길을 소개해볼게요!

그럼 이만,,

 

_oo

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_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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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가끔 다른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가 본인이 담당한 책이 나왔다며
저에게 책을 보내줄 때가 있어요.

제가 사보겠다고 해도 보내주는 그 마음!! 너무 감사해요.
그럴 때마다 제가 인플루언서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주식과 부동산 투자가 열풍이지만
좋은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면 제 노후는 따뜻할 거라 믿는...
그러니 여러분이(?) 잘 되어야 한답니다ㅋㅋ

오늘은 저에게 온 새 책을 소개해보려고요.
산지니 책은 아니지만 재미난 주제라서요. 바로 "물물물~ 물 좀 주세요♬"
<싱어게인> 이승윤이 부른 결승전 곡 <물>입니다. 아이들은 자연이다 출판사에서 출간한 『우리는 물이야』인데요
자연과학 책 좀 읽었다면, 누구나 알 만한 이정모 관장님이 쓴 책입니다.

아직 산지니는 아동 논픽션 책은 없는데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해요.

표지 그림이 정말 이쁘네요^^

물 분자가 물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요.
웹툰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요즘 아이들 취향 저격!

(교정지 보다가 이 책을 보니 글자 크기가 커서 눈이 아주아주 시원합니다)

만약 우리 몸이 물이 아닌 다른 물질로 채워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는 점도 흥미로워요.

아이와 대화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네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물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고요.
물에 대한 궁금증을 저자에게 묻고 저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요.

정말 재밌겠쥬^^?

 

-----------------------------------------------신간 광고--------------------------------------------

동해에 있는 서호서점에 1차로 책을 입고했는데 모두 다 팔렸다고 합니다!!!
2차로 재입고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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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100년, 내가 사랑한 우리말> 아시나요?

[조선일보 100년 기획-말모이 100년,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에
명사와 일반 독자들이 내가 사랑한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용어, 급식용어, 외래어, 줄임말로 
아름다운 우리말을 느낄 틈이 없지요.

이 글을 읽고 저도 제 마음속
우리말을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마음에 와닿았던 글을 공유합니다.

[말모이 100년, 내가 사랑한 우리말] 장강명 소설가(링크)

그믐

나는 ‘그믐’이라는 말의 기의(記意), 그러니까 그 뜻하는 바에도 속절없이 끌린다. 이 단어에 해당하는 영어 낱말은 없다. ‘그 달의 끝(the end of the month)’이라는 식으로 풀어 써야 한다. 그믐달도 마찬가지다. 영어로는 ‘어두운 달(dark moon)’, 혹은 ‘나이 든 달(old moon)’이다. 그믐은 순응하며 사라지는 운명을 상징한다. 그것은 애처롭고 처연하지만 비장하지는 않다. 그것은 슬프고 서럽지만 울분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평화롭고,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힌다. 그것은 우리들, 아니 삼라만상의 유한함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그것을 아쉬워하면서도 거기에 맞서지 못한다. 동시에 그 뒤에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안다.

 

[말모이 100년, 내가 사랑한 우리말] 소설가 구효서(링크)

꽃멀미, 쑥부쟁이

꽃멀미든 사랑해든 고작 세 글자로 어떻게 모든 사람 각각의 혼란스럽고 까다롭고 뒤숭숭한 감정과 다단한 느낌을 표현해낼까 싶지만 언어라는 말에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세 글자로 되었다는 것은 다만 그릇의 모양일 뿐 그릇의 크기와 색깔은 한이 없기 때문이다. 꽃멀미도, 사랑해도,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혹은 계절에 따라 억양은 물론 어조와 표정이 달라지는 것이고 보면 세상의 모든 꽃멀미와 사랑해라는 말은 엄격히 말해 매번 처음 발화되는 말일 수밖에 없다.

 

여러분은 어떤 우리말이 좋으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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