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일기'에 해당되는 글 490건

  1. 12:23:10 시조.. 읽어보실래요?
  2. 2020.10.09 띵동~ 한글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D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출간 소식!!
  3. 2020.10.08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만난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 (1)
  4. 2020.10.05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황세원 저자_유튜브 라이브 방송
  5. 2020.09.29 교열기자에게 교열을 받아 보았습니다! _<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곧 출간됩니다. (2)
  6. 2020.09.24 환경에 관한 고민에서 도서 기획, 저자와 만남까지 (1)
  7. 2020.09.18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_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3)
  8. 2020.09.18 <완월동 여자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사랑해주세요 ♥ (2)
  9. 2020.09.11 편집자의 소소한 기쁨 ♪ (2)
  10. 2020.09.10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유튜브에 입성하다 (2)
  11. 2020.09.04 여행을 다시 생각하다_여행 에세이를 편집하고 있어요
  12. 2020.09.01 도서정가제 개악에 반대한다 ―한국작가회의
  13. 2020.09.01 출협에서 나다움 어린이 책 도서 회수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14. 2020.08.28 9월, 남도와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15. 2020.08.25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 철원까지 이정식 저자가 달려갔습니다!
  16. 2020.08.21 좋은 일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_『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17. 2020.08.18 2020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킬러콘텐츠 전시관에 『해오리 바다의 비밀』이 전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18. 2020.08.13 말레이시아에서 온 책과 사진
  19. 2020.08.07 담당 편집자의 2020년 상반기 도서 결산기_여름휴가 책 추천 포함! (1)
  20. 2020.08.07 정부의 '도서정가제 보완 개선 합의안' 파기에 대한 한국출판인회의 입장 발표
  21. 2020.08.06 도서정가제 폐지를 우려하는 출판·문화단체 대표자 긴급대책회의 개최
  22. 2020.07.31 편집자는 물고기가 알고 싶어서_물고기 책을 교정 중입니다 (1)
  23. 2020.07.30 <문학/사상> 2호를 준비하다가 (2)
  24. 2020.07.30 <작은 책>에 『윤리적 잡년』이 소개되었습니다.
  25. 2020.07.29 <학교도서관저널>에 『지옥 만세』가 소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열무 편집자입니다.


요즘 저는 현대시조 비평집을 편집하고 있습니다. 

현대시조라니, 조금은 생경한 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조...
저도 고등학생 때 마지막으로 읽어본 것 같은데요, 
(이 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 죽는 바로 그 시조..) 
현대시조는 그 조어(語)부터 굉장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 
고려 말부터 제창되었던 시조 앞에 '현대'라는 명사가 붙으니 그 조합이 무척 재미있어져요! 
이번 원고를 맡으면서, 시조의 생명력과 매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어 즐겁게 작업하고 있답니다 :)

그래서, 이번주엔 김종목 시조시인의 현대시조집인 『슬로시티』를 읽어보았어요!

이 시집을 읽다보면, 튼튼한 정형시인 줄로만 알았던 '시조'의 다채로운 변화에 다소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시조의 뼈대를 이루는 것이 정형시라는 '형식'인 것은 결코 아닐 거예요.
그렇담 무엇이 시조를 시조로 만드는 걸까요?

그 비밀은 곧 출간될 시조비평집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그전에 먼저 『슬로시티』로 현대시조의 매력을 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 수 놓아두고 갈게요 ㅎㅎ



옛날의 사랑

                     김종목


옛날의 사랑은 천천히 왔었다네

불꽃같이 성질 급한 사랑이 결코 아닌

느리게

조금은 속 터지게

그렇게 왔었다네.


담 너머로 눈빛을 수도 없이 던지면서

가슴 태우며 밤잠을 설치면서

어쩌다 마주친 눈길에 가슴 쿵쿵거리면서.


그렇게 여러 해가 흘러가고 난 뒤에야

겨우 편지를 주고받곤 했었지만

지금은

인터넷 핸드폰으로

부리나케 해버리지.


화끈해서 좋은지는 아직 나는 모른다네

그래도 은근한 그 옛날이 그리워서

느리게 다시 한 번 더 사랑하고 싶다네.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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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올 한글날입니다.


산지니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특별한 책 한 권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바로,

부산일보의 베테랑 교열기자 이진원 저자의 ‘소소하지만 굉~장한 맞춤법 이야기’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입니다.



저자와 편집부, 디자인팀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 한글날에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또르륵...)

이 책은 저 같은 편집자에게도 뜻깊은데요.

편집자에게 피해갈 수 없는 교정교열!

편집자라면 교정교열을 위해 참고하는 책이 책상 위에 몇 권씩 있을 거예요.

그 리스트에 이제 산지니 책도 추가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편집자님들 책상에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한 권씩 놔드려야겠어요~)



지금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죠.

생각해보면, 하루 종일 우린 무언가를 읽고 또 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긴 글이 될 수도 있고, 짧은 두세 문장이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지금, 더더욱 좋은 문장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보다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깔끔하고, 품격 있는 문장을 쓰고 싶다면,

베테랑 교열 전문기자의 영업비밀이 가득 담긴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을 추천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글날 보내세요^^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은 다음주부터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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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1년 전 추억의 사진이라고 띄워준 사진.

작년 이맘때 스웨덴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찍은 건데요,  언제 그런 적이 있었나 싶네요.

예테보리 도서전는 해마다 9월 말에 열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네요.

 

 

작년에 예테보리에서 덴마크 작가 Eva Tind를 만났는데요,

그녀도 도서전을 보러 덴마크에서 스웨덴으로 건너온 참이었습니다.

덴마크에서 스웨덴은 사실 참 가까워요. 배 타고 바다만 건너면 되니까요.

작가 Eva Tind는 한국인 입양아이기도 한데요,

부산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키가 크고 아주 멋진 분이었는데, 제가 부산에서 왔다고 하니 더 반가워하더군요.

 

Eva Tind(출처: 작가의 홈페이지)

 

그녀의 신작 소설 ORIGINS (Original title OPHAV)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ORIGINS는 의미있는 삶을 갈망하는 세 가족에 관한 소설인데요, 인도, 한국, 스웨덴, 덴마크에서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거의 못하지만 Eva Tind의 작품에는 한국 관련 이야기나 한국인이 군데군데 등장해서 그녀의 정체성을 말해주는데요, 이 소설에서도 주인공 소녀의 할아버지가 한국인으로 나옵니다.

산지니는 덴마크 정부의 번역지원을 받아 Eva Tind의 소설 ORIGINS를 출간하기로 했답니다.

내년에 나올 예정인데, 무척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관심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Posted by 아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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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10.08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됩니다. 표지가 멋지네요.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지난주 9월 28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아주 특별한 방송을 위해 현장에 다녀왔어요. 

(지금 이 문장은 6시 내고향에 리포터가 하는 멘트 같네요ㅎㅎ)

바로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의 황세원 저자(일in연구소 대표)와 이원재 LAB2050대표와 유튜브 라이브로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링크: https://youtu.be/ZkzoBxVnyhw)


저도 유튜브로 보기만 했지 현장에서 직접 방송을 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방송 몇 초 전, 온라인이더라도 오프라인처럼 많은 분이 접속해서 시청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은 똑같았어요.


방송이 시작하고 베테랑답게 두 분이 책에 관해 설명을 능숙하게 해주셨어요. 

LAB2050의 이원재 대표님의 가장 첫 번째 질문은 왜 노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까지 쓰셨는지 질문하셨습니다.

저자는 (<국민일보>에서 기자였을 때) 자신을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만 생각했지 노동자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2012년에 <국민일보>에 근무할 때 파업을 하면서 노동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해요. 

파업 이후 <국민일보>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다니면서 다른 노동환경을 경험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 일하는 노동자가 많으면서 노동조합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하고 심지어 어떤 근로기준법으로 일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노동자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출간하고 어떤 분이 저자에게 "말랑말랑한 노동"이 노동의 유연화, 즉 쉬운 해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셨다고 해요. 이 책은 절대로 노동의 유연화를 말하는 건 아니지만 듣는 사람이 "말랑말랑한 노동"이라는 단어를 오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하세요.

저자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저는 이 부분이 아주 인상 깊게 와닿았습니다.

"거칠게 표현하면 사람들이, 심지어 노동을 고민하는 분도 어떤 문장이나 주어를 자본이나 기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노동이 조금 말랑말랑해지면 좋을 것 같아 썼습니다. 노동을 변형할 수 있는 주체를 기업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동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사회의 일과 노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지점이 많았습니다.

사회가 인식하는 정규직의 모호한 개념들, 직장 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지역의 청년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강요되는 직업군, 정실자본주의와 출세주의의 결합 등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관념들이 왜 문제인지 이야기해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보지 못한 분은 LAB2050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youtu.be/ZkzoBxVnyhw)

아직 책을 읽지 못하신 분들은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 10점
황세원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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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혹시 이 포스팅 기억하시나요?


원고를 '개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원고는 무사히 개려졌습니다(인턴 여러분들 고마웠어요!).

원고 뭉치에서 시작한 이 책은 

주제에 맞게 분류하여 목차를 짜고, 

제목을 정하고, 다양한 예문과 사전 뜻풀이가 나오는 내용에 맞게 

디자인도 신경써서 진행되었습니다. 


편집 과정에서 교열기자의 교정지도 받아보았습니다. ㅎㅎ 

전 아직 소심하게 교정 부호를 끄적이는 수준이라면 

기자님은 뭔가 시원시원! '뭔가 다르다!'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교정지를 지배하는 빨간펜!) 



'부산일보' 교열 전문기자 이진원 저자의 소소하지만 굉장한 맞춤법 이야기!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은 뜨끈뜨끈한 인쇄기에서 열심히 인쇄되고 있습니다. 


베테랑 교열기자의 맞춤법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한글날에 맞춰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주세요 :D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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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카 2020.10.05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됩니다~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10.05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대합니다^^

하늘 높고 바람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매일처럼 사무실에서 책과 교정지,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를 보다가 그젠, 2021년 상반기 출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책의 저자를 만나기 위해 부산대에 갔습니다.

(많지 않은 산지니 환경도서 목록에 이름을 올릴 책이니 기대해주세요~)

 

원고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구성 방향을 논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좋은 책을 내고 싶은 욕심이 저자에게 닿은 이유일까요? 부담감이 느껴진다면서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그 말에 함께 힘이 났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나 수질오염, 이상기후 등이 환경에 관한 주요의제였다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전염병이나 2차 환경오염 등에 관한 고민까지 더해지고 있죠. 부디 환경에 관한 고민이 덜해지는 때가 오길 바라며, 내년에 출간될 책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멀리(!)까지 간 김에 학교 입구에 있는 YP문고에 들렸는데, 생각보다도 환경 관련 도서가 더 적었습니다. 과학일반/자연교양 코너에서도 원하는 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책도 그렇고 생필품도 그렇고 환경이나 친환경과 관련된 아이템을 많이 찾아보는 한 사람으로, 좀 아쉽더라고요.

대신 서점 곳곳을 둘러보다가 반가운 산지니 책을 만났어요. 역시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는 2020년 대세오브대세입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근처 DSR문고.

지역 서점치곤 규모가 작지 않은 편인데, 역시 환경 관련 책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색다른 점은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공기정화를 위해 다양한 식물을 두고, 판매까지 한다는 것이었어요. 역시 자연, 특히 식물과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원하던 책은 찾지 못했지만, 또 다른 곳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멀리까지 챙겨간 산지니 신간 사진도 몇 장 찍어왔습니다. 다른 사진은 책 소개에 남겼는데, 미처 올리지 못한 표지사진이 한 컷 더 있네요.

남도에서 만난 역사와 풍경, 정보통신에 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담겨 있는 『고인돌에서 인공지능까지』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고인돌에서 인공지능까지 - 10점
김석환 지음/산지니

 

 

 

Posted by Peac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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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가 출간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인터뷰 책이라니 편집자로서 아주 초조했답니다.


저의 푸념에 지인들이 코로나 시대이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가치가 참 중요하다고 응원을 해주고 있어요.



알라딘 서점에 조용히 달린 독자평이 읽고 조금 뭉클해졌습니다.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읽히고 그 가슴에 인터뷰 방법을 하나하나 새겨주었다 "

"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다행히 지난주 눈 밝은 알라딘의 인문 MD 

주의 추천 이 책으로 선정해주셨어요.

뉴스레터로 발송되었고, 많은 분들에게 눈에 띄었으면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가 간절해지는 시대입니다.


제가 읽으면서 좋아했던 구절:)


인터뷰는 그런 순간의 모음이다. 타인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듣고, 우리 사이에 머무는 이야기를 당겨와 품고, 안는다. 그 결과 나의 편협한 시선으로 알 수 없던 세상을 보고, 느낀다. 울면서도 웃을 수 있고, 웃으면서 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픈 사람이 덜 아픈 사람을 위로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함께 걷고, 뒤축이 닳아 무너져 내린 등산화를 묵묵히 따라가고, 세상에 없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먹먹한 시간을 삼키고, 땀으로 젖은 축축한 손을 맞잡는 이런 모든 일이, 인터뷰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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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디터날개 2020.09.18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깝다고 생각하는 관계라 할지라도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는 갖기 어려운 것 같아요. 코로나 따위 두려워하지 마세요 ㅎㅎㅎ

  2. BlogIcon 산지니북 2020.09.22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 자서전 만들 때
    참고도서 <엔딩노트>



이번 한 주도 <완월동 여자들>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껏 담당했던 책 중, 

가장 많은 곳의 언론에서 기사로 소개해주셨어요. 


현재 알라딘 서점 사회운동 분야의 2위에 올라 있습니다. 

1위는 <월든>이네요. 

잠깐 자리를 내줄 수 있느냐라고 말하기엔 벽이 조금 높네요^^;;

지금으로도 만족해야겠죠? ㅎㅎ




<완월동 여자들> 세일즈 포인트가 어느새 10000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숫자네요!




이제 '완월동기록연구소' 소장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워질 완월동을 만들어갈 정경숙 저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붉은 조명 아래 그들은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부산일보 인터뷰)

‘완월동 언니’들과 함께 보낸 18년의 기록(국제신문 기사)


완월동 여자들 - 10점
정경숙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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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ace21 2020.09.18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징코 출판사에서 나온 <월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책인데... <완월동 여자들>에 자리를 살짝 내주면 더 고마울 것 같군요. ㅎㅎ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9.18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위 봤는데 <월든>이더라고요. 좀 높죠...ㅎㅎ 여튼 좋은 일이네요.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편집자는 언제 가장 기쁠까요?

두말할 것 없이, 작가님과 함께 애써서 만든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때입니다. 


요즘 같이 책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작은 출판사의 책이 독자의 눈에 띄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책이 가진 힘으로 독자들에게 발견되고 

사랑받는 책들이 나오곤 합니다. 


출간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스물스물 반응이 올라오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의 이야기를 담은, 

<완월동 여자들>입니다. 


숫자도 참 귀엽게 잘 생겼네요!



사..사랑합니다.



세일즈포인트는 실시간으로 체크를 해둡니다.



매일매일 교정지와 씨름하는 편집자의 일상도 

이런 소소한 기쁨이 있기에 견딜 만하답니다. 


편집자들은 언제나 독자 여러분의 사랑이 고픕니다. 

열심히 만들게요^^ 

지금 당장 온라인 서점에 '완월동 여자들' 검색하러 가실 분! 

검색이 귀찮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완월동 여자들 - 10점
정경숙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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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지니북 2020.09.14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축하합니다
    2쇄 준비해야겠네요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9.14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편집자라면, 1일 3검색이죠. 저도 검색을 매일한답니다. 책 많이 팔릴 때 기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입니다.


어젯밤 침대에서 책을 읽는데 열어둔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오더라구요. 책 읽기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했어요.


(중간 광고입니다:)


요즘은 전자책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요.

예상보다는 잘 읽히더라고요. 하하

모바일에서 종이책으로 가는 과정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모바일에서 책을 읽자 하고 습관을 바꿔 보았어요.

그런데 전자책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주간 독서량이 급격히!! 늘었답니다.


정말이지 온라인 세계에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독자분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책 소개 영상상을 만들었요. 

드디어 유튜브에 입성했어요!


유튜브(https://youtu.be/mDKLoaXQPkY)


책 홍보 영상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죠. 저 나름대로(?) 분석을 해봤어요.

책 내용을 씹어 먹는 강의형, 나긋나긋하게 책 읽어주는 낭독형

책 속 좋은 문장을 나누는 발췌형, 

유튜버가 나와서 읽은 감상을 이야기해주는 리뷰형 

이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영상은 독자분들에게 책의 존재를 알리는 알리미 될 것 같아요^^

수정과 수정을 거듭하며 열심히 영상 제작 PD님과 만들었답니다.

많이 플레이해주세요. 장바구니에도 쏙 넣어주시고요.


*

*


예스24에서 인문교양 9월 화제의 책으로 선정되어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를 만나볼 수 있어요.



*

*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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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카 2020.09.11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읽고 싶어지네요.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9.14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리미형에서 읽고 싶어지는 구독형으로 바꿔야겠네요ㅎㅎ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참 답답하고 힘든 시기일 듯합니다.


언제 다시,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갈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니 드는 생각.


"아, 여행 갈 수 있을 때 가길 정말 잘했다!"

특별히 부모님과 함께 갔던 몇 번의 여행이 떠올랐어요.

그때 큰맘 먹고 여행을 가지 않았다면 앞으로 기약할 수 없는 시간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겠구나라는 생각에 

눈앞이 아득해지기도 합니다. 


저 연필이 다 닳으려면 얼마나 많은 원고를 교정해야 할까요.


지금 저는 '소설가가 쓴, 10일간의 제주도 여행기' 

를 담은 원고를 교정 중입니다. 


조금 어렵고, 두툼한 원고들을 만지다가 

여행기를 담은 내용에, 에세이다운 가벼운 분량의 원고를 작업하니,

음... 힐링되네요. ㅎㅎ


출발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설레죠.


해외여행을 많이 못 가니

제주도로 여행객들이 많이 몰린다죠. 

저희 부모님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요즘 신혼부부들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다니 재밌기도, 슬프기도 합니다. 



소설가가 쓰는 제주 여행기는 좀 다를까요? 

네, 다릅니다. 다르더라고요^^

얼마 전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역시 소설가들은 무엇을 보고, 듣고, 경험하더라도 

남다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진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입니다. 

조금이나마 쉼을, 위로를 주고, 여행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여행에세이 만들어서 짜잔 선보일게요 :D



비바람 치던 날, 성산일출봉 등반했던 추억사진 투척합니다(아 그리워라)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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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갑자기 폭탄처럼 떨어진 도서정가제(이하 도정제) 재검토 결정에 여러 출판문화계 단체가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국작가회의에서 도정제를 지키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도정제는 건강한 출판생태계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또, 출판사나 서점 뿐만 아닌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보호장치이기도 합니다. 한국작가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을 옮깁니다. 


도서정가제 개악에 반대하는 한국작가회의 성명서


한국작가회의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돌연 통보한 도서정가제 재검토 방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2003년 처음 시행된 도서정가제는 3년마다 개정되어 오는 동안 단순화된 시장경제 논리로부터 출판계 전체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방어막이 되어 왔다. 세상에 완벽한 법과 제도는 없다. 가장 최근인 2014년 개정된 현행 도서정가제 역시 만족스러운 제도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도서정가제가 중소형 출판사와 서점 등이 상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을 증명하는 결과는 적지 않다. 도서정가제는 서점과 출판계에 만연했던 가격 경쟁을 완화하는 데 일조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개성 있는 출판사와 독립 서점 등이 늘어나고 있다.


독서의 본질은 우리를 망설이고 고민하게 만드는 데에 있다. 책이 그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이유는 책 속의 작은 목소리들이 우리를 돌아보도록 하기 때문이다. 한때 동네 골목에는 작고 개성적인 서점들이 있었다. 구독하던 잡지를 사러 발매일에 뛰어가던 서점이 있었다. 서점의 유리창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물끄러미 보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손쉽고 값싸게 책을 살 수 있게 된 대신에 직접 책을 만져보고 책을 살까말까 망설이던 시간을 잃었다. 순위표에 오른 인기 있는 책을 손쉽게 살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은, 작은 서점 주인이 고민 끝에 진열해 놓은 작고 개성 있고 의미 있는 책들을 접할 수 없게 만들었다. 


우리는 우리의 노동력을 서로 착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서정가제가 무엇을 방지하고자 시행되고 있는지 역시 자명해진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이제 간신히 작은 서점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도전적인 목소리를 가진 작가들이 다시 펜을 쥐려 힘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내용과 판형을 실험해 보려는 출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서정가제는 작가들의 권익 신장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작가들의 기본적인 인권이자 재산권인 저작권을 시장경제의 폭압 속에서 보호해주는 것이다. 정말 좋은 문학작품은 시장 가치가 아니라 정신 가치를 통해 자리 잡는다. 도서정가제를 포기하는 것은 그나마 되찾은 작가들의 권리를 빼앗기는 셈이 된다. 한국작가회의가 도서정가제 개악에 반대하는 이유는 이처럼 명확하다. 


우리는 문체부가 도서정가제의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분명히 인식할 것을 촉구한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의 다양성뿐 아니라 독자와 작가의 권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다. 만일 건강한 출판문화를 훼손하는 사태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즉각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2020. 8. 31.


(사)한국작가회의 


도서정가제는 3년 주기의 일몰법입니다. 현행 도정제의 시한은 오는 11월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지난 3년간 어떤 변화를 체감하셨나요? 

저는 도정제 시행 이후 책을 더 많이 구입하게 된 것 같아요. 동네 책방이 늘어난 후로 심심할 때마다 책방에 갔거든요. 궁금했던 신간을 직접 구경하기도 하고, 책방 사장님께 추천을 받기도 하고, 책방 행사에 참여해 책을 사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매 빈도가 높아졌어요. 

책의 경쟁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가격'이 된다면, 품이 많이드는(=제작비용이 높아지는)책들은 출간되지 못할 거예요. 시장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책은 어느 정도 공공성을 띠는 상품입니다. 팔리는 책만 만들어지고, 그리하여 팔리는 책만 남게 된다면 우리의 독서문화수준은 하락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우리와 우리 다음에 오는 세대가 다양한 책을 다양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도서정가제를 지켜주세요.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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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통합당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성교육 교재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덴마크 심리 치료사이자 성 연구가인 페르 홀름 크누센이 1971년 펴냈다.


지난달 25일,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이 '나다움어린이책'으로 선정된 책들에 대해 "동성애 조장", "노골적 성관계 묘사" 등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했던 일이 있었죠. 논란이 있은지 하루만에 여성가족부는 해당 도서들을 회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특정 정파와 일부 단체들에 의해 '우수도서' 선정이 번복된 것입니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에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정부는 성평등·인권교육도서 회수조치를 철회하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당 도서들은 여성가족부의 ‘나다움어린이책’ 선정 사업에 선정되지 않았다면, 그리고 교육부가 배포하지 않았다면 교사들과 학부모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선택되었을 것이고, 더 많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읽혔을 것이다. 이번 사태는 국가가 우수도서 선정 및 보급에 어떻게 관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묻게 한다. 해외에도 종종 국가기관이 문학상 제도를 운영하거나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경우는 있지만, 심사과정에 관여하거나 선정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뒤집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불필요한 정치의 개입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해당 사업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진정한 권위를 갖게 되는 지름길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우리에게는 정부 권력이 개입함으로써 블랙리스트 도서들을 양산했던 전례가 있다. 이번 사태는 우리 출판인들로 하여금 블랙리스트의 어두운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

출협은 세계 각국에서 널리 읽히고 있는 도서들을 ‘부적절한’ 책으로 만든 일부 언론과 정치인에게 유감을 표한다. 또한 이들의 비판을 즉각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작가와 출판사, 선정위원의 명예를 훼손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도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아이들이 “자기긍정,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지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성평등·인권교육을 설계해야 한다. 여기에는 아이들을 공동체의 올바른 시민으로 키운다는 교육 본연의 목적만이 고려되어야 한다. 정치적 당파간의 이해관계로 그 본연의 목적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애초 문제로 제기된 '동성애 조장'과 '조기 성애화'가 얼마나 어떻게 어불성설인지를 차치하고서라도, 국가기관이 특정 개인/집단의 비판을 토론이나 상의 없이 이렇게 빠르게 받아들였다는 것은 문제 삼을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어떤 책이 어린이들에게 자기긍정, '나다움'을 알려줄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 심사하고 우수도서를 선정한 위원회의 고심을 일방적으로 훼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정부가 개입하여 도서 보급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게 뒤집은 것은 출판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나다움'을 회수하겠다는 것. 독자와 작가, 나아가 출판인들에게 무엇을 빼앗고 있는 것인지 정부의 자성이 필요합니다.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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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는 역대급 태풍이 될 거라던 바비

다행히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소멸하였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에는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는데요.

부디 수해 현장이 하루빨리 복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전라도, 그 가운데서도 광주전남 지역을 흔히 남도라고 하는데

이곳은 대부분이 넓은 평야 지대로,

예로부터 농업을 통해 국가 재정을 튼실하게 지탱한 지역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쌀과 함께 배 등의 특산물로 유명한 남도의 나주는

4차산업혁명, ICT(정보통신기술), 그리고 언택트(untact) 사회에서

디지털 신뢰를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전자상거래를 하거나, 원격회의 등을 할 때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곳이라는 의미죠.

 

9월 초, 산지니는

이렇게 농업과 기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남도에서 만난 역사와 풍경, 그리고 정보통신기술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책 뒤표지에 실릴 내용

 

제목에도 현재 나주의 풍경처럼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제목과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9월 중순에 공개하겠습니다.)

 

책 속에 들어갈 이미지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에서 사람과 사물,

그리고 다시 사물과 사물로 이어지는 초연결 시대에

부산에 있는 출판사 산지니가 소개하는

조금은 색다른 남도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COMMING SOON

 

-

태풍이 지나가고, 뒤늦은 폭염의 기세도 조금씩 누그러지는 것처럼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코로나19도 "언젠가는"

사라지겠죠.

그날이 조금 더 일찍 올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어느 지역의 특산물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꼭 보고싶은 책과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Peac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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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골목상인 분투기> 이정식 선생님의 강연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데요. 

여기는 '강원도 철원'입니다"


"네?! 강원도 철원이요?! 아..네..네.. 일단 선생님께 여쭤볼게요^^;;"



"이정식 선생님~ 출판사로 강연 요청이 들어왔는데요. 

그... 강연 장소가 강원도 철원이라고 하네요 하하핫^^

김화 고등학교 경제경영 동아리 학생들이 강연을 요청했대요."


"편집자님, 당연히 가야죠.!"

선생님은 흔쾌히 철원까지의 먼 여정을 수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엄청난 폭우를 기록한 8월의 중순에 

강원도의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다녀오셨습니다. 

이정식 선생님의 유튜브에 들어가면 생생한 강연 후기를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김화고등학교 강연편] 폭우를 뚫고 철원군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ㅎㅎ



이정식 선생님의 강연하는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가 물씬! 풍기더라고요~

학생들과도 스스럼 없이 소통하시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학생들의 질문이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김화고등학교 최고입니다 :D


이정식 선생님이 기고하시는 국제신문 칼럼에서도 

학생들과의 강연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읽기] 미래세대가 지역에 관심 갖도록 /이정식


그동안 대기업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지만, 

대기업에 의한 주변 상권의 피해가 생각보다 크다는 걸 강의를 듣고 깨달았다는 

한 학생의 말을 들으니, 

먼 길이었지만 기꺼이 달려가신 선생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음이 느껴집니다.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동네상권의 자영업자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자영업자 화이팅!

이정식 선생님 화이팅!!


골목상인 분투기 - 10점
이정식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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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온라인에서 종종 월요일 직장인들의 모습을 희화한 이모티콘이나 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만큼 월급 노동자로 살아가는 게 녹록치 않아서겠죠. 다만 월급 노동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계약직 노동자, 단기근무자 등 일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노동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일과 삶이 구분될 수 없다는 점이겠죠. 

일과 노동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책! 신간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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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은 구분될 수 없어

직장인에서 직업인의 시대로 회사의 울타리보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4차 산업혁명과 고도화된 IT기술로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 여기에 코로나19로 등장한 비대면 업무 방식까지.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의 형태가 변화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분명한 건 어떤 형태의 이든 삶과 분리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일이라는 게 그저 생계수단이지, 무슨 의미가 있어? 결국 다 똑같아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면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꿈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많고 직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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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기준으로 좋은 일을 정형화한 건 아닐까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좋은 일의 요건에 대해 배우거나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을까요? 사람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생애 주기에 따라 좋은 일의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사회는 획일적으로 좋은 일의 기준을 강제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대체로 부모님들은 어떤 직장이 좋은지에 대한 고정관념이 아주 확고하다. 그런 부모님께 저는 다른 기준으로 일자리를 찾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건 등짝 한 대 때려 달라는 소리일 뿐이다.

정 그러고 싶으면 일단 그런 직장에 합격한 다음에, 혹은 그 일로 벌어들인 수입을 보여 드리면서 말씀드리는 편이 낫다. 진짜 문제는, 오히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때 생긴다. 부모님이 볼 때는 아무 문제도 없어 보이는 직장인데 나는 그만두고자 할 때,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든 그게 뭐 중요한 이유라고 그만한 일로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느냐는 호통을 듣기 십상이다.

직장에 들어갈 때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 즉 직장 규모와 유명 기업인지 여부, 임금 등을 중심으로 판단하지만 직장에서 나올 때는 주관적인 기준이 결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상명하복의 위계 문화, 성차별적인 문화, 불만이 있어도 제기하기 어려운 분위기 및 구조 등이 맞지 않아서 그만두는 예가 대표적이다.


직장에 들어갈 때는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입사했지만 실제로 일하면서 기준과 가치관이 바뀌면서 각자의 기준에 맞는 좋은 일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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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의 기준을 바꾸자

황세원 저자는 오랫동안 일에 대해 연구해 왔고 이 책을 준비하면서 <in연구소>를 열어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자 역시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창업을 한 셈인데요


황세원

좋은 일을 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려면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연구해 오고 있다첫 직장으로 <국민일보>에 들어가 10년간 기자로 일했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이직한 뒤로는 대학원에서 사회적경제를 전공하기도 했다이후 민간독립연구소인 <희망제작소>와 <LAB2050>을 거치며 좋은 일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구해 왔다특히 청년 세대와 지방도시 관점에서의 좋은 일자리에 관심이 많다현재는 <in연구소대표이며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공익위원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행정안전부 청년 자립 및 활력 사업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는, 일에 지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오랫동안 일에 대해 연구하고 경험한 사례를 이 책에 탈탈 털어 넣었습니다

책은 일을 잘하기 위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한 자기계발서는 아니지만 그동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왔던 기준에 대해 고민해 보고,  경직되고 딱딱 노동이 말랑말랑한 노동이 될 수 있도록 상상력과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 10점
황세원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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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킬러콘텐츠 전시관에 산지니가 출판한 『해오리 바다의 비밀』이 아동·청소년 소설 분야 전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08월 14일 2020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킬러콘텐츠 전시관 전시 도서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선정된 70권의 도서 중 산지니가 출판한 『해오리 바다의 비밀』 은 아동·청소년 소설 분야에 해당합니다.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정보와 선정 도서 『해오리 바다의 비밀』을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볼까요?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킬러콘텐츠란 전시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한국 출판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서의 질적 우수성, 현지 시장 적합성, 출판 한류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이를 통해 선정된 도서로 한국 출판 콘텐츠의 저작권 수출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 및 국제적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정보

기간: 2020.11.13.(금)~ 11.15.(일)

장소: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

주관 및 주체: 중국언론출판문화국/ 볼로냐 피에레(Bologna Fiere)

특징: 동양 유일 아동도서 전시회, '황긍바람개비상' 등 제정 및 시상

 

전시 도서 정보

전시 분야: 그림책, 교육 및 아동·청소년 소설 전 분야

전시 주제: 제2의 학교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교육 상황 속에서 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전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이 현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학습과 유대 관계에 대한 공백을 메꾸고 있는지를 출판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해오리 바다의 비밀, 조미형(지은이), 박경호(그림), 산지니, 2018.12.10

 

『해오리 바다의 비밀』은 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창작동화로, 니오와 신지가 바닷속으로 들어가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소년 '니오'와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신지'를 비롯해 바다를 지키는 산갈치 '알라차'.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괴물이 된 가오리와 바다유령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더러워진 바닷속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조미령 작가가 부산의 파란 바다를 보며 집필한 작품입니다.

 

▶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한 지금! 이런 쓰레기들은 다 어디로 갈까요?  

"바다 생명들이 힘들어하는 비명이야. 바다를 구해야 해." 니오와 신지, 쓰레기로 뒤덮힌 바다 속으로 들어가다!

  보라매 시리즈 열한 번째 작품 『해오리 바다의 비밀』은 바다 환경문제를 다룬 창작동화입니다.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야." 육지에서 버린 쓰레기를 먹은 바다 생물들, 괴물 군단이 되어 나타나다.

  알라차와 니오 일행은 갑자기 나타난 괴물가오리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육지에서 보았던 푸른 바다와는 사뭇 다른 바다 속 모습에 놀라는 니오 일행. 알라차는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많은 해양 생물들이 죽거나 바다 괴물로 변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조심해!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 푸른 바다의 평화를 지켜주세요.

  알라차는 계속된 오염이 지진이나 해일보다 더 큰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우르렁 웅웅, 바다 생명들의 비명이 울려 퍼집니다. 해파리의 습격과 괴물 가오리와의 결투, 연이어 나타난 바다유령까지. 오염된 바다 속에서는 한순간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순간은 없었습니다.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정보와 선정 도서 『해오리 바다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의 출판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킬러콘텐츠 전시관에 산지니의 도서가 전시된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오염된 바다의 심각성을 다루고 있는 작품인 『해오리 바다의 비밀』을 추천드립니다.

해오리 바다의 비밀 - 10점
조미형 지음, 박경효 그림/산지니
Posted by 서승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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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흐릿흐릿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축축 처지네요.


이때  말레이시아 패트리엇 출판사에서 출간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말레이시아판이 사무실로 도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택배, 무사히 와줘서 고마워 (사진은 h편집자)



짜잔! 서영해 선생님이 아주 늠름하게 나왔습니다.

현지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습니다.


조선독립에 일생을 바쳤지만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파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27년간 고군분투한 거목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잊혀진 이름! 임시정부의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고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럽 무대에서 조선독립을 알린 언론인이자 외교관

상해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특파위원으로 고려통신사를 설립했다. 어떠한 재정지원도 없이 홀로 통신사를 이끌며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전 유럽에 알리고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한국인 최초로 불어소설을 집필한 소설가

역사장편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의 주변』과 민담집 『거울, 불행의 원인』등 한국인 최초로 불어소설을 집필했다. 일본의 식민주의자들이 말살하려 했던 한국의 역사와 민담을 외국에 소개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려고 했다. 




그리고 띠리링~ 저에게 온 또다른 사진 한 장.  

패트리엇 출판사의 아크람 편집장님이 제 페이스북 메시지로 

사진 한 장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페이스북 친구입니다 흐흐. (이제 출판에도 국경은 없다!)


처음 사진을 받고, 한국에 온 줄 알고 놀라서 아유 코리아? 했답니다 ㅎㅎㅎ


한국에 사는 말레이시아 분이 『벽이 없는 세계』 를 쓴

아이만 라쉬단 윙의 찐팬이라서 한국어판 책을 구매했다고 하세요. 

정말 대단하죠?


조심히... 한국의 팬의 인증사진을 기다려 봅니다ㅎㅎ



벽이 없는 세계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의 붕괴와 포퓰리즘 부상을 필두로 한 50개의 주요 이슈를 통해 국제 정치 현안을 다룬 책이다. 현재 국제 정치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과 기술 패권 다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양국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점점 벽을 쌓아가는 상황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다단한 국제 정치 현상을 심도 깊게 분석하고 지정학의 세 가지 주요 열쇠인 권력(power), 지정학(geopolitics), 그리고 정체성(identity) 등을 오늘날 국제 정치의 주요 현안과 관련시켜 풀어낸다.

지금까지 지정학과 국제 관계는 대개 서구의 관점에서 논의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자로, 미국, 중국, 터키, 러시아 등 세계 주요국의 지정학 전략을 통한 국제 정세를, 서구의 시각에서 벗어난 새로운 측면에서 분석한다. 말레이시아 외교관이 본 지정학 전략은 한국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이다.



벽이 없는 세계 - 10점
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 정상천 옮김/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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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5일 휴가 내고 주말 포함해서 일주일을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푹 쉬었더니 모니터에 글자가 잘 보였어요_

(... 며칠 뒤면 다시 잘 안 보일 것 같아요)

 

8월이 시작되었고, 올해 상반기 제가 만든 책들을 살펴봤습니다.

책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출간 후 다시 책을 살펴보는 과정도 중요한데

지금껏 그러지 못했어요. 이 글은 와이 편집자의 상반기 결산 정도 되겠네요.

그동안 출간일기에 담지 못한 고민과 이야기 써봤습니다.

 

 

책을 모아보니, 이번 상반기 정말 열심히 만들었구나.  

함께 작업한 출판사 식구들, 작가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갑자기 시상식 분위기ㅎㅎ)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

 

 

열심히 만들고 오랫동안 작업한 책이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직격탄으로 맞은 책으로 홍보가 거의 안 됐어요.

책뿐만 아니라 저자의 강연이 아주 알차고 유익한데 

강연을 하지 못하고 대기만 하고 있네요.


다행인 건 2020세종도서 학술부문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가 선정이 되었어요.(감사합니다!)

 청소년부터 대학생, 성인 대상으로 고종이 읽은 책을 소개하는 강연이 가능합니다.

혹은 고서를 읽는 법을 알려주는 고품격 강연도 가능하고요.

관심 있는 분은 산지니로 연락주세요!

 

 

[지옥 만세]

 

청소년 소설은 사실 처음이었지만 한때 청소년소설을 즐겨 읽어서

큰 거부감 없이(?) 오히려 잘됐다 싶은 생각으로 작업했답니다.


이 책의 고민은 표지를 어떻게 구상할까였어요.

청소년 소설 표지는 대부분 웹툰처럼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잖아요?

디자이너에게도 도전이 된 책!

담당 디자이너의 영혼을 (갈아서) 넣어

  발랄하고 유쾌한 평재와 시야가 탄생했답니다


여름휴가에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출판사가 공들여 만들고 있는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중국문화요의중국 윤리사상ABC를 출간했습니다.

 

중국문화요의는 량수밍이 분석한 중국문화와 중국 전통사회의 특징을 다룬 책으로

1940년대 집필이 완성되어 1949년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 읽어도 현재 중국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강중기 선생님의 꼼꼼한 번역으로 방대한 분량이지만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중국문화요의』 책이 나왔답니다 하고 큰 소리로 알리고 싶네요.


 

중국 윤리사상ABC를 번역한 한성구 선생님과는 

과학과 인생관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학문의 깊이는 더 깊어졌고요. 호흡도 척척 맞았답니다

 중국인의 이상적인 윤리사상 유가, 도가, 묵가, 신유가를

이해하는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전태일 50주기를 기념하며 전태일50주기 공동출판프로젝트-너는 나다에 

참여한 책으로 열 개 출판사와 기획부터 출간까지 함께했습니다.

 

전태일 50주기는 11월이지만, 51일 노동절에 50주기를 미리 홍보하기 위해

열 개 출판사가 동시 출간했어요.

 전태일 50주기가 다가옵니다. (벌써?)  그때는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뜻깊은 이벤트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람들]

 

 

황경란 소설가의 첫 소설집입니다. 첫 작품은 편집자의 어깨가 더욱더 무겁습니다.

작가의 프로필에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할 책이라고 생각하면

제목부터 부담감이 팍팍 온답니다.

'사람들'이라는 제목이 추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잘 표현한 제목이라 작가님 제안대로 진행했답니다. 

읽어보시면 왜 사람들인지 알게 되실 거예요.

 

제 고민은 소설집의 판형이었어요. 판형은 책의 형태를 정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책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메이크업 같은 기술.

고민 끝에 세로가 긴 판형으로, 작가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세로가 길고 가로가 짧은 판형은

한 줄에 글 수가 적게 들어가서 빨리 읽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대신 눈을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답니다...

 6월 29일에 나온 신간입니다


 

 [벽이 없는 세계]


  

지정학 책은 어렵습니다.

세계 지리와 역사, 정치사회, 외교를 함께 알아야 이해가 잘 되니까요.

그렇지만 이 책은 한 권으로 최근 국제 이슈를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결코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열쇠, 강국 틈바구니에서 한국의 외교방향까지

여름 방학에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가족 모두 읽기 좋은 책입니다.


여름휴가에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 역시 강연을 원하시는 분은 산지니에게 문의주세요.


 

출간 임박!!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일에 관한 책을 꼭~ 한 번 내보고 싶었습니다.

일에 관한 책들을 읽고 나도 이런 책을 한번 기획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 책은 그 고민의 결실입니다.

 

어떤 일이 나에게 맞는 일인지

일과 삶이 함께할 수 없는지

정규직이라고 꼭 좋기만 한지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만나면 늘 하는 일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

오랫동안  좋은 일을 연구해온 황세원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와 함께 

좋은 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탈탈 털어 넣었습니다.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

선물하기 좋은 책! 

여름휴가에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책은 다음 주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표지를 실제 크기로 프린트한 뒤 책으로 만들어봤어요.

진짜 같죠?

부장님에게 톡으로 사진 보내드렸더니 하시는 말 "쪼매"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쪼매 재밌습니다^^

 

 (휴가 잘 다녀오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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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지니북 2020.08.11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집자의 피땀눈물이 보이는 것 같네요^^
    특히 맨 밑에 있는 책.

한국출판인회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한 도서정가제 개선보완 협의체 결정사항 파기 이유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명확히 공식 답변 해야할 것."

 

 

  배경 및 입장

 

 '도서 정가제'에 대한 논의는 출판·온 오프라인 서점·소비자단체 등으로 민관협의체가 구성되고 18년이란 긴 세월 동안 보완 개선되며 유지 발전돼 왔다. 도서정가제가 출판문화 생태계를 지속할 수 있게 유지,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제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출판·서점업계엔 생존이 달린 중요한 사안이기도 하기에, 이해 당사자 간의 보완 개선을 위해 긴 시간 애써온 것이다. 문체부 주도 민관협의체를 통해 약 1년간 심도 있는 논의와 국회 공개토론회 등을 거치기도 했다. 

 

 그 결과 합의문이 도출되었고, 이제 참여 단체 서명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갑자기 이를 부정하고 파기하려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에 한국출판인회의는 정부에 세 가지 입장을 밝혔다.

 

 첫째,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관협의를 통해 합의된 개선안 파기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향후 추진 방향에 공식 답변할 것.

 중대 사안에서는 줄곧 문체부가 1년여 동안 운영한 협의체를 소집하여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향후 방향에 대한 이해할 만한 입장 설명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그렇지 않았고, 한국출판인회의는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한편,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둘째, 도서정가제는 출판·서점 산업 발전과 창작 기반 조성 및 국민의 지식 창조력 향상을 위해 유익한 제도로 정착되도록 정부가 앞장서야 할 것.

 2003년부터 도서정가제가 법률로 제정되어 시행하게 된 것은 도서정가제를 통해 문화 공공재인 책이 가격이 아닌 가치로 경쟁하도록 하려는 취지에서였다. 이 제도는 문화의 다양성 보장과 창작 의욕 고취를 비롯하여 소형 출판사 및 동네 서점의 활성화를 돕는 한편, 국민의 지식 문화 향유권 확장을 통한 독서 증진에 이바지하는 제도로 정착되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셋째, 출판·서점·작가 단체가 연대하는 '범 출판 문화계 비상 대책기구' 구성, 강력히 대응할 것.

  앞서 언급했듯, 독서 정가제는 작은 출판사 및 동네 서점에는 생존이 달린 중요한 사안이다. 그 때문에 이번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훼손되거나 또 다른 저의가 있을 때는 총력을 다해 강력히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국출판인회의는 긴급 실행이사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편,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단과도 긴급 회동하여 8월 7일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작가, 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범 출판 문화계 비상 대책기구'를 구성하여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관련 기사 보기]

Posted by 연이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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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이 인턴입니다!

 오늘은 도서정가제와 관련하여 출판·문화단체 긴급대책회의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

 

▲사진=뉴스1

 

 2020년 8월 7일 14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대강당(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6)에서 긴급대책회의가 개최된다. 출판·문화단체 대표들이 모여 도서정가제 개편을 위한 민관협의체 '합의안'을 파기한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명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도서정가제는 책값의 인하 경쟁에 따른 서적 출간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이다. 쉽게 말해, 문화 생태계를 지속할 수 있게 유지 및 발전시키는 상호 이해와 조정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출판물 시장의 이해관계를 직접 반영하여 다시 개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문체부는 <도서정가제 민관협의체> TF를 구성 운영하여 대승적 차원의 합의안을 도출하였다.

 16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국회 공개토론회를 거쳐 합의문 서명만 남겨둔 개정안이 만들어진 상황이었으나, 최근 문체부는 이를 파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서점·작가 단체가 연대하는 '범 출판 문화계 비상 대책기구'를 구성하여 강력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 김학원 회장은 "정부가 소비자, 작가, 서점, 출판사 등 13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서정가제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며, 2년 동안 16차례 회의를 거쳐 합의해 왔다. 그러나 그 과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재검토' 지시를 내린 것은 시대를 거스르는 행정 권력 중심의 발상과 조치라는 점에서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 정확한 설명과 의도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를 촉구한다"라고 문화체육부 장관에서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한국출판인회의 도서정가제 비상대책 위원회 위원장인 박성경 한국출판인회의 유통정책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도서정가제는 출판사와 작가와 독자가 함께하는 출판 생태계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생명 장치와 같다. 때문에, 업계의 합의안대로 관철되기를 호소한다. 만일 문화 공공재인 책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작은 출판사와 동네 서점을 고사 시키는 악법으로 간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1인출판협동조합, 인문사회과학 출판인협의회 등 31개의 단체가 참석하여 도서정가제 개정 관련 경과보고, TF 합의사항 안내, 향후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대한출판문화협회' 보도자료

- '한국출판인회의' 보도자료

- [KBS 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510998&ref=A

- [news 1]

https://www.news1.kr/articles/?4019245

Posted by 연이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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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는 하나의 원고를 맡게 되면 

원고가 담고 있는 주제에 대한 넓고 얕은(!)

 (출간과 동시에 휘발되는) 지식을 갖게 됩니다.

이번엔 '물고기'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물고기 박사이자 독도 전문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명정구 박사님이 집필한

 '바다와 물고기 이야기' 원고를 교정 중입니다. 


덕분에 제 모니터에는 물고기들도 자주 출몰 중이고요. 


회나 먹을 줄 알았지,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를 검색해보긴 처음이네요 ㅎㅎ


포털 메인화면에서 물고기 관련 기사를 

저도 모르게 클릭하는 놀라운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생전 관심도 없던 '회유성 어류' 기사를 제가 클릭했더라고요 ..



지금껏 자연과학 분야의 책을 많이 출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원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유후-   


교정지가 흑백이라 다행인 걸까요... 컬러풀한 물고기 친구들을 보면서 교정할 자신이 없네요.


이제 시작단계라 책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구체적인 모습은 그려지지 않네요. 

열심히 구상을 해봐야겠죠~ 


이 책이 산지니의 대표 과학도서로 우뚝 서길 바라보며!

저는 교정하러 가 보겠습니다앗


하하핫...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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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지니북 2020.08.03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복국은 먹어봤어도 복어의 눈이 초록색인 줄은
    본문 디자인하면서 첨 알게 되었네요.

<문학/사상> 1호가 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1호 기획부터 시작하면 6개월,

새 매체 창간 기획부터 시작하면 또 몇 달을 더해야 하니

160쪽 남짓한 책이 한 권 나오기까지 반년도 훌쩍 넘는 시간을 보낸 셈입니다.

 

오늘은 <문학/사상> 2호를 발간하기 위한 회의를 했습니다.

7월 초에 이은 두 번째 시간으로,

발행인, 편집인, 편집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책 구성부터 원고 분량, 필자 섭외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20. 07. 30. "산지니×공간"에서

 

 

꼭 다루었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으로 구성을 하면

분량은 어느 정도가 좋을지 생각을 해야 하고

그걸 정하고 나면 또 원고는 누가 쓸지 하는 다음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많은 책을 만들어도

책을 손에 쥐기까지의 과정은 매번 같지 않습니다.

원고 입고부터 출간까지 프로세스야 비슷하다 하더라도

도서 분야, 원고 분량, 출간 시기 등에 따라

거쳐야 하는 단계는 다르기 마련이지요.

많은 저자가 참여하는 잡지는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문학과 사상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작업은 더 그렇고요.

 

산지니는 쉽지 않은 길을 택했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독자보다 시청자가 많은 세상에서

책 읽는 사람이 문학과 사상을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여전히 궁리합니다.

 

얼마 전 <문학/사상> 1호를 출간한 후

편집인 구모룡 교수님은

부산KBS 뉴스7에 출연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 디지털 세계가 되어서 새로운 미디어가 많이 출현하고

그 가운데 독자의 경향도 바뀌며 문학이 사소한 대상으로 바뀌고 있는 경향이 있다.

거기다 문학에서 문화로 이동한 분들도 많고 문학이 사소해지니

문학에서 사상으로 옮겨가기도 하는 가운데

우리가 문학을 건져내고 그것을 사상과 접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자는 의도로 <문학/사상>출범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이런 잡지를 만들어내는 것은 대단히 가능성 있고 의미 있는 일이다.”

 

오늘도 이처럼 치열하게 회의會議하고, 회의懷疑하고, 회의會意하는 것은

산지니가 가는 길에 함께하는 독자들과

더 많이 사유하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한 바람 때문입니다.

 

문학/사상 1 : 권력과 사회 - 10점
구모룡.윤인로 외 지음/산지니

Posted by Peac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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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지니북 2020.07.30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전에 공간에 있었는데 벌써 포스팅을

여러분은 미니북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한 손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함을 너무 좋아해서

가끔 주변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곤 했답니다

 

오늘은 손안에 들어오진 않지만 품 안에는 꼭 들어오는,

따뜻한 잡지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이야기 <작은 책> 8월 호에

『윤리적 잡년이 소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을 통해서 보도록 해요.


우리는 윤리적인 사람들, 윤리적 잡년이다.

『윤

▶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 경시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

미국에서 20만 부가 판매된 화제의 스테디셀러로, 사랑과 성에 대한 열린 관계를 탐구하며 전통적인 일부일처제의 한계를 넘어 자유롭고 윤리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저자 재닛 하디와 도씨 이스턴은 일부일처제에 대한 신화를 불식시키고 자기 성찰과 솔직한 의사소통에서부터 안전한 섹스를 실천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이고 책임감 있는 다원적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을 다룬다.

▶ 파트너에게도 자유를 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개인과 그 파트너들은 경계를 논의하고 존중하며,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정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책은 당신이 누구이든 어떤 관계에 있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 귀중한 조언을 한다. 

 

 

[『윤리적 잡년』 더 알아보기]

 


 

[<작은책>이란?]

일하는 사람들이 이 사회의 주인이라는 이야기는 늘 해왔지만 정작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는 잡지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일하는 소리만을 전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월간 작은책을 펴내기 시작했습니다.
93년부터 비매품으로 3호까지 부정기로 펴내다가 다달이 펴내자는 의견을 모아 창간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995년 3월에 준비호를 내고 5월에 창간을 했습니다.

― 작은책소개 발췌

 


 

성과 사랑,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내용인데요.

특히 사랑의 고전적 정의를 탈피해가는 지금,

더더욱 중요히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윤리적 잡년』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윤리적 잡년 - 10점
재닛 하디.도씨 이스턴 지음, 금경숙.곽규환 옮김/해피북미디어

Posted by 이승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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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라면 남녀불문하고 기다리는 !

그러나 요즘은 오히려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학교에 갈 순 없지만,

기분만이라도 학교에 있는 느낌을 내보는 건 어떨까요?

학교에 대한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는<학교도서관저널> 7.8호에

『지옥 만세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새 책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어떤 내용이 소개되었는지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해요


아직 튼튼하고 멀쩡합니다

지옥 만세

할아버지, 부모님, 삼촌, 여동생이랑 함께 살고 있는 평재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평재는 어느 날부터 매일 밤 이유를 모른 채 후드티를 입은 아이에게 폭력을 당하고, 학교의 선배들에게 불려 다니며 학교에서 가장 예쁜 유시아랑 사귄다는 오해를 받는다. 이 와중에 할아버지와 아침 등산을 가고, 주말에 재개발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평재는 혼자 끙끙 속앓이를 하여 야위어 간다. 평재는 일방적 폭력을 가하며 주변에서 얼쩡거리지 말라고 하는 후드티와 자꾸만 부딪히게 된다. 학원에서 약수터에서 식당에서 체육관에서. 후드티는 누구이고, 유시아와의 소문은 어떻게 된 것일까? 하나의 사건으로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 때문에 생기는 사건들로 인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청소년들의 삶과 감정이 생생하게 반영되어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옥에서도 만세를 부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청소년들이 가진 역동적인 힘임을 알게 된다.

이현애 횡성여고 사서교사

 

[『지옥만세』 더 알아보기]

 


 

[<학교도서관저널>이란?]

“아이들을 살립시다”

책과 독서와 도서관을 통한 교육의 변화를 함께 꿈꾸세요!
우리 아이들을 ‘평생 독자’로 길러 내는 데 힘을 보태세요!

<학교도서관저널>은 교사와 사서가 기획하고, 함께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직접 글 쓰고, 어울려 읽는 ‘책+독서+도서관+교육’ 잡지이다.

<학교도서관저널>에서는 특집과 교육의 올바른 역할과 가치를 생각하는 ‘교육’ 섹션, 도서관과 책 사이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관’, ‘사람들’, ‘책’ 섹션, 꾸준히 좋은 책을 알리고 권하기 위해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새책’을 다룬다.

☞자세히 알아보기

 


'사춘기'라는 단어에 상응하듯 청소년들은 많은 아픔을 겪지만,

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역동적인 힘으로

'만세!'를 외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옥 만세』를 통해 그리운 학교를 떠올리며,

남모르게 안고 있는 흉터를 치료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옥 만세 - 10점
임정연 지음/산지니

 

Posted by 이승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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