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일기'에 해당되는 글 400건

  1. 2019.08.16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2019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선정
  2. 2019.07.18 <다독이는 시간>_ 제1회 문정 수필문학상 수상
  3. 2019.07.09 2019 1분기 문학나눔에 산지니 도서 3권이 선정되었습니다.
  4. 2019.07.05 서영해 선생은 독립운동하면서 어떤 걸 드셨을까? (4)
  5. 2019.07.02 산지니 편집자의 서울국제도서전 첫 참여 후기 (a.k.a. 정우성님 영접)
  6. 2019.06.27 2019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_작가 사인회와 이모저모
  7. 2019.06.21 지금 산지니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있어요! -2019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 ➁ (1)
  8. 2019.06.20 지금 산지니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있어요! -2019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 ➀ (2)
  9. 2019.06.17 2019 서울국제도서전, 어떤 행사가 있을까?
  10. 2019.05.21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오스트리아 출판기념회
  11. 2019.05.21 2019 고창한국지역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5)
  12. 2019.05.20 <중국 남방도시 여행> 서평단 발표
  13. 2019.05.06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 무용극 유마도를 보고 와서 (1)
  14. 2019.05.02 어린이날 추천도서 5종 - 산지니 그림책, 동화책
  15. 2019.04.29 작가의 숨결로 재탄생한 1500년 전 신라 여성들_<출판저널>
  16. 2019.04.25 말레이시아 도서전 LIVE ② (3)
  17. 2019.04.23 말레이시아 도서전 LIVE ① (2)
  18. 2019.04.17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귀향_<출판저널> (3)
  19. 2019.04.12 <홍콩 산책> 2쇄 소식을 전합니다 ♡ (2)
  20. 2019.04.09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서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21. 2019.04.02 MBC다큐멘터리 <백년 만의 귀향-집으로>_서영해 조명 (1)
  22. 2019.03.29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서평단 모집합니다
  23. 2019.03.29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 초청 강연회-서울편
  24. 2019.03.22 2019 고창한국지역도서전 안내
  25. 2019.03.11 맑스엥겔스 전집 연구의 권위자, 마르셀로 무스토 한국 초청 강연회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

2019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선정

 


 

 

산지니 출판사에서 출간된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이 2019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선정(Book To Film) 참가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북투필름은 도서 원작의 2차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와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가 만나, 소설의 영화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는 소설 『생각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15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산지니 출판사는 2015년 김유철 장편소설 『레드 아일랜드』, 2017년 서성란 장편소설 『쓰엉』에 이어 세 번째로 북투필름에 참여합니다. 

 

 

*북투필름 심사위원 선정심사평*

 

“남북 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로선 가장 다뤄야 하는, 공감 하기 쉬운 소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늘 정치적 소재가 중점적으로 다뤄지면서 이야기의 전형성이 전체를 지배한 기억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하는 사람들’은 종전과는 다른 캐릭터의 접근을 보여주면서 포맷에 맞는 스토리텔링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뉴시스]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 E-IP피칭 30편 선정

 

2019 아시아필름마켓이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마켓의 주요 행사인 '북투필름'과 'E-IP피칭'의 참가작으로 도서 원작 15편과 웹콘텐츠 15편을 선정했다.

북투필름 선정작은 '너는 누구니', '무저갱',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빨간 모자', '생각하는 사람들', '선한 이웃',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소암, 바람의 노래', '아비', '옆집에 킬러가 산다', '유품정리사: 연꽃 죽음의 비밀', '전일도 탐정 사건집', '진령군, 망국의 요화', '쿠오 바디스', '한성 프리메이슨' 등이다.

E-IP피칭으로는 '구름이 피워낸 꽃', '금붕어', '내 남자는 공유할 수 없어', '너의 옷이 보여', '다녀왔습니다', '다리 위 차차', 디자이너', '미스타리', '숨: 킬더바디', '스틸레토', '이츠마인', '크리스마스는 쨈과 함께', '파란나라', '파운딩', '홍 의관의 은밀한 비밀'이 선정됐다. 

총 30편의 선정작은 마켓 기간 중인 10월 6, 7일 비즈니스 미팅에 주력해 성공적인 원 소스 멀티 유즈(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분야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의 발판을 마련한다. E-IP마켓은 올해부터 원활한 해외 영상화 판권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미팅에서 영어 순차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쇼박스와 문화 콘텐츠 투자 분야의 벤처캐피탈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E-IP마켓 신규 어워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여기에 작년에 이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 토리코믹스의 어워드까지 더해 올해 총 7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상작에게 주어진다. 수상작은 전체 선정작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종료 후 E-IP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2015년에 첫 선을 보이며 올해로 5회를 맞는 E-IP피칭은 멀티 플랫폼화가 가능한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와 같은 원저작물을 영화·영상·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장이다. 특히 2018년 선정작인 스토리 '굿잡'은 올해 소설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데블스쿨'은 웹소설로 연재될 예정이다. 웹툰 '여의주'도 드라마 계약 체결이 성사됐다.

올해 선정작들은 새로운 시선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갖춰 영화·영상화 소재로서의 매력이 뚜렷한 작품들이다. 향후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이 주목된다.

 

 

 

 

생각하는 사람들

정영선 지음 | 280쪽 | 14,800원 | 2018년 5월 24일

 

정영선 작가의 장편소설. 작가 정영선은 2013년~2014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 내 청소년 학교에서 파견교사로 근무했다. 2년의 시간 동안 탈북 청소년들의 삶을 지켜보며 남한사회에서 북한출신자들이 겪는 또 다른 문제들에 주목하게 됐다. 또한 단순 정착을 넘어 사회, 경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그려나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고민했다. 이 소설은 작가의 그러한 관찰과 고민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생각하는 사람들 - 10점
정영선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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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유정1111

산지니에서 출간한 김나현 수필집 <다독이는 시간>이 제1회 문정 수필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부산수필문인협회(회장 박양근)은 19일 오후 5시 부산 수영구 광안동 호메르스 호텔 20층 호메르스홀에서 제1회 문정(文亭) 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부산 수필의 수준 향상과 부산수필문인협회 회원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된 문정 수필문학상은 2018년에 수필집과 산문집, 에세이집을 발간한 부산수필문인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두 권 이상 수필집 발간 부문에서는 김나현 작가의 〈다독이는 시간〉이, 첫 수필집 발간 부문에서는 최영애 작가의 〈11월의 노랑나비〉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고형렬 작가를 강사로 제10회 수필아카데미 초청강연도 열린다.  2019-07-17 , <부산일보> 김상훈 기자




삶의 애환, 상처, 환희 등을 원숙하게-『다독이는 시간』 (책소개)






저자는 일상의 소란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드러낸다. 저자에게 올케가 셋이 있다. 그중 큰올케는 집안일을 도맡아하는 살림꾼이자 버팀목이었다. 친정아버지가 자리보전하셨을 때 큰올케는 읍내에서 이웃집 드나들듯 시골집을 드나들었다. 아버지는 쓰러진 그해를 넘기지 못할 것 같아 보였지만 올케의 지극정성 간호 덕분인지 병상에서 일어나 거동까지 했다. 그러던 큰올케가 뇌출혈로 쓰러져 대학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하게 됐다. 걱정되는 마음에 올케를 만나러 병원에 갔는데 올케 머리를 반으로 가로지른 수술 자국이 선명하게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저자는 불쑥 이기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올케를 걱정하는 마음보다 늙은 어머니는 누가 돌볼지 걱정부터 앞섰다는 것이다. 저자가 풀어낸 일화를 읽고 있으면 오히려 아름답게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줘서 반갑고 고맙게 느껴진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2019 1분기 문학나눔 도서 산지니 도서 3권이 선정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이병철 지음 | 산지니 | 214쪽 | 14,000원)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 10점
이병철 지음/산지니

젊은 시인 이병철이 그려낸 우리 사회의 풍경. 이 책에는 왁자지껄한 세상살이가 녹아 있다. 요지경인 세상에 경악을 금치 못할 때도,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다. 수많은 사건이 사람들의 마음을 무너지게 했지만 시인은 사람들에게 아직 삶은 아름답고, 내일을 살아갈 이유가 충분히 있음을 전한다.

그동안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다. 폭염으로 힘겨웠던 여름날들, 모두에게 슬픔과 죄책감을 안겨줬던 4월의 바다, 쌀값에 투쟁하다 결국 세상을 떠난 농민, 일상에 들이닥친 죽음의 공포, 지진 등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이 일어났고 이 모든 시간을 견뎌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사람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했고 격려했고 응원했다.

그렇다. 세상은 멈추고, 때로 후퇴하고, 또 때로는 침몰하지만 우리는 움직이고, 나아가고, 가라앉지 않았다. 시인은 이 책에서 세상살이의 희로애락을 따뜻한 인간애와 유머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시인이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며 느낀 사유는 독자에게 맑고 경쾌하게 전달된다.

[한국경제]-[책꽂이]『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해오리 바다의 비밀> (조미형 지음, 박경효 그림 | 산지니 | 136쪽 | 13,000원)

해오리 바다의 비밀 - 10점
조미형 지음, 박경효 그림/산지니

꿈꾸는 보라매 11권. 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창작동화로, 니오와 신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소년 ‘니오’와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신지’를 비롯해 바다를 지키는 산갈치 ‘알라차’,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괴물이 된 가오리와 바다유령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더러워진 바다 속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작품은 조미형 작가가 부산의 파란 바다를 보며 집필했고,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경효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더해 완성했다.

[어린이책] 조미형 '해오리 바다의 비밀'

 

<홍콩 산책> (류영하 지음 | 산지니 | 224쪽 | 15,000원)

홍콩 산책 - 10점
류영하 지음/산지니

홍콩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의 인문 여행 에세이집.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을 담았다. 홍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집대성했지만 쉽게 풀어 썼다. 슬렁슬렁 비치는 홍콩의 불빛 사이를 느긋한 걸음으로 걸으며 관찰한 저자의 글에는, 홍콩에 대한 내공 깊은 시선이 뾰족하게 드러난다.

홍콩 역사 전문가 류영하 교수는 『홍콩 산책』에서 중국의 ‘다시, 국민 만들기’ 아래, 고군분투하고 있는 홍콩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홍콩인들을 ‘교육’하려는 중국과 그럴수록 거센 반감을 보이는 홍콩 사회를 말하며, 자유와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띄운다.  

[한국경제] 화려함 이면의 진짜 홍콩을 발견하는 ‘홍콩 산책’

 

-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 진흥 및 창작 여건 활성화를 견인하고, 다양한 문학 활성화 프로그램의 연계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학 향유·체험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 사업연혁

  • 2005년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으로 시작

  • 2009~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민간보조사업으로 운영

  • 2014~2017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로 통합 운영

  • 2018년~문학 진흥 특화를 위해 세종도서에서 문학 부문을 분리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

       

      2019 문학나눔 도서 선정으로 산지니 도서가 날개를 달기 바랍니다. :)





     


     


     

    Posted by 비회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낯선 땅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던 독립투사 분들이 드셨던 음식을 재현한 
    독닙료리집이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김구 선생이 피난 중에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 지복영 선생이 

    즐겨 드시던 중국식 파전, 안중근 선생이 하얼빈에서 드시던 돼지고기 튀김 등 

    10가지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서영해 선생의 메뉴도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홀로 독립운동할 때 드셨던 걸로 추정되는 메뉴를 

    현대식으로 재현했습니다.

    메뉴는 해산물 스튜와 밀빵입니다.


    어떤 맛일지 기대되네요


    100년 전 독립투사분들께서 드셨던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독닙료리집은 

    2019년 6월19일부터 오는 7월21일까지 약 한달 동안 운영합니다. 


    자세히보기 http://bit.ly/신한독닙료리집

    🇰🇷100년 만에 되찾은 식탁 ‘독닙료리집’🇰🇷

    ▪️일정: 2019년 6월 19일(수) – 2019년 7월 21일(일)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170-1 (현 르블란서 위치)
    ※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 15~17시 Break Time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지음ㅣ316쪽ㅣ16000원ㅣ2019년 2월 28일

    총과 폭탄을 든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여기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도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숨겨진 서영해의 삶과 사상을 발굴해 정리했다. 서영해는 당시 유럽사회에 외교 중심지였던 프랑스 언론에 끊임없이 조선을 알렸고 여러 국제회의에 참가해 유창한 불어실력으로 조선이 직면한 어려움을 알리는 활약상을 펼쳤다.

    저자는 국내에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발굴했고 책에는 서영해가 쓴 유고 글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 인터뷰 등을 모아 번역해 실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안녕하세요, 실버 편집자입니다.
    지난 6월 19일~23일에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편집자님(날개 편집자님이 실시간으로, 봄 편집자님이 사인회 중심으로)들이 재미있게 올려주셨어요.

    저는 제 나름대로 (주로 의식의 흐름기법과 TMI 위주...) 보았던, 느꼈던 부분을 올릴게요 :)

    도서전 전날, 편집장님 차를 타고 슝슝 서울로 올라갔어요.

    부산에서 가져간 책들을 강남 길 한바닥(?)에 책을 내리고 행사장으로 옮겼는데요... 책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걸까요ㅠ_ㅠ 다른 편집자님과 함께 책을 깃털처럼 가벼운 소재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넋두리도 했답니다.

    산지니 부스에 도착해서 디자인팀에서 예쁘게 만들어주신 현수막도 걸고, 테이블도 으쌰으쌰 설치하고! 땀 뻘뻘 흘린 다음...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음 날 아침, 도서전 첫날의 설렘을 안고 행사장으로 향했어요.

    어떻게 하면 독자님들이 우리 부스를 주목할까? 고민하며 조금이라도 더 책이 잘 보이도록 이렇게 둘까 고민하며 테이블을 이렇게도 옮겨보고 저렇게도 옮겨보고...!

     

    그렇게 완성된 산지니 부스! (테이블 배치는 하루하루 달라집니다.)


     

    첫날은 정상천 선생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북토크 행사가 있었구요.

     

     

    인도, 러시아 출판사와 미팅을 했어요.

     


    저녁으로는 맛있는 피자도 먹고, 멀리 로스앤젤레스, 토론토에서 오신 <그림 슬리퍼> 저자, 편집자님도 만나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피자가 아주x100 커서 이것이 강남 피자인가... 했습니다.


    다음 날, 피곤하실 텐데 오픈 시간부터 오신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님 (저희가 준비한 현수막을 보고 어메이징 하다며 좋아해주셨어요ㅠㅠ)

     

    작가님 포즈가 한 두번 사진 찍어본 포즈가 아니셨습니다...


    작가님과 함께 여름 첫 책 부스도 구경했어요.

     


    작가님은 코엑스 책마당 도서관을 보며 놀라워하시기도 했어요.

     

     

    작가님은 북촌 한옥마을을 보러 떠나시고,
    <습지 그림일기> 저자 박은경 선생님과 ‘습지 생물 만들기’ 체험 시간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줘서 너무 뿌듯했어요. 열심히 준비해주신 박은경 선생님도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마치고 해외출판사와 미팅을 하려 저작권 센터에 가는데, 사람이 웅성웅성 모여있는거에요...

    끌린 듯 가보니 ★정 우 성 님★ 이 북토크 중이셨어요.

     


    목소리마저 잘생겼다는 게 이런 걸까요.... 홀린듯 보다가 다시 미팅을 하러 갔답니다.ㅎㅎ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니 산지니 부스 바로 앞 원더박스 출판사 부스에서 싸인회를 하고 있었어요.

     

     

    저도 살짝쿵 싸인을... (저희 출판사 여성 직원 3명이 모두 싸인을 받았다는 건 비밀...!)

     


    도서전을 하면서 한 번씩(?)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어주었던 그 싸인

     

    편집장님이 찍은 우성님


    다음 날 아침, 코엑스 주변 카페에서 한국일보 강윤주 기자님과 <그림 슬리퍼> 크리스틴 작가님의 인터뷰가 있었어요.

     

     

    기자님께서 좋은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깊은 인터뷰 기사가 탄생했어요.
    기사 바로 보


    인터뷰를 마치고 <그림 슬리퍼> 작가님과 독자님과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작가님이 기자로서 탐사한 기록에 따른 ‘그림 슬리퍼’ 피해자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작가님이 어떻게 이 사건을 알게 되었는지, 범인을 찾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지, 또 경찰의 수사과정과 범인 검거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터널저니에서 함께한 ‘그림 슬리퍼’ 강연에서 함께 정리할게요.

     


    강연을 마치고 싸인회 시간도 있었는데요,

    작가님은 싸인을 하실 때 꼭 'Hope this your only encounter with a serial killer!'라는 문장을 적으신다고 해요. 이번 강연이 유일한 연쇄살인마와의 만남이길 바란다는 말이 웃기면서도 오싹하죠?^^;


    마지막 날은 한 시간 짬을 내어 도서전을 둘러보았는데요,
    이번에 눈에 띄었던 특별기획전은 ‘아시아 독립출판’이었어요.

     

     

    한국에도 여러 독립출판사와 독립서점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 흐름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각기 다른 출판 생태계를 가지고 잇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독립출판’이란 어떤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해요.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타이완, 태국 6개국의 독립 출판물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구경할 것도 많고, 다른 나라의 독립서점을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했어요.

     

    특별전시 ‘금지된 책: 대나무 숲의 유령들’도 좋았는데요.

     

    현대미술과 금서를 접목해 출판 역사의 주요한 한 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금서는 정치, 종교, 이데올로기 등의 이유로 권력에 의해 제작과 배포가 금지외었거나 회수된 책을 뜻한다고 해요.

    이번 전시는 ‘억압된 것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드러난 검열 사례와 함께 일본,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태국까지의 해외 금서 사례를 소개하며, 책을 만들고 읽을 자유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날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님,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전혜연 작가님도 오셔서 사인회를 했어요. 

     

     

    산지니 부스에 발길을 멈추게 한 조혜원 작가님의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 정말 감사했구요, 전혜연 작가님이 직접 만들어오신 비건 쿠키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혜연 작가님의 싸인 속 한 마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도, 주방에서 시작하세요"


    산지니 부산팀은 이날 저녁을 먹은 뒤 일정을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떠났어요.

    일요일에 남아서 마무리해주신 봄 편집자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스에 들려서 산지니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이야기 나누어주신 독자님들도 정말 감사했어요.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Posted by 실버_


    2019서울국제도서전이 끝이 났습니다:)

    18일 부스 정리부터 마지막 23일까지 코엑스에 6일 동안 있었네요. 약간 정신이 혼미할 때도 있었지만 작가님과 독자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지난해는 <습지 그림일기> 박은경 작가와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가 산지니 부스에서 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흥겨움을 또다시 잇기 위해 조혜원 작가의 기타 공연을 준비했고요, 첫 책을 낸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의 전혜연 작가의 사인회도 준비했습니다.

    작은 출판사의 작은 사인회였지만, 준비하신 작가님, 구경하는 관람객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넉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혜연 & 조혜원 작가 사인회] 

    _기타 연습을 하는 조혜원 작가님. 오래된 악보집에서 시간이 느껴지네요.



    _드디어 두 분이 만났습니다. 
     작가님의 지인들도 오시고 현장에서 책을 사서 사인을 받는 독자도 있었습니다.
     산지니 부스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지요.

    __이번에 첫 책을 낸 전혜연 작가는 비건식당 오늘을 금토 이틀 운영하는데요. 도서전 참석을 위해 식당 문을 닫고 오셨다고 하네요. 심지어 직접 비건으로 만든 비스코티도 구워 오셨어요. 책처럼 빵도 건강한 맛이었어요^^

    조혜원 작가(왼쪽), 전혜연 작가(오른쪽)


    _두 분 덕분에 마음껏 웃었던 토요일이었네요^^ 전혜연 작가님은 처음이라 어색하다고 하시더니 나중에는 프로처럼 사인도 척척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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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2019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으로 산지니의 <그림 슬리퍼>가 선정되었지요.

    책에 대해 알고 부스에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아주아주 반가웠답니다.


    _굿즈로 시원한 부채를 준비했답니다.

    비록 화려한 굿즈는 아니지만 유용하게 쓸모 있게 사용해주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_마지막 날, 책을 조금 더 팔기 위해 애를 썼어요^^

     이날 아침에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의 윤성근 작가가 

     산지니 부스를 방문했어요. 멋지게 사진도 찍었구요. 언제나 그렇듯 모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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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이번 도서전은 성인출판사는 A홀에, 아동,독립출판,이벤트 출판사는 B홀로 나눠졌습니다. B홀에 비해 A홀은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각자 부스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을 유인했습니다.

    유명 작가가 와서 사인회를 하는 부스도 있었구요. 포토존을 방물케하는 화려한 부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A홀에서 인상 깊었던 곳은 휴머니스트의 '자기만의 방'이었습니다. 자기만의 방은 2030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북으로 휴머니스트에서 나온 실용시리즈인데요. 휴머니스트 부스 한켠에 벽을 세워 정말 자기만의 방을 만들었고요. 

    책을 낸 작가가 직접 일일점원이 된 점이 특이하고 재밌었습니다. 작가와 독자가 수직적인 소통이 아니라 수평적인 소통으로 보였고 교감하는 분위기가 즐거워보였습니다. 그 분위기에 취해 저도 물감은 샀는데... 붓을 아직 못 사서 그림을 못 그리고 있네요( +ㅡ+)


    _B홀에서는 성심당이 주인공이라고 할 만큼 인기가 많았어요. 캬-

    도서전에서 음식과 맛에 관한 키워드로, 쿡북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책을 출간한 적이 있는 성심당이 도서전에서 빵과 책을 팔았습니다. 단연 인기가 높아 커피를 먹으려면 줄을 한참 기다려야 했어요^^;


    _또 인기 있었던 부스는 아시아독립출판입니다. 대만, 일본 등 아시아의 독립출판물을 구경할 수 있었구요 여러 동네책방들이 참가해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팔았어요. 인기가 아주 대단했어요.


    _이색적인 굿즈는 책과 어울리는 향수를 파는 곳이었어요. 서시에는 어떤 향이 날까요.

     책에 향수를 뿌려서 읽으면 된다네요!  


    _마지막 인기 부스는 바로 운세 자판기. 

     저도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해보지 못했어요. 


    _이렇게 도서전이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도서전 기간에 산지니 부스를 방문해주신, 작가, 독자, 출판관계자 모두 감사드립니다.

    _이제 우리는 책에서 만나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있는 산지니의 둘째 날 소식을 전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에어컨 빵빵한 코엑스로 어서들 피서 오셔요 :)  

     

    최영철, 조명숙 선생님이 산지니 부스에 방문해주셨어요. 최영철 시인의 신간 <시로부터> 산 독자가 선생님께 사인을 받으러 오셨어요. 책을 읽고 최영철 시인의 팬이 되었다고 하네요. 도서전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작가에게도, 독자에게도 소중한 경험입니다.

    앗, 선생님. 카메라를 의식하신 포즈인가요? ^^ 옆 부스의 정우성 저리가라입니다 ㅎㅎㅎ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있는(ㅎㅎ) <습지 그림일기> 박은경 작가님의 "습지의 작은 친구 도롱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였지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요. 특히 아이들이 도롱뇽과 개구리 알 만들기 하는 시간을 즐거워했어요.

     

     

    박은경 작가님이 손수 준비하신 재료들입니다.

    도서전에 참석한 아이들을 보니 제 마음이 다 흐뭇합니다~

     

    개구리 알 만들기 재료는 슬라임으로 했는데요. 선생님이 아이들 몸에 해롭지 않게 물풀로 직접 만들어서 무독성이라고 합니다!

    개구리 알이 굉장히 현실감 넘칩니다 ㅎㅎ

     

    박은경 선생님의 "도롱뇽 만들기" 모르는 아이들 없게 해주세요~ 사진만 봐도 즐거워보입니다.

     

    아마도 도서전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하면 안 되겠죠 ㅎㅎ 쿨럭) 도서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쓴 작가로 참석한 정우성 님을 실물 영접하였습니다. 
    산지니 부스가 정우성 님이 책을 낸 원더박스 부스 바로 옆이라서 잘 볼 수 있었어요.

    편집자님, 왜 앞모습은 없는거죠? ㅎㅎ

     

    도서전에서는 출판사와 독자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해외 출판사나 에이전시와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정입니다. 산지니도 사전에 인도, 러시아, 대만, 뉴욕, 홍콩, 미국 등등 다양한 나라와의 저작권 미팅 약속을 잡았습니다. 각 나라의 출판계 소식과 또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할 만한 책이 있는지 살펴보는 좋은 기회죠. 물론, 산지니의 도서도 해외 출판사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고요.

     

    지금은 대만 에이전시와 저작권 상담을 하고 있네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주말 나들이로 적극 추천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Posted by 에디터날개

     

     

    지금 서울 COEX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축제, 출판인들의 축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꼭 도서전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리고요.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는 (ㅠㅠ) 분들을 위해서 첫째 날 도서전 풍경을 전합니다.

     

    발길을 붙드는 강렬한 <그림 슬리퍼> 배너네요. 멈춰..여기에 멈춰서세요!

    산지니의 부스입니다.

    A홀 J22 부스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따끈따끈한 산지니의 신간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여름 첫, 책'에 선정된 <그림 슬리퍼>도 만나실 수 있어요. (타이밍이 맞는다면 부스에 계시는 <그림 슬리퍼> 작가님을 만나실 수도..?!)

    1985년 첫 사건 발생 이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살인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의 지난했던 여정을 담은 <그림 슬리퍼>. 멀리 미국에서 날아오신 작가님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작가님의 생생한 강연, 기대 많이 해주세요.

     

    그 외에도 다양한 산지니의 도서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때 아주 가볍게 들고 가서 읽기 좋은 '일상의 스펙트럼' 시리즈 2종도 만나보세요.

    22일 토요일에는 내 몸도 마음도 즐거운 마크로비오틱한 일상을 담은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의 전혜연 작가님과 깊은 산골에서 전해주는 행복 이야기를 담은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님의 콜라보 행사가 산지니 부스에서 열립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짜잔~ 하고 발표된! '여름, 첫 책'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지금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10권의 책을 바로 이곳!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 슬리퍼>가 전시된 공간이네요. 뭔가, 조용히 들어가서 책을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

     

     

    도서전 첫날,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저자 정상천 작가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 전 사람들이 없어 걱정했는데요. 강연 시작하니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했어요. 오신 분 모두 강연을 경청해주셨고, 강연이 끝난 후 질문이 쏟아졌어요. 누구라도 듣고 나면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는, 서영해 선생님의 일생입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강연 중인 정상천 선생님

    서영해 선생님의 일생을 알리기위한 정상천 작가님의 노력은 계속 됩니다. 쭈욱~~~~!

     

     

    책을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오디오북 코너입니다. 오디오북 전시 코너에 산지니 도서 4종이 선정되었어요.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방마다 문이 열리고>, <볼리비아 우표>, <우리들, 킴>

    5분 동안 샘플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책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 오디오북 체험도 강추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미국 LA에서 먼 길을 날아온 <그림 슬리퍼>의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님이 도서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름, 첫 책'의 작가 중 유일한 외국 작가이기도 합니다. 2주간의 방한 기간에 서울과 부산에서 강연을 하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한국에서 좋은 기억들을 많이 안고 가시면 좋겠네요~

    도서전에서의 강연은 내일(21일) 12시 책만남홀 1에서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합니다^ ^

     

    이번 방한에는 특별히 <그림 슬리퍼>의 원서를 담당 편집한 에디터도 함께했습니다. 본인이 편집한 책이 번역되어 도서전에서 소개되는 것을 보는 기분이...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 

    <그림 슬리퍼> 에디터(좌)와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우) / <그림 슬리퍼> 굿즈인 종이부채를 들고 계시네요 :)

     

     

    5일간 펼쳐지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이모저모를

    산지니 블로그와 SNS통해서 올려드릴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Posted by 에디터날개

    한국에서 가장 큰 도서전!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놓칠 수 없는 연간 행사!

    서울국제도서전이 올해도 열립니다.

     

    매년 색다른 주제로 기대감을 주는 서울국제도서전, 이번 주제는 출현인데요.

    어떤 도서가, 어떤 작가가, 어떤 행사가 우리 앞에 '출현'할까요?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는 장동건 배우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번 2019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는 모델 한현민, 한강 작가, 김형석 교수입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5일 동안 진행되지만,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엄~청) 많아서

    시간이 되신다면 조금은 여유로운 주중에 오시는 걸 추천해요 :)

     

     

    서울국제도서전 일정

     

     

    이런 큰 축제에 산지니출판사도 빠질 수 없겠죠.

    부산에서 열정 가득 바리바리 책 싸 들고!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답니다.

     

    그럼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어떤 이벤트를 준비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그림슬리퍼> 서울국제도서전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선정*

     

     

    '여름, 첫 책'은 도서전에서 처음 따끈따끈한 신간을 만나고, 책을 쓴 저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인데요.

    올여름, 도서전에서 처음 만나는 책 10권 중에 산지니의 <그림슬리퍼>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 크리스틴 펠리섹 │ 산지니

      


    “그는 같은 종류의 사냥감을 노리고 있었다.

    뒷골목의 가난한 흑인 여성들이 바로 그 사냥감이었다.”

     

     

    미국 LA 빈민가에서 일어난 일명 ‘그림 슬리퍼(The Grim Sleeper)’ 연쇄살인 사건에 관해 기록한 기자의 사건 보고서이자 르포집.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People>의 선임기자 크리스틴 펠리섹(Christine Pelisek)은 수십 년 동안 숨겨진 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면서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 살인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2년 후, <LA Weekly>의 표지 기사에서 펠리섹은 살인마가 여러 살인 사건 사이에 긴 휴식기를 가진 것을 근거로 그를 ‘The Grim Sleeper(그림슬리퍼)’로 명명하여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그림슬리퍼’는 10여 명이 넘는 흑인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했으며 그 시체를 보란 듯이 로스앤젤레스의 뒷골목에 버렸다. 그런데도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있었다. ‘그림슬리퍼’는 그 자체로도 잊을 수 없는 하나의 사건이지만 동시에 빈곤, 폭력, 절망에 빠진 지역의 살인 사건 수사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전한다. 펠리섹은 흑인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부족이 20년간 소름 끼치는 범죄가 계속될 수 있었던 바탕이라고 말한다.

     

    이 르포집은 우선은 충격적인 범죄 사건으로 독자들을 인도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세대에 자행되는 범죄 내부에 자리한 보편적인 진실을 드러내 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다. 그림 슬리퍼가 살해한 피해자들이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흑인 여성이라는 점에서 젠더 이슈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 나머지 9권의 신간발표 도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을 위해 멀리 LA에서

    <그림슬리퍼>의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이 직접 온답니다.

     

     

     

     

    크리스틴 펠리섹 (Christine Pelisek)

     

     

    <TIME> 계열 잡지 <People>의 선임기자.
    <Los Angeles Times>, <Newsweek>, <Columbia Journalism Review>, <Ottawa Sun>, <LA Weekly>에서 근무했으며 ‘탐사 전문 기자’로서 15년 동안 범죄 사건을 파헤쳤다. 또한 CNN, Fox News 등 미국 전역에서 범죄 관련 인터뷰이로 활동하고 있다.
    ‘The Grim Sleeper’ 사건을 조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 Southern California Journalism Awards’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4년 3월, 미국에서는 그림 슬리퍼 사건에서 펠리섹의 역할을 다룬 TV영화 ‘The Grim Sleeper’를 방영했다.

     

     

     

    책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크리스틴의 강연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통역 제공) 

     

     

     

     

     

    *강연장소와 시간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3개주목해주세요.

     

    (왼쪽 ★별부터 여름, 첫 책 특별전시장 / 산지니 부스 / <그림슬리퍼>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강연 장소)

     

    <그림슬리퍼>의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과는

    도서전 이외에도 서울, 부산의 서점에서 행사를 기획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6월 21일(금)★
    서울국제도서전 12시 강연
    위치: A홀 B26 (책만남홀1)

     

    ★6월 27일(목)★
    부산 이터널저니 2시 강연

     

     

    강연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 ▼▼

     

    ① 서울국제도서전 강연 신청

     https://forms.gle/8sKmp2nw2nCfUdSV6

     

    ② 부산 이터널저니 강연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cSmLI5p-RI5ZQoJzo5CwzokXxd_u57O42QEXe2PyFLbHxA/viewform

     

     

    또한 여름, 첫 책 이외에 산지니출판사의 저자와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작가님 강연*

    6/19(수) 15:30 - 16:30 , 책만남홀2 (A홀)

     

     

     

     

    *<습지 그림일기> 박은경 작가님 - 습지 도롱뇽 만들기 체험 시간*

    6/20(목) 12:30 - 13:30, 이벤트홀 1 (B홀)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작가님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전혜연 작가님 사인회*

     

    6/22(토) 14:00, 산지니 부스 (A홀 J22)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산지니 부스에 많이 많이 놀러와주세요 :) ♡

     

    도서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 http://sibf.or.kr/

    Posted by 실버_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유럽 무대에서 외교로 조선독립을 알린, 서영해 선생의 일대기가 담긴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를 합니다. 이번에는 "오스트리아"입니다.


    서영해 손녀분이 오스트리아 분이시죠. 덕분에 이렇게 귀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다음 달 6월 7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영산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1부는 주요 관계자분들의 인사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회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 천영숙 분회장님이, 격려사는 주오스트리아 대만민국 신동익 대사님이, 축사는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정종완 회장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 부의장 박종범님이 할 예정입니다.   

    2부는 서영해 선생의 장손녀 수지 여사의 인사말에 이어 출판사 <산지니> 강수걸 대표의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고, 책을 집필하신 정상천 작가님이 서영해 선생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사회는 비엔나 한성애 한글학교장님이 볼 예정입니다.


    소개글: MBC다큐멘터리 <백년 만의 귀향-집으로>_서영해 조명



    * * * *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안녕하세요, 좀비 디자이너입니다.

    지난 5월 9일부터 12일 4일간 전북 고창에서 한국지역도서전이 열렸었습니다.



    고창한국지역도서전 포스터

    이미지 출처: 고창한국지역도서전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를 주제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산지니 식구들도 고창한국지역도서전에 참가했는데요, 

    평소엔 주로 편집팀이 도서전에 참가하지만 이번엔 디자인팀이 참가했습니다!

    2017 가을독서문화축제 이후로 이런 행사에 참가해보는 건 처음이라 두근두근했습니다.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이하 고창도서전)은 9일부터 시작했지만 산지니 식구들은 업무 때문에 하루 뒤인 10일에 고창으로 향했습니다.



    고창한국지역도서전 입구 지도

    고창한국지역도서전 지도


    고창도서전의 둘째 날,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커다란 마을 지도가 가장 먼저 보였습니다.

    지도 중앙에 책마을해리가 보이시나요?

    폐교였던 나성 초등학교를 개축해 만든 책마을해리는 도서전을 개최하기 위해 만든 장소가 아니라 이대건 대표님이 아내와 함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와 만든 책마을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대표님을 촌장님이라고 부르시던데 저도 좀 불러보고싶었어요..촌장님..)





    책마을해리로 가는 길목에서 책마을해리에서 펴낸 책들과 '할매작가'들의 글과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리의 풍경과 잘 어울리죠?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 부스


    '2019 어린이책과 만나다' 부스


    책마을해리에 들어가자 제일 먼저 보이는 부스는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도시 부스였습니다.

    1회였던 제주, 2회 수원, 다음 개최지인 대구, 그리고 올해 고창 순서입니다.

    그 외에도 작은도서관협회 부스, 지역도서 판매 부스, 체험 부스, 어린이책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양빛나라 밴드의 공연이 한창이던 '책뜰'


    동학 평화 도서관


    동학 평화 도서관

    동학 평화 도서관


    책마을해리에 도착했을 때부터 시선을 끌었던 어린이들의 꿈과 로망(?) 나무 위의 오두막집은 '동학 평화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엄연한 도서관이었습니다.

    고창도서전이 끝날 때까지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만큼 안에는 어린이 책들과 평화와 관련된 책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잠시 들른 숙소 옆 바다에서 잠시 센치한 기분도 내봤습니다.

    실은 좀비 디자이너의 외가는 고창인데 고창에서 바다를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띠용!)



    한지연 이야기의 밤


    맛있는 저녁식사 후, 같은 자리인 푸드존에서 한지연 총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지역도서전의 다음 개최지와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대표는 개최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게 몸과 마음이 편하다는 꿀팁아닌 꿀팁이...ㅜㅜ



    유랑유랑콘서트


    5월인데도 고창은 날이 지면 너무 추워서 패딩을 입고 다닌다고 합니다. 일교차가 무려 20도!

    유랑유랑콘서트가 한창인데 모닥불 앞을 떠나지 못하고 고창도서전 둘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도서전의 피크였던 토요일


    <-누리책공방    책숲시간의숲->


    고창도서전의 셋째 날! 부장님을 따라 강연 전에 전시를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책숲시간의숲. 이날 많은 강연이 준비 되어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양옆에 있는 학생들은 고창도서전 공식 서포터즈인 해리 서포터즈, 줄여서 해리포터즈라고 합니다. 준비기간을 포함한 5일간 땡볕에 고생한 친구들인데다 줄인 이름이 귀여워서 꼭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D



    책숲시간의숲 복도


    한지활자공방



    책숲시간의숲과 붙어있는 한지활자공방에선 한지활자 역사전과 지역출판역사전, 강원 DMZ전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작고 많은 활자들로 인쇄를 했다니 신기하죠. 이런 걸 보면 왜 제가 사용해보지도 못한 물건에 향수가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ㅋㅋ




    책 감옥 내부


    책을 다 읽기 전까진 나올 수 없다는 책 감옥! 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나무하우스'에서 열린 할매작가 전성시대전



    할매작가와 만남 시간이 되어 열심히 대나무하우스로 향했습니다.

    만남 전에 시간이 남아 할매작가 전성시대전을 먼저 보고갔는데, 할매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책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의 제목이 갑자기 슬프게 보이고...ㅠㅠ 

    그림도 저보다 잘그리시는 것 같습니다. 나무를 그린 그림들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순천, 고창 할매작가들


    할매작가와의 만남도 연륜이 묻어나는 입담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려니 부끄러워하는 와중에도 하고 싶은 말은 다 하시던 할매작가들!

    일로 바쁘고 힘들어도 글을 배우고 그림을 그리는 게 즐겁다며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할매작가들을 보고 있으니 책마을해리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폐교를 도서관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어엿한 작가로 만들어주었으니까요.



    지역출판포럼


    지역출판대상천인독자상 시상식


    이후로 책숲시간의 숲에서 지역출판포럼에선 지역출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원과 활동에 대해 해외 사례와 비교하며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1000명의 독자가 선정한 책에 포상하는 상인 '천인독자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롤로그 밴드 공연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웠던 만찬시간은 포럼과 차기개최도시 협약때와는 또 다르게 들썩거리고있었습니다. 뒤에서 춤추던 분들이 대단했는데 어디에서 이런 체력이..!




    정병규 출판학교 <지역, 출판, 대화>


    만찬은 끝났지만 강연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세대인 정병규 선생님의 강연이 만찬 후에 이어졌습니다. 작업물과 카리스마 넘치는 사진만 봤던 터라 조금 긴장했는데 할매작가들 못지않은 입담에 강연 내내 웃고 나왔습니다. 반대로 한국출판의 어두운 부분(?)을 봐버린 것 같아 조금 복잡미묘한 기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병규 <그책> 디자인


    강연을 마치고



    한국지역도서전은 처음 참가해봤지만 4일 동안의 행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또 지역출판사들의 연대가 얼마나 끈끈하지 알 수 있었습니다.

    2020년 4회 한국지역도서전의 개최지는 부산과 가까운 대구 수성시라고 합니다. 고창도서전엔 약 2만 명이나 되는 관광객이 몰렸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지역도서전에 참가해서 지역출판을 알아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입니다.




    고창한국지역도서전 홈페이지

    책마을해리 블로그

    2018년 수원한국지역도서전 후기













    Posted by 좀B


    <중국 남방도시 여행> 관심과 애정으로 

    서평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


    선정되신 분들

    (이름/휴대폰 뒷자리)


    ** 90

    ** 22

    ** 73

    **76

    ** 70

    ** 04

    ** 34

    ** 52

    ** 61

    ** 78


     


    서평은 63일 월요일까지 본인 계정과 온라인 서점에 자유롭게 써주시면 됩니다.

    계정 업로드 후, 산지니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메일 sanzinixspa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성실히 써주신 분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지니 신간을 한 권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우수 서평가 분께는 <중국 남방도시 여행> 한 권을 보내드렸습니다. 작은 이벤트이지만 오늘 하루 행복한 소식이 되면 좋겠습니다:)




    ***




     

    중국 남방도시 여행 - 10점
    이중희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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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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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동글동글봄

    지난 주 금요일, 부산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제11회 국립부산국악원무영단 정기공연 -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이하 무용극 유마도)에 다녀왔습니다.

     

    ▲ 부산국립국악원

     

    무용극 유마도는 조선통신사와 동행한 무명의 화가 변박이 그린 그림인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치며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소설 <유마도>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작품의 기둥이 되는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년 동안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갔던 사절단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서 평화외교와 문화교류의 역사인데요, 201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의미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책 <유마도>와  '무용극 유마도' 공연 포스터

     

    공연은 총 80분 동안 이루어졌으며 다채로운 무대 효과와 연출에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동래의 무명화가 ‘변박’이 통신사들과 함께 한 사행길에 바람의 신 ‘풍백’을 만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국서를 전달하기 위한 긴 여정은, 크게 조선에서의 변박의 고뇌, 출항길에서 풍백의 등장과 조선통신사 사행단의 고난, 일본 도착 후의 변박과 여인의 만남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었는데요.

     

    ▲ 출항길에서 힘차게 노를 젓는 선원들 (출처: 부산일보)

     

    ‘변박’의 고고하고 당찬 분위기가 바람의 신 ‘풍백’이 나올 때 스산하고 혼란스러운 분위기와 대비되어 보는 재미가 더욱 늘었답니다.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의 연주가 함께해 라이브로 국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했구요.

    출항하는 장면에서 배가 등장할 때 북소리가 둥둥 울려 퍼지며 사절단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답니다.

     

    ▲ 출항길에서 고뇌하는 변박 (출처: 부산국립국악원)

     

    무려 60명이 넘는 인물들이 출연해 군무를 췄는데요,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무용단이 평온한 바다와 사나운 바다를 군무로 표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풍백의 지휘 아래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장면에서는
    귀를 찢을 듯한 꽹과리 연주가 계속되어 인상적이었어요.

    (연주자분 괜찮으셨을까 살짝 걱정도 되고요^^;)

     

    ▲ 유마도 / 변박

     

    마지막 장면에서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인’과 ‘변박’이 함께 유마도를 그리며 부르는 노래는 관객석에 앉은 한국인과 일본인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는데요,

     

    ‘통하고 더해 신하다’라는 가사를 반복해 읊으며, 통신사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에 펼쳐질 화합의 장을 기대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 무용극 유마도 커튼콜

     

    공연을 마치고 한국인과 일본인이 섞인 관중석에서는

    한마음으로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나왔답니다.

     

     

     ▲ 강남주 선생님과 저^^ 

     

    강남주 선생님도 공연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며 “소설과 춤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했는데 훌륭하게 연출해냈다”면서 “왜 우리가 과거를 배우고 미래의 길을 열어가야 하는지 한·일 간 평화의 길을 연 통신사의 정신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용극 유마도는 국내 순회는 물론 일본과 프랑스 등지에서도 공연하고, 이후에는 상설공연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여러분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운데요...! 궁금하시다면 다음 공연을 보러가시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그때까지 원작 <유마도> 책을 읽어보시며 무대를 상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유마도 - 10점
    강남주 지음/산지니

     

     

     

    강남주 장편소설  유마도

    강남주 지음 | 264쪽| 13,800원 | 2017년 10월 30일 출간

     

    무명 속에서도 임란의 아픔과 조선의 기개를 화폭에 수놓는 위대한 예술가, 변박. 하지만 한양이라는 중앙 무대가 아니라 변방 동래의 화가였기 때문에 재능을 꽃피우기가 어려웠다. 그런 변박은 자신을 알아본 조엄 정사를 통해 조선통신사에 합류하게 됐고, 길고 고된 여정을 함께한다. 기선장이 되어 조선통신사의 항해를 도맡았지만, 그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그림과 글에 대한 열정은 대마도에서 몇 점의 작품으로 남게 되는데….

    Posted by 실버_

    5월만 되면 부담되는 어른들. 올 어린이날에는 무슨 선물을 할까. 저는 올해 막내 조카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린이들로부터 해방되었답니다.^^


    맛있는 음식, 예쁜 옷, 신나는 놀이기구 더하기 

    재밌는 이야기도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산지니 '꿈꾸는보라매' 시리즈 중에서 어린이날 선물하면 좋을 그림책, 동화책을 모아봤습니다.





    나는 강, 강은 나

    지리산 용유담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생태동화

    *2019 아침독서 추천도서 *201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북토큰 선정도서

    한 계절 한 계절 쌓아가는 솔이와 은강의 우정을 따라 지리산 자락의 동식물들을 만나고, 자연과 호흡하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리산의 품속에서 동화와 소설을 쓰고 있는 이성아 작가가 썼고, 오치근 작가의 따뜻한 그림을 더했습니다.


    해오리 바다의 비밀

    바다 환경 문제를 다룬 창작동화

    호기심 많은 니오와 신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동화로 바다를 지키는 산갈치 ‘알라차’,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괴물이 된 가오리와 바다유령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더러워진 바다 속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조미형 작가가 부산의 파란 바다를 보며 집필했고,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경효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더해 완성했습니다.



    엄마 사용 설명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필수품!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도린 크로닌'이 전하는, 고장 안 내고 안전하게 엄마를 사용하는 방법.


    놀기 좋은 날

    강기화 시인의 첫 동시집! 

    *2016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선정도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생활하며 관찰한 아이들의 세계와 속마음을 유쾌하고 발랄한 시들을 통해 보여줍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과학그림책   *20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

    영장류 박사 김희수 선생님이 알려주는 침팬지의 생활. 아프리카 숲속에 사는 침팬지 현이네 가족의 하루를 통해 침팬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전합니다.


    황금빛 물고기

    *2013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13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평화로운 금모래마을에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황금빛 물고기'가 상징하는 자연 역시 소외되고 파괴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꿈꾸는보라매


    2008년 <쯔모: 백제의 후예>를 시작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꿈꾸는보라매' 시리즈를 내고 있는데요. 2018년 출간한 환경동화 <해오리 바다의 비밀>까지 어느덧 11권이나 되었네요. 1년에 1권은 꾸준히 낸 것 같아요. 나란히 꼽혀 있는 보라매들을 보면 뿌듯합니다. 얼른 커서 훨훨 날아주면 좋을텐데요.



    꿈꾸는보라매 시리즈 바로가기



    Posted by 산지니북

     

    작가의 숨결로 재탄생한 1500년 전 신라 여성들

     

     

    : 김문주 장편소설

    김문주 지음│342쪽산지니

    아름다운 두 여자를 원화로 뽑아서 무리를 맡게 했다. 두 여인이 아름다움을 다투어 서로 질투했는데, 준정이 남모를 자기 집에 유인해 억지로 술을 권해 취하게 되자 끌고 가서 강물에 던져 죽였다. 준정이 사형에 처해지자 무리들은 화목을 잃고 흩어지고 말았다.

    - <삼국사기>

     

    삼국사기 기록에 짧게 나온 원화에 대한 기록이다. 누구나 한 번쯤 화랑에 대해 배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국사 시간이나, 하다못해 어설픈 그림체로 그려진 역사 만화책을 읽으면서 화랑이 얼마나 멋있고 대단했던 청년들이었는지 배웠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서 항상 원화는 그저 시기와 질투로 점철된, 그래서 살인까지 저지르는 주변 인물이라는 지점이 강조된다.

    그러나 김문주 작가는 장편 소설 『랑』에서 그 이야기를 비튼다. 사실 시기와 질투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던 원화는 화랑의 뿌리였으며, 화랑을 다스렸던 능력 있고 존경받던 인물이라고. 그리하여 준정과 남모는 소설 속에서 김문주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탄생되어 신라의 부흥을 이끌었던 인물로 부활한다.

    물론 소설 속 내용이 모두 정답은 아니다. 그러나 역사소설이 사실만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작가가 이에 대해 지난 2저자와의 만남에서 한 이야기를 빌려온다.

    소설가는 사실을 밝혀내는 데 집중하지는 않지만, 역사소설을 쓰기 위해서 사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왜 이걸 뒤집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말처럼 역사소설의 집필은 끊임없는 공부와 성찰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렇게 탄생한 소설은 독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 질문을 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된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드는 시대,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엔 너무 바쁜 시대이다. 그러나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는 흥미로운 매체인 소설로 전하는 역사 이야기는 관심을 모으는 데 분명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랑』  속 주체적이고 당당했던 여성 준정과 남모를 통해 신라인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은주 산지니 편집부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통권510호_4+5월호)_편집자 기획노트 에 실린 글입니다.

     

     

    - 10점
    김문주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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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실버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도서전 마지막 날 일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마지막 날 오전에는 출판사들과 미팅을 했구요, 

    말레이시아의 과학대학교 출판사에서 <해운대 바다상점>에 관심을 가져주어 저희도 한 권 증정해 드리고, 말레이시아의 전통 가옥과 현대 건축물의 이야기를 다룬 <Beauty Of Balance>라는 책을 선물 받았답니다. 

    (그 밖에도 말레이시아 출판사에서 여러 책을 선물 받았는데요, 받은 책들은 저희 산지니x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니 구경 오셔요 :))


    그리고 오후에는 말레이시아 출판, 콘텐츠 시장을 들여다보는 산업 시찰을 떠났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SASBADI'라는 교육출판사였어요.



    1985년에 설립된 탄탄한 출판사였는데요, SASBADI는 인쇄 매체로서의 출판을 넘어 

    Hybrid (Conventional + Technology) 출판을 지향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유아를 위한 AR을 이용한 시스템도 굉장히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이 인상적이었어요.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게임회사를 위한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갖춘 'LEVEL UP'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출판물을 게임으로, 게임을 출판물로 교류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했어요.

    매우 글로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답니다. (어마어마한 로비에서부터 압도 당했어요 ^^;)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이번 시찰의 하이라이트! 서점이었는데요.

    저희는 MPH 서점의 NU SENTRAL점에 갔답니다.



    MPH 직원분의 설명을 들으며 말레이시아의 여러 출판물을 살펴보았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놀랐던 점이, 이슬람 국가인데도 Easter 섹션이 따로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지만 20% 정도 비율이 기독교를 믿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Women 섹션도 따로 있었는데요, 말레이시아는 로맨스, 영어덜트 소설이 인기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서점에도 따로 섹션이 있더라구요 :)



    그리고 한류를 서점에서도 느꼈답니다. K-pop 스타의 이야기만을 다룬 잡지도 있었어요. 이번호의 가수는 블랙핑크! BTS는 역시 Entertainment 맨 위 칸에 있었구요



    영어책이 제일 많았구요, 그다음이 말레이어책이었어요. 다인종 국가답게 중국어책, 아랍어책도 있었습니다.

    책 가격은 생각보다 싸진 않았어요. 일반 단행본이라고 생각하면 15,000원~20,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Kampung Boy>를 아시나요? 저는 잘 모르는데, 편집장님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말레이시아 작가가 그린 책이라고 하네요.

    이 책도 구매해서 한국에 들고 간답니다! 산지니x공간에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한참을 있다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했어요.

    산지니 팀은 오늘 밤에 말레이시아를 떠날 예정입니다. 일정이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현지에서 쓰느라 부족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만나요 :) ♡

    Posted by 실버_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에 와 있는 실버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에서는 매년 해외 도서전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말레이시아 도서전은 그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도서전입니다.

    사실 도서전이라기보다 저작권 마켓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KLTCC (Kuala Lumpur Trade & Copyright Centre)라는 행사에 이번 년도에는 한국이 주빈국이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각국 출판사들이 모여 도서를 전시하는 일반 도서전보다 저작권을 교류하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어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 PTPTN 타워에서 개최되고 있구요.

    혹시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아직 행사가 진행 중인 따끈따끈한 일들을 현장에서 바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도서전 첫날, 22일



     

    오전부터 한국 출판 시장에 대한 마켓 토크가 있었는데요,

    한국 출판시장 현황부터 E-book까지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현지에서도 한류 덕분에 K-drama, K-pop, 나아가 이제는 K-book까지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어요.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의 출판사, 에이전시와 미팅이 있었는데요.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30분 간격으로 빽빽하게 스케줄을 잡았어요. 

    산지니출판사도 첫날 6개 출판사, 에이전시와 미팅을 가졌답니다.


    도서전 둘째 날, 23일


    오전에는 개막식이 있었는데요. (둘째 날에 개막식을 했어요^^;)

    중요한 행사답게 말레이시아 교육부 장관이 와서 함께 개회식 선언을 하고,

    다 같이 5분간 각자의 책을 읽는 특이한 이벤트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역시 6개의 출판사, 에이전시와 미팅을 가졌습니다.

    미팅을 하면서 산지니 도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힘이 막 났답니다!

    내일은 오전에 4개 출판사와 미팅을 하고 오후에 현지 출판사와 콘텐츠 회사를 비롯한 회사 투어를 간다고 하는데요,

    미팅을 하면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의 뛰어난 출판물들을 봐서 

    그들의 현장은 어떨지, 투어가 더욱 기대된답니다.


    그럼 저는 내일 미팅과 투어 후에 또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게요.


    Springboard for KOREAN contents :)

    Posted by 실버_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귀향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정상천 지음 

     | 316| 16000

     

    처음 이 원고의 제목은 잊혀진 독립운동가 서영해였다. 여전히 많은 독립운동가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영해는 더더욱 잊힌 인물이었다. “미국에는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로 당시 임시정부의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역사에 묻혀 있었다. 서영해는 당시 국제정세의 중심지였던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의 부당함과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렸고 한국인 최초로 불어소설을 집필해 일본 식민주의자들이 말살하려고 했던 한국의 역사와 민담을 외국에 소개했다. 오랜 세월에 묻힌 서영해를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저자가 우연히 프랑스 외무부 고문서실에서 발견한 문서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어느 날 한국인 이름처럼 느껴지는 명함이 첨부된 문서를 발견한다. 저자는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 문서를 포함해 많지는 않지만 서영해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이후 자신의 저서 나폴레옹도 모르는 한·프랑스 이야기에 독립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담았다.


    또 하나는 출판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찾고 있었다. 마침 서영해가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였고 서영해 삶을 다룬 책을 기획했다. 서영해의 책 출간에 논의했지만 저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서영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자료를 모으고 주 무대가 프랑스였기 때문에 불어에 능통해야 했다. 출판사가 저자를 찾고 있던 중 서영해의 친척 사위 분이 저자가 쓴 서영해 글을 읽고 서영해의 삶을 다룬 책 출간을 제안하게 된다.


    편집자로 원고를 다루다 보면 많은 인연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어느 때보다 겹겹의 시간과 인연이 쌓여 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영해의 외로웠던 투쟁을 보듬으려고 노력했다.

    서영해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했고 국내에 머문 기간도 짧다. 해방 이후 조국으로부터 환대도 받지 못했고 오히려 김구를 추종했다는 이유로 국내에 설자리를 잃었다. 아쉽게도 말년의 행적도 불확실하다. 상해에서가 마지막 기록이고 어떻게 어디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서영해는 독립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조선 독립을 위해 글을 썼다. 책에는 저자가 서영해가 불어로 쓴 글을 직접 번역해 실었다. 책을 읽으면 저자가 서영해의 흩어진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고 번역하는 열정과 정성을 고스란히 느껴진다. 책이 나온 후 사람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서영해의 삶을 안타까워했고 서영해의 독립활동에 박수를 보내줬다. 이제 서영해에게 잊혀진타이틀은 필요 없는 듯하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귀향을 환영한다.

     

    글 산지니 윤은미 편집자

    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통권510호_4+5월호)_편집자 기획노트 에 실린 글입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기분 좋은 금요일, 사무실로 <홍콩 산책> 2쇄 본이 도착했어요 :)

     

     

     

     

    독자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이겠죠. :)

    감사하게도 책을 읽으시고 블로그에 후기와 서평도 올려주셨는데요,

    여기에 그 감상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해요.

     

    * 독자분의 닉네임을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어요.

     

     

     

     

    저술활동을 위해 홍콩 사회를 분석했던 전문가답게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소프트한 여행 팁 부터 홍콩 내부의 속사정을 꿰뚫는 묵직한 논평까지, 넓고 가볍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책이다.

     

    [홍콩산책] 홍콩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  /  Challa님

     

     

     

    '홍콩산책'은 홍콩에 대한 열망이 가라앉을 때까지 닳고 닳게 읽을 듯한 느낌이다.

     

    [짧은 감상] 홍콩산책, 류영하, 산지니  /  Serendipity28님

     

     

     

    나는 홍콩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 그런데 이 책은 제대로 된 홍콩을 보게 만들어 줬다. 왜 빌딩 숲 한가운데 큰 공원이 이렇게나 많은지, 홍콩 역사 박물관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쉴새없이 움직이는 차찬탱의 직원들과 광둥어, 전차와 딤섬까지. 이걸 읽고 홍콩에 가니 나의 낯섦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홍콩에 가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선물해야겠다.

     

    <홍콩 산책>(류영하) 홍콩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은 책  /  하 소누님

     

     

     

    국제 도시 홍콩을 제대로 소개한 책입니다.

    한국인들도 관광지로 많이 가는 홍콩, 그리고 알고보면 거기에 사는 우리나라 교민들도 꽤 있는 도시 홍콩. 가본 사람은 많지만 홍콩에 대해서 제대로 쓴 책자는 별로 없어보였는데, 이 책자는 홍콩에서 거주했던 우리나라 교수가 쓴 책으로 홍콩 사회의 각 분야를 잘 정리한 책입니다.
    홍콩의 속 이야기를 잘 보여줍니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에요. 홍콩의 역사와 문화, 생활 모습 등이 궁금하면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홍콩 산책 - 국제 도시 홍콩을 잘 소개한 책  /  arandel님

     

     

     

    홍콩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 대해 손톱만큼은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홍콩산책/류영하 /  반짝님

     

     

    좋은 평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 식구들은 독자분들의 반응을 먹고 산다지요.

    좋은 기운을 얻고 더 열심히 책을 만들겠습니다. :)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홍콩 산책>을 쓰고, 다듬으시느라, 또 홍콩으로 떠나는 북투어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류영하 교수님께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작업은 편집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저에게 큰 양분이 될 것 같습니다.

     

     

    홍콩을 꿈꾸고, 여행하고, 추억하는 당신의 손에 『홍콩 산책』이 함께 하길...♡

     


     

     

     

    홍콩 산책 도시 인문 여행

     

    류영하 지음 │ 224쪽 │ 2019년 1월 15일 출간 

     

    홍콩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의 인문 여행 에세이집.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을 담았다. 홍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집대성했지만 쉽게 풀어 썼다. 슬렁슬렁 비치는 홍콩의 불빛 사이를 느긋한 걸음으로 걸으며 관찰한 저자의 글에는, 홍콩에 대한 내공 깊은 시선이 뾰족하게 드러난다. 그의 시선을 따라, 함께 홍콩 인문 여행을 떠나보자. 홍콩을 꿈꾸는, 홍콩을 여행하는, 홍콩을 추억하는 당신과 함께 홍콩 산책.


     

     

     

    홍콩 산책 - 10점
    류영하 지음/산지니

     

     

     

    Posted by 실버_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서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서평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아무도 신청 안 하면 어쩌나 하고 소심하게 행운의 숫자 넘버 세븐으로 모집인원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모집인원은 가뿐히 넘겼으나, 전화번호나 주소를 쓰지 않아 저를 당황하게 하셨어요. 다음번에는 주소와 전화번호 칸을 별도로 만들겠습니다. 긁적긁적. 주소 쓰고 기운 빠지셔서 전화번호 쓰지 않으신 듯. 또르르. 신청 이유를 성실히 써주셨지만 전화번호를 기입하지 않으신 분들!! 다음에 다른 책으로 꼭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발표(성/전화번호 4자리)
    김**(8427)
    구**(2584)
    하**(2920)
    곽**(0456)
    윤**(1959)
    유**(5611)
    박**(4728)

    _

    서평은 자유롭게 써주시면 됩니다. 성실히 써주신 분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지니 신간을 한 권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작은 이벤트이지만 오늘 하루 행복한 뉴스가 되면 좋겠습니다:)


    _

    오늘 발송합니다. 

    사진과 예쁘게 포장해준, 날개 편집자님 감사합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서영해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아 집으로 사절단이 프랑스로 갔습니다. 

    4월 1일 어제, MBC다큐멘터리 <백년 만의 귀향-집으로>가 방영되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끝내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나라 밖 곳곳에 흩어져 사는 후손을 직접 찾아가 타국에서의 삶과 선조들에 대한 기억을 들어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립운동가 홍재하 선생님과 서영해 선생님의 후손을 만나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외교로 독립운동을 한 서영해 선생님이 설립한 고려통신사에 집으로 사절단이 방문하고, 오스트리아에 있는 서영해 손녀분을 찾아가 서영해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한 일은  <어느 한국인의 삶의 주변>을 출판이었습니다. 이 소설로 서방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힘썼는데요. 대공황 시기 5판 인쇄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이유는 그동안 일본을 통해서 한국을 접했는데 한국인이 직접 쓴 불어 소설로 한국을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상해에서 윤봉길 의사의 폭탄투척 사건 이후 상해에 있던 안창호 선생님이 일경에 체포되자 유럽에서 맹렬한 석방교섭을 한 것도 서영해 선생님이었습니다.



    [ 방송보기]


    이후 집으로 사절단이 서영해 선생님의 손녀 수지와 스테파니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가 최근에 한국의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떤 기분일까요.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기분요. 



    두 분은 다음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에 오십니다. 4월 11일에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서영해 선생님의 특별 전시를 여는데 이때 부산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방송보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서영해의 두 손녀 수지(Suzie)와 스테파니(Stefanie)가 박물관을 방문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거주하고 있는 두 손녀는 서영해와 엘리자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 스테판의 두 딸이다. 이들은 작년에 처음 할아버지의 나라를 찾은 이후 이번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다시 부산을 찾는다. "  


    부산박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서영해 _ 파리의 꼬레앙, 유럽을 깨우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해주신 분께 책을 보내드리며, 

    성실히 써주신 분께는 산지니 신간도 보내드립니다.


    어렵지 않으니 신청해주세요:)

    책에 대한 독자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책 소개]

    총과 폭탄을 든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여기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도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숨겨진 서영해의 삶과 사상을 발굴해 정리했다. 서영해는 당시 유럽사회에 외교 중심지였던 프랑스 언론에 끊임없이 조선을 알렸고 여러 국제회의에 참가해 유창한 불어실력으로 조선이 직면한 어려움을 알리는 활약상을 펼쳤다.

    저자는 국내에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발굴했고 책에는 서영해가 쓴 유고 글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 인터뷰 등을 모아 번역해 실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서평단 모집

     

    ▶ 모집 기간 : 3월 29(금) ~ 4월 8(월)

    ▶ 모집 인원: 7

    ▶ 당첨자 발표: 4월 9일 (화)

    ▶ 도서 발송: 4월 10일 (수)

    ▶ 서평 마감기한: 4월 25일(목)까지

    ▶ 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qAaenSNQ3tpDEPwA7

     

    1. 서평은 본인 계정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2. 온라인 서점에도 해당 도서에 대한 간단한 평을 남겨주세요.

        (교보문고알라딘, yes24 등 자유롭게 올려주시면 됩니다)

    3. 계정에 업로드 후 산지니 페이스북에 쪽지 부탁드립니다.

    4. 성실히 서평 써주신 분에게는 산지니 신간을 보내드립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산지니는 지난 3월 13일~18일 한국을 방문한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의 저자 무스토 교수의 강연에 함께했습니다.

    3월 13일 (수) 진주: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및 SSK연구팀(정성진 교수)
    3월 14일 (목) 부산: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맑스엥겔스연구소(강신준 교수)

    3월 18일 (월) 서울: 정치경제연구소 대안(곽노완 교수)

    진주,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강연회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 초청 강연회-진주, 부산 편)

    18일 당일 아침에는 <한국일보> 강윤주 기자와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한국일보> 인터뷰 현장

    통역해주신 분의 종이가 빼곡히 채워졌네요. 인터뷰는 1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한국일보>에서 곧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두 가지 메세지가 있습니다. 마르크스가 (노년에) 선택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존의 연구를 발행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공부를 좀 더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마르크스는 공부를 계속하는 걸 선택했는데요. 이건 마르크스의 자기 비판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기의 기존 생각을 비판하고 생각을 확장하려고 하는 연구자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맑스가 왜 이렇게 갔냐면 자본론을 공부하면서 자본주의라는 게 자본주의 표상을 영국이나 유럽뿐만 아니라 확장해서 좀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남북 전쟁 이후에 미국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통계 자료를 모으고 거기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1861년 러시아의 공군주의가 끝나고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살펴봤습니다. 마르크스는 자기가 가지고 있었던 절대적인 발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자신의 연구 영토를 확산시켜 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전집이 있고 그걸 어떻게 읽고 도움을 받을까 하는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원고와 글들을 읽을 수 있고 기존에 글도 선험주의로 쓰인 게 많으니까 그게 아니란 게 분명해졌습니다. 마르크스가 자신을 의심하고 회의를 가지고 질문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20세기 장악했던 경제주의적인 마르크스를 오히려 우리가 비판해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가 끝나자 활짝 웃는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 


    이날 오후 4시에는
    <정체경제연구소 대안>에서 마르셀로 무스토 강연이 있었습니다. 

    연구소를 찾아간 건 저도 처음이었는데요. 
    정책연구와 정당 활동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이곳 연구소를 거점 삼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팟캐스트 "이럿타"도 한다고 하니 한 번 들어보길 추천드려요.

    강연 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자리는 꽉 찼고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금민 소장님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이후 마르셀로 무스토의 열띤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은 청중 질문 포함해서 세 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약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껏 마르크스는 생애 연구와 업적이 함께 병행되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교조주의(마르크스주의에 있어서, 역사적 정세를 무시하고 그 원칙론만을 고수하려는 공식주의를 일컫는 말)로 마크스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경향으로 지금껏 이루어져 왔습니다. 여러 텍스트를 섬세하게 다루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투쟁적인 마르크스는 청년기에 해당합니다. 맑스의 노년의 시기를 조명한 이유는 마르크스는 노년기에도 연구를 활발히 하였고 청년기에 작업했던 연구를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본과 노동계급 투쟁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 폭넓게 연구했기 때문입니다. 마르크스를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서는 노년의 시기를 연구하는 게 중요합니다.

    첫 번째 예시로 1848년에 공산당선언은 마르크스의 청년기에 쓴 내용이고 이후 이건 역사적 사료로 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본 1권은 실제로 불어로 번역할 때 많은 부분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마르크스를 글을 읽을 때 최종적으로 남길 부분과 수정될 부분이 어떤 것인지 고려해서 읽을 부분이 필요합니다.


    마르크스는 생태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본주의가 인간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지구와 자연을 파괴한다고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생태와 관련해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자였던 시절에 썼던 글은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마르크스가 청년기에 돈을 벌기 위해 미국 <트리뷴>지에 유럽중심주의 글을 짧게 쓴 일에 대해 맑스 전체 연구에 어느 정도 무게를 가질지 의문입니다(마르크스는 유럽중심주의의 백인유럽남성 학자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또 마르크스는 여성해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요. 자본주의가 여성을 억압하고 있지만 여성이 개별주체로 사회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사진제공: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강연 끝나고 책에 사인 받는 독자

    오늘날 마르크스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으로 새롭게 마르크스를 만날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참석해주신 <노동자연대> 신문에 정선영 기자님의 서평 덧붙입니다.


    서평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 1881-1883년의 지적 여정》
    풍부한 자료로 생생히 그린 마르크스의 마지막 2년

    정선영 280호 | 2019-03-27 

    기존 마르크스 전기들에서 그의 말년을 자세히 다룬 내용은 찾기 힘들다. 그가 말년에는 정치 활동을 거의 중단한 것처럼 서술하는 경우도 많다.

    흥미롭게도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 1881-1883년의 지적 여정》은 마르크스 말년의 삶과 투쟁을 다뤘다. 저자 마르셀로 무스토는 캐나다 요크대학교의 사회학과 부교수로, 《마르크스-엥겔스 전집》을 기초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학자이다. 그는 여러 책과 마르크스의 서신, 노트 필기 등을 종합해 마르크스의 말년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마르크스는 이미 1880년 여름 의사에게서 “어떤 종류의 일도 삼가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신경계를 회복시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했다. 그의 아내 예니 폰 베스트팔렌은 암으로 고통받았고, 마르크스는 자신보다 더 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를 돌봐야 했다. 아내는 1881년 말에 먼저 세상을 뜬다.

    이 책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르크스가 지적 호기심과 이론적 통찰력을 잃지 않고, 새로운 연구를 발전시켰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마르크스는 인류학과 수학을 탐구했는데, 인류학 연구는 《민속학 노트》라는 책으로 남아 있다. 여기에서 여성 차별의 기원, 국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인종차별적인 다른 인류학 보고서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확인할 수 있다. 《민속학 노트》는 엥겔스가 마르크스 사후에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을 쓰는 기초가 된다.

    마르크스는 말년에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을 주의 깊게 보며 러시아에 대한 탐구를 발전시키기도 했다. 무스토의 책에서는 특히 러시아 농촌 공동체(옵시나)와 관련한 내용이 꽤 자세하게 서술된다.

    당시 러시아에서 혁명적 인민주의자들은 농촌 공동체가 사회주의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본 반면, ‘자칭’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농촌 공동체는 해체돼야 할 운명이라고 주장해 논쟁이 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마르크스는 1882년에 러시아어로 출간된 《공산당 선언》의 서문에 다음과 같이 썼다.

    “만약 러시아에서의 혁명이 서유럽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신호가 되고, 그리하여 양자가 서로를 보완한다면, 현재의 러시아적 토지 공동 소유는 공산주의적 발전의 시작점으로 봉사하게 될 것이다.”

    이런 관점은 마르크스가 스탈린주의 식의 기계적인 역사 발전 5단계설과 같은 도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 마르크스는 진정 국제주의적인 관점을 가지고 혁명을 전망했던 것이다.

    오해 걷어내기

    일각에서는 마르크스가 ‘유럽중심주의, 오리엔탈리즘’적 관점이 있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다른 많은 사례와 더불어, 마르크스가 건강을 위해 요양했던 알제리에서의 경험만 봐도 그런 주장이 오해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마르크스는 알제리에서 쓴 편지들에서 아랍인들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묘사하지만, 유럽인들이 저지르고 있는 폭력과 학대에 대해서는 격한 분노를 표현한다.

    마르크스는 자신의 사상에 대한 온갖 왜곡을 비꼬며 이렇게 말했다 “확실한 것은 내가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라는 거요.” 마르크스 사후에 마르크스에 대한 곡해는 더욱 발전했는데,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오해을 걷어 내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의 언론인 존 스윈튼이 말년의 마르크스를 인터뷰한 내용은 유명하다. 그는 마르크스에게 “존재의 근본 법칙에 관해” 물었다. 마르크스는 잠시 고민을 한 후 낮고 엄숙한 목소리로 답했다. “투쟁이죠!” 

    마르크스는 기력이 존재하는 날까지 자신의 신념에 충실했다. “나는 내 뒤를 이어 계속 공산주의 선동을 할 사람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말년의 마르크스에게서 영감을 얻고 싶다면,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런저런 왜곡에 맞설 근거들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이 책은 프랑스 사회주의노동당연맹의 선거 강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르크스가 프랑스 사회주의자들과 벌인 논쟁을 소개한다. 이때 마르크스는 강령에 최저임금과 관련한 항목이 포함되는 것에 반대한다. 그런데 혹여라도 당시의 논쟁을 맥락에서 떼어 내 오해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마르크스는 기본적으로 임금 인상 요구를 중시했다. 그런데 이 강령에는 “상비군 해체, 인민 무장” 등과 같은 요구가 들어가 있었는데, 이런 혁명적 강령에 최저임금 제도를 포함시키는 것이 걸맞지 않다고 봤기 때문에 반대했던 것이다.

    <원문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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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동글동글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역도서전

    2019년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 동안 고창에서 개최됩니다.

     

     

     

     

    2019 고창한국지역도서전 일정

     


     

     

    • 기  : 2019. 5/9() ~ 5/12(일) 
    • 장 소 : 고창 책마을해리
    • 공동주최 :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 고창군

    • 주 관 : 고창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책마을해리


     

     

     

     

    산지니와 산지니의 책을 고창한국지역도서전에서 만나 보아요~! 
     

     

     

     

     

     

    출처(책마을해리) 바로가기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출판문화 활성화와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출판인과 연구자, 독자들이 한데 어울리는 행사입니다. 지역의 출판사들의 연대로 이루어진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와 마흔 개가 넘는 참가사들과 함께 재작년 2017년, 처음으로 제주에서 <2017 제주한국지역도서전>이 열렸고, 작년에는 수원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책만 파는 도서전이 아닌, 오랫동안 가꾸어져 온 지역의 문화를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고,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소통의 장을 열고자 합니다. 지역의 특색이 오롯이 드러나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문화를 책과 함께 소개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안내>



     

     


     

         ① 온 나라 지역 책에 산다


     

    # 온나라 지역출판 전시, <마을이 책이다> <온 고창은 한권의 책>

    # 천인독자상 지역출판 대상작과 후보작 전시

    # 아시아 지역출판 전시 · 할매작가 전성시대전 · 학교출판전 · 지역기록전 

    # 대학출판부 · 동네책방생태계 · 북스테이네트워크 공간전

    # 지역에서 그림책이 산다, 어린이책이 산다

     



         ② 지역 책, 어울려 산다


     

    # 지역 출판도시전(제주, 수원, 고창, 대구)

    # 온 나라 책 공간을 찾아서, 지역도서전 기념도서 섹션

    # 지역에서 책과 산다, 편집자로 산다, 한국지역출판연대의 날

    # 지역출판포럼 · 지역, 기록, 문화와 르네상스 · 지역 어린이책과 그림책 생태계

    # 지역 누구나 책 공모전 · 지역책 서평공모전

     

     

     


         ③ 지역 책, 저자로 산다

     

    # 온나라 할매 작가들과 만나다 · 지역작가와 만나다

    # 마을작가와 만나다 · 학교, 청년기록자와 만나다

     

     

     

     

         지역 책, 학교에서 산다

     

    # 지역책 마을학교 · 지역책 출판학교 · 지역책 서평학교

     

     

     

     

          지역 책, 시간에 산다


     

    # 한지, 활자, 인쇄 역사전 · 미래 기록세대의 출현, 학교출판전

    # 시대를 넘는 시각인문학의 세계

     

     

     

     

          지역 책, 책과 놀며놀며 산다


     

    # 책과 놀이, 일생책놀이 · 종이, 활자, 책 엮기 체험 

       나성에 가면 · 책감옥 첫권떼기

    # 책과 음악, 양빛나라밴드 · 프롤로그밴드 · 고창농악 신명풀이

    # 책과 영화, 책영화제2.5, 시네투어 · 책읽는버스 

       책여행버스 운행 · 갯벌영화상영

    # 책과 신명, 낮부터 문화살롱, 백주주점, 푸드존, 북앤굿즈존

      

     

     

     

     

     

     

     

     

     

    Posted by 비회원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저자, 마르셀로 무스토 한국 초청 강연회


    지난해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산지니에서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을 발간했습니다. 올해는 이 책의 저자이자 맑스엥겔스 전집 연구의 권위자인 마르셀로 무스토(Marcello Musto) 교수를 한국에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합니다.


     

     

    강연 주제는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1881-1883년의 지적 여정으로 청년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마르크스 노년기를 주목해 마르크스 말년의 행적과 지적 사유에 대해 논할 예정입니다. 


    강연은 진주부산서울 순으로 세 곳에서 진행합니다 

    진주에서는 3월 13일 수요일 오후 4시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및 SSK연구팀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에서 강연을 진행합니다

    부산에서는 다음 날 14일 목요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맑스 엥겔스 연구소와 산지니’ 출판사가 함께 진행합니다

    서울에서는 18일 월요일 오후 4시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에서 진행합니다.

     

    마르셀로 무스토 교수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신세대 맑스주의 연구자로서 현재 캐나다 요크대학 부교수입니다칼 맑스의 사상, 맑스주의, 사회사상사, 소외 이론, 공황 등에 관한 그의 관심은 100권을 넘는 분량의 저서, 기사 등으로 표현되어전 세계에 2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특히 그의 저서 맑스의 Grundrisse-정치경제학비판의 기초, 이후 150은 학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산지니에서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1881-1883년의 지적 여정(2018, 산지니)을 번역 출간했습니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무스토 교수와 직접 대화하며 마크르스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며 국내 마르크스 연구 권위자들의 진행으로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연 일정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1881-1883년의 지적 여정


    1. 진주: The Moor‘s Last Journey-An Intellectual Biography of Karl Marx

    사회: 정성진(경상대학교 교수)

    일시: 3 13() 오후 4

    장소: 경상대학교 사회과학 3층 글로벌룸(Global Room)

    주최: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및 SSK연구팀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

     

    2. 부산: Another Marx after the MEGA2

    사회: 강신준(동아대 맑스엥겔스연구소 소장)

    일시: 3 14() 오후 3

    장소: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학 1010

    주최: 동아대학교 맑스 엥겔스 연구소 산지니 출판사

     

    3. 서울: The Last Years of Karl Marx

    사회: 금민(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

    토론: 곽노완(한신대학교 교수)

    일시: 2019 3 18() 오후 4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 10점
    마르셀로 무스토 지음, 강성훈.문혜림 옮김/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