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17 조국이 무엇이기에 임신한 몸으로 고문까지 견뎠을까? ‘백마 탄 여장군’ 마산 출신 김명시 지난 2022년 국가보훈처는 여성 독립운동가 김명시를 독립 유공자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지역 시민 단체 열린사회희망연대가 3년 만에 이뤄낸 결실입니다. 열린사회희망연대는 김명시 장군에 대한 포상을 2019년부터 신청했지만, 사망 경위 등 광복 후 행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불가 통지가 내려졌었습니다. 『김명시: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를 집필한 이춘 작가도 김명시가 독립 유공자로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고 하는데요. 경남신문의 박준혁 기자는 대접받지 못한 독립 운동가 김명시에게 주목하고, 이춘 작가와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1946년 11월 ‘독립신보’가 연재한 ‘여류 혁명가를 찾아서’라는 기사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임신 중에 체포되어 매를 맞아 유산하던 이야기, 밤에 수심도 넓이도 모.. 2025. 5. 12. 지금껏 나를 만든 시간 그리고 가족, 수필가 양민주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 :: 책 소개 수필가 양민주의 세 번째 수필집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지금껏 나를 만든 시간을 돌아보다 경남 김해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출간되었다. 양민주 작가는 2015년 출간된 첫 수필집 『아버지와 구두』로 원종린 수필문학작품상을, 두 번째 수필집 『나뭇잎 칼』로 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수필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필집에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함,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 등을 써내려간 서른네 편의 작품을 담아냈다. 더불어 저자와 긴 세월 인연을 가진 성선경 시인의 발문 「먼 길을 나서는 사람의 채비」이 수록되어 작가의 수필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양민주 시인의 수필에서는 가족이 남다른 .. 2025. 5. 12. 일상과 가족애가 담긴 수필집 _ 양민주 작가의 『어머니와 구름』이 <뉴스경남>에 소개되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출간되었습니다. 양민주 작가는 2015년 출간된 첫 수필집 『아버지와 구두』로 원종린 수필문학작품상을, 두 번째 수필집 『나뭇잎 칼』로 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수필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이번 수필집에서 특별히 주목할 지점은 바로 저자 어머니의 편지와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입니다. 저자가 김해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저자의 멋진 그림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어머니의 편지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움에 젖게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환기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주말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현동 기자가『어머니와 구름』을 에 소개해주셨습.. 2025. 5. 9.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날 :: 입양의 날 추천 도서 다가오는 5월 11일은 '입양의 날'입니다. 국내에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날인데요. 5월 11일이라는 날짜에 한 가족(1)이 한 아동(1)을 입양하여 건강한 새로운 가족(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가족을 '뿌리'라고도 말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가족으로 답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머리카락과 눈동자색부터 성격, 질병, 웃는 모습까지도요. 또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는 나와 아주 비슷한 사람들이 많기도 하니까요. 가족과 함께 있으면 나는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고, 남들은 이해 못 하는 습관이나 행동을 이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뿌리는 마치 고정된 것, 아주 단단한 것, 뽑히지 않는 .. 2025. 5. 9. 월간 책씨앗 5월호에서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을 만나보세요🙋🏻♀️🙋🏻♂️ 어쨌든 저는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무자비한 폭행, 신체의 본능적인 불안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어요. 너무나도 정확한 당신의 소견 덕분에 제가 상황의 복잡다단함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어요._15쪽, 한나 아렌트가 랠프 엘리슨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여러분은 ‘잘못 인정하기’를 잘하시나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스쳐 지나간 말이나 행동을 바로잡는 것도 어려운데, 이미 공언한 생각을 바꾸고 사과하는 일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예전엔 괜한 자존심 때문에 망설이곤 했는데요. 이제는 오히려 그런 태도가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걸 알게 되면서 조금씩이라도 더 유연해지려 노력하고 있어요.위의 인용은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흑인 소설가 랠프 엘리슨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책 『뉴욕 거리의 한나 .. 2025. 5. 8.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책 _ 양민주 작가의 『어머니와 구름』이 <아시아투데이>에 소개되었습니다.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함,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 등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 저자가 군생활을 할 시절, 어머니가 저자에게 보낸 편지도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는데요. 응원과 격려로 똘똘 뭉친 편지가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되기까지 저자는 어떤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왔고, 또 지금을 살고 있을까요? 소소한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매력적인 책,『어머니와 구름』을 허균 기자가 에 소개했습니다.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어머니와 구름’…소소한 일상·가족 사랑 담겨경남 김해에서 문단 활동 중인 양민주 작가가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을 출간했다.수필집으론 원종린수필문학작품상을 받은 '아버지의 .. 2025. 5. 8. 이전 1 2 3 4 ··· 8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