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315

일상과 가족애가 담긴 수필집 _ 양민주 작가의 『어머니와 구름』이 <뉴스경남>에 소개되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이 출간되었습니다. 양민주 작가는 2015년 출간된 첫 수필집 『아버지와 구두』로 원종린 수필문학작품상을, 두 번째 수필집 『나뭇잎 칼』로 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수필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이번 수필집에서 특별히 주목할 지점은 바로 저자 어머니의 편지와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입니다. 저자가 김해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저자의 멋진 그림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어머니의 편지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움에 젖게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환기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주말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현동 기자가『어머니와 구름』을 에 소개해주셨습.. 2025. 5. 9.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날 :: 입양의 날 추천 도서 다가오는 5월 11일은 '입양의 날'입니다. 국내에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날인데요. 5월 11일이라는 날짜에 한 가족(1)이 한 아동(1)을 입양하여 건강한 새로운 가족(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가족을 '뿌리'라고도 말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가족으로 답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머리카락과 눈동자색부터 성격, 질병, 웃는 모습까지도요. 또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는 나와 아주 비슷한 사람들이 많기도 하니까요. 가족과 함께 있으면 나는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고, 남들은 이해 못 하는 습관이나 행동을 이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뿌리는 마치 고정된 것, 아주 단단한 것, 뽑히지 않는 .. 2025. 5. 9.
월간 책씨앗 5월호에서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을 만나보세요🙋🏻‍♀️🙋🏻‍♂️ 어쨌든 저는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무자비한 폭행, 신체의 본능적인 불안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어요. 너무나도 정확한 당신의 소견 덕분에 제가 상황의 복잡다단함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어요._15쪽, 한나 아렌트가 랠프 엘리슨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여러분은 ‘잘못 인정하기’를 잘하시나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스쳐 지나간 말이나 행동을 바로잡는 것도 어려운데, 이미 공언한 생각을 바꾸고 사과하는 일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예전엔 괜한 자존심 때문에 망설이곤 했는데요. 이제는 오히려 그런 태도가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걸 알게 되면서 조금씩이라도 더 유연해지려 노력하고 있어요.위의 인용은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흑인 소설가 랠프 엘리슨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책 『뉴욕 거리의 한나 .. 2025. 5. 8.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책 _ 양민주 작가의 『어머니와 구름』이 <아시아투데이>에 소개되었습니다.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함,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 등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 저자가 군생활을 할 시절, 어머니가 저자에게 보낸 편지도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는데요. 응원과 격려로 똘똘 뭉친 편지가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되기까지 저자는 어떤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왔고, 또 지금을 살고 있을까요? 소소한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매력적인 책,『어머니와 구름』을 허균 기자가 에 소개했습니다.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어머니와 구름’…소소한 일상·가족 사랑 담겨경남 김해에서 문단 활동 중인 양민주 작가가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을 출간했다.수필집으론 원종린수필문학작품상을 받은 '아버지의 .. 2025. 5. 8.
산지니 소식 168호_책 한 권으로 하는 템플스테이 오늘 보내드린 뉴스레터에서는 며칠 전 황금연휴 중 하루였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절집 여행기를 시로 풀어낸 시집, 를 소개합니다. 이른바 ‘절집 몽유기행시’인데요. 시집에 수록된 70편의 시 중 대다수가 한국 각지의 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담당 편집자가 전하는 윤동재 시인의 가 궁금하다면, 산지니 소식 168호에서 바로 만나보세요!>>https://stib.ee/ZtSH ★ 편집자의 쪽지 #초록 편집자오늘은 제가 푹 빠진, 심심할 때 하기 좋은 게임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꼬맨틀’이라는 게임입니다! 매일 자정이 되면 그날의 단어가 하나씩 생성되는데, 그 단어가 무엇일지 추리해 가는 게임으로, 한때 산지니 편집자들 사이에서도 핫했던 게임이랍니다. 게임 방법은 꽤 단순한데요. 무작위로 떠오르는.. 2025. 5. 8.
부산국립국악원 2025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보고 왔어요! 지난주 금요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하여 칼퇴 후 부산국립국악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기 공연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부산 토박이임에도 불구하고 국악원은 처음이라 더 설렜습니다. (서면, 시민공원이랑 가까워서 공연 보러 오시기 좋을 것 같아요ㅎ.ㅎ)공연이 이루어지는 연악당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조선에서 온 흰말 실제로 작년 공연에서 무용수가 착용했던 의상이라고 합니다! 『유마도』 표지와 같이 찍으면 멋있을 것 같아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하하입장시간이 되자마자 들어가서 아무도 없을 때 멋있게 인증샷도 찍었습니다😎아쉽게 이번 공연을 놓치신 분들을 위하여 작품내용을 간략히 소개해드릴게요.프롤로그 | 왕께서 사신.. 2025.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