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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리는 산지니 북토크를 소개합니다! 벌써 유월입니다.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월 하면 떠오르는 행사가 있으시죠?네, 맞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산지니는 올해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합니다. 전국의 독자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놓칠 순 없죠.설레는 마음으로 북토크, 굿즈,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산지니의 부스 위치와 함께 어떤 북토크가 기다리고 있는지 공유드리려 합니다 😍 2026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호모 두두리(Homo duduri)’. 안전한 대답을 거부하고 백만 번씩이라도 미지의 삶 속으로 뛰어드는 자. 새로운 불을 응시하며 영혼의 대장간에서 더 큰 질문을 벼려내 아직 존재하지 않는 세계의 문을 두드리는 자가 바로 호모 두두리입니다. AI라는 거대한 불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또 어떤.. 2026. 6. 11.
산지니 소식 195호_당신의 도시는 안녕한가요? 오늘 보내드린 산지니 소식 195호에서는 '15분 도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도시는 어떤 도시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를 담당 편집자가 소개합니다.건축학을 공부하고 경향신문에서 도시행정과 정치‧사회 문제를 오랜 시간 취재해온 허남설 기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공간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쓰며 ‘모두의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https://sanzinibook.stibee.com/p/109 ★ 구매하기 모두를 위한 도시는 있다 | 허남설15분 도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도시는 어떤 도시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쓴 허남설 기자는 건축학을 공부하고 경향신문에.. 2026. 6. 11.
입양아·이민자들의 뿌리 찾기…계속되는 'K-디아스포라' 소설: <연합뉴스>에서 『민 킴』을 소개했습니다. 기개(thymos)라는 분노와 사랑(eros)은 모두 인간과 뗄 수 없는 감정입니다. 흔히 사랑을 비이성적인 것으로 이해하지만 플라톤의 『국가』는 eros를 감정임에도 이성적인 능력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합니다. 두 단어를 떠올리는 이유는 두 단어가 언제나 동시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분노와 사랑의 경계는 언제나 한 쪽을 선택하기 힘든 일이지만 모든 개인이 같은 상황에 놓여 있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상황을 이해하는 일은 개인을 이해하는 일이고 그 과정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디아스포라’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아주 넓은 의미로 기존에 살던 곳을 떠난 이들과 이주 자체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이 단어로 묶음지어진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상황을 이해하는 일은 이들을 이해하는 일이고 그 과정은 너무나도 어.. 2026. 6. 11.
꿈틀대며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 <경향신문>, <뉴시스>, <주간경향>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는 있다』를 소개했습니다. 생물학자 스테파노 만쿠소는 책 『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김영사, 2026)에서 인간이 도시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식물들이 도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특성을 변화시켰는데, 오늘날 대다수의 인간이 도시 환경에 거주하게 된 상황에서 인간만이 진화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만쿠소는 도시 역시 생장하고 진화하는 식물을 모델로 해 미래의 모습을 그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과 사각형 구획으로 이뤄진 공간이 아니라, 기후 변화와 뜻밖의 재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기적 공간으로 말입니다. 허남설 저자의 책 『모두를 위한 도시는 있다』는 그러한 만쿠소의 제안이 이미 우리의 도시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래된 영화관을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시민들, 골.. 2026. 6. 10.
유행 앞에서 불편해진 마음을 해설하다 :: 『불편한 유행』 책 소개 불편한 유행그냥 웃고 넘어가기엔 찜찜한 욕망·혐오·균열들 책 소개 모두가 웃을 때 어딘가 불편했던 당신을 위한한국 최신 유행 비평서 😵 나는 왜 유행 앞에서 찜찜할까? 일상을 지배한 문화 현상들의 은밀한 속내를 들추다MBTI, 두바이 쫀득쿠키, 아이돌, 연애프로그램. 지면을 휩쓸고 지나가 버리는 돌풍처럼, 재빠른 인터넷을 통해 오늘도 새로운 유행이 만들어지고 또 사라진다. 이러한 유행은 누군가에게는 그저 즐기고 지나가는 오락거리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고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한 주제로 다가오기도 한다. 모두가 웃고 있을 때 어딘지 모를 불편함에 눈살을 몰래 찌푸리게 될 때, 유행어를 무심코 내뱉다가 멈칫하게 될 때가 그렇다. 『불편한 유행』은 『우리는 중독을 사랑해』로 문화 속 중독 현상을.. 2026. 6. 9.
“몸으로 겪은 농촌 현실, 날것 그대로 썼어요”:: <인저리타임>에서 『내 사랑은 그래』 구자순 시인을 인터뷰 했습니다. 연암 박지원의 공작관문고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명과 코골이(비한)로 글쓰기를 비유한 이야기인데요. 글쓰기란 남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이명과, 나만 모르고 남들은 아는 코골이와 같아서 언제나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2021년 『장소시학』 제1회 신인상 수상으로 문학사회 활동을 시작한 구자순 시인의 인터뷰가 에 실렸습니다. 입 밖으로 잘 꺼내지 않던 단어를 꼭 말로 해본다는 시인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쓴다고 합니다. 한 발짝 떨어져 관찰하고, 장면에 맞는 말을 찾고, 소리를 다시 밖으로 꺼낸다는 시인의 말에서 이명과 코골이를 경계하는 모습을 봅니다. 인터뷰를 통해 구자순 시인이 전하는 상상력에 독자 여러분이 함께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인저리타임이 만난 사람】《내 사랑.. 2026.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