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02 여성도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 『작업장의 페미니즘』이 경향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작업장의 페미니즘』 저자 이현경은 남성 다수 사업장에서 일하는 열 명의 여성활동가와 대표적인 여성 사업장인 교육과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여성활동가 두 명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자신의 현장에서 어떤 갈등을 겪고 불화하면서 저항하고 있는지, 이들이 마침내 쟁취한 것은 무엇인지, 여성이라는 소수자성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실천을 지속하면서 다른 여성활동가를 재생산하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남성 다수 사업장과 여성 다수 사업장이라는 서로 다른 조건에 있는 여성 노동자들이 경험하는 일과 활동을 비교하여 살폈습니다. 저자를 비롯한 여성 활동가들이 어떤 고충을 겪어왔는지, 여성도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애쓰고 있는지 경향신문의 김종목 기자가 자세히 다뤘습니다.“여성이 안전·평등하게 .. 2025. 4. 29.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독서는 어떠신가요? 어느덧 2025년의 4월도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며칠 뒤 시작되는 5월은 기념일과 휴일이 많아 반갑게 맞이하게 되네요.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처님 오신 날 등등 여러 기념일 중에 5월을 맞이함과 동시에 우리를 반기는 날은5월 1일, 노동자의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저 임금 인상, 법정공휴일 확대, 휴무일 보장과 유급휴가,근로자의 날이 '빨간날'이 아님에도 쉴 수 있는 데에는 역사 속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피와 땀으로 얻어낸 분들의 노력이 있었던 덕분입니다.우리는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산지니에서 출간된노동 문제와 노동 환경의 역사 등을 다룬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전태일 정신의 계승은 노.. 2025. 4. 29. 오스트리아인 손녀가 찾아낸 '독립투사 서영해' _ 『수지가 만난 세계』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수지가 만난 세계』는 오스트리아인 손녀 수지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독립투사 서영해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책의 제목이 '수지가 만난 사람'이 아닌 '수지가 만난 세계'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개인의 역사는 반드시 커다란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오스트리아인 수지가 외국인 할아버지를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부산, 서울, 비엔나, 파리, 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할아버지의 조각을 발견하며, 20세기 세계사의 커다란 흐름에 뛰어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작가 에리카 피셔는 “이 책은 조선을 식민지화했던 일본 제국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파시스트들에 맞서 싸운 자유 투사에 관한 이야기다” 라고 말합니다. '서영해'라는 한 인물의 몸에 흐르는 여러 줄.. 2025. 4. 25. 💛 어린이날, 책 선물 어때요? 모험심을 쑥쑥 키워줄 도서 7선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가오는 어린이날,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장난감도 좋지만,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는 선물은 역시 ‘좋은 이야기’가 담긴 책이 아닐까 해요.주제는 바로새로운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 줄 초등학생 맞춤 도서 6권을 소개합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연령별로 나누어 추천드릴게요! 🐣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도서 (1~3학년)방학이 머지않은 날, 소피아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을 따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이 음악이 에 나오는 것이라고 알려주었고, 어린 시절 할머니가 발레리나였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다락방에서 할머니가 신었던 발레 슈즈를 발견한 소피아는 할머니처럼 발레리나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지금은 무릎이.. 2025. 4. 25. 산지니 소식 167호_페미니즘과 함께 존재하고 투쟁하는 남초 작업장의 여성들 오늘 보내드린 산지니 소식 167호에서는 최근 산지니 신간 중 독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책, 을 소개합니다. 담당 편집자가 이 책을 기획하게 된 계기부터 편집하며 느꼈던 점들과 책 속에 담긴 내용까지,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https://stib.ee/cbJH ★ 편집자의 쪽지 #독수리 편집자안녕하세요, 신입 독수리 편집자 인사드립니다🦅 지난 3월 29일, 광안리 포디움 다이브에서 열린 에 다녀왔는데요. 미루고 미루다 전시 마감 하루 전에 겨우 다녀왔습니다^^;;; 미술에 조예가 깊은 건 아니지만 보는 건 좋아합니다. 특히 해석의 가능성이 크거나 화려한 색감을 많이 쓴 작품을 보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크리스토프의 작품들이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했습.. 2025. 4. 24. 우리 인류의 ‘최초’는 어땠을까?_『인류 최초의 순간들』 :: 책 소개 인류 최초의 순간들 30개의 키워드로 떠나는 고대 인류 탐험 책 소개 인류의 대서사시 속 모두가 궁금해했을 처음의 순간 그 최초의 사건을 찾아 고대로 모험을 떠나다 인류의 역사는 거대한 서사시와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순간은 바로 최초의 사건들이다.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을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 것은 언제부터일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은 언제이며, 가장 처음 사용한 도구는 무엇이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궁금증이다. 최초의 순간들을 탐구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인류 공동체가 형성해온 기억을 되짚는 일이기도 하다. 최초의 석기 도구는 인류를 정의하는 기준이 되고, 인간 사이에 공유되며 전해져 내려온 최초의 경험들.. 2025. 4. 23. 이전 1 2 3 4 ··· 8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