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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크리티카&총서12

소용돌이치는 시대를 타파하기 위한 담사동의 ‘인(仁)의 학(學)’_『인학』 카드뉴스 근현대사상총서의 첫 번째 도서 『인학』을 소개합니다.담사동은 청일전쟁의 패배 이후 변법자강운동을 전개한 중국 정치개혁의 중심인물입니다.  담사동이 1896년부터 1897년 사이에 집필한 『인학』은 그의 개혁사상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담사동은 『인학』을 통해 만물과 세계는 하나라는 관점에서 ‘평등’과 ‘통일’을 지향했습니다. 일원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중국 전통의 유교, 서구의 자연과학, 정치학, 경제학을 더했으며, 동서를 아우르는 사상적 증명을 이루고자 불교를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인(仁)’은 가장 최상위 개념으로 쓰이는데, 낡은 봉건 사회의 질서를 지키는 이념이 아니라 근대 세계를 설명하는 ‘자유’와 ‘평등’ 그 자체였고, 이를 실천하는 도덕의 의미도 내포합니다.『인학』은 단순히 근대적 가치를.. 2024. 5. 9.
[중국근현대사상총서009] 중국 윤리사상 ABC 중국근현대사상총서009중국 윤리사상 ABC ▶ 중국 전통 윤리사상의 개념과 근대적 전환 과정을 살펴보다20세기 초 중국 사상가 셰푸야가 저술한 윤리학사로, 중국 윤리사상의 기본 관념, 중국 윤리의 최고 이상, 의무론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중국에서 윤리학은 일본에서 가져온 외래어로, 청말 전에는 윤리학이라는 말이 없었다. 윤리학이라는 말이 없었다는 것은 서구적 의미의 ‘윤리학’에 해당하는 실질이 없었고, 순수한 윤리학사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후 중국에서는 1911년 신해혁명과 1919년 5.4신문화운동을 거치면서 서양 윤리학을 소개하고 중국 윤리학사를 서술하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어났다.그러나 윤리학에 관한 중국의 기존 저술은 철학과 정치학 등 다른 분야의 학설이 잡다하게 섞여 있.. 2020. 6. 8.
[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8] 『중국문화요의』 (책소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8] 『중국문화요의』_인류사에서 본 중국문화의 특수성 ▶ 중국문화의 특수성에 비추어 인류사회를 통찰하다 중국 사상가이자 현대신유학의 창시자 량수밍이 ‘과거의 중국을 인식하여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자’라는 구호 아래 중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 ‘사상에 근거하여 행동하는 인물’이라는 량수밍 자신에 대한 평가에 가장 적합한 저술로, 인류 사회와 문화에서 중국사회와 문화가 지니는 의의를 중국의 특수성에 주목하여 해명한다. 동아시아출판인회의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후 동아시아 100권의 책’에 량수밍의 『중국문화요의』를 선정했고, 책은 근대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저작으로 손꼽힌다. 량수밍은 책에서 크게 중국문화의 범위, 중국인의 가정, 집단생활과 서양인, 중국인의 집단생활 .. 2020. 4. 20.
[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6] 『천두슈 사상선집』 (책 소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6 천두슈 사상선집 陳獨秀 思想選集 산지니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 『천두슈 사상총서』 『신청년』 창간, 오사운동, 중국공산당 창당 등 20세기 중국 현대사를 뒤흔든 천두슈, 그의 삶과 사유의 역정을 들여다보다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천두슈 사상선집』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천두슈의 청년기부터 만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과 사유의 역정을 담고 있다. 천두슈는 신문화운동의 창도자, 오사운동의 총사령관, 중국공산당 창당인이자 초대 당총서기로 불리며, 정치 사회 사상 문화 등 20세기 중국 현대사 전 영역에 걸쳐 큰 영향을 남긴 인물이다. 『천두슈 사상선집』은 이러한 천두슈 사유의 골간이 되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글, 현대 중국의 혁명사나 사상문화운.. 2017. 10. 26.
[중국근현대사상총서005] 장지동의 『권학편』 (책소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005 권학편勸學篇 중국 근현대사상이 던진 삶의 근본문제와 대안세계의 의미를 짚어보는 산지니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권학편』이 출간되다! 사상사의 격변기였던 20세기 초 중국, 새로운 학문으로 사상의 자원을 넓혀가고자 했던 양무파 관료 장지동 그가 주장하는 이원론을 들여다보다 장지동의 『권학편』은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굴욕과 대격변을 겪고 있던 중국의 상황과 새로운 지식, 기술 습득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내편 9편, 외편 1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편에서는 인仁을 추구하며 중국의 실존과 가치를 칭송하고 보호하는 논설로 이뤄져 있고, 외편에서 지혜와 용기를 추구하며 중국이 배워야 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과 내용을 소개한다... 2017. 6. 30.
중국근현대사상총서 시리즈 『인학』, 『구유심영록』, 『과학과 인생관』, 『신중국미래기』 (책소개) 중국근현대사상총서 『 인학』, 『 구유심영록』, 『 과학과 인생관』, 『 신중국미래기』 20세기 중국은 중국의 전통지식과 서구 근현대지식이 융합한 중국사상사의 격변기였다. 최근 중국이 학문적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현대의 중국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근현대사상을 돌아보는 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근현대 중국에 대해 우리는 근대화론에서 내재적 발전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정작 그 시대의 고민이 담긴 텍스트들을 온전하게 읽어볼 기회가 적었다. 특히 근대 텍스트는 언어의 장벽을 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경성대학교 글로벌차이나 연구소와 산지니 출판사는 총서를 기획하여 중국 근현대사상이 던진 삶의 근본문제와 대안세계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시대가 만들어가야.. 2016.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