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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책/인문119

거기에는 끊임없이 마주치고 부대끼며 변신하는 ‘몸들’이 있다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책 소개 젠더·어펙트 총서 03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지음 정동연구와 젠더연구의 결합으로 주체,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 근본적으로 사유하는 ‘젠더·어펙트 총서’ 세 번째 시리즈 출간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에는 끊임없이 마주치고 부대끼며 변신하는 몸들이 있다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젠더·어펙트 총서 제3권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를 출간한다. 이번 책에서는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속체’, ‘배열체’, ‘회집체’ 등의 마주침과 부대낌에 주목하여 연구한 결과물 12편이 수록되었다. 복수형일 수밖에 없는.. 2023. 6. 9.
마음을 보다 더 자유롭고 평화롭게 하는 길_『통찰』 :: 책 소개 『통 찰』 - 통찰명상 수행법 구치모 지음 마음을 자유롭고 평화롭게 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통찰명상 수행의 길 “명상이란 삶에 대한 통찰로 지혜를 계발하고 오염된 습관의 때를 씻어 내는 수행이다!” ✍ 책 소개 ▶ 명상의 길, 초심자를 위한 통찰명상 입문서 직장, 가정, 사회에서 쌓이는 수많은 갈등과 스트레스. 머리는 지끈거리고 몸은 천근만근이다.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통찰명상 수행 안내서 『통찰』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무지’에서 벗어나, 나를 알아차리고 감정적 고통에서 해방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욕망을 추구하는 삶을 행복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기심이 충족되지 않으.. 2023. 4. 10.
러시아를 알면 중국이, 중국을 읽으면 러시아가 보인다_『꿰어보는 러시아와 중국』 :: 책소개 책소개 러시아를 알면 중국이, 중국을 읽으면 러시아가 보인다 중·러, 제이 세계를 이해하는 입문서 중·러, 꿰고 엮으면 우리의 활로가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비효과가 일파만파다. 석유, 가스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교통비, 생활요금 인상에 이어 난방비 폭탄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중 갈등,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까지. 세계정세는 요동친다. 갈등과 전쟁의 피해는 오로지 서민들의 몫이다.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꿰어보는 러시아와 중국』은 기존의 미국과 유럽 위주였던 제일 세계 중심의 시각을 러시아와 중국으로 넓힐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국제관계에서 독특한 모습을 보이는 러시아와 중국을 비교문화, 지정학 관점으로 설명한다. 1장은 러시아와 중국의 갈등과 협력을, 2장에서는 두 국.. 2023. 3. 6.
운전대만 잡으면 딴사람이 되는 이유🚕_『보통사람의 심리학』:: 책소개 책소개 부당한 명령에도 권위에 복종하는 이유는? 왜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할까? 쓸모없는 것에 지갑이 열리는 심리는 뭘까? 운전대만 잡으면 딴사람이 되는 이유는? 군중심리, 다원적 무지, 방관자 효과, 플라시보 효과, 거울자아 이론…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의 심리를 여러 통계와 실험을 통해 파헤친다 인간의 복잡하고 은밀한 심리를 분석하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하지? 나는 왜 이렇게 했을까?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함께 살기 때문에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가 있고, 타인이 있다. 이제 그 답을 찾을 시간이다. 『보통사람의 심리학』은 페르소나, 마음 이론, 인지 부조화, 자기실현 예언 .. 2022. 11. 10.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을 거닐다 _『기록을 찍는 사람들』 :: 책소개 기록을 찍는 사람들 조현준, 전민규 지음 기록을 찍고 기억을 새긴 골목의 풍경 사람의 향기 💙 기록되지 않은, 기록을 찍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한 권의 책, 한 장의 유인물, 하나의 작은 스티커는 어떤 과정과 사람들을 거쳐 우리의 손안에 도달할까? 대구의 한 인쇄골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다룬 『기록을 찍는 사람들』은 그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 중구 남산동, 이곳에는 기록을 찍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인쇄골목이 자리하고 있다. 밤낮이고 종이 찍는 소리가 끊이질 않던 이 골목은 디지털 시대 도래 이후 출판, 인쇄가 사양산업에 접어들며 그 소리가 잦아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쇄골목에서는 여전히 종이 찍는 소리가 들려온다. “향수길과 인쇄골목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 2022. 9. 28.
부처의 말씀에만 집중하다_『불교란 무엇인가』:: 책소개 ‘붓다의 말씀’이라는 의미야말로, 불교라고 한역되어 온 것 중에서 가장 정통적인 의미이다. 마음과 영혼은 불교의 본래적인 것이 아니므로 부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 책소개 ▶ 오로지 부처의 가르침에만 집중하다 불교 하면 대부분은 고요한 분위기 속 명상이나 수련 등을 떠올릴 것이다. 최근의 불교는 종교, 믿음의 대상이라기보다는 마음의 평안을 갖기 위한 자기 수련의 방법이나 부처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불교가 종교에서 멀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불교 발전 과정에서 대중에게 쉽게 흡수되기 위해 당시 대중적이었던 영혼긍정설을 받아들인 것이 지나치게 확대되었기 때문이라 주장한다. 1장에서는 불교의 발상지이자 불교학의 중심지인 마가다 지역으로 거슬러 간 뒤 ‘북방불교’와 ‘남방 불교’의 .. 202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