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카드뉴스로 보는 신간80 약자의 편에 선 간호사 조옥화의 삶 :: 『길 위의 간호사』 카드뉴스 1970년대 산업화와 유신체제를 지나 민주화의 격랑 속을 건너온 한 간호사가 있다. 병원의 울타리 안에 머무르지 않고 거리와 골목, 공장과 주민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 『길 위의 간호사』는 약자의 편에서 새 세상을 꿈꾸며 살아온 간호사 조옥화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1954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조옥화는 인천간호전문학교에 입학하며 간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그의 간호는 병원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신체제 아래 흔들리던 1970년대, 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가난한 청소년을 만났고, 학생운동의 열기 속에서 사회의 모순을 체감했다. 그는 간호사이면서 동시에 시대를 살아낸 한 시민이었다.이 책은 한 여성 간호사의 궤적을 통해 한국 사회 산업화와 민주화의 이면을 비춘다. 저자 안미선은 인터뷰.. 2026. 3. 26. 2026년 2월에 출간된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6년 2월에 출간된 산지니, 해피북미디어 신간을 소개합니다.구매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 구매하기 청년이 온다 |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 동아시아청년학 총서 1 | 김동규 외모든 것이 빠르게 증발하는 ‘유동의 시대’, 이 시대의 청년은 불안정한 세계의 흐름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존재다. 견고했던 근대의 사다리가 끊어진 자리에서 생존을 위해 국경을 넘고 낯선www.aladin.co.kr ★ 구매하기 밥 짓는 여자들 | 정다정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학교 급식 노동자의 일과 삶을 16명의 노동자를 통해 깊이 들여다본다. 12년 차 급식 노동자 어머니를 둔 저자는, 여성 노동자들이 주로 수행해 온 급식 노동이 어떻게www.aladin.co.kr 2026. 2. 27. 나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 국궁의 세계에 빠지다 :: 『살짜쿵 활쏘기』 카드뉴스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오래된 꿈 하나.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살짜쿵 활쏘기』는 그 꿈을 쉽게 놓아버리지 않은 한 청년의 이야기이자, 전통 활쏘기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해온 시간의 기록이다.역사학도를 꿈꾸며 자란 김경준 저자는 어린 시절 즐겨 보던 사극 영화와 드라마 속 영웅들의 활쏘기 장면에 매료되어 활쏘기에 빠져들었다. 이순신과 주몽을 동경하던 마음은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서른을 넘긴 나이에 활을 잡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담담하고도 진정성 있는 개인의 활쏘기 여정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올림픽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메달을 휩쓸 때마다 사람들은 열광하며 ‘우리는 활의 민족’임을 자부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 전통 활쏘기인 국궁에 대해서.. 2026. 1. 27.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일상의 작은 순간 :: 조미형 소설집 『뿔피리』 카드뉴스 사회를 지배하는 잔인한 시장논리와 비인간적인 시스템을 그리며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고 평가받은 소설가 조미형이 10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뿔피리』를 출간했다. 200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조미형은 섬세한 필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성인 대상 소설뿐 아니라 아동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창작의 지평을 펼쳐왔다.첫 소설집 『씽푸춘, 새벽 4시』에서 삶의 심연과 수렁에 빠진 인간 내면을 탐색했던 그는 『뿔피리』에서 절망적인 현실을 그리는 데서 나아가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을 그린다.사회의 어른들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청년 세대의 냉혹한 현실과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내일을 향한 끈을 놓지 않는 인물을 포착한 일곱 편의 이야기는 “꿋꿋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누군가를.. 2026. 1. 8. 여섯 편의 동화로 만나는 모험 이야기 :: 동화 『위풍당당 헌책방』 카드뉴스 따뜻한 상상력과 단단한 서사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최봄 작가의 새로운 동화집.울산 신선산 호수공원과 숲속 책방 등 작가의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여섯 편의 단편 동화를 엮었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새, 건물에서 내쫓긴 책방 할아버지, 게으른 바람, 길고양이에게 꽃밭을 빼앗긴 새앙쥐, 방귀쟁이 두더지 등 주인공은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작가는 작고 연약한 존재들의 눈으로 세상을 비추며 ‘진짜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 무엇인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2026. 1. 7. 도시를 이루는 무수한 사람들의 이야기 :: 황경란 소설집 『아름다운 단편』 카드뉴스 사회 곳곳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써온 소설가 황경란의 두 번째 소설집 『아름다운 단편』이 출간되었어요. 보이지 않는 삶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집에서 그 시선을 한층 더 넓고 깊게 펼칩니다. 산업단지와 재개발지, 청소년 쉼터와 공장까지. 우리가 스쳐 지나온 도시의 공간들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얼굴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서로 다른 삶의 장면들이 조용히 이어집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단편’은 단순히 짧은 이야기를 뜻하지 않아요. 쪼개지고 온전하지 않은 조각처럼 보이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존재들을 가리킵니다. 황경란은 그런 삶들을 ‘아름다움’이라 부르며 상처와 결핍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인간의 모습을 담담하게 건넵니다. 2025. 12. 23.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