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11 소설집『볼리비아 우표』:: 삶의 곤고함과 상처를 치유하는 언어의 능력(신간 소개) 이제 정말 2018년의 끝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한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올 한해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연말 선물로 책 한 권 어떠세요? 이 연말에 잘 어울리는 소설집 『볼리비아 우표』를 소개합니다. ▶ 소설집 『볼리비아 우표』, 삶의 곤고함과 상처를 말하다. 그리고 그 곤고함과 상처를 치유하는 언어의 능력을 선보이다. 201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쥐」가 수록된 강이라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인생의 크고 작은 상처와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여덟 편을 담았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 혹은 오랫동안 알지 못했던 비밀이 인생에 생채기를 내고 지금을 살아가는 현재를 뒤흔든다. 상처는 닦고 또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장판의 옹이 무늬처럼 남아 인.. 2018.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