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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5

2019년 2월 산지니 소식 70호 2019년 2월 산지니소식 70호 북투어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후 많은 독자분들이 책을 사랑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텀블벅 펀딩도 성공했습니다. 목표금액을 최소한으로 잡았지만 달성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마음을 졸였습니다. 다행히 달성되었구요. 조금씩 힘을 보태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시장이 위축되고 책 판매가 점점 힘이 들지만,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새해를, 봄을 활기차게 열어보겠습니다. 신간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 316쪽 | 16,000원 | 2019년 2월 28일 외교관이자 언론인이자 소설가였던 서영해는 일생을 조선 독립운동에 바쳤고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양대 외교 축이었지만, 안타깝게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 저자는 국내에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 2019. 2. 25.
2019년 1월 산지니소식 69호 2019년 1월 산지니소식 69호 "산지니북투어 시즌2 홍콩야행단 출발합니다" 산지니가 야심차게 준비한 2019년 산지니북투어 두번째 지역은 홍콩입니다. 1월 17일 목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3박 4일동안 의 류영하 교수와 홍콩야행단이 홍콩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보고 올 예정입니다. 화려한 아경, 쇼핑의 도시로만 알았던 홍콩이었는데요 전 세계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큰 도시라고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홍콩을 깊숙히 만나고 오겠습니다. 신간 홍콩산책 류영하 지음 | 224쪽 | 15,000원 | 2019년 1월 15일 홍콩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의 인문 여행 에세이집. 30년간 홍콩을 연구하며, 살며, 여행하며 쓴 글들을 담았다. 홍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집대성했지만 쉽게 풀어 썼다... 2019. 2. 25.
<생활성서>에 실린『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이병철 산문집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가 소금항아리에 실렸습니다. 는 1983년, 한국 천주교 선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가 설립한 출판사 생활성서사에서 낸 월간지입니다. 쫄면과 짬뽕라면이 불어터져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찾아오느라 고생했을 텐데,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미안함과 고마움, 안쓰러움이 뒤섞인 얼굴로 눅눅한 계단을 내려왔다. 몇 시간 후 그릇을 찾으러 갔을 때, 나는 울었다. 깨끗하게 설거지된 그릇이 계단 아래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불편을 감수하는 희생, 약자에 대한 배려, 실수를 용서하는 관용은 더불어 삶을 가능하게 하고, 인간의 위엄은 거기서 비롯된다. -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 너그러운 사회를 위해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 이병철 지음/산지니 .. 2019. 2. 25.
[연합뉴스]-[신간] 동아시아 엑스포의 역사 ▲ 동아시아 엑스포의 역사 = 하세봉 지음. 1851년 런던 세계박람회부터 2012년 여수 엑스포까지 박람회 역사를 개괄적으로 살피고, 20세기 초반 동아시아 박람회 특징을 분석했다.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인 저자는 "박람회는 근대성의 거대한 호수였다"며 "진보와 발전부터 오락과 축제에 이르는 모든 것은 박람회로 와서 모이고, 사회 전체로 확대돼 나갔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20세기 전반기 동아시아 박람회가 지닌 공통된 목적 중 하나는 근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었다"며 박람회가 '감성공학'에 의해 기획된 메가 이벤트였다고 강조한다. 산지니. 480쪽. 3만5천원. 연합뉴스 psh59@yna.co.kr 기사원문바로가기 동아시아 엑스포의 역사 - 하세봉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 2019. 2. 25.
[내일신문]-[신간]『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유럽무대에서 조선독립을 알리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2019년 우리사회 곳곳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발굴과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독립운동에 대한 일반적 생각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만주벌판을 넘나들며 항일투쟁을 벌이거나 일제의 수뇌부를 향해 총이나 폭탄을 던지는 모습이 먼저 연상되곤 한다. 정상천이 지은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는 이런 인식을 바꿔주고 있다. 독립운동의 길은 너무나 다양하고, 각계각층에서 수많은 이들이 보이지 않게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서영해라는 이름도 마찬가지다. 부산에서 태어난 서영해는 17세 때 3.1독립운동에 참가했고 수배자 신분으로 상해로 건너가 임시정부의 막내가 됐다. 이후 임시정부의 권유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고 어렵게 학업을 마친다. 임시정부 외무부의 지시로 고려통.. 201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