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짐을1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를 읽고- 글찌의 4번째 인턴일기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글찌입니다. 저의 첫 인턴일기 기억하시나요? 조미형 작가님의 소설집 『씽푸춘, 새벽 4시』를 읽고 쓴 글이었죠.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최은영 작가님의 희곡집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입니다. 역시 작가님과의 인터뷰가 약속되어 있는데요. 작가님을 만나 뵙기 전에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먼저 만나 볼까요?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는 총 8편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장소적 배경, 인물 설정 등이 다 다르게 설정이 되어있었는데요. 모두 그 바탕은 ‘사랑’, ‘그리움’ 등의 감정이었습니다. 인물들의 대사로 이야기가 진행되니 더욱 감정이 잘 전달되었죠. 특히「그리워 할 연戀」은 섬에서 바다로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본처 어이금의 이야기로 제목처럼 그리움을 잘.. 2016.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