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조리한 현실 속의 '을' 생존 길 찾아가는 여정
     안지숙 작가 11년만에 첫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단편 7편

 

 

- 비정규직·장애여성 상처 등 담아

 

미련해 보이지만 자기 방식대로 생존의 길을 찾는 주인공의 모습과 각자의 방법으로 반전을 꾀하는 것, 그것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개인의 길'이 아닐까.

 

지극히 현실적인 소설 속 상황과 인물 묘사가 마치 '작가가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인가?' 헷갈린다. '내 동료의 이야기' 심지어 '바로 나의 이야기' 같다고 느낄 독자도 꽤 있을 것 같다. 상사의 기분에 따라 자기의 마음 또한 종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직장인의 애환, 의지했던 가족에게 갑자기 버림받는 현대인, 사랑인 줄 알았지만 집착일 뿐이었던 슬픈 인연….

 

안지숙(사진) 소설가의 첫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산지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은 생활인이 직접 겪었을 법한 일을 그려냈다. 안 소설가는 2005년 '바리의 세월'로 경주시와 경주문인협회가 시행하는 신라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나 10여 년간 다른 활동을 하느라 온전히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몇 년간 다큐멘터리 작업에 매달렸고, 이후에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매일 야근으로 '시들었다'. 그렇게 10년을 흘려보냈지만, 소설에 대한 샘솟는 애정은 드문드문 단편을 발표하게 했고, 그동안 내놓은 단편소설 7편을 엮었다.

 

책에 실린 단편 7편에는 비정규직, 계약직, 외주업체 직원, 가정과 사회에서 상처 입은 여성 등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이를 미련스럽게 견디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하 생략)

 

2016-12-30 | 김현주 기자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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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이 된 여성의 자화상

 

 

"어디서든 끝까지 살아남는 건 미덕이지. 바라는 바야."('놀래미')


안지숙 소설가가 등단 11년 만에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을 내놨다. 저자가 작가의 말에서 '소설은 결국 상처 헤집기라는 것. 상처가 속으로 곪기 전에 헤집어서 통증을 느끼게 하는 것. 통증을 견디고 치유하는 방법을 상상의 지평에서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듯 단편 7편에 실린 저자의 경험은 녹진하다.
안지숙 지음. 산지니. 246쪽. 1만 3000원.


2016-12-30 | 윤여진 기자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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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 10점
안지숙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열혈 인턴 희얌90입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헉헉) 오늘은 서평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서정아 소설집 『이상한 과일』입니다.

 

서정아 작가님은 1979년도에 인천에서 출생하셨고 여러 도시를 거치며 성장, 1996년에 부산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셨어요. 등단하고 첫 소설집을 묶어 내셨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이상한 과일』입니다!

 

 

을 처음 받아들고, 놀랐습니다. 아, 정말 이상한 책이다. 생각했습니다. 이건 가로로, 시나리오 읽듯 봐야하는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물론 표지가 정말 예뻐서 책 표지만 떼서 갖고싶을 정도였습니다.

제목이 '이상한 과일'인 만큼 이상한 책을 기대하며 가로로 책을 펼쳤습니다.

 

오잉

세로로 된 책이었네요. 읽기 전 부터 기대가 up! 되는 책이었습니다.

안에는 표제작과 함께 여덟 작품이 실려있습니다.

작가님의 첫 등단 작인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도 실려있습니다.

 

뎅이가 지나간 자리는 곤충을 수집하는 남자와 사귀는 여자의 이야기인데요. 이것이 참 사귀는 사이로 말하기엔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들은 엄청나게 간단한 만남, 충동적인 헤어짐과 같이 연인 사이라고 하기엔 모자란 사이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모'를 매개로하여, 이어져있습니다. 늙은 이모를 보고 토악질을 하는 남자, 젊은 시절 죽은 이모를 기억하는 여자. 그들은 서로 다른 기억으로 서로를 잡고 있습니다. 관계에 대한 무언의 압박에 대해 고민하는 여자와 주변 환경들. 그리고 박제된 풍뎅이. 그것들이 여자를 괴롭힙니다.

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서 고흐의 그림을 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고흐가 왜 자신의 귀를 자른줄 알아?' 남자의 물음에 저까지 고민하며, 고흐의 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물음과 고흐. 고흐의 그림. 그 모든 것이 소설의 배경을 압축시켜 놓는 느낌이었습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고흐의 <귀에 붕대를 두른 자화상>

 

『이상한 과일』에선 특이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벌레가 곳곳에 등장한다는 것. 그리고 작중 인물 중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 여성 화자를 사용하는 소설은 어디든 많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과일』에 등장하는 여성 화자는 다른 소설에서와 다릅니다. 파괴적인 내면을 가진 여성,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여성, 자신이 인간관계에 삽입되는 것을 경멸하는 여성. 모두 다 다른 신경을 가진 여성화자가 등장해 웬만한 액션 영화보다 손에 땀을 쥐게합니다. 정신차려보면 제가 전지, 이 소설 속의 여자주인공인지 모를 정도로 몰입하여 제 책상 옆에 놓인 전화기를 부수고 싶은 감정을 들게 합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내 방에는 달팽이가 산다'에 등장하는 직장생활의 백태 혹은 추태들은 회사원이지도 않은 제가 공감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리고 문제적이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화자의 방에 들어와 사는 달팽이가 거슬리는 여자는 달팽이를 발견하면 늘 소름이 돋곤 합니다. 그리고 휴지에 그것을 싸 버려 버립니다. 그런 그녀에게 달팽이처럼 등장한 '김선주'라는 인물은 회사 동료들에게 사장의 이거라 뒷담화의 대상입니다. 주인공은 그런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끊으려 하지만 김선주도 회사 사람들도 끊임없이 질척이며, 느리게 그녀에게 신경을 쓰도록 만듭니다.

 

 

 

달팽이는 3월이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비가 오거나 습기 찬 날이면 어김없이 방으로 기어 들어와 나를 보고 있었다. 때로는 벽에 붙은 채로, 때로는 이불 위에서, 때로는 화장대에서……. 분명히 내 방까지는 열심히 기어 왔을 텐데 희한하게도 방 안에서는 꼼짝하지 않고 마치 나를 기다리듯 한자리에 가만히 있었다.…(중략) 갑자기 귀에 확성기를 갖다 대고 외치는 듯한 김대리의 말에 문득 정신이 들어 움직이던 손을 멈추었다. 일제히 나를 향해 있는 얼굴들 사이로, 느릿느릿 기어가는 달팽이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p64~84)

 

어느 날 사라진 그녀처럼 달팽이도 사라지는데, 그것이 하얀 달팽이의 점액처럼 남아 그녀에게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가득 찬 원룸 방안에서 비를 피하는 것같은 기분에 앉은 자리가 찝찝해질 정도였습니다. 

'꿀벌의 비행'엔 꿀벌이, '잎이 삼킨 것들'에는 파리지옥이 등장합니다. 이것들은 화자를 물거나 쏴서 그녀들에게 어떤 충격적인 사건으로 몰아가거나 혹은 정신을 차리도록 만듭니다. 소설적 장치를 벌레나 식물로 설정하여 아주 적절한 충격을 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벌레가 정말 저는 무섭거든요.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의 서평을 위해 풍뎅이를 검색했다가 바로 껐습니다. 벌레는 그만큼 싫어하는 사람에겐 무섭고, 두려우며, 한편으론 음침한 무언가를 생각나게도 합니다. 그런 벌레의 이미지를 소설적 장치로 잘 사용하신 점이, 문청으로써 본받고 싶었습니다.

 

 

또한, 소방관이 벌집을 떼러와 하는 말도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을 지키기위해 스스로 파괴한다는 벌이 아이러니하다는 그의 말은, 그녀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고자 하는 마음을 잡는데 확신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꿀벌이 어디에서 어디로 날아가는지, 자신은 어디로 날아갈 건지. 지키기 위해 파괴할 것인지, 지키지 않고 살아갈 것인지.

'해산'에는 아이를 잃은 여성이 어머니를 찾아간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화자는 아이를 잃고 남자도 잃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찾아간 것은 다방에 앉은 어머니.

 

 

 

어머니는 화자가 짝사랑했던 남자와 관계를 하고 화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줍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분개한 화자는 아이를 보내고 난 뒤 어머니를 만납니다. 어머니에게 자신을 왜 낳았냐는 질문을 던지는 화자. 화자는 어머니를 여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자신을 품었던 열 달의 시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화자는 텁텁한 다방에서 빠져나와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 제임스의 차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자궁을 그리워 합니다. 그녀는 새로 태어난 기분일까요?

 

책을 읽는 내내 감탄하고 또 감탄하며, 또 동성애나 불륜과 같은 소재를 거부감 없이 소설의 한 내용으로 그대로 녹여 썼는지 부러워하고 또 부러워했습니다. 관계의 부조리함과 관계의 헛됨 그리고 버려짐을 마다 않는 작중 인물들. 이 책을 읽고나면 정신적 내성이 생겨 그 어떤 충격에도 호들갑 떨지 않게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배경묘사와 작중 인물들의 대화가 리얼하여, 저는 연기 대본을 읽는 것처럼 읽었습니다. 한 번은 남자친구에게 유산을 했다고 거짓말하는 여자가 되었다가, 엄마에게 못되게 구는 여자가 되었다가. 한편의 드라마를 찍었습니다.

이 책은 허무한 듯 하면서 진정한 관계 속에자아의 고요한 우물에 돌을 던져놓음으로서 우리가 겪는 관계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지, 어떤 행동을 취해왔는가 되묻는 소설이었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성격도 화끈(?)해서 좋았습니다.

 

유쾌하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그것이 자꾸 머리에 남아 이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을까? 뒷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하얀 점액에 이상한 과일이 열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피어서 어떻게 하려구?하면서 말이죠.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계속되는 잔상이 남는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꼭-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열혈 인턴 희얌90이었습니다~

 

 

이상한 과일 - 10점
서정아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가장 추운 새벽에 피어나는 크로아티아 장미처럼,

김현 소설집 『장미화분』 출간


2010년, 『봄날의 화원』을 출간하였던 소설가 김현이 2년 만에 총 일곱 가지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모아 소설집을 출간하였다. 김현의 이번 단편집의 이름은 『장미화분』이다. 강력하게 뿌리를 내리고 어둠 속에서 천천히 피어오르는 크로아티아 장미처럼, 『장미화분』에 실린 작품 속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그들만의 ‘장미’를 피우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음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잉여인간으로 치부되는 노인의 삶이 담긴 「소등」이나 「7번 출구」가 그러하며, 열한 살 이후로 주어진 일생의 절반을 바다에 담그며 남편의 외도와 폭력을 겪어왔던 기구한 제주 해녀의 일생을 담은 「숨비소리」, 희생된 이들 못지않게 가해의 기억으로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녹두 다방」도 마찬가지이다. 어두운 삶과 시대를 힘겹게 들추어내지만 그 슬픔과 고통을 통해 스스로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고 강해지는 힘을 발견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김현의 소설이 가지는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흘러가지 않는 시간을 탐조하는 것, 달리 말해 폭력이 행사하고 관리하고 길들이는 모든 밝음/어둠의 배치를 교란하고 해체하고 전혀 다른 배치로 바꾸어 내는 것. 소설집 『장미화분』을 통해서 김현은 이것이 비상(悲傷)의 글쓰기를 넘어 자신이 이른 혹은 이행하고 있는 다른 글쓰기임을 보여주고 있다. 슬픔과 고통이 세상의 폭력을 증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폭력을 벼리는 힘이 되는 어떤 서사적 출구를 그는 발견한 듯 보인다. 여성-되기를 길고 아프게 통과한 이후 김현이 도달한 이 글쓰기는, 또한 어쩌면 백 년 전 버지니아 울프가 미래의 여성작가에게 도착하기를 열망했던, 여성이라는 사실을 잊은 여성이 되어 온전히 여성을 쓰는 글쓰기를 이제 그녀가 시작했음을 알리는 반가운 신호인지도 모른다. _김경연(부산대 교수·문학평론가)


슬픔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김현 소설의 힘

표제작인 「장미화분」에서는 주인공 보파를 통해 이주여성의 삶을 부각하고 있다. 남편을 따라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온 보파는 남편과 시아버지, 시아주버니로 표상되는 한국 남성들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하는 한국 사회의 주변인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김현이 그려내는 보파의 삶이 단지 동정이나 연민으로 끝나지 않는다. “물뿌리개에 물을 채우고 부엌바닥에 있는 화분을 들어 올렸다. 장미는 잎이 싱싱하고 뿌리도 튼튼했다. 조금 있으면 몽우리를 맺고 꽃을 피울 것이다.”라는 말에서 드러나듯 보파는 이 한국사회라는 추운 새벽 속에 피어나는 크로아티아 장미처럼 끈질긴 생명력과 삶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하루 중 가장 어둡고 추운 새벽에 최상의 향기를 낸다는 크로아티아 장미. 최고의 장미를 얻기 위해 사람들은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작업을 한다지. 한국으로 오기 전날, 엄마는 가방 속에 넣어 둔 씨앗을 보고 그까짓 것을 왜 가져가느냐고 말렸지만 나는 고집을 부렸다. 씨앗은 몇 개 되지 않는 내 것 중의 하나였다. 치덕의 집에 도착해서도 나는 제일 먼저 씨앗을 심을 화분부터 구했다. 정성 들여 장미 씨앗을 심고 햇볕이 가장 잘 드는 곳에 화분을 두었다. _「장미화분」


가족주의 신화를 해체하다

한편 엄마, 아들, 막내딸 등 각기 다른 화자의 목소리로 그들의 입장을 듣는 이야기 구조인 「타인들의 대화」는 소설집 안에서도 매우 독특한 소설로 꼽을 수 있다. 소설은 가족의 균열 징조와 함께 점점 파국으로 치달아가는 한 가정의 단면을 들추어내고 있다. 하지만 김현은 어설프게 그 균열을 봉합하려 애쓰지 않는다. 오히려 더 이상 혈연적 가족주의 신화에서 매몰되지 않고 다른 연대의 장에서 가족의 이미지를 찾고 있다. 국제 이주여성 보파(「장미화분」)가 한글 공부 교실의 김 선생님에게 집안의 문제와 이주여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연대를 다지는 것이나, 「숨비소리」에서 물질을 가르쳤던 제주 해녀 잠녀와 선희의 관계는 혈연의 관계를 넘어선 새로운 가족상을 서사 속에 형상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상을 향해 비추는 밝음과 어둠의 서사들

작가의 말에서 소설가 김현이 ‘발로 뛰어 얻은 글’이라고 밝힌 바 있듯, 이번 소설은 사회 속에 감추어진 어두운 속살들을 끄집어 내 조근조근 그들의 이야기를 빌어 전해주려 한다. 김현의 소설들은 다른 여성 작가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는 노인의 삶과 사랑에 관한 문제, 5·18 광주의 상흔과 같은 뜨거운 감자를 소설 속에 과감히 드러냄으로써 그녀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평론가 김경연은 이번 소설집 『장미화분』을 “밝음과 어둠을 선택하고 분배하는 것이 이야기라면, 김현의 소설은 지금, 이곳의 세상사를 구성하는 밝음/어둠을 의도적으로 역전함으로써 태어나는 역행의 서사인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이처럼 김현의 소설은 개인의 삶과 감성에만 치중한 여타의 단편소설들과는 달리 한 사회에 대한 뚜렷한 주제의식을 견지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왔던 우리 사회의 ‘어둠’에 대해 집중조명하고 있다.


           


지은이   : 김현

쪽수      : 243쪽

판형      : 국판

ISBN     : 978-89-6545-207-2 03810

값         : 12,000원

발행일    : 2012년 12월 24일

십진분류 : 813.7-KDC5

              895.735-DDC21  





글쓴이 : 김현 

부산 출생. 1999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창작집 『식탁이 있는 그림』과 장편소설 『봄날의 화원』이 있다.


차례

장미화분

소등

7번 출구

타인들의 대화

숨비소리

녹두 다방

연장


장미화분 - 10점
김현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