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조는 백제 왕족이라 호기롭게 외치던

중세 일본 남북조 시대의 무장,

오우치 요시히로의 일대기



-화염의 탑炎の塔-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작가 후루카와 가오루는 그간 백제 왕족의 혈통을 주장하던 오우치씨(大內氏) 관련 소설을 여러 편 발표해왔습니다. 소설 『화염의 탑』 또한 오우치씨의 인물 중 중세 일본 남북조 시대의 무장이었던 오우치 요시히로의 삶에 주목하였는데요, 정종 1년 7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도 요시히로가 스스로 백제의 후손이라 자처하는 부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본 야마구치에서 세력을 키워가던 요시히로는 결국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와 충돌하면서 교토에서 가까운 센슈 사카이에서 대결하게 됩니다.(‘오에이의 난’) 여기에서 패한 요시히로는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면서 파란만장한 생애를 마감합니다.


일본의 3대 국보 중 하나인 루리코지 오층 석탑입니다. 소설 작품에서는 주인공 오우치 요시히로의 혼을 기리기 위해 유족들이 만든,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마성의 혀를 널름거리는 화염의 탑

오우치 요시히로라는 강인한 무장의 죽음이 그 일족에게는 더 없는 용기가 되는 것처럼, 루리코지의 오중탑은 작은 교토 일각에 우뚝 서 있다. 낮게 뻗은 지붕이 저녁 해를 받아 화염 토기와 같이 타오르는 불길을 연상시킬 때, 오우치 전사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보이지 않는 적을 향하여 투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마성의 혀를 널름거리는 화염의 탑이었던 것이다. _20쪽, 「루리코지에서」


야마구치의 루리코지(瑠璃光寺)에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5층 첨탑인 오중탑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오에이의 난에서 죽음을 맞이한 무장 오우치 요시히로의 명복을 빌기 위해 유족이 세운 것이다. 주위를 감싼 신록의 무성함과 함께 인도에서 유입된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오중탑은 오우치씨 문화의 상징이자 일본의 국보이며 3대 명탑으로 꼽힌다. 독자들은 장대한 꿈을 안고 죽음을 맞이한 오우치 요시히로의 생애를 통해, 일본 무사도의 정신세계와 함께 칼끝에 영혼을 담는 일본 봉건 시대 무장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교토 야마구치를 꿈꾸다

오우치씨 집안의 제9대 당주였던 오우치 히로요는 교토를 모방하여 야마구치에 작은 교토를 조성하려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 그러다 규슈 단다이 이마가와 료슌의 스오 방문으로 인해 료슌과 히로요는 대립각을 보인다. 주인공 요시히로의 아명인 마고타로는 아버지와의 료슌의 입장 차를 인지하면서도 료슌을 따르며 그의 신임을 얻게 된다. 소설은 이러한 아버지 히로요와 아들 마고타로의 대립으로 시작하게 된다. 훗날 료슌의 원군 요청에 따른 활약을 계기로 료슌의 환심을 산 마고타로는 부젠국 슈고로 임명되면서 권세를 확장한다.



중세 일본 남북조 시대 무장 오우치 요시히로.


권력에 대한 요시히로의 욕망이 피어오르다

요시히로는 ‘이마가와 료슌을 규슈 단다이 자리에서 내려야 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생각을 품음과 동시에 료슌 대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아야겠다는 야망을 품게 되었다. 그 야망은 예전부터 조금씩 길러지고 있었지만 지금 한순간 급작스레 불타올랐다.

요시히로는 태연한 체하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혼자가 되었을 때는 무서울 정도로 가슴이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_131쪽, 「광야의 꿈」


부젠국 슈고로 임명된 요시히로는 이마가와 료슌으로부터 곁눈질로 무역실무를 배우게 된다. 당시 고려국은 일본 해적의 출몰로 고심하고 있던 차, 규슈 단다이인 이마가와 료슌에게 사자를 보내 왜구 처치 건을 요청한다. 요시히로는 고려와의 교류가 상당한 부를 축적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통해 전란으로 황폐해진 백성들의 삶을 재건하고자 하였다. 이는 훗날 조선과의 사무역을 훼방 놓는 왜구의 단속을 통해 부를 쌓고자 하는 오우치씨의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하는 것으로써, 오우치 요시히로의 선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저의 선조는 백제의 왕족입니다

돈도 없고 권력도 없는 귀족들에게 내세울 거라고는 유서 깊은 혈통과 교양이 전부였던 시절, 한낱 시골의 호족에 불과했던 오우치 요시히로가 교토로 진출한 데 있어 오우치 가문에 대해 여러 귀족들은 궁금해한다. 그러자 자신의 출신을 당당히 백제의 시조인 고(高)씨 자손이라 밝히던 요시히로의 대답에 귀족들은 허를 찔린다. 당시 일본인들에게 있어 조선왕국은 선진문화국가로 인식되고 있었던 것이다. 훗날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된 바 있는 오우치 요시히로의 혈족에 관한 부분은 전례가 없던 것으로서, 오우치씨 스스로 백제의 후손임을 밝히고 있는 첫 번째 사례이다.


동아일보 DB. 조선통신사 행렬


시모노세키 시와 부산 시의 교류 사업이 담긴

기념비적 작품**

부산 시와 시모노세키 시는 그간 자매도시로서 오랜 문화교류를 해왔으나 그동안 문학적 교류는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화염의 탑』 출간은 2011년 부산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한·중·일 포럼에서 후루카와 가오루 작가의 한국 방문 차 논의되었던 작업의 결과이다. 일본 문예춘추사와 협의를 통해 저작권을 한일 간 문화교류 사업에 전액기부한 후루카와 가오루 작가의 배려로 그 의미가 더욱 큰 한국어판 『화염의 탑』. 부산과 시모노세키는 변방의 도시이나, 항구도시로서의 역사성과 함께 국제도시로서의 개방성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도시들이다. 역사소설 『화염의 탑』 출간은 앞으로 한일 양 국가 간 문화교류의 물꼬로서 기능할 것이다.





◇ 조선통신사 축제 일정

행사

날짜

장소

내용

통신사야! 놀자!

5월 3~5일

용두산공원 등

'도전 골든벨', K-POP 댄스 경연 등

국제 학술 심포지엄

5월 3일 오후 1시

부산시청

통신사 연구 발표

조선통신사의 밤

5월 3일 오후 6시

용두산공원

3사 임명식 등 재현

평화의 행렬

5월 4일 오후 3시

광복로

1500여 명 참가

뮤직콘서트

5월 4일 오후 7시

용두산공원

한일 대표 뮤지션 참가

거리공연

5월 4일 오후 1시

광복로

한일 예술단 공연

한지인형 전시

5월 1~5일

용두산공원 미술전시관

등성 행렬도 재현


용두산 공원 산지니 판매 행사 안내

▶부산일보 기사 참조(Click!) ::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501000036


한일 간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된 이번 『화염의 탑』은 5월 3일(금)~5일(일) 3일 간 개최되는 조선통신사 축제 행사에 맞추어 용두산 공원 부스 판매행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1호선 자갈치역 또는 남포동역에서 하차후 광복로 거리에서 용두산공원 가는 길로 걸어오시면, 꽃시계 윗편으로 산지니 출판사의 『화염의 탑』 출판전시전 행사 부스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산지니소설

『화염의 탑-소설 오우치 요시히로-

후루카와 가오루 지음 | 조정민 옮김
문학 | 국판 (148*210mm) | 272쪽 | 13,000원
2013년 4월 30일 출간 | ISBN :
978-89-6545-217-1 03830

중세 일본 남북조 시대의 무장, 오우치 요시히로의 일대기 『화염의 탑』. 장대한 꿈을 안고 죽음을 맞이한 오우치 요시히로의 생애를 통해, 일본 무사도의 정신세계와 함께 칼끝에 영혼을 담는 일본 봉건 시대 무장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저자: 후루카와 가오루(古川薰)

1925년 시모노세키 시(下關市)에서 태어났다. 야마구치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이후 교원, 신문기자를 거쳐 1970년부터 문필가로 활동하였다. 역사소설, 평전, 사전(史傳)을 주로 집필하였고 현대소설도 발표하였다.

오페라 가수 후지와라 요시에(藤原義江)를 그린 『유랑자의 아리아(漂泊者のアリア)』로 1990년 제104회 나오키상(直木賞)을 수상하였고, 서일본문화상, NHK야마구치방송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시모노세키 시립 근대선인관(近代先人館) 명예관장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화염의 탑(炎の塔)』, 『꽃도 폭풍도(花も嵐も)』, 『석양에 서다(斜陽に立つ)』, 『류콘로쿠·요시다 쇼인(留魂錄·吉田松陰)』, 『패도의 독수리(覇道の鷲)』가 있으며 그 외에 단행본 150여 권을 발표하였다.


역자  : 조정민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규슈대학 비교사회문화연구과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저서로 전후 일본문학이 패전 후 연합국의 일본 점령을 어떻게 기억하였는가를 논한 책 『만들어진 점령서사』가 있으며, 역서로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군국주의적 천황제의 억압과 통제에 추상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을 분명히 실천했던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수기 『나는 나』가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례



화염의 탑 - 10점
후루카와 가오루 지음, 조정민 옮김/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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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 디자이너 2013.05.03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루카와 가오루 선생님, 저렇게 생기셨군요.
    글로만 상상하다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2. BlogIcon 변마 2013.07.19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 신장의 야망 천하패도의 길의 카페 매니저 변마라고 합니다.
    일본 역사 관련 서적을 검색하다가 귀사에서 출간하신 소설 화염의 탑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개문을 보니 화염의 탑이 제가 운영하는 카페의 회원분들의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지라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런 좋은 책이 발간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게시물을 저희 카페에 올렸으면 합니다.
    블로그 운영자님이 저희 카페에 가입해서 직접 올려주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지만 그게 여의치 않은 경우 제가 이 게시물을 복사해서 올릴까 합니다.
    제 덧글을 보신 후 답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BlogIcon 변마 2013.07.19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이 수정되지 않아 부득히 하게 댓글을 1개 더 남깁니다.
    제가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하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주시거나 제 별명(변마)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신국판, 300쪽, 10,000원

'부산의, 부산에 의한, 부산을 위한' 특별한 소설집이 출간 됐습니다. 사실 이 멋진 제목은 연합뉴스 고미혜 기자님의 작품입니다. 신간 <부산을 쓴다>를 소개하는 기사 제목을 요렇게 달아놓으셨드라구요.

 

 

 

그림 심점환 (부산일보 사진제공)

작년 요산(樂山) 김정한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08년 8월 14일부터 매주 한 차례 부산일보에 연재됐던 단편소설들을 묶어 책으로 낸 것입니다. 책에는 신문에 연재되지 않은 8편을 더해 모두 28편의 작품이 실렸습니다. 책은 글을 살리느라 그림을 뺐지만 신문 연재는 서양화가 심점환의 그림도 같이 볼 수 있답니다.

 

20대 여성 작가부터 70대 원로 소설가에 이르기까지 부산에 뿌리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28명의 소설가들이 쓴 원고지 30장 분량의 짧은 글들의 배경은 구포시장, 사직야구장, 용두산공원, 반송, 영도다리, 온천천 등 부산 곳곳입니다.

 

 

온천천은 부산 금정산에서 시작해 금정구,동래구,연제구를 거쳐 흐르는 하천입니다. 과거 무분별한 개발로 하천 생태계가 거의 파괴되고 오염이 심해 사람들이 외면했는데, 1995년부터 연제구에서 온천천 살리기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자연환경이 많이 살아났습니다. 더불어 하천옆의 집값, 땅값도 많이 오르고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아 주말이면 꽤 북적거립니다.


 

정태규의 '편지'는 동래읍성 해자(垓字)에서 발견된 400년 전 부부의 편지를 읽고 죽은 남편에게 편지를 쓰는 아내의 이야기다.

임진왜란 당시 함락의 슬픔을 안고 있는 동래읍성은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부부의 애틋한 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됐다.

1987년 초량동을 배경으로 한 정형남의 '필름 세 통의 행방'에는 생전의 요산 선생이 등장하기도 한다.

시위군중과 진압경찰이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서 요산 선생이 축사를 위해 찾았는데, 성황리에 마친 그 출판기념회의 사진을 찍은 필름 세 통의 행방은 이십 년이 훌쩍 뛰어넘은 후에도 묘연하다.

촛불집회를 보도하는 TV에 우연히 잡힌 옛 사랑을 찾아 서면으로 간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조명숙의 '거기 없는 당신'에서 등장하는 대현지하상가, 동보극장, 쥬디스태화처럼 부산에 연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지명들도 소설집 곳곳에서 등장한다.
-연합뉴스

수록작 가운데 박명호의 단편 〈야구장에서 돼지를 사냥하다〉는 사직야구장을 무대로 부산 사람들의 유별난 야구 사랑을 그렸다.
-조선일보




부산을 노래한 시는 간간이 시집으로 묶여 나왔지만, 소설의 경우 집단적으로 지역을 화두로 한 창작물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는 혹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서울을 쓴다><마산을 쓴다> <통영을 쓴다> 등등.

 책의 표지 그림은 부산역 맞은편 보리밥집 거리 풍경인데, 첫 창작 그림책 <입이 똥꼬에게>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젊은 미술가 박경효의 작품입니다. 최영철 산문집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산지니)에 그린 부산 관련 작품들과 그림책에 실린 원화들로 2008년 여름  광안리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었지요.



 

책 속으로

 

삼팔따라지 인생이라는 말은 이곳에서 통하지 않는다. 짓고땡 노름판에서 삼월 사꾸라와 공산 팔 패를 잡으면 끝장이지만 여기서는 숫자의 의미가 확 달라진다. 평일에는 파리를 날리다가도 장날이 되면 한 밑천 톡톡하게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오일장이 현대인들의 외면으로 사라져 가고 있지만 구포장은 좀 다르다. 낙동강 유역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좋은 지리적 조건 때문에 사백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도 장날이 되면 유동 인구가 이만여 명을 넘을 정도다. 
- 본문133~134p <아름다운 숙자씨>

 

도와줄 거라며 불룩한 배를 디밀고 여기저기 다니던 남편은 가만히 있으라는 타박을 듣고 난 후 먹다 남은 배를 손가락으로 집어먹고 있었다. 안 먹으면 그것도 처치 곤란이니 이곳저곳 얼쩡거리는 것보다야 나았지만 명절 끝이라 여전히 주는 것 없이 미웠다.
저렇게 맛있을까.
H는 힐끗 남편을 쳐다본 후 다시 그릇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따 반송 한 번 가 볼까?”
입 안에 배를 문 남편의 불분명한 발음이었지만 H는 정확하게 알아들었다.
뭐 바안쏭?
여벌 수저를 챙기던 H가 마음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이 사람이 갑자기……?
수저를 들고 있던 손끝이 아주 조금 떨리는 것 같았다. 어쨌든 못 들은 척했다.
“반송에 가 보자니까.”
못 들은 척하기에는 너무 큰 목소리였다.
“뭐 하러?”
H는 시치미를 떼고 최대한 퉁명스럽게 물었다.
“상가를 한 번 볼까 해서. 3호선이 개통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H는 갑자기 볼일이 생각났다는 듯 수저를 내팽개치고 베란다로 나갔다. 금방까지 떠올리고 있던 ‘그때 그 사람’ 변이 살고 있던 곳이 바로 반송이었다.  
- 본문133~134p <반송을 만나는 두 가지 방법>


차례

1부
편지 - 동래읍성 정태규
마지막 인사 - 범어사 정인
야구장에서 돼지를 사냥하다 - 사직야구장 박명호
별을 향해 쏘다!! - 온천천  김미혜
연꽃은 피고, 또 지다 - 두구동 연꽃소류지 이인규
온천장의 새벽 - 금정산 전용문
영혼들의 집 - 영락공원 유연희

 2부
다시, 희망을 - 구포국수 이상섭
연인 - 을숙도 박향
일몰 - 삼락공원 김일지
물이 되어 - 녹산 수문 주연
설레는 마음으로 - 다대포  김서련
아름다운 숙자 씨 - 구포시장  고금란

3부

거기 없는 당신 - 서면 조명숙
가족사진 - 용두산공원 황은덕
아침바다를 만나다 - 태종대 옥태권
시간의 꽃을 들고 - 부산진성  박영애
영도, 다리를 가다 - 영도다리 구영도
필름 세 통의 행방 - 초량  정형남
태양을 쫓는 아이 - 하얄리아부대 이정임

4부
모리상과 노래를 - 해운대  조갑상
반송을 만나는 두 가지 방법 - 반송 정영선
뜨거운 안녕 - 좌수영교 이미욱
빛과 그늘 - 광안리  문성수
낙농마을 이야기 - 황령터널  정혜경
내 님을 그리사와 - 정과정비  이규정
매미가 울었다 - 수영사적공원  김현
월가(月歌) - 이기대  나여경

Posted by 산지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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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낭만인생 2009.10.15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책 같아요

    • BlogIcon 산지니북 2009.10.15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호. 낭만인생님. 감사합니다. 부산에 살고 있거나 부산에 살았던 분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책이지요. 다들 좋게 평해주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