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제가 즐겨 읽는 인문학 잡지 <보보담>에서 정말 반가운 글을 만나게 되어 소개드릴려고요.
겨울이 중반쯤(?) 도착한 가을 통권38호를 읽고 있는데 한 눈에 들어온 이 사진!!


누구일까요? 바로 18세기 청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황제 건륭제의 초상화입니다.
초상화에서도 제국의 융성함이 느껴지시죠? 
건륭제 초상화가 반가웠다기 보다, 잡지에 실린 이 글이 반가웠어요.

이번 호에서는 건륭제의 민족지 프로젝트가 『황청직공도』가 소개되었어요.

마침 작업하고 있는  『이미지 제국』에도  『황청직공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더 반가웠어요.

 교정하면서 실물로 『황청직공도』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이유는  301종 민족들의 모습이 그림으로 수록되어 있고 
기획부터 완성까지 건륭제가 전 과정을 감독하에 이루어졌다고 해요.

『황청직공도』는 각 그림마다 하나의 민족을 대표하는 한 쌍의 남녀가
그들 민족 고유의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요.
그림 속에 묘사된 민족이 살고 있는 지역, 그 지역과 청나라의 관계 

이들 민족의 독특한 풍습에 관한 내용이 중국어와 만주어로 설명되어 있다고 해요.

황제의 지휘 아래 이걸 만드는 관료들은 아주 힘들었겠지만ㅎㅎ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당시 민족들의 전통의상과 지역을 살펴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 것 같아요.

 

그림은 <보보담> 가을 통권38호

 

이처럼 『이미지 제국』에는 청나라 황제들이 어떤 시각 이미지로  통치전력을 펼치고
다민족을 융합하려 했는지  다양한 시각 자료로 설명되어 있답니다.

벌써 책 작업이 끝나고 지금은 따끈따끈하게 인쇄 중입니다ㅎㅎ
책이 나오면 청나라를 새롭게 연구한 책으로 주목 받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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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학술서지만 아주 흥미로운 저작!

이은상 저자의 <이미지 제국: 건륭제의 문화 프로젝트>

 

 출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역사에서 "제국"이라고 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힌트는 가까운 동아시아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바로! 만주족이 세운 광활한 영토의 대제국 "청나라"입니다.



그동안 청나라에 대한 책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이번 책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광활한 영토와 다민족을 다스리게 된 청나라가 어떻게 융합정치를 펼쳤는지 

글, 그림, 조형물, 도자기 등 시각문화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유물에 관심이 많아서일까요? 저에게는 재밌는 학술서였습니다)

 


기쁜 소식은 표지가 나왔다는 점!

 

학술서지만 청나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깊이 있는 교양서로 추천합니다.

강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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