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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6 17번째 저자와의 만남 박태성의 <유쾌한 소통> (1)

백년어 서원에 들어서니 화사한 꽃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노란색 백합꽃 향기는 얼마나 진한지 금세 취해버릴 것 같습니다. 제법 바람이 많이 불고 해도 일찌감치 떨어져 겨울 냄새가 물씬 나는 바깥 풍경과는 달리 아늑한 공간에 커피향과 꽃향기가 은은하게 감도는 백년어서원이 오늘따라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벌써 17회를 맞이하는 저자와의 만남, 오늘의 주인공은 부산일보 논설위원이신 박태성 선생님이십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루 여린 감성의 소유자이십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널리스트로서의 날카로움을 가지고 계시지요. 문화부 기자 생활을 오래 하셨고, 영국에 계실 때도 문화 관련 공부를 하셨기 문화와 예술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으십니다.

오늘의 저서인 <유쾌한 소통>에도 나오지만 소통과 연대에 대한 관심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라고나 할까요. 끊임없이 사회를 좀더 따뜻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혹은 문화와 예술을 대중이 함께 즐기는 사회를 향한 고민이 책에는 잘 드러나 있습니다.

책이 나오고 나서 한 후배가 이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의 지식인이었던 롤랑 바르트를 떠올렸다는 이야기도 자랑 겸  수줍게 털어놓으시네요. ㅎㅎ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그 가운데 <유쾌한 소통>이라는 제목에 혹해서 오셨다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책을 두 권이나 사시고 열심히 들여다보고 계시는 이 분도 그중 한 분입니다.

오늘 대체적으로 제목에 대한 반응이 좋았습니다. 책이 마지막 만들어질 때까지 저자와 출판사 모두 제목에 대한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는데요, 참고로 이 제목은 저희 출판사 편집장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이야기는 종횡무진 흘러갑니다. 저자의 개인사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출판사에 대한 질문까지 오늘의 이야기는 그 진폭이 아주 큽니다.

유쾌한 소통 - 10점
박태성 지음/산지니
Posted by 아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