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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과 20세기 동양적 혁명을 논하다2

2015 세종도서 우수 학술도서 선정!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어느새 6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이제 한해의 반이 지났는데, 독자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저희 산지니에는 아침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와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바로 2015 세종도서 우수 학술도서에『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었어요. 저자 이성혜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그럼, 잠깐 책 소개를 드릴까요?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이성혜 지음 | 국판 양장 | 301쪽 | 25,000원2014년 12월 24일 출간 978-89-98079-08-6 93600왕실과 양반계급 내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던 서화는 어떻게 대중적 문화상품이 되었을까? 저자 이성혜 교수는 근대 전환기 신문과 잡지를 살펴 조선시대부터 일제 시기까지 국내 서화계의 .. 2015. 6. 26.
제갈량에 도전장을 던진 조선의 계몽지식인-『제갈량과 20세기 동양적 혁명을 논하다』(책소개) 제갈량과 20세기 동양적 혁명을 논하다역주 『몽견제갈량夢見諸葛亮』 근대 지식인 유원표, 세기의 전략가 제갈량과 격돌하다 세기의 전략가, 제갈량을 20세기로 불러와 대화한다면 어떨까? 이 흥미로운 설정으로 쓰인 『몽견제갈량』(1908)은 계몽지식인 유원표가 집필한 국한문체 정치소설이다. 몽유록계 소설이기도 하지만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서문을 썼으며, 시대 상황에 대한 정치적 개혁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등장인물은 유원표의 호이기도 한 밀아자와 제갈량, 단 두 사람이다. 문답으로 이루어진 소설 속에서 두 주인공은 한·중·일 동양의 문제, 특히 중국과 한국이 어떻게 변혁해야 할지를 놓고 격돌한다. 20세기에 지은이가 꿈꾼 혁명의 바탕이 된 유가 사상과 황백 인종론은 변화한 형태로 오늘날에도 나타나고 있다. .. 201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