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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2

해상무역의 중요한 길목, 항구도시 말라카의 현재_영남일보에 언급된 『15세기 동남아 무역왕국 말라카』 세계적인 항구도시 하면 어느 곳이 떠오르시나요? 부산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이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산지니에서 책으로도 출간한 동, 서양의 해상무역 중심지 '말라카'입니다. 『15세기 동남아 무역왕국 말라카』는 해양 실크로드의 중심지 말라카의 모든 기록을 담았습니다. 이곳은 중국이 석유와 무역상품을 수입하는 주요 관문이자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가장 중요한 뱃길로, 연간 10만 척 이상의 배가 운항되는 곳입니다. 책 속에는 말라카의 도시와 사람, 왕위 상속과 계승자, 귀족과 지방, 경제, 전쟁, 교통, 놀이, 부패, 사랑, 법률, 그리고 말라카와 이슬람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영남일보에 소개된 현재의 말라카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관광객들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 모습입니다. 역사 속.. 2023. 8. 11.
항구도시 부산, ‘알공장’과 ‘노하우’라는 이름의 여성노동 - 일다 신민희 필자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항구도시 부산, ‘알공장’과 ‘노하우’라는 이름의 여성노동 오랜 역사를 가진 수산가공업은 왜 기록되지 않았을까? “굉장히 추워요” 수산가공업 현장의 여성노동자들 “현장이 굉장히 춥잖아요. 기본적인 온도를 18도, 15도에서 18도를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항상 여름에도 에어컨을 틀어놔서 추우니까. 내 친구는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난 도저히 못 버티겠다. 그리고 자기는 키가 크고 나는 요 다이(작업대)에 딱(맞고)……” (덕화푸드 생산직 여성노동자 G) ▲ 부산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진으로, 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수산가공선진화단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산가공업에 종사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있어서 작업 현장은 추위로 감각된다. 특히 명란은 비가열 식품이라, 현장.. 202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