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일운동2

2023년 5월의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기와 청년기_ 『나는 나』 국가보훈처는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으로는 후세 다쓰지 선생과 가네코 후미코 선생이 선정되었는데요, 산지니를 관심 있게 지켜봐 온 독자분들이라면 '가네코 후미코'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영화 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인물이지만, 산지니에서 출간된 옥중수기 『나는 나』 속 주인공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나는 나』와 함께, 영화에서 드러나지 않은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배우자 박열과 함께 일본에서 한국인이 조직한 사회주의, 무정부주의운동 단체 '흑도회'에서 항일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던 중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박열과 함께 구속됩니다. 재판 과정에서 가.. 2023. 5. 12.
음악과 연극으로 조국 광복을 노래한 독립운동가―『한형석 평전』(책소개) 음악과 연극으로 조국 광복을 노래한 독립운동가―한형석 평전 장경준 지음 ▶ 먼구름 한형석 탄생 110주년 기념음악과 연극으로 조국 광복을 노래한 독립운동가, 『한형석 평전』출간부산 문예인의 아지트인 부산포식당의 편액에는 ‘그냥 갈 수 없잖아’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편액이 걸린 장소를 생각하면 한잔 술을 나누자는 직접적인 표현같지만, 그 안에는 나라를 찾아야 가지 그냥 못 간다, 빼앗긴 조국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독립군의 기상이 담겨 있다. 이 글귀는 중국 관내에서 예술구국활동으로 한국 독립 운동의 사기를 드높였던 한형석(韓亨錫, 1910~1996)이 직접 쓴 것이다. 한국청년전지공작대 예술부장, 한국광복군 제2지대 선전대장을 지내고 한미합동 OSS 특수공작훈련을 받기도 한 독립유공자, 음악가 겸 문화운동..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