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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의 매력을 찾아서,

 부산 시청역 <행복한 시민책방>

 

 

4월 17일 햇살이 밝게 빛나는 오후, 시청 로비에 위치한 행복한 시민책방을 다녀왔습니다. 책방이란 이름을 듣자마자 시민책방의 컨셉이 서점의 딱딱한 이미지라기보다는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작은 공간이라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행복한 서점이 아닌 ‘행복한 시민책방’. 책방으로 떠나는 설레는 기분을 안고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내렸습니다. 시청역에서 내리면 시청과 바로 연결되는 길을 따라 지상 1층으로 올라가면 오른편으로 우체국과 'cafe C'를 따라 직진하시면 부산 ‘행복한 시민책방’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책방에 들어가는 순간, 책을 정리하시고 계시는 여직원분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워낙 밝게 응대해주셔서 책 고르기의 재미도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서점을 방문할 때는 주로 굳이 책을 사지 않더라도 약속시간에 친구를 기다리며 최근 나온 책을 훑어보거나, 서가에 꽂힌 관심이 가는 책을 읽곤 했는데요.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그 시간들을 나름 현명하게 보내는 저의 한 요령이기도 했습니다.

 

서점을 나오면 까페와 연결되어 있는 탁트인 공간이 나옵니다. 책을 사고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책을 읽는 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

 

뿐만 아니라, 저자의 신간 출간기념 사인회나 강연회 등 서점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들은 서점이 단순한 책이라는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들의 책에 대한 문화적 갈증을 달래주는 공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기에 서점의 중요성에 대해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산지니 출판사의 <댄싱 맘>(조명숙 소설집)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직원 분께선 주로 시민책방이 시청에 위치한 만큼 공무원들이 책을 많이 사가신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한 시민책방’에 들려주셨음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프라인 서점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요즈음이지만 온라인 서점이 갖지 못한 매력은 무궁무진 하지요.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종이향기가 가득한 ‘책방’만의 매력. 함께 느껴보지 않으실래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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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랑비 2012.04.18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민책방에도 책이 많이 꽂혀 있군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 BlogIcon 엘뤼에르 2012.04.19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형서점처럼 크진 않지만, 시청에 볼 일이 있다면 가볼 만한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책이 없으면 그날안에 구해서 구비해두는 제도도 있다고 하니 급히 필요한 책이 있으면 시민책방에 가서 요청하시는 것도 좋은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