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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3

'아주경제'에 『내러티브와 장르』가 소개되었습니다!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실장 플랫폼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의 산업 생태계와 미래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 플랫폼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플랫폼을 채우는 것은 결국 콘텐츠이며 플랫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가 콘텐츠라는 사실 또한 자명하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서사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내러티브와 장르』(부산: 산지니, 임영호 옮김)에서 닉 레이시는 내러티브가 인간의 존재만큼이나 오래되었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근대 소설에서부터 현재의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서사의 원형이 된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고 그리스 서사시와 비.. 2020. 8. 20.
교수신문에 『내러티브와 장르』가 소개되었습니다. [원문기사보러가기] 저자 닉 레이시|역자 임영호|산지니|464쪽 영국 고등학교에서 미디어 개론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책으로 인간과 함께해온 이야기 분석의 핵심이 되는 언어, 내러티브와 장르가 어떤 구조인지 설명한다. 롤랑 바르트 등 주요 내러티브 이론가들의 이론을 저자 특유의 위트를 곁들여 설명하면서 드라마, 영화, 소설, 신문 기사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고 풍부한 예시를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내러티브와 장르 - 닉 레이시 지음, 임영호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20. 3. 23.
미디어가 아무리 변화해도 우리는 결국 같은 것을 보고 있다 -『내러티브와 장르』책소개 내러티브와 장르 미디어 분석의 핵심 개념들 기원전 서사시부터 현대 SF까지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미디어의 핵심, 내러티브를 들여다보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TV에서 넷플릭스로, 오늘날 미디어 매체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는 어떨까? 놀랍게도 콘텐츠의 내용과 구조는 인간이 이야기를 기록한 이래 몇천 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예컨대, 기원전 2천 년 경에 쓰인 ‘길가메시 서사시’의 고난 구조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의 플롯은 현재의 웹드라마와 장르 소설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다. 이렇게 사람들을 다른 간접 경험의 세계로 빠지게 하는 이야기는 본능적으로 인류의 삶 속에 계속되고 있다. 영국 고등학교에서 미디어 개론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내러티브..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