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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 '봉이 김선달'을 소개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7. 14.

안녕하세요. 날이 무더운데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날은 에어컨 바람을 쐬며, 수박을 한 입 베어물면 가장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거기다 더위 때문에 어딘가 쳐지는 기분을 만회하기 위해, 유쾌한 영화 한 편을 감상해주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영화 한 편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너무 지나간 영화만 추천드린 것 같아서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준비해봤어요.

 

 

 

 

 

짠! 유승호, 라미란, 고창석, 김민석(EXO 시우민), 조재현 주연의 '봉이 김선달'이라는 작품입니다. 봉이 김선달은 주인이 있을 리 없는 대동강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돈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이야기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 되는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등장하는 유승호는 그에 걸맞게 다양한 변장을 하게 되는데요.

 

 

 

 

산적에서 스님, 왕까지 스펙트럼이 아주 넓습니다. 중간에 내시로 변장한 유승호가

'내시를 하기엔 너무 아까운 얼굴이야'라고 자화자찬을 하기도 하는데요. 웃어야 하는 포인트 였지만, 그건 그래...하고 수긍하게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수많은 변장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무려 여장(!)이었는데요.

특유의 진한 눈썹 때문인지 남성미가 너무도 강조되어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만, 계속 보니 예쁜 것 같기도 합니다(뽀샤시효과를 넣으신 CG팀에게 박수를...!).

 

그 모습을 여러분께도 살짝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어...어여쁜가요? 판단은 개인의 몫으로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그리고 이 영화는 엑소의 시우민군이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된 부분도 있는데요.

 

 

등장시간이 생각보다 다소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극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되는 역할을 해서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연기도 잘 해주었구요.

 

극 중 '견이'라는 인물로 등장하여, 막내역할을 하게 되는데 사실 유승호가 더 어리다는 건 함정입니다.

 

그리고 김선달이 사기를 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일은 어떻게? 즐기면서!라는 마인드를 처음으로 깨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계기가 되는 또 다른 중심엔

 

<출처: 다음, 네이버 영화 >

 

 

이 분이 계시는데요. 사진만으로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이 영화는 왠지 모르게 허술한 스토리 진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코믹 요소를 주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연기력이 보통이 아닌 배우분들이 모이다 보니, 그 부분까지 감싸안을 만큼의 폭풍연기를 보이기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 후덥지근함을 날려 줄 유쾌한 영화, 이번 주말엔 '봉이 김선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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