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산지니 소식 50호
 

봄을 껴안고, 너를 생각해

산은 늘 그곳에 말없이 혼자 있지만 언제나 외로운 건 우리다.

그리고 그때마다 산은 늘 푸른 대답을 먼저 보내온다.

다만 우리가 그 오랜 침묵의 답변을 읽어내지 못할 뿐이다.

그것은 우리가 산처럼 단 하루도 스스로 침묵해보지 못했고

단 한 번도 산의 외로움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익숙한 길이 되었지만 산은 늘 새롭다.

모든 생명을 품은 산은 그 생명들이 뿜어내는 생명력으로 인해

사계의 하루하루가 모두 새롭고 신선하기 때문이다.
 
박두규, 『生(생)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신간 소개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마리 루이제 크노트 지음 | 배기정 ・김송인 옮김

기존에 학습된 사고와 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지적 자유를 얻고자 탐구한 한나 아렌트의 ‘탈학습(UNLEARNING)’에 주목한다. 웃음, 번역, 용서, 표현, 이 네 개의 주제를 통해 아렌트의 사유의 방식을 파헤친다.

바이마르 헌법과 정치사상
헤르만 헬러 지음 | 김효전 옮김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헌법으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제헌 헌법의 모델이 된 바이마르 헌법, 독일 현대 정치학의 아버지 헤르만 헬러의 저작과 논설을 통해 바이마르 헌법, 국가이론, 정치사상을 만나본다.

[언론스크랩]
"대한민국 헌법 근간인 바이마르 통해 민주 가치 찾길"(국제신문)
사회 바꿔온 헌법…어떻게 가꿔 갈까(서울신문)

일상의 몸과 소통하기

강미희 지음

강미희 무용가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춤에 대하여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풀어놓은 책. 관계와 소통을 위한 접촉 즉흥 춤에서부터 다양한 예술문화교육의 방법까지, 생생한 춤의 현장에서 느낀 우리의 몸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生(생)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박두규 지음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하며 자기완성과 사회적 실천을 지향하는 시인 박두규가 산문집.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낸 인위적인 질서에서 한 걸음 물러나 산의 품성과 자연이 전해주는 순수한 땀의 의미를 접할 수 있다.

계급 이해하기

에릭 올린 라이트 지음 | 문혜림・곽태진 옮김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을 분석하는 통합적 분석 틀과 사회변혁 전략을 제시한 책. 계급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접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비마르크스주의 학자들의 불평등 이론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수용한다.

 동중국해 문화권의 민가

윤일이 지음
동중국해 문화권인 제주도, 규슈, 류큐(현 오키나와), 타이완 지역의 해양 민가를 분석해 남방문화 건축 특성과 문화 교류 흐름을 살펴본다. 남방문화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통건축의 다양한 형성배경을 전한다.
[언론 스크랩]
"돼지우리 겸 측간…제주 '통시'는 日·대만에도 있는 남방문화"(연합뉴스)

부동산 투자실무
서성수 지음

이론에서 실전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접하는 부동산 투자 지침서
부동산 트렌드와 실무에 대해 충분한 자문을 해 줄수 있어 일반인 들에게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언론학자 부길만의 지역사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칼럼집. 이 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후퇴를 중앙집중화에 따른 부조리와 병폐, 경제의 양극화, 구시대적 교육 패러다임, 언론의 문제 등 다양한 진단과 나름의 대책을 제시한다.


“우리는 아무리 작은 생각이라도 독자적으로 거리낌없이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유가 동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거의 깨닫지 못한다.”라고 발터 벤야민이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도 작가로 하여금 능수능란하게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게 하며, 이로써 그의 세계까지 일부 빼앗아 간다고 덧붙였다.

 

_『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기분 좋은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산지니 문화 행사 (3월 ~ 6월)


산지니 출판사는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독자 여러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과 산지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쓰엉과 함께
- 소설 <쓰엉>으로 보는 다문화사회와 이방인


강사 :  서성란
일시 :  3월 31일(금) 19:30
장소 :  책방이음(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97-1)


우리 마음 속 초록 숨소리
- 자연스러운 사람 되기


강사 :  박두규
일시 :  4월 29일(토) 16:00
장소 :  순천호아트센터(전남 순천시 신월큰길 7)

바다, 도시 그리고 부산
- 해항도시 부산과 해양문학


강사 :  구모룡
일시 :  6월 3일(토) 14:00
장소 :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 카페테리아(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140 )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강사 :  안건모
일시 :  6월 23일(금) 19:00
장소 :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 카페테리아(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140 )

*신청 및 문의 san5047@naver.com, 051-504-7070, 이스북/sanzinibook

산지니 소식

산지니 페미니즘 도서기획전
인간해방을 위한 페미니즘 운동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의 일상을 낯설게 보면
그 어느 것도 사소하지 않다


 

해운대에 얼굴이 실렸다
책 읽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산지니'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한 지 12년
그동안 낳은 책만 400권이라는데 (뜨억)
이 모든 책이 해운대 사무실 안에??

사명감으로 20년을 작업한
김효전 교수 인터뷰

 

당대 가장 민주적인 헌법이자 대한민국
헌법의 초안이 된 '바이마르 헌법'
이제 헌법의 가치를 고민할 때입니다.

원고지 매수만 4600장, 탈고까지 6년


모든 편집자가 외쳤다
"이 책 산지니에서 출판해야 합니다!"
우리 동포의 아픔과 한이 서려 있는
『사할린』 곧 만나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 기획노트 :
에릭 올린 라이트 『계급 이해하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흙수저 계급론.
언제까지 가난하게 살아야 될까?

       산지니에선 어떤 책이 나왔을까?
    2017 산지니 도서목록

      
 

     산지니의 시간들을 만나보세요.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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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와 함께할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4월 산지니 홈페이지, 블로그,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산지니 소식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산지니에서 투고 원고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원고 검토 후 이메일 연락을 드리고 있으며, 검토 기간은 최대 1개월가량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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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