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깎은서방님입니다. 오늘 5월 25일은 피천득 시인이 타계한 날인데요.

타계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가슴속에 그의 아름다운 문장과 삶을 기억하는 이가 많이 있는데요. 아래의 글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인연』 일부분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있다

 

피천득 「인연」 중에서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있다는 시인의 말은 곰곰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하여 산지니가 준비한 이번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독자분들과 책으로 스치는 인연을 꽃 피우고자 준비했습니다 : )

 

 

[2017 출판도시 인문학당]

 

 

주제 : 바다, 도시 그리고 부산 - 해양도시 부산과 해양문학

일시 : 6월 3일 (토) 오후 2시

장소 : 부산 콘텐츠코리아랩 경성대 센터 (경성대 중앙도서관 15층)

강사 : 구모룡 교수(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신청 및 문의 : san5047@naver.com , 051-504-7070 , 페이스북/sanzinibook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