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정보통신기업에서 일하다 야근과 격무에 지쳐 건강이 악화된 윤성근씨.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생활’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 그는 회사를 그만둔 뒤 ‘이상한나라의헌책방’을 만든다. 11년간 책방을 운영해오며 벌인 심야책방, 공연, 책수선 등 재미난 실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 /산지니·1만5000원.


국제신문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윤성근 지음)=헌책방 주인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에 적용한 실천기. 11년간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헌책방 고수 인터뷰. <산지니·1만5000원>


매일경제

◆ 느려도 괜찮아…헌책방 11년 생활수기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 윤성근 지음 / 1만5000원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장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 운영에 적용해본 흥미로운 실천기가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11년 동안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겪은 재미있고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일본 헌책방 고수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다. 산지니 펴냄

김슬기 기자  


연합뉴스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저자인 윤성근 씨는 서울 은평구에서 헌책방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공대를 나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IT회사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2007년 헌책방을 시작했다.

그는 회사를 다니던 시절 몸이 많이 상했고 체중이 심하게 불었으며, 어느 날에는 아침 급성디스크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지경까지 됐다고 한다. 허리보호대를 착용하고 출근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생각했고, 책을 읽으며 정신 건강을 먼저 챙기려 노력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과 이반 일리치의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그림자 노동' 등을 읽고 삶의 주인이 내가 되는 삶, 균형 있는 삶을 계획하며 회사를 나와 헌책방을 차린다.

저자는 소로와 일리치의 주장을 실제로 검증해보고자 했고, 10년이 지난 지금 보면 절반 이상은 맞고 나머지 절반은 앞으로 검증해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한다. 헌책방을 운영하며 먹고사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한 순간이 더 많다는 것이다.

그는 심야책방을 열어 잠 못 드는 사람들을 모으고, 제본공방을 열어 책을 수선해주는 일도 한다. 이 책에는 그가 11년 동안 헌책방에서 벌인 재미난 실험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일본 진보초 헌책방 축제에 참여해 헌책방 고수들을 만나고 인터뷰한 내용도 실렸다.

임미나 기자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윤성근 지음 | 256p| 2018년 6월 20일 | 15,000원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장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 운영에 적용해본 흥미로운 실천기가 담겨 있다. 더불어 11년 동안 헌책방을 운명하면서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와 일본 헌책방 고수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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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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