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북원부산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선정


코로나로 전국이 비상이지만 기쁜 소식 조심히 전합니다. 

올해 부산 원북 도서에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가 선정되었습니다.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사 소개]

부산시민도서관(관장 임석규)은 2020 원북원부산 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지난 25일 마감한 결과,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일반 부문), 〈선량한 차별주의자〉(청소년 부문),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어린이 부문)가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원북운영위원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추천된 도서 433권 중 최종 후보도서를 일반도서 3권, 청소년도서 3권, 어린이도서 3권으로 정해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시민투표를 실시했다. 총투표수는 3만 1528표였고 독서대상별 후보 도서 중 최다 득표를 한 도서 세 권이 올해의 원북원부산 도서로 선정됐다.

일반 ‘오전을 사는 이에게…’
청소년 ‘선량한 차별주의자’
어린이 ‘…혹등고래가 산다’

올해 원북 일반도서로 선정된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산지니)의 저자는 이국환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다. 방황하고 흔들리며 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사색하게 하는 산문집이다.

원북 청소년도서로 선정된 〈선량한 차별주의자〉(창비)는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에서 소수자, 인권, 차별에 대해 가르치는 김지혜 씨가 저자이다.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이라고 믿는 우리가 사실은 차별주의자일 수 있음을 여러 사례와 연구로 밝힌 책으로 청소년들의 차별 감수성을 키우는 데 유익한 책이다.

원북 어린이도서로 뽑힌 이혜령 작가의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잇츠북)는 바닷가 벽화마을을 배경으로 가정환경이 다른 두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동화다. 아름다운 삽화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우정과 가족애를 담고 있다.

선정된 원북은 앞으로 1년 동안 원북원부산어울림 한마당, 원북 작가 순회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만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41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올해 ‘원북원부산’은 〈부산일보〉를 비롯한 부산지역 언론사와 부산은행의 원북 릴레이도서 후원으로 추진된다.

<부산일보>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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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0.03.02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국환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마음껏 누구를 만날 수도 어디를 갈 수도 없는 요즈음, 마음이 참 답답한데
    교수님의 글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