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입니다.
오늘은 산지니 유튜브 '채널산지니'의 새로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산지니에서 <보이지 않는 숲>, <밤의 눈>을 비롯하여 <테하차피의 달> <다시 시작하는 끝> <길에서 형님을 잃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 <이야기를 걷다> 등 여러 소설과 에세이를 집필한 조갑상 저자와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https://youtu.be/iY5cEG4baIA?si=I8LrJiOPbXPdi9Zk
이번 인터뷰에서 조갑상 소설가는 그가 생각하는 역사와 문학의 관계부터 국민보도연맹 사건에 주목하는 이유, 곧 출간될 단편집까지 많은 산지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눴던 많은 이야기 중 그가 작품 속에서 역사적 사건을 주로 다루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이 기억에 남습니다.
역사가 있었던 일에 대한 기록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도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삶을 역사와 다르게 도우며 더 풍족하게 하지 않을까’라는 게 역사와 소설과의 관계라고 보면 되겠죠.
그러니까 역사라고 해서 그 역사가 아주 지나간 게 아니고, 오늘날까지도 우리와 연관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게 아닐까요.
그래서 잊혀진 사건, 특히 어떤 빈틈이 있을 수 있는 곳에 관심을 가지고, 묻히지 않게 빛을 비춰주는 작업, 작가로서 놓쳐서는 안 되는 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겪을 때는 모르지만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잘 보이잖아요. 우리의 삶이 그런 것처럼, 작가들이 역사를 가져다 글로 쓰고자 하는 것도 지나고 나면 잘 볼 수 있으니까 그런데 관심을 가지고 쓰려고 하는 거겠죠.
조갑상 소설가와 나눈 많은 이야기는 위의 유튜브 링크를 통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사건에 대해 다룬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의 북트레일러도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유튜브 '채널산지니'의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온 euk 편집자였습니다😁
https://youtu.be/TZFxQMTRrXg?si=1yeIBorvtBSlfX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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