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 택배사인 척 수상한 링크를 보내는 문자, 진짜인 줄 알았던 모바일 청첩장...
사이버 범죄는 오늘도 취약한 이들을 찾아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범죄들은 마치 가해자의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허공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스캠』은 그런 흐릿함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세 저자는 사이버 범죄가 벌어지는 현장을 추적하고, 범죄에 연루되었던 이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스캠 범죄의 실체에 다가갑니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이버 범죄가 어떻게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 인권 문제에 닿아 있는지를 살펴보며, 저자들은 사이버 범죄가 가해-피해의 명확한 형태로 나눠지지 않는 형태라고 말합니다. 범죄가 범죄를 낳고,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자를 부르는 구조는 거대 범죄 산업에서 개인의 탈출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사이버 세계에서 낯선 누군가를 신뢰하는 일이 무심코 두렵게 느껴진 적이 있다면, 그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스캠』을 통해 알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연합뉴스
[신간]

▲ 스캠 = 이반 프란체스키니 외 2인. 이정우 옮김.
지난해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 근거지를 둔 온라인 스캠(사기) 조직들이 벌이는 초국경 범죄의 심각성이 부각됐다.
각국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는 등 초국가적 대응을 벌이고 있지만, 스캠 범죄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스캠 조직의 실태를 연구하고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해온 저자들은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일어나는 스캠의 기원과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파헤친다.
이들은 중국계 자본과 범죄조직이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자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 도박 사업을 스캠 범죄로 전환한 과정을 추적하며 초국경 범죄 네트워크의 실체를 조명한다.
산지니. 352쪽.
출처: 강종훈 기자, 2026년 7월 14일, <연합뉴스>
[신간] 생명 기원과 인류의 진화…'광대한 여정'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광대한 여정 = 로렌 아이즐리 지음. 조은영 옮김.
www.yna.co.kr
서울신문
[책꽂이]

스캠(이반 프란체스키니·링 리·마크 보 지음/ 이정우 옮김/ 산지니)
온라인 사기 범죄를 뜻하는 ‘스캠’이 코로나19 이후 번성하고 있다. 범죄 형태는 다양해지고, 수법은 더 잔인해졌다. 우리에겐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관심이 생긴 정도다. 2022~2024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구출한 96명의 생존자를 심층 인터뷰하고, 전문가들 증언을 보태 스캠의 기원과 변화를 추적했다. 저자들은 스캠을 사기 수법이 아닌, 일종의 산업으로 보고 대응해야 뿌리를 뽑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352쪽. 2만 5000원.
더 중앙
[책꽂이]

스캠(이반 프란체스키니·링 리·마크 보 지음, 이정우 옮김, 산지니)
스캠 사기로 불리는 온라인 사기 범죄가 산업적인 규모로 성장한 과정, 동남아시아 곳곳의 ‘스캠 단지’로 사람들이 유입되는 과정과 실태 등을 인신매매 피해자 등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자인 저자들이 생생하게 전한다. 부제 ‘초국경 사이버 범죄의 메커니즘을 파헤치다’.
출처: 2026년 7월 18일, <중앙선데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6000
[책꽂이] 돈의 행성에서 살아남는 최소한의 경제학 外 | 중앙일보
돈의 행성에서 살아남는 최소한의 경제학(알렉스 마야시·알렉스 골드마크 지음, 박누리·박상현 옮김, 생각의힘)=미국 공영라디오(NPR)의 인기 경제학 팟캐스트 ‘플래닛 머니’를 만드는 저자
www.joongang.co.kr
주간경향
스캠
이반 프란체스키니 외 지음·이정우 옮김·산지니·2만5000원

스캠 사기가 반복되는 이유를 분석한 책이다. 카지노와 온라인 도박으로 수익을 올리던 중국계 카지노 자본과 범죄조직이 팬데믹으로 이동이 제한되자 타격을 입었다. 책은 이들이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 도박 인프라를 스캠 산업으로 바뀌는 과정을 추적하며 초국경 범죄 네트워크가 형성된 배경을 파헤친다.
출처: 2026년 7월 22일, 김은성 기자, <주간경향>
[신간] 그들이 죽을 때 우리는 어디 있었나
혼자 죽는 사회 송인주 지음·김영사·1만8800원 혼자 살던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떠나고 한참 뒤에 발견된다. 우리는 그런 죽음을 ‘고독사’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매해 전체 사망자의
weekly.khan.co.kr
★ 『스캠』을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스캠 | 이반 프란체스키니.링 리.마크 보
왜 이 범죄는 근절되지 않는가. 답은 스캠을 사기 수법이 아니라 하나의 산업으로 볼 때 비로소 보인다. 호주 멜버른대의 중국학자 이반 프렌체스키니와 동남아시아 연구자 링 리, 마크 보는 『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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