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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3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_<연합뉴스>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 석정연 지음.계약직 사서로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한 저자가 6년 동안 경험한 노동 현장의 모습과 학교와의 불공정한 계약 실태에 관해 적은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재능기부로 독서지도 수업을 하다 학교 측으로부터 도서관 사서 도우미를 권유받았다. 학교 측은 저자가 열정적으로 일한 노력을 인정해 "사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이에 고무된 저자는 대학 부설 사서교육원에 등록해 각고의 노력 끝에 준사서 자격증을 땄다. 그러나 그사이 바뀐 교장은 자격증을 내미는 저자를 외면한 채 오히려 저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 사서를 뽑겠다며 모집 공고를 낸다. 저자는 하.. 2019. 12. 27.
[책]중년 여성이여! 두려워 말고 떠나라 _ <우아한 여행> 박미희씨 著 `우아한 여행' 엄마·딸 타이틀 내려놓고 `나'를 위해 나선 전국일주 자신을 춘천 아줌마라고 소개한 박미희씨가 배낭 하나 둘러 메고 시작한 전국 일주 여행기 `우아한 여행'이 출간됐다. 저자는 딸, 아내, 엄마라는 이름을 버리고 오로지 `나'를 위해 떠난 542일간의 전국 여행 기록을 이 책 안에 한가득 담아 놨다. 저자는 10년 전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남편을 떠나보내고 스스로에게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 `살아 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홀로 전국 일주를 결심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떠난 여행 속에서 그는 다양한 이야기와 조우한다. 정선에서 난생처음으로 시도한 히치하이크를 비롯.. 2019. 12. 27.
기약 없는 이별의 끝, 남겨진 기억_『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김민주 지음) 기약 없는 이별의 끝, 남겨진 기억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김민주 휴전선 넘어 북한으로 출근하는 일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북한 주민들과 직장동료가 되는 소설 같은 일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일환이었던 ‘개성공단’에서는 가능했다.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는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되기 전, 저자가 1년간 개성공단공업지구 공장동에서 영양사로 일을 하며 만난 북한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개성공단 폐쇄 전 1년간 이야기 일상서 피어나는 우정·연대 ‘뭉클’ 저자는 2015년 봄 하루 한 대밖에 없는 관광버스를 타고 북한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외우고 또 외우며 개성공단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누리미 공장동 외에 공단 내의 3000여 명을 위한 급식 식자재 반출입과 북한 직원 관리.. 2019.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