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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4

카를 슈미트 생애 모든 문헌을 비평한 역작_『정전과 내전』(책소개) 『정전과 내전』카를 슈미트의 국제질서사상 카를 슈미트 생애 모든 문헌을 비평한 역작으로그의 문제적 투쟁을 다루다 20세기 정치 철학의 거인, 카를 슈미트의 초창기부터 말년까지의 사상을 망라하여 그 좌절과 가능성을 이끌어낸 역작. 세계화와 민주주의의 위기 시대에 슈미트는 어떤 모습으로 되살아날 것인가? 우파와 좌파 그리고 시대를 불문하고 정치적 담론에서 항상 되살아나는 슈미트의 사상의 핵심은 무엇이고, 이 사상은 국제질서 사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오오타케 코지가 그려내는 새로운 슈미트를 만나본다.책은 슈미트의 국제질서론과 전쟁론의 관계를 중심으로, 통시적으로는 슈미트의 규범과 결단, 법치국가논쟁, 국제법론, 광역질서론, 세계내전론, 파르티잔론, 합법적 혁명론을, 공시적으로는 정치신학, 법확정성, 정치.. 2020. 3. 9.
『21세기 마르크스 경제학』이 중앙일보 책꽂이에 꽂혔습니다. 21세기 마르크스 경제학(정성진 지음, 산지니)=80년대 말 역사적 사회주의 붕괴와 더불어 마르크스주의의 시효가 끝난 게 아니라 오큐파이 운동, 유럽의 좌파 포퓰리즘, 기후변화 행동주의 등으로 오히려 꽃 피고 있다는 관점을 펼친다. 인공 지능 등 21세기 변화에 맞춰 자유로운 개인들의 어소시에이션(연합) 등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한다. >>기사 전문 https://goo.gl/cUJW3o*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20. 3. 9.
미디어가 아무리 변화해도 우리는 결국 같은 것을 보고 있다 -『내러티브와 장르』책소개 내러티브와 장르 미디어 분석의 핵심 개념들 기원전 서사시부터 현대 SF까지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미디어의 핵심, 내러티브를 들여다보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TV에서 넷플릭스로, 오늘날 미디어 매체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는 어떨까? 놀랍게도 콘텐츠의 내용과 구조는 인간이 이야기를 기록한 이래 몇천 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예컨대, 기원전 2천 년 경에 쓰인 ‘길가메시 서사시’의 고난 구조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의 플롯은 현재의 웹드라마와 장르 소설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다. 이렇게 사람들을 다른 간접 경험의 세계로 빠지게 하는 이야기는 본능적으로 인류의 삶 속에 계속되고 있다. 영국 고등학교에서 미디어 개론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내러티브.. 2020. 3. 9.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가 한겨레에 소개되었습니다. 고종, 근대 지식을 읽다 조선의 위기 속 고종이 읽은 근대의 책에 대한 이야기. 그는 경복궁 안 집옥재를 지어 서재 겸 집무실로 이용하면서 중국 서적들을 구매했고 이 서적들은 대한제국 성립 후 광무개혁을 위한 사상적 밑거름이 되었다. 집옥재 소장 장서 가운데 근대 지식을 담은 중국 서적 12종을 골라 소개한다. 윤지양 지음/산지니·2만5000원. >>기사전문 https://goo.gl/cUJW3o*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