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에서 출간된 장편 소설 <빌헬름 텔 인 마닐라>의 저자, 

아네테 훅 선생님이 홈페이지를 만드셨답니다.

제1언어인 독일어에 이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는 선생님은

한국에서는 한글을 배우시기도 했는데요, 

항상 도전하는 아네테 훅 선생님의 열정에 감탄합니다 : )

 

스위스 작가님의 다언어 홈페이지가 보고 싶다면 다들 한 번씩 들러주세요

https://www.annettehug.ch/

 

한국어 페이지 주소(https://www.annettehug.ch/한글)에 '한글'이 적혀 있는 게 정말 선생님다운 세심함이었어요.

 

작가님은 <빌헬름 텔 인 마닐라>를 출간하시고 한국에 두 번 방문하셨는데요,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후기를 보실 수 있어요

 

아네테 훅 선생님과 부산 이터널저니에서 함께한 낭독회

아네테 훅 선생님과 부산 독일문화원에서 함께한 낭독회

 

스위스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빌헬름 텔 인 마닐라>도 추천, 추천합니다!

 

빌헬름 텔 인 마닐라

아테네 훅 지음·서요성 옮김|산지니|264쪽

아네테 훅은 스위스 연방문화재청이 수여하는 스위스 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어권 문학의 떠오르는 소설가다. 역사학을 전공하고, 필리핀 국립대학에서 여성학과 개발학을 공부하면서 글쓰는 이의 존재 의식과 언어의 힘을 배웠다. 세 번째 장편소설 <빌헬름 텔 인 마닐라>는 지금까지 작가가 품어온 세계와 의식들이 폭발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필리핀의 실존 인물이자 국가적 영웅으로 언급되는 호세 리살을 주인공으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오가며 풍부한 비유와 암시, 환상적 전개 등이 인상적이 작품이다. 실제 호세 리살은 프리드리히 쉴러의 희곡 <빌헬름 텔>을 따갈로그어(마닐라의 토착어)로 번역했고, 그 작품은 필리핀 독립운동에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독립을 이끈 전설 속의 인물 빌헬름 텔과 그를 소재로 한 희곡 『빌헬름 텔』, 그리고 작품을 번역해 고국의 독립운동에 불씨를 지핀 호세 리살.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자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문학이 세상을 향해 쏘는 붉은 화살과 같은 힘이 아니었을까?

 

아네테 훅(Annette Hug)

 

아네테 훅은 197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취리히 대학에서 역사학을, 마닐라의 필리핀 국립대학에서 여성학과 개발학을 전공했다. 귀국한 뒤로 대학강사와 노동조합 비서로 활동하면서 수필집, 단편소설, 세 편의 장편소설을 써냈다. 그는 세 번째 장편소설인『빌헬름 텔 인 마닐라』를 통해 필리핀 사람들의 언어인 따갈로그어를 사랑하게 되었고, 나아가 글로벌 세계에서 모국의 모습을 상상했다. 본 소설은 저자에게 자유 문필가로서의 존재의식을 심어주었고, 2017년 스위스 연방문화부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같은 해 상하이에서 두 달간 체류하는 동안 동아시아에 더욱 관심을 가지면서 다른 공간에서 세상을 사고하는 방법을 깊이 배웠다.

 

빌헬름 텔 인 마닐라 - 10점
아네테 훅 지음, 서요성 옮김/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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