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21 [서평]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_월간 「작은책」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 월간 「작은책」 인턴 최예빈월간 이 25주년을 맞았다. 은 노동자 생활문예집이라는 정체성을 품고, 1995년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발간을 시작한 잡지다. ‘작은책’이라는 이름답게, 한뼘 정도 되는 자그마한 크기로 노동자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짧은 글들을 충실히 싣고 있다.이번 호에는 발행 25주년을 맞아 "요즘 뭐 해 먹고삽니까?" 라는 질문을 화두로 엮은 특집이 실려있다. 서점 주인, 독립영화감독, 건설 현장 노동자, 어린이집 교사, 만화가 등 '일'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코로나 19사태로 바뀐 일하는 풍경이 일견 새롭긴하지만, 사실 '버티면서 먹고 산다'는 점에는 코로나 전이나 후나 별 다름이 없어보인다. 이러나저러나, 전염병이 창궐하나 마나, 우.. 2020.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