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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4

반려인간 교정지 - 일상 드로잉 동화집 편집이 다 되어 교정지 출력하는데프린터가 갑자기 말썽이다.지도 일하기 싫을 때가 있겠지금욜 오후라서 그런가 2020년 8월 14일 2020. 8. 14.
연합뉴스에『현대인의 자유와 소외 』가 소개되었습니다! 근대 시기 급속한 발전과 함께 자본의 도구로 전락한 인간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한 소외 문제를 다룬다. 소외는 인간이 만든 구성물이 인간을 억압하고 그로 인해 자유가 침해될 때 발생한다. 이 책은 극단적인 빈곤과 기아 현상 또는 전쟁과 대량학살로 인해 파괴된 삶과 같은 특정 소외 현상이 아니라 산업화한 국가들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동, 권력, 환경문제, 가족, 다문화사회 등 5가지 영역에서 발생하는 소외 현상을 분석한다. 저자는 오늘날 현대인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외 현상은 이윤 추구의 자본주의에 경도된 사회의 특성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비인간화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권을 우선시하는 민주주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사회 성원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다문.. 2020. 8. 14.
광복, 독립운동가 한형석, 그리고... 김구,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신채호... 역사를 잘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수없이 접했을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입니다. 김원봉, 조소앙, 김상옥, 나석주, 김지섭... 역사를, 특히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알 만한 이름입니다. 그리고 한형석... 역사를 깊이 공부하지 않고서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이름일 텐데요. 조금은 생소한 그 이름, 한형석 선생님은 광복군에서 활약한 항일 독립운동가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분입니다. 작곡 등을 공부하여 한국 현대음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를 통해 해방 이후에는 부산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쓰시기도 했습니다. 2020년, 올해는 한 선생님이 태어나신 지 110주년 되는 해로 산지니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형석 평전을 준비하고.. 2020. 8. 14.
[정동칼럼] 도서정가제 논란에 대한 팩트 체크 - 경향신문 (+ 도서정가제 관련 출판 현안 좌담회 개최 안내) 김명환 -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대한출판문화협회 국제교류위원장 최근 도서정가제가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3년마다 재검토를 거치는 도서정가제 관련 법규에 따라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한 민관협의체에서 십수차례에 걸쳐 논의한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를 외면하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하겠다는 문체부의 방침이 반발을 낳고 있다. 이에 맞서 지난 8월10일 문체부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사회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려는 뜻이라는 해명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요즘 우리 사회가 사안에 따라 둘로 갈려 극단적 대립을 마다하지 않는 일은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사태 전반을 온당하게 파악하는 어려운 작업 대신에 여론을 주무르기 위해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사실만을 부각시키거나..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