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7 <중산층은 없다> 서울신문, 국제신문에 소개 나도 중산층 될 수 있다…자본주의의 교활한 속임수 ‘투자 동참하라’ 사회적 종용에 허겁지겁 뛰어든 부동산·코인 불안·강박에 시달리다 피눈물 ‘열심히 하면 달콤한 보상 온다’ 이데올로기만 존재하는 사회 중산층은 없다/하다스 바이스 지음/문혜림·고민지 옮김/산지니/272쪽/2만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코인에 너도나도 불나방처럼 뛰어든다. 나는 땀 흘려 일하고 겨우 월급을 손에 쥐는 데 반해 누군가는 그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손가락 몇 번만 놀려 우습게 내 연봉이 넘는 돈을 거둬 간다. 그러다 보면 마치 “당신은 그냥 지켜보고 있다가 ‘벼락거지’ 될 거냐”고 조롱받는 기분마저 든다. 좀더 여유롭게 살고 싶은 지극히.. 2021. 5.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