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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부산국제영화제 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E-IP 마켓에 <혜수, 해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맛나고 기름진 전과 나물을 맛있게 먹으며 연휴를 보냈답니다. 매콤한 게 땡길 때 혜수가 좋아하는 떡볶이도 시켜먹으면서요! 먹보에게는 참으로 행복한 추석이었죠. 게다가! 행복한 추석을 보내자마자 임정연 작가님의 가 부산국제영화제 E-IP 마켓에 선정되었다는 경사를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수 있으니 행복하기 그지 없는 나날입니닷😂 그런데 E-IP 마켓이 무엇이냐고요?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에 관한 행사인데, 출판사가 왜 거기서 나와~♪ 싶으시다면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은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마켓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장입.. 2021. 9. 23.
베이비뉴스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서평이 게재되었습니다 구술생애사, ‘동시대 사람들이 구술한 생애를 기록한 역사’라고 국어사전에 나온다.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 2021년)는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 최규화 작가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목격자이자 당사자로서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현대사를 지나온 할머니의 생애가 한 줄 사건 혹은 숫자로 뭉뚱그려진 인물들의 삶을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최규화 작가는 머리말을 통해 “할머니의 생애를 기록하는 것은 할머니처럼 이름 없이 살아온 모든 사람의 삶에 역사적 지위를 부여하는 일이라 생각했다”면서 “현대사 연표에 한 줄 사.. 2021. 9. 23.
좀비 그림판 만화 76회 다들 긴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히 복귀하도록 합시다! 2021. 9. 18.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가 매일신문, 내일신문, 뉴시스, 한국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책은 급변하는 현대의 세계정세 흐름을 현실주의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현실주의자라고 정의하며 기존의 세계정치 분위기를 이끌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자유주의는 이상주의와 연결돼 있지만 2010년대 이래로 세계경제의 침체를 탈피하는 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고, 대중은 그들의 이상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 이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강조하는 현실주의자들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이 요즘의 세계정세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러면서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 키워드로 '권력'과 '지리', '정체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 권력이다. 왜 국가들은 권력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쏟는가. 권력은 모두가 부인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고.. 2021. 9. 17.
가을에 어울리는 시집,『쪽배』가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제법 날씨가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나무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노란잎이 정말 가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 가을과 함께 온 기쁜 소식! 가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산지니 시집 『쪽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보이시나요? 아래쪽에 붙은 문학나눔 표시가?? 아주, 매우, 참으로 뿌듯하네여 😎 그럼 어디 우리 『쪽배』를 맛보러 가실까요? 은행나무·꿈 소년인 내가 은행나무 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눈동자 동그란 단발머리 소녀가 앞으로 걸어 나온다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단발머리 소녀의 고백에 노랗게 물든 나는 잠시 머뭇거린다 신부님이 단발머리 소녀의 후견인으로 성당 앞에 서 있다 신부님 복장은 흰색과 검정색이다 그때 성당의 종소리가 노란 은행잎으로 부서.. 2021. 9. 15.
산책하는 댕댕이 저녁 바람에 가을 냄새가 실리면서 공원 산책하는 사람도 개도 늘었다 엊그제가 추분이었는데 어느새 퇴근길이 어둑어둑하다 뉘집 댕댕이 멋진 형광연두색 허리끈 뽐내며 걸어간다 2021년 9월 16일 시민공원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