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무축제1 운심 검무 축제 지난 토요일(10월28일) 밀양 상동 신안 마을에서는 운심 검무 축제가 열렸다. 산지니 출판사의 『칼춤』의 저자 김춘복 선생께서 행사를 안내해주셔서 그곳에 다녀왔다. 조선후기를 검무 열풍에 빠져들게 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운심의 흔적이 오늘날 밀양의 대표 문화 예술 자원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었다. 장편소설 『칼춤』(김춘복 지음)도 운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운심의 묘가 이 마을 뒷산에 자리하고 있다. 김춘복 작가가 운심의 묘를 처음 발견했을 때(2003년)는 봉분도 커다랗고(일반묘의 두 배 정도의 크기), 묘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산의 나무가 쓰러져 기차길을 막을 만큼 큰비가 왔을 때(2006년) 묘지가 많이 쓸려나가서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그곳에서 해마다 중양.. 2017.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