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생각하는오늘의식탁 #마크로비오틱 #건강식 #집밥 #채식 #비건 #비거니즘 #일상 #에세이1 배고플 땐 이 책을 꺼내먹어요.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일상의 스펙트럼 01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다. 다양한 경험, 내가 모르는 지식, 나와 다른 생각 혹은 같은 생각. 어떤 것이든 궁금하고 배울 것이 많다. 그래서 영화, 드라마나 시사프로그램 등도 즐겨보는 편이다. 많은 사람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욱 재미있겠지만 자리를 만들기도, 깊은 대화가 될 때까지의 어색한 시간을 견디기도 어렵다. 그래서 책은 아주 실용적인 대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글을 읽는 것이 어려운 나는 그 대안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글을 읽는 것이 힘들 뿐이지 책의 내용은 재밌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꾸준히 읽고 싶은 책을 모아둔다. 다만 모아만 둔다는 게 문제다. 엄두가 안 나서 결국 사둔 책을 친구들에게 빌려주기만 하고 재밌었.. 2020.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