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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2

김일석 일곱번째 시집 『붉은 폐허』 출판기념 공연 "김일석 일곱 번째 시집 『붉은 폐허』 출판기념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가을밤 부산 민주공원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부산의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민주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의 양경 시인이 알차게 준비한 공연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을밤에 시와 노래와 영상이 어울리는 자리였습니다. 공연을 보는 동안 딴 생각 없이 시와 노래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가끔 공연을 봐줘야 한다는 걸 새삼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김일석 시인에게 "시는 두려움이고, 외로움이고, 아이들의 영혼이고, 섬과 바다고, 기도며, 노래다" 김일석 시인의 낭독으로 첫 순서를 시작했습니다. ▲인사하는 김일석 시인 이재안님의 아들이 월차를 못내서 참여 못하고 기타 반주를 파일로 보내줬다는 이야기나, 산하밴드의 다섯 멤버들 중 한 명.. 2017. 10. 23.
출판 기념 공연 소개 김일석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붉은 폐허』가 출간되어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을밤 시 낭송과 음악, 노래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공연 내용을 보니 의미있고, 풍성한 공연이 기대됩니다. 공연의 제목이 "김일석의 일곱번째 사랑과 투쟁 『붉은 폐허』" 시간 내셔서 참여하시면 알찬 시간이 되겠지요? 김일석 시인이 초대장에 쓰신 내용을 전합니다. 시집 붉은 폐허는 느닷없이 목 잘라고 무너지고 죽어가도록 조장했던 더러운 손들에 대한 치열한 조롱과 오랜 고난의 병실을 지키며 코딱지만 한 전화기 자판을 두드리며 엮은 힘겨운 사랑과 투쟁의 기록이다. 시와 무대가 만나는 민중연회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허덕이며 살다가도 가슴 깊이 켜켜이 쌓아둔 '상처와 희망'을 무대에 올립니다. 무대에 .. 201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