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씨앗>은 창비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독서 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2019 <책씨앗> 청소년 추천도서목록'은 현직 선생님이 검토해 믿을 수 있는 청소년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여기에 산지니 도서가 (무려 10권이!) 소개 되었습니다!


 

 

 

어떤 분야에 어떤 도서가 소개되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영화의상은 배우의 특별한 역할을 위해 존재하므로 영화의 장면이 바뀔 때 관객들은 배우의 의상만으로도 스토리의 전개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10개 주제로 나누어 37편의 영화 속 의상들이 어떻게 영화의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나타내는지 알려준다.

 

 

 

 

저자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은 인터뷰 모음집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42인을 만난 내용이 담겨 있다. 자신의 일에 전념해 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장인들,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인, 이웃과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 등 살아가는 방식은 각양각색이지만 모두가 자신의 삶을 성실히 가꾼 사람들이다. 독자들은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삶의 태도와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다.

 

 

 

 

 

 

세상의 온갖 권력과 권세를 흡수하던 그곳, 상암리 고향 집. 가문의 모순을 깨달은 후손이 선택한 길에서 이 집의 운명은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가? 그리고 앞으로 남겨질 유산은 무엇일까? 작가 박정선은 소설 속에서 상징적 소재들을 활용해 친일 청산 문제의 본질이 이제는 우리 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사회적 메세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왜성은 임진왜란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블랙박스다. 왜성은 임진왜란의 시작이었던 부산을 중심으로 한반도 동남해안 일대에 분포해 있으며 일본에게도 보기 힘든 일본 성곽의 고유 양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왜성은 일본의 침략을 대변하는 유적으로 인식돼 홀대를 받아왔다. 이 책에서는 31개의 왜성을 취재하고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420여 년 전의 임진왜란, 왜성을 통해 그 역사를 알아본다.

 

 

 

 

파리를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임시정부와 유일하게 연락하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27년간 고군분투했던 큰 거목이었지만, 최근에까지 우리에게는 잊혔던 이름, 서영해! 그는 상해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주불 특파위원으로 고려통신사를 설립하여 일본의 한반도 침략상을 전 유럽에 알리고 한국에 대한 참모습을 알리는 데 주력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묻혀 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삶을 국내 최초로 담아냈다.

 

 

 

 

 

 

2년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 내 청소년 학교에서 파견교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탈북 청소년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남한사회에서 북한출신자들이 겪는 또 다른 문제들에 주목하게 됐다. 단순 정착을 넘어 사회, 경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그려나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고민했다. 이 소설은 작가의 그러한 관찰과 고민의 결실이다.

 

 

 

 

 

 

2017년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한 국립공원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과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향한 분투를 담백한 문체로 드러낸다.

 

 

 

 

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은 아주 길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더워지고 있다. 놀라운 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겨우 1℃정도 더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2015년에서야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대부분의 국가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로 제한하기로 합의 했다. 이 책은 인류가 함께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2℃ 목표 달성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인구가 줄어든다며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입양은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작가는 실제로 벨기에 입양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이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표제작「우리들 킴」을 비롯해「엄마들」, 「해변의 여인」등의 작품을 통하여 입양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여 끊어진 관계를 둘러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을 일곱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한다. 특히 각 시위 현장을 담은 79개의 사진은 짤막한 글만으로는 그려보기 힘든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시위 정황과 함께 언론인이었던 저자의 경험과 의견을 읽으며 생각을 키울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변화를 촉구하는 세계 각국 사람들의 감정과 표현, 그 요구와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보고 듣게 될 것이다.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 - 10점
진경옥 지음/산지니

 

사람이 희망이다 - 10점
손정호 지음/산지니

 

유산 - 10점
박정선 지음/산지니

 

왜성 재발견 - 10점
신동명 외 지음/산지니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 10점
정상천 지음/산지니

 

생각하는 사람들 - 10점
정영선 지음/산지니

 

지리산 아! 사람아 - 10점
윤주옥 지음/산지니

 

2℃ - 10점
김옥현 지음/산지니

 

우리들, 킴 - 10점
황은덕 지음/산지니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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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익살과 창의로 권력에 맞서는 방법..'거리 민주주의 - 시위와 조롱의 힘'

 

 

약자는 강자를 이길 수 없다. 무력에 관한 한. 골리앗을 때려 눕힌 다윗이 그랬듯, 바람 앞에 누워 끝내 꺾이지 않은 풀이 그랬듯, 약자의 무기는 창의력과 용기와 인내다.

 

시민 투쟁의 역사에도 무수한 다윗과 풀이 있었다. 국제앰네스티 사무국장 스티브 크로셔의 ‘거리 민주주의-시위와 조롱의 힘’은 인간적이며 지적인 비폭력 시위가 승리한 사례를 소개한다. 생생한 시위 사진과 간결한 글이 담긴 책장을 넘기면서 ‘힘 없는 자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촛불의 힘’이 무엇이었는지도.

 

(중략)

 

 

절박하고도 끈질긴 비폭력은 결국 폭력보다 위력적이다. 2013년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한 폭력으로 진압했다. 여성 시위대는 진압용 방패를 들고 버티는 경찰에게 대형 거울을 들이댔다. 이웃이자 동료인 시민을 짓밟는 경찰의 모습이 거울 속에 있었다. 수많은 경찰이 시위대로 전향했고, 이내 정권이 무너졌다.

 

(중략)

 

“말이 돌을 부술 것이다”(소설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는 말처럼, 진실을 전달하는 예술의 힘은 세다. 2014년 파키스탄의 들판에 누군가 어린 아이의 대형 사진을 펼쳤다. 모니터 속 사람을 드론으로 ‘벌레 밟아 죽이듯’ 조준 사격한 미국과 민간인 희생에 무관심한 국제사회를 향한 시위였다. “우리는 벌레가 아니다”는 간절한 호소. “회의하고 안주하는 태도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자유, 정의, 인권을 얻을 수 있다.” 저자의 묵직한 메시지다.

 

최문선 기자

 

 

기사 전문 읽기 (한국일보)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산지니의 신간!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출간 전부터 관심을 보여주신 책인데요,

연합뉴스에서 신간 소개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 전문을 읽으시려면 가장 아래에 있는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

 

독재자에게 박수갈채·인형시위…기발한 전세계 시위방법들

신간 '거리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2012년 1월 러시아 바르나울에서 열린 인형시위. 러시아 정부는 시베리아 눈에 놓인 인형들을 정부에 대한 저항으로 보았다. 그런 행위는 불법으로 여겨졌다[산지니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우리는 흔히 '시위'하면 구호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거나 요구사항을 적은 현수막을 든 사람들이 거리에 모여 경찰에 맞선 채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중국의 반(反)체제 예술가인 아이웨이웨이는 "예술과 창의적인 행위만이 독재정권의 억압적 권력을 해소할 수 있다"며 시위에 좀 더 창의적인 표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의 사무국장인 스티브 크로셔가 쓴 '거리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산지니 펴냄)은 변화를 원하는 전세계 사람들의 창의적인 저항방식을 담은 책이다.

 

책에 소개된 50여곳의 기발한 시위현장은 시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면서 변화를 위한 행동이 얼마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중략)

 

 

 

책은 자연스레 지난 연말과 올해 초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촛불집회를 떠올리게 한다.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형태의 시위들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저자의 말처럼 촛불집회 역시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문혜림 옮김. 184쪽. 1만9천800원.

 

 

기사 전문 읽기 (연합뉴스)

 

 

Posted by 비회원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STREET SPIRT: The Power of Protest and Mischief

 

북 트 레 일 러

 



스티브 크로셔의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하 『거리 민주주의』)은 가까운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 모습을 일곱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한다. 특히 각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79개의 사진은 독자들이 짤막한 글만으로는 그려보기 힘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인권운동가로 오랜 세월 활동한 저자는 언론인으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시위 정황을 차분히 정리하면서도 이야기가 지나치게 경직되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적절히 녹여낸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변화를 촉구하는 세계 각국 사람들의 감정과 표현, 그 요구와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다.

 

 

 

전 세계의 생생한 시위 현장을 가다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책소개)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서평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STREET SPIRT: The Power of Protest and Mischief

 

 

“전체주의 사회가 창의적인 시위와 직면하는 것은

얼음이 불과 만나는 것과 유사하다…

『거리 민주주의』는 우리 시대에 적절하고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이다.”

_ 예술가, 아이 웨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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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책이고, 훌륭한 이야기들이다. 대단히 흥미롭다…

이 책은 수많은 주의(이즘)들로 걱정스러운 세상 속에서 밝게 빛날 해결책을 제공한다.”

_ BBC 수석 국제 특파원, 리스 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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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만드는 힘에 대한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_ 인권운동가, 비앙카 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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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책이다.”

_ 『독재자를 무너뜨리는 법』작가이자 인권운동가, 스르자 포포비치

 

 

 

 

스티브 크로셔의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하 『거리 민주주의』)은 가까운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 모습을 일곱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한다. 특히 각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79개의 사진은 독자들이 짤막한 글만으로는 그려보기 힘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인권운동가로 오랜 세월 활동한 저자는 언론인으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시위 정황을 차분히 정리하면서도 이야기가 지나치게 경직되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적절히 녹여낸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변화를 촉구하는 세계 각국 사람들의 감정과 표현, 그 요구와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다.

 

 

▶ 시위의 정형을 깬다
익살과 조롱, 창의성이 빚어낸 새롭고 이색적인 변화의 순간들

 

시위’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올리게 되는 정형화된 모습이 존재하는가? 『거리 민주주의』는 이런 우리의 편견을 깨부술 수 있는 새롭고 이색적인 시위 현장을 포착한다. 박수 치지 않기, 샌드위치 먹기, 당나귀 기자회견, 빨간 모자를 쓴 난쟁이들의 혁명, 시베리아 한복판에 놓인 인형들의 시위, 국제 무기 협정에 영향을 미친 다스 베이더, 합성된 노란 플라스틱 오리 사진 등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다양하고 기발한 저항 방식이 이 책에 가득하다. 권위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익살과 유머, 웃음으로 빚어낸 변화의 순간들을 만나보자. 변화를 위한 행동이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어둠을 밝힌 촛불시위,
우리는 무엇을 요구했고 어디까지 와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이 책에 실려야 할 시위가 얼마 전 한국에서 일어났다. 133일에 걸쳐 20여 차례 개최된 촛불집회가 그것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 참여와 창의적인 운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박근혜 정권 퇴진은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낸 가슴 벅찬 쾌거이자 동시에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우리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가 촛불로 밝히고자 했던 어둠은 무엇이고, 그 어둠을 얼마나 몰아냈는가. 크로셔의 『거리 민주주의』를 읽으면서 이에 대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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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     

                                                        

p.9    우리는 종종 시위가 타당하지만, 창의력이 부족한 채 실행되는 것을 보게 된다. 오직 예술과 창의적 행위만이 독재정권의 억압적 권력을 해소할 수 있다. 예술과 창의적 행위는 효율적이고, 인간적이며, 지적이다.  

 

p.31   정부는 그들이 반정부 시위를 상대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따라서 지지율이 낮은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찬사는 오히려 반어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하지만 경찰과 보안군이 실제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과 단순히 밖에 나와 있던 사람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겠는가? 시위는 샌드위치 먹기나 박수치기, 또는 그저 가만히 서 있기처럼 간단한 것일 수 있다. 때로는 단순한 것이 더 많은 힘을 가질 수 있다.

 

p.71   타인에게 폭력을 가하라는 명령을 받는 사람들은 그들이 때리거나 총검을 휘둘러야 할 대상이 비폭력으로 대응하면 대개 매우 불안해한다… 연약한 시위는 분명 놀라울 정도로 강력할 수 있다.

 

p.110  정치인들은 대개 ‘안정성’이 깨지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권위주의가 횡행하는 상황에서의 ‘안정성’은 대개 결코 안정되지 않는다. 인권은 안정성을 가져오지만, 억압은 안정성을 파괴한다.  

 

p.153  심각한 문제도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웃음행동주의’는 변화의 가망이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조차 승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익살과 유머 그 자체는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원치 않는 통치자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불사不死 이미지를 파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폴란드의 시인 스타니수브 바라니자크가 1978년에 쓴 것처럼 “권위적인 통치자가 가장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라는 점은 결국 밝혀진다.

 

p.169  변화를 믿는 사람이 적을수록 변화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타인의 용기에 찬물을 끼얹은 사람은 자신의 행동(즉, 행동하지 않는 행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 또한 져야 한다.

 

 

저자 / 역자 소개  

 

 

글쓴이 스티브 크로셔 Steve Crawshaw
국제앰네스티에서 국제 인권옹호국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옥스퍼드 및 레닌그라드 대학교에서 러시아어와 독일어를 전공했으며, 1978년부터 1981년까지 폴란드에 거주했다. 1986년에 독립 언론인 『인디펜던트』신문을 창간하는데 참여해 동유럽 혁명과 소비에트 붕괴, 발칸전쟁 등에 관해 보도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제인권감시단체에서 영국 지국장 및 유엔 담당 인권옹호국장을 맡았다. 저서로는 Goodbye to the USSR: The Collapse of Soviet Power(1993), Easier Fatherland: Germany and the Twenty-First Century(2004), Small Acts of Resistance: How Courage, Tenacity and Ingenuity Can Change the World(2010, 공저) 등이 있다.     

 

번역자 문혜림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마르크스 역사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에서 마르크스주의 계급분석 및 계급이론을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 『교육혁명가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사상과 사회변혁론』(2012), 공역서 『계급 이해하기』(2017)를 출간하였다.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정치경제학연구소 프닉스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 차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스티브 크로셔 지음 | 문혜림 옮김| 크라운판 올컬러 | 184쪽 | 19,800원


가까운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 모습을 일곱 가지 주제로 묶어 소개한다. 특히 각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79개의 사진은 독자들이 짤막한 글만으로는 그려보기 힘든 사람들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