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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4 검무의 효시 운심 소설 칼춤 환생 (아시아뉴스통신)



김춘복 소설가 10년의 산고 끝에 출간


경남 밀양출신 관기로서 조선시대 최고의 검무기로 일세를 풍미했던 운심이 한 소설가의 끈질긴 집념 끝에 드디어 한 권의 책속에서 환생했다.

 이 책은 밀양이 낳은 작가 김춘복 소설가의 10년의 산고 끝에 칼춤이란 제목으로 책으로 나왔다.

 소설 칼춤은 운심과 그녀가 평생토록 흠모했던 관원이 현세에 환생해 장래를 맹세하지만 좌우이념의 장벽이 그들의 사랑을 가로 막는다.

 두 남녀간의 숙명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사회의 대통합을 갈망하는 간절한 축원문이다

 지난 2004년부터 김춘복 소설가는 여러 문헌들을 참고하고 구전을 통해 전해오는 이야기를 따라 운심의 묘를 찾았다.

 18세기 조선을 검무에 빠져들게 만든 당대 최고의 춤꾼 운심은 밀양출신의 기녀로 스무살 정도에 한양으로 뽑혀 올라가 장안에 숱한 감동을 주며 명성을 떨쳤다.

 그동안 검무의 효시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최근 들어 운심의 유적지를 복원하고 문화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발 벚고 나섰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한권의 책으로 운심의 일대기와 그녀의 예술혼이 다시 빛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소설 칼춤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춘복 소설가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 김춘복선생은 1938년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중, 고를 거쳐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교편을 잡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웅장한 제악산 자락에서 소설을 쓰고 있다. 1959년 현대문학 낙인으로 천료돼 등단했다. 쌈짓골(창작과비평 1976),계절풍(한길사 1979년), 통일천하, 벽, 꽃바람꽃샘바람, 소원수리등의 작품이 있다.

 특히 쌈짓골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농민들의 삶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손임규 | 아시아뉴스통신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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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춤 - 10점
김춘복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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