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하는 중국의 작가1 고뇌하는 중국의 작가들 고뇌하는 중국의 작가들 2000년대 이후 중국의 현대문학이 번역되어 홍수처럼 소개되고 있다. 일본소설 열풍에 이어 메이저 출판사의 상업적 판단에서 기획되었지만, 투자금액에 비해 독자의 반응은 뜨겁지 못했다. 하지만 26일 상하이에서 만난 '장한가(2009)'의 왕안이 푸단대학교 교수와, 2011년 부산을 방문한 작가 옌롄커는 한국 독자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1세기의 장아이링(영화 '색, 계'의 원작소설가)'으로 불리며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왕안이는 제5회 마오둔문학상을 비롯해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장한가'는 '동양의 파리'라 불리는 낭만과 매혹의 도시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반세기 삶을 추적한 장편서사이다. 중국에서만 판매 부수 50만 부를 기록하고, 영화와 .. 2012.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