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의 기초와 실전

::::: 『와인의 정석』 출간기념회 현장 :::::

 

 



지난 달, 『와인의 정석』 출판을 기념해 해운대 센텀 중식당에서 조촐한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

그 현장을 담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와인 책에 관한 출간기념회여서 그럴까요. 뭔가 파티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출간기념회 현장에서 다소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갓 출간된 고창범 선생님의 『와인의 정석』이 대기하고 있어 뿌듯하기도 했고요. 급박한 제작일정에 오타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실수 없이 예쁜 편집으로 잘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책 표지 이미지는 『와인의 정석』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표지이지 않나요? 팀장님께 표지 시안을 받고, 저자 못지않게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제목에 들어가는 검은 테두리는 마치 와인 레이블을 연상시켜, 이 책이 또 한 권의 와인을 상징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디자이너의 의도겠지만, 이런 의도가 잘 살아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 같아 보람도 있고요.


먼저 도착한 고창범 선생님께서 출간기념회에 참석하신 분들께 제공하는 특별한 와인리스트입니다. 이날 출간기념회에 등장하는 와인은 모두 책에 한 번씩 언급되었던 와인들이라 편집자인 저에게도 감회가 새로웠네요.


와인을 개봉하는 순간...! ^^*


오늘의 주인공 고창범 선생님이시네요. 정장도 한껏 차려 입으시고 멋있으세요~^^


이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 대표로서 꼭 참석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성화 아닌 성화(?)에 자리를 지켜주신 산지니 출판사 대표님 :-D 


업무를 마감하고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우리 동료 편집자들~

이날 와인도 체험하고 맛있는 중국요리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것 같네요^^


고창범 선생님과 함께, 와인 서브를 담당해주신 분이세요.

와인에 대한 해박한 설명과 곁들여, 올바르게 와인을 음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출판사를 대표하여 제가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요. 기념 축사를 하는데, 저는 다른 할 말이 잘 생각이 안 나서 그저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를 외쳤던 것만 기억나네요. 하하;;^^



책 뒷표지에 추천사를 써주신 삼광산업 대표 이수영 님.


마찬가지로 추천사를 써주신 경성대학교 외래 초빙교수 박미숙 님.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고창범 저자 선생님.



다함께 케익 커팅식을 하며 출간을 기념했습니다:)



*그럼 이날의 와인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첫번째, 모스카또 다스티는 제가 그날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ㅠㅠ

대신 책으로 대체할게요.


애피타이저와 함께 시작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모스카또 다스티로 입맛을 돋우었어요. 함께 테이블에 있던 동료들 모두 맛있다고 난리가 아니었네요.^^* 달달하니 제 취향에도 딱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왜 모스카또 다스티를 두고 '가장 대중적인'이란 설명을 덧붙였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기도 했고요. 다른 와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저렴한 가격에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와인이기 때문이겠죠?


두 번째 와인은 다소 생소했지만, 스페인 와인 타리마 힐이었습니다. 독특한 와인의 맛이라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하네요. 



세 번째 와인은 책에서도 본 그란 리제르바였습니다. 책에는 오초아의 그란 리제르바가 나왔는데 이때 맛본 와인은 스페인 리오하 지역에서 생산된 리오하 알타 그란 리제르바였습니다. 역시나 굉장한 맛이었어요:)



이날, 대미를 장식한 와인은 이탈리아의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책에 상당한 양으로 키안티 와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셨는데요. '질곡의 와인'이라 표현했던 키안티 와인!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결코 쓰기만 한 와인은 아니라는 것. 제가 잘 알지 못했던 와인의 세계에 한발 다가선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책으로만 와인을 배우다가 실제로 와인을 맛보기도 하고 편집자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와인을 글로 배우다가 드디어 맛본 느낌을 아실런가요.T_T)





와인도 와인이지만, 와인이 좋은 이유는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 여유로움에 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인의 정석』으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요. 고창범 선생님의 책 출간을 축하드려요:)


아 참, 이 책은 출간 즉시 대만의 출판사 세 곳에서 판권 문의가 오기도 했는데 대만 사람들의 와인 사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얼른 중화권에도 『와인의 정석』의 판권이 수출되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람이네요. 독자 여러분, 와인의 정석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 밍주 센텀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비회원

『와인의 정석』 저자 인터뷰

< 고창범 선생님과 함께, 친구를 알아가다. >



 안녕하세요, 인턴 친환경토마토입니다. 대망의 저자 인터뷰 시간이 다가왔어요!

저자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는 말에 처음 인턴을 할 때부터 긴장하고 있었죠.


 저자 인터뷰의 주인공은 『와인의 정석』고창범 선생님!

어떤 질문을 할까, 어떤 말을 할까? 

머리를 싸매고 있을 즈음 대망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뱅가람'의 입구. 도착!



 선생님이 계시는 '뱅가람' 앞에 섰습니다. 문을 똑똑 두드리기 전까지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잠깐 숨을 들이쉬고, 선생님을 뵈러 뱅가람의 문을 열었답니다.

 


고창범 선생님, 안녕하세요 XD



 하지만 선생님을 보자마자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_+

선생님이 커피도 사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선생님과 함께 와인이라는 친구를 알아가 보도록 해요.





 저도 와인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었어요. 

그러나 전혀 다른 맛에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죠ㅠ.ㅠ




☆퀴즈 시간☆

이 두 와인 중 더 비싼 와인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포스팅의 아래쪽에 공개^~^!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어찌나 강의가 듣고 싶었던지!

역시 와인도 술이고 음식인 만큼, 사람들이랑 같이 즐겨야 맛있는 법이에요.



엄청난 와인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든 와인의 맛, 역시 먹어보고 느껴봐야 아는 것이겠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 세련된 느낌의 내부:)!










와인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업으로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선생님이 무척 부러웠답니다. 

더불어 저도 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와인이 끊임없이 멈추지 않는 것처럼요.


 이번 저자 인터뷰를 통하여 와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또 알게 되었어요.

비록 시작은 어색했지만 와인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끈끈한 정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까 그 퀴즈! 잊지 않으셨죠?:) 


선생님: 

왼쪽 와인입니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고, 오른쪽은 오만 원 정도.

 

친환경토마토

헉! 화려하기는 오른편 라벨도 만만치 않게 화려한데요. 

 

선생님: 

와인만 계속 하다 보면, 병만 보고도 알 수 있어요. 딱 보여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어요. 와인 가격대를 다 알아요. 맨날 가서 보고, 그것이 십 년 동안 그랬으니까. 

 

친환경토마토

많이 보고, 마시고, 해외로 나가며 많이 보고 먹고. 쌓아온 게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선생님을 만난 이후 부터 계속 감탄사 연발)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찰칵☆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와인에 대해 쏙쏙 잘 알려주셔서 와인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굉장히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와인'이 왜 알면 알수록 보이는지, 정말 공감하고 있어요.

 친해져 볼까요? 라고 시작했던 와인을 이제 친구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싶네요. 그 매력을 점점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 많은 것을 더 배워가고, 즐기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 인터뷰에 흔쾌히 수락해주신 고창범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 뱅가람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비회원

『와인의 정석』 _ 지은이 고창범

우리, 친해질까요? 

(부제: 와인과 친해지고 싶은 한 소녀의 이야기)





 산지니에서 새 책이 나왔어요. 무려 2014년 6월 20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바로 『와인의 정석』인데요.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접하게 되니 과연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책을 통하여 와인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 와인은 무조건 오래 두고 먹어야 한다!


* 와인은 지역에 따라서만 맛이 달라진다.


* 와인은 떫고 쓰기만 하다.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교수님께서 주신 와인을 홀짝거리며 마실 때에도, 남자친구가 기념일에 들고 온 와인을 분위기에 맞춰가며 마실 때에도, 이것이 어떤 와인인지 어느 지역에서 나온 건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떫고 쓰구나…. 이러한 생각만 했을 뿐이었죠. 그러나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모르고 먹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와인의 정석』은 이러한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에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합니다.


 앞에 나왔던 세 가지 말은 전부 땡땡땡. 와인은 종류에 따라 보관 기간을 달리 해야 하고, 와인은 지역뿐만 아니라 기후의 영향, 밭의 영향 또한 동시에 받기 때문에 굉장히 천차만별의 맛을 보여줘요. 그래서 와인은 마실 때마다 어떤 밭에서 어떤 품종을 썼는지 자세한 기록을 적어놔야 입맛에 맞는 와인을 잘 고를 수 있어요. 와인에는 떫은맛 뿐만 아니라 단맛, 신맛 복합적인 맛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어느 맛으로 지정하기가 곤란하답니다. 참 재미가 있는 술이죠. 마치 사람처럼요.

 

 책을 다 읽고 나니 몸이 근질거려 참을 수가 없었어요, 당장에라도 와인을 사러 가고 싶었거든요! 배웠던 지식을 바로 써먹어야겠죠?



와인을 입맛에 맞추어 고를 수 있어요.



 라이트바디에서 풀 바디로 옮겨 갈수록 특유의 타닌 맛이 진해지고, 맛이 깊어진다고 하네요. 초보자의 경우에는 라이트 바디로 시작하여 천천히 옮겨가는 게 좋아요. 


 와인을 마실 때, 먼저 눈으로 빛깔을 확인하고 잔을 흔들어봅니다. 거기서 또 어떠한 색을 내는지 감상한 후 향을 맡아봅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십니다. 책에서는 와인을 머금고 혀를 굴려주며 맛을 음미하듯 목으로 넘겨야 와인의 참맛을 알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실전(?)에 써먹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떠올렸어요.







 책에서 나온 모스까또 다스티 (Moscato d'Asti)를 찾아 이 앞에 섰어요. 초보자가 선택하기에 좋은 맛,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 모스까또 다스티인것은 알았으나, 또 다른 난관이 있었습니다. 그 종류가 매우 많다는 것!! 품종과 지역에 따라 당연히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웠으니 스쳐 지나갈 수 없는 문제겠죠? 책을 동원하여 (어쩐지 좀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할인판매 중인 것으로 '아딸리아 모스까또 다스티 2013'을 골라보았습니다. 



라벨에

한국와인이라 되어 있다면 완전 싼거에요 !!

한국에 있는 여러지역의 포도를 섞어서 만든 저급의 와인인거죠~!

다을 라벨에 부산 이라고 적혀 있다면

한국보다는 가격이 비싸진답니다~!

부산에서 나는 포도만을 엄선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죠~!

더 좁아져서 해운대구 !!

그렇다면 뜨거운 태양과 해풍을 받은 해운대에서 자란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더욱 비싸지겠죠??

( 저희 집은 중동 ㅋㅋㅋ )

자, 해운대구 중에 중동, 오직 중동에서 난 고품질의 포도만으로 와인을 만들었다면

당연 더더욱 비싸질겁니다.

​중동에서도 특히 ***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만을 가지고 만들었다면???

네네~ 더욱 비싸지는 거지요...

바로 이 순서대로 입니다.

한국▶부산▶해운대구▶중동 ▶**포도원

​지난번에 말씀드린것처럼 포도원은  Chateau입니다~!

즉 라벨에  Chateau가 붙어 있다면 그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만으로 와인을 생산하였기 때문에

일정 이상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거죠 

프랑스 와인에서 보르도 와인 어쩌구 저쩌구 들어보셨죠? 지역이름입니다

             한국▶부산▶해운대구▶중동▶**포도원

​    저가                                         고가

             France▶Bordeaux▶Medoc▶Saint Estephe▶Chateau**

[출처] 프랑스와인의 기본 !!! 요것만 알면 끝 !|작성자 솔미

(http://blog.naver.com/ppiyak79/220025225671)

 


 지은이의 강좌에서 언급된 말이에요. 저렇게 범위가 좁혀질수록 품질이 좋은 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모스까또 다스티'입니다. 가장 대중적이며, 남녀노소 모두 그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반한다는 이탈리아 와인입니다. 확실히 알고 보니까 색달라 보였어요. 와인 이름 아래에 있는 'DOCG'가 보이시나요? 품질 기준을 규정한 합법적인 와인을 뜻합니다. 와인 판매대를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저것이 샤또 시리즈구나, 저것이 칠레에서 나온 와인이구나! 하며 쉴 새 없이 돌아다녔어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은, 놀라운 와인의 세계.



차갑게 먹어야 되지만 냉장고가 없다. 와인잔에 마시고 싶지만 와인잔이 없다. 크흡...




결국, 얼음 잔에 술술 따르는 알고 마시는 첫 와인! 내 돈으로 구매한 첫 와인! 다스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출처: Hora de Aventura 애니메이션, jake



 


 정말 달콤한 맛이에요. 뭔가 달다라는 말로 정언하기에는 복잡한 맛이었어요. 어딘가 꽃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산미가 살짝 올라오면서 달콤한 맛 이후 목구멍을 청량하게 감싸주는 맛. 처음에는 음? 첫맛에서 느껴지는 이건 어떤 맛이지?? 하면서 한잔 마시다가, 두 번 세 번 반복. 결국, 그 자리에서 한 통 다 비워버리고 말았어요…. (엄연한 술인데!)

 치킨을 먹으면서 마시니까 새콤한 산미가 치킨의 잡내를 잡아주고, 치즈 케이크와 같이 하니 치즈 케이크의 부드러움과 와인의 달콤함이 만나 더 부드럽고. 같이 만나는 음식에 따라 또 그 색깔을 달리하니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정말 '술술' 들어가는 맛! 


 


 책을 토대로 처음 사본 와인,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번 와인을 알게 되니 또 다른 친구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보자도 쉽게 와인을 살 수 있고 라벨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준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에 더하여 와인이 그려내는 이미지를 생동감 있는 텍스트로 담아내어 지루하지 않게 풀어냅니다. 어디서든 와인을 만나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이제는 그 맛을 깊이 음미해보고 싶어요. 『와인의 정석』은 와인에 친근감을 부여하는 책입니다. 




까다로운 술, 와인! 그래도 잘 길들여 친해진다면 평생 그만한 술친구도 없다. 음식은 감자로 만들면 감자 맛이 나고 당근을 넣으면 그 맛과 향이 그대로 음식에 배어 있지만 와인은 다르다. 감자에서 당근 향이 날수도 있고 당근에서는 감자튀김 맛을 느낄 수도 있다. 


(16쪽. 와인, 이만한 술친구도 없다 중에서)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와인의 정석






와인 전문가가 알려주는 와인에 대한 모든 것!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은 것일까? 와인을 마실 땐 와인 볼이 아닌 기둥을 잡고 마셔야 될까?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풀어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안내하고 있는 책 『와인의 정석』이 출간되었다. 2008년 『와인 39』를 저술했던 저자는 이제 와인평론지를 바탕으로 한 최신 와인 평점과 더불어 전문적인 와인 정보를 각 나라별로 체계화하였다. 여행을 떠날 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 와인에 있어서도 와인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즐기려면 내가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와인의 세계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방대해서 와인 초심자들은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저자는 레이블과 빈티지, 생산지와 RP 점수 등 와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독자들이 원하는 와인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한다.



와인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와인을 고르기 전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흔히들 샴페인 하면 폴 로저, 페리에 쥬에, 모에 샹동과 같은 대형 샴페인 하우스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업형태의 샴페인과 더불어 홍보와 마케팅 면에서 열세인 RM(레꼴땅 마니퓔랑) 샴페인은 마치 나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고급 맛집 정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특별한 맛집을 알려주는 정보를 담고 있다. 와인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국가별 포도의 종류, 지역별 정보를 체계화하는 실전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초심자가 와인을 구매하기 전 알아야 할 레이블 읽는 기초 상식부터, 전문가가 알아야 할 떼루아의 특징과 빈티지별, 제조방식상의 상이함을 보다 친근하고 상세히 알려주는 게 이 책의 특징이다. 단순히 지식만 알려주는 데 앞서 유럽의 오래된 와인 가문의 이야기와 와인메이커의 성장 배경과 같은 인생 이야기는 이 책을 더욱 감칠맛 나게 읽을 수 있는 요소이다.



인생을 닮은 와인 이야기를 즐겨 보자

와인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그저 마시는 음료처럼 단순히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와인을 만드는 와인메이커들의 이야기와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에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이 다양한 가격대로 와인의 세계를 펼친다. 저자는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주요 품종을 설명하면서 청순한 느낌의 포도 품종인 ‘소비뇽 블랑’을 퐁데자르 다리에 비유하고, 힘겨운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달콤하고 밝은 포도 품종인 ‘리슬링’을 생 미셸 다리에 비유한다. 와인이 숙성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데다, 떼루아(토질과 기후의 맛)를 극복하는 환경적 요인이 인간의 생애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산탄총으로 자살하기 직전까지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술인 ‘샤또 마고’와 토마스 제퍼슨이 소장했던 ‘라피트 로쉴드’와 같은 고가 와인부터, 1~2만 원대의 값싸고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 ‘모스까또 다스티’까지 다양한 와인에 대한 고급정보를 모두 모았다.





최신 빈티지 동향 및 다양한 등급체계를 한번에

이 책은 국가별로 상이한 등급 체계부터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빈티지별로 매긴 와인 점수와 포도원별로 생산되는 와인 타입, 떠오르는 신세계 와인 정보 등을 최신화하였다. 특히나 저렴한 가격대의 캐주얼한 신세계 와인은 세월이 흘러야 제맛을 낼 수 있는 유럽 와인에 비해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어 각광받는 추세다. 2013년 6월 서울에서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 경합에서 유럽 강호를 물리치고 칠레의 ‘돈 막시아노 2009’ 와인이 1등을 꿰차 더욱 인연이 깊은 신세계 와인의 세계! 가격 대비하여 마실 만한 와인의 세계를 『와인의 정석』을 통해 경험해보자.



글쓴이 : 고창범

2006년 동아대학교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 강단과 한국은행, 삼성생명, 기업은행, 국민은행, 벤츠, 토요타, 렉서스, 에어부산 등의 기업에서 와인 강의가 쇄도하였으며 특히 2009년 부산 신세계백화점이 문을 연 이후로 이곳 문화센터에서 6년간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여기에 탄력을 받아 2012년 부산일보에는 25회에 걸친 ‘아시아 와인 투어’ 칼럼과 32회의 동영상 강의를 연재하였으며 내친 김에 지금은 부산에서 프랑스, 홍콩, 일본, 마카오를 주 무대로 와인 관련 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미식 투어 전문의 ‘뱅가람 와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와인의 정석』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의 기초와 실전

고창범 지음 

실용 | 신국판 | 320쪽 | 18,000원

2014년 6월 20일 출간 | ISBN : 978-89-6545-255-3 03590

와인 소비자가 가지는 와인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와인전문가인 저자가 풀어 정확한 와인 이론으로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2008년 <와인 39>를 저술했던 저자는 이제 와인평론지를 바탕으로 한 최신 와인 평점과 더불어 전문적인 와인 정보를 각 나라별로 체계화하였다. 



차례

더보기



와인의 정석 - 10점
고창범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