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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공부2

부산일보에 <황은덕 소설가의 공감공부>와 <동부태평양어장 가는 길>이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산문부터 동화까지… 부산일보 출신 문인 8인 꾸준한 출판 부산일보 출신 문인들의 성과를 모아봤다. 신춘문예와 해양문학상 수상자들이 산문집, 동시집, 동화책들을 꾸준히 책을 내고 있는 것이다. 우선 산문집 3권이다. 〈황은덕 소설가의 공감 공부〉(해피북미디어)는 2000년 신춘문예 출신 황은덕(58) 소설가가 5년간 쓴 〈부산일보〉 ‘공감’ 칼럼을 모은 것이다. 그는 ‘그 5년간’을 “세월호 비극,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새 정부 출범, 남북정상회담, 미투 운동, 코로나19 확산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격변이 있었다”고 말한다. 80여 편 글은 그 격변의 혼돈 속에서 삶의 방향성을 찾으려 시도한 흔적이자 공감을 다짐하는 기록물들이다. 숱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붙잡아.. 2022. 3. 10.
뉴시스, 광주일보에 <황은덕 소설가의 공감공부>가 소개되었습니다. 이한열·세월호·촛불집회·코로나…'황은덕 소설가의 공감공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황은덕이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수필집으로 돌아왔다. 소설 '우리들, 킴'으로 소수자를 따뜻하게 품은 바 있는 황 작가가 '황은덕 소설가의 공감공부'(해피북미디어)를 출간했다. 수필집은 총 6부로 구성됐다. 각 부에서 작가는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 공감하고, 깨어있는 시민의식으로 권력의 타락을 막은 사례를 비평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어떤 글쓰기는 작가가 자신의 영혼을 모두 내주고 스스로 영매가 되어야만 가능해진다. 그리고 어떤 독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타인의 고통에 한발 다가서고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된다."(p.157) 작가는 19.. 2022. 2. 3.